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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펀딩, 6년 연속 부실률 0% 달성(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투게더펀딩(투게더앱스)이 6년 연속 부실률 0%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투게더펀딩은 지난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계 최초로 주택 담보 누적 대출액 1조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누적 대출액 1조4000억원 가운데 만기 상환일이 남은 3082억원을 제외한 1조1000억원을 모두 원금 손실 없이 전액 상환했다.투게더펀딩은 설립 이래 담보물 평가팀 인력을 꾸준히 매년 보강해왔으며, 현재 약 20명이 상품 심사를 담당하고 있다. 주거용 주택의 실거래가 파악을 위해 KB 시세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더 정교한 평가를 위해 지난해부터는 자체 개발한 상품 위험도 점수 배정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또 즉각적인 NPL 매각 프로세스도 활용하고 있다. 현재 19개 NPL 업체와 협약을 맺은 투게더펀딩은 연체 위험으로 평가되는 채권을 사전에 파악해 매각하고 있다. 2015년 9월부터 현재까지 241건의 부실 채권(388억원 규모)을 NPL 업체로 매각했으며, 원금 손실은 발생하지 않았다.일반적으로 채권에 연체가 발생할 경우 금융사는 해당 채권을 NPL 업체로 매각하는 과정을 거치며, LTV 수치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 존재한다. 하지만 투게더펀딩은 상품 출시 이전에 부실 채권 매입 약정 계약을 체결해 투자자 손실 위험을 줄이고 있다.아울러 지난해부터는 권원 보험 가입 상품도 취급하고 있다. 권원 보험 상품은 △물건의 권리 조사 하자 △위변조 및 사기 △설정 순위 하자 등이 발생할 시 이에 따른 손실을 보상해주는 손해보험 상품으로, 채권에 안전장치 역할을 하고 있다.투게더펀딩 박세진 대표는 “상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평가 시스템 고도화는 물론 NPL 매각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설립 당시부터 지켜온 안전성 최우선 가치의 운영 방식을 앞으로도 꾸준히 적용하며 투자자의 신뢰를 꾸준히 하나씩 쌓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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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해외 첫 그린본드 공모 성공(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이 3억 달러 규모의 해외 첫 그린본드 공모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1일 KDB산업은행의 보증으로 진행한 5년 만기 3억 달러 규모의 외화 그린본드 투자자 모집에서 세계 42개 기관으로부터 6억 달러에 달하는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총 발행 예정 금액의 2배 규모로, 주문은 아시아, 유럽, 중동 등에서 유입됐다. 발행 주간사는 KDB산업은행, BNP파리바 증권, HSBC 증권, 스탠다드차타드 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이번 채권의 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0.95%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이는 당초 현대중공업이 제시한 금리보다 0.20%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특히,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에도 불구하고, 현대중공업의 ESG 경영 활동이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조달 자금을 친환경 선박 건조에 활용한다. 조선업황이 호황기에 접어든 만큼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해 친환경 선박 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선순환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20년 6월 4,800억원 규모의 그린론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3,000억원 규모의 원화 그린본드를 발행하는 등 친환경 선박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의 ESG 경영 활동이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며,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내 선도적인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11월 ESG 경영 비전으로 “바다에서 시작하는 깨끗한 미래(Future From the Ocean)”를 제시하고 “Beyond Blue, Forward to Green”이라는 ESG 슬로건을 선포하는 등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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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엑스, 개인용 비행체 수상 PAV 국내 최초 시험 비행 성공(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아스트로엑스(대표이사 전부환)는 수륙 양용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PAV) ASX-PAV01(이하 수상 PAV)의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아스트로엑스는 올 3월 17~22일 강원도 영월의 항공안전기술원 영월 드론 전용 비행 시험장에서 실시된 시험 비행에 조종사 없이 원격 조종 방식으로 공식적인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수상 PAV의 시험 비행은 10회에 걸쳐 고도 5~10m에서 정지 비행(호버링) 및 자율 비행 방식으로 진행해 비행체 성능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아스트로엑스는 서울특별시·서울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수상 운용이 가능한 1인용 개인 비행체’를 개발하고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수요 부서는 서울기술연구원으로 올 4월부터 서울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수상 PAV 실증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아스트로엑스는 조기 상용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PAV 실증 사업(테스트베드 서울) △제천시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 PAV 사업자(관광, 레저 분야, 청풍호 일대 공역) △인천광역시 PAV 컨소시엄 참여 기업(옹진군 자월도 공역)에서 다양한 실증 비행 데이터를 축적·활용하고 유관 기관과 공유해 인프라 및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수상 PAV의 실제 운용 고도는 안전을 위해 5m로 제한하고, 수상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플로트(부력체)가 기본적으로 장착돼 육지뿐만 아니라 물에서도 이착륙할 수 있다. 기존 PAV의 안전성·운영성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며 활용 가치가 뛰어나다.아스트로엑스 전부환 대표이사는 “이번 시험 비행 성공은 국내 PAV 기술 개발이 모두의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다. PAV는 관광·레저용이 에어 택시보다 먼저 상용화할 것”이라며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고도 수상 에어 모빌리티의 빠른 상용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요한 투자를 아낌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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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해외 함정 수출 확대 본격 시동(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이 해외 함정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 방위산업체 및 중견 조선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중공업은 16일 현대중공업 인재개발원에서 STX엔진,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국선급, 중견 조선소인 강남, 오리엔트조선 등 6개 업체 및 기관과 각각 ‘함정 수출 및 MRO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중공업이 함정 건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추진체계, 무장 장비, 전투체계 분야의 대표 기업들과 공동으로 해외 각국 해군의 수요에 최적화된 함정을 설계하고, 중견 조선소와 공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현대중공업은 한국선급과 함께 수출 함정의 표준 정립 및 안전진단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들 기업들과 함정 수출뿐 아니라 함정의 정비, 유지, 보수를 하는 해외 MRO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남상훈 특수선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 함정 수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최근 국내 방산업체의 천궁-Ⅱ 지대공 미사일, K-9 자주포 등의 해외 수출에 이어 K-방산의 성과를 함정 분야에서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달 6일(일)부터 9일(수)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사우디 최초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인 ‘WDS 2022’에 참가해 호위함과 미사일 고속함 등 함정 10종을 소개하고, 사우디 IMI조 선소와 현지 함정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쳤다. 또 필리핀 해군에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인도한 최신예 호위함 2척에 대한 후속 MRO 사업 계약을 상반기 중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계획하는 등 해외 함정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용어설명 - MRO(Maintenance, Repair &Overhual) : 함정 인도 이후 부품 조달, 수리, 정비 등 후속 군수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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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첨단산업도시 도약 꿈꾼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는 역사문화관광도시지만 산업도시인 포항과 울산 사이에 위치해 자동차 부품산업이 발달한 제조업 도시이기도 하다. 지역 소재 자동차 관련 기업이 1300여개로 경북도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내연기관 위주 자동차 산업은 전기·수소차와 자율운행 자동차 등 미래자동차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직면해 있다. 이같은 상황 속에 경주시는 지역 자동차 제조업의 미래를 위해 미래자동차 소재·부품산업 인프라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연이어 선정되며,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두 센터가 건립되면 미래차 산업 기반 구축과 함께 연구개발 등 각종 지원으로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다. 아울러 국내 유수의 전기차와 소재부품기업 유치에도 매진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같은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 노력을 통해 첨단산업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 조성 지난해 11월 경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에서 미래 자동차 첨단 소재·부품 혁신기술의 산실이 될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가 착공됐다. 사업비는 290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2990㎡, 건축면적 1826㎡에 지상 3층 연구동과 지상 1층 평가동 등이 지어진다.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미래 자동차 소재·부품 연구 장비를 도입해 첨단 기술을 연구하게 되며, 관련 제조기업에 기술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등 미래차 부품시장 선점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첨단기술 지원으로 자동차 부품산업 부가가치 창출과 신산업 발굴 △첨단소재 성형가공산업 매출·고용 증대 △성형가공 분야 기술력 성장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성형가공산업 상생 협력체계 구축 등 미래차 소재·부품산업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 건립 미래 친환경 자동차 소재인 탄소 복합재의 재활용 연구와 상용화를 위한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가 오는 6월 착공 예정이다. 3년 동안 국비 80억원 포함 사업비 178억원이 투입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에 조성된다. 센터가 완공되면 탄소 소재 재활용과 자원화, 제품화 등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며, 전문장비 11종과 지원인력 확보로 기술 개발을 통한 기업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 전기차, 소재·부품기업 유치 노력 경주시는 미래자동차 관련 기업 유치에도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지난해 3월 현대엠시트㈜와 281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엠시트㈜는 지난해 9월 문산2일반산업단지에 3만 2489㎡ 규모의 미래 친환경 시트부품 제조시설을 조성했다. 신설 공장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도입돼 전기·자율주행차 시트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경주시는 오토렉스㈜와 150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오토렉스㈜는 외동일반산업단지에 1만 6123㎡ 규모 공장을 신설하게 된다. 신설공장은 수소전기차와 버스 등 미래 특장차를 개발·생산할 예정이다. 같은달 중견 자동차부품회사 ㈜일지테크가 해외 사업장을 청산하고 경주로 복귀했다. 일지테크는 815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경주 모화일반산업단지 1만 8000㎡ 부지에 자동차 차체용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에 시는 자동차 휠베어링 전문기업인 ㈜에스디하이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 소재 ㈜에스디하이텍은 차륜에 동력을 전달하는 정밀부품인 휠 허브베어링 제조분야의 핵심 뿌리기술 전문 강소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에스디하이텍은 15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연말 본사와 공장을 경주 안강 갑산농공단지로 이전 완료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시는 플라스틱옴니엄㈜과 수소자동차용 부품공장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디에스시와 국내 복귀 업무협약을 각각 성사시켰다. 플라스틱옴니엄㈜은 기존 강동면 사업장 내 부지에 414억원을 투자해 4000평 규모 수소자동차 연료탱크 제조시설을 2023년까지 짓는다. 제조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6만대의 연료탱크가 생산될 예정이다. ㈜디에스시는 1100억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문산2일반산업단지 내 2만 7000㎡ 부지에 자동차 시트 부품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인근 9만 7000㎡ 부지에는 2026년까지 물류단지를 조성해 안정적인 자동차 부품 공급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다수의 기업들과 투자유치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래차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경주가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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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끼떡볶이, 새해 국내·외 신규 매장 잇달아 오픈(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K-푸드의 양상이 비빔밥, 불고기처럼 클래식한 정통 한식에서부터 치킨, 삼겹살을 넘어 대한민국 소울푸드인 떡볶이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다.이처럼 우리나라의 식문화가 글로벌로 넘나들고 있는 가운데, 떡볶이 무한 리필 프랜차이즈 두끼떡볶이(주식회사 다른)가 임인년 새해에도 국내·외 신규 매장을 잇달아 오픈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두끼떡볶이는 지난 1월 대구 삼성창조경제단지점을 신규 오픈함과 동시에 수원영통점, 청주지웰시티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2월 10일에는 말레이시아 3호점인 클루앙점을 출점했으며, 이어 필리핀 2호점인 메가몰점과 인도네시아 5호점인 슈퍼몰점도 3월 오픈할 예정이다.이처럼 두끼가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장할 수 있는 비결은 효율적인 운영 방식 때문이다. 다양한 소스와 식재료를 활용한 셀프 조리 시스템은 고객에게는 재미와 즐거움을, 매장에는 인건비를 최소화시킬 수 있어 예비 창업주들이 선호하고 있다.또한 떡볶이의 고급화 전략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도 인기 요인 중에 하나다. 다양한 튀김류와 면 사리 등 무한으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식 트렌드를 반영한 엄선된 식재료를 상시 도입해 떡볶이 그 이상의 가치를 선사하고 있다.두끼떡볶이 홍보 담당자는 “국내외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가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다양한 식재료와 향상된 서비스로 고객과 점주를 모두 만족시키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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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요꼬가와전기, 테너지소프트와 ‘Mobility Business 활성화’ 위한 MOU 체결(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국요꼬가와전기는 지난 16일 국내 Mobility 산업의 시장 진출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해 테너지소프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은 한국요꼬가와전기가 보유하고 있는 Digital Transformation 솔루션과, Mobility 시장에서 다수의 컨설팅 경험을 갖고 있는 테너지소프트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상호 상생 협력구조를 만들고, Mobility 산업의 사업 영역 확장의 하나로 추진됐다.이날 행사에는 한국요꼬가와전기 사이토 요지 사장, 테너지소프트의 전춘석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 7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 따라 테너지소프트는 국내 주요 Mobility 기업에 FMV (Field Master Viewer)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고, 해외 Mobility 기업에 우선 협상 지위를 얻게 된다.급격히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 한국요꼬가와전기는 2020년부터 Digital Transformation Platform Development (DXPD) TFT를 신설해 국내 플랜트 환경에 맞는 Digital Transformation 솔루션 개발 및 인재 육성을 추진해 왔다.FMV는 DXPD TFT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전략적으로 개발한 원격지원 솔루션으로, 코로나19 시대에 대면 근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고객에게 대안 솔루션으로 활용돼 왔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FMV의 비즈니스 기회를 공유하고, FMV가 국내 Mobility 산업 환경에 적합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FMV 외 한국요꼬가와전기가 보유한 다양한 Digital Transformation 솔루션을 활용해 국내외 Mobility 기업의 탄소 절감 및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전환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양사가 적극 협업하기로 합의했다.한국요꼬가와전기 홍보 담당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간 상생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테너지소프트가 가진 노하우와 요꼬가와의 기술력을 접목시켜 양사가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FMV를 비롯한 다양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 글로벌 Mobility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더욱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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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억원 투자 유치 세미파이브, 글로벌 반도체 데카콘 정조준(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반도체 플랫폼 기업 세미파이브(대표 조명현)가 1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인도, 베트남에 개발 및 영업 조직을 구축한 세미파이브는 이번 투자로 창업 3년 만에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세미파이브는 지금까지 총 3번에 걸쳐 1700억여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세미파이브의 투자 유치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를 필두로 △한국투자파트너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본엔젤스 △LB인베스트먼트 △게임체인저 등 국내 투자 기관 및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자회사인 파빌리온 캐피탈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미파이브의 투자 소식은 현지 시각 11일 블룸버그통신에도 보도되며 국내외 관심을 받고 있다. 세미파이브의 이례적인 투자 유치 배경에는 빠르게 바뀌는 반도체 산업을 주도할 독창적 사업 모델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여러 글로벌 혁신 기업이 독자적으로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지만, 여전히 반도체 개발 기간과 비용은 만만치 않다. 누구나 쉽게 앱을 개발할 수 있어 수많은 혁신이 발생하는 소프트웨어 산업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세미파이브의 설계 플랫폼은 반도체 개발 비용·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지금까지 4개 고객사가 세미파이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6종의 전용 반도체 개발에 착수했다. 특히 △퓨리오사AI △리벨리온 △모빌린트 등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스타트업들과 차례로 개발 계약을 맺으면서 국내 반도체 혁신의 기반을 일구고 있다는 평가다. 세미파이브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진출 행보를 본격화한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반도체 공학박사이자 세미파이브 창업자인 조명현 대표는 “세미파이브의 흔들리지 않는 비전은 전용 반도체의 글로벌 허브가 되는 것”이라며 “반도체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는 기존 한국 연구 개발팀에 이어 핵심 지식 재산권(IP) 확보를 위한 미국 개발팀, 검증·레이아웃을 위한 인도와 베트남 개발팀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고객 확보의 전초 기지인 미국에는 영업·고객 지원 조직을 강화해 본격적인 고객 기반 확장에 대비하고 있다. 조 대표는 삼성 파운드리의 공식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인 세미파이브의 글로벌 성장이 한국 반도체 인프라 발전에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투자 기관으로서 세미파이브의 도전을 창립 때부터 전폭적으로 지원한 미래에셋벤처투자 조진환 팀장은 “반도체 설계 과정은 공정이 미세해지고 칩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점점 더 어려워지고 이에 따라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고 있다. 세미파이브는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 플랫폼을 구축하고 설계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 반도체 산업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앞으로 세미파이브가 반도체 설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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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GE와 손잡고 해상풍력 시장 공략(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미국 GE 리뉴어블에너지(Renewable Energy)와 손잡고 한국형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일렉트릭은 16일 분당 퍼스트타워 본사에서 현대일렉트릭 조석 대표와 GE 리뉴어블에너지 조세핀 포드(Josephine Ford) 전략 마케팅 총괄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 터빈 제조 및 사업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GE 리뉴어블에너지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사의 에너지부문 자회사로, 세계에서 가장 큰 15MW급 풍력터빈 제조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번 MOU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에너지솔루션 및 전력기기 분야 기술력에 GE 리뉴어블에너지의 대형 풍력터빈 제조 노하우를 결합, 대한민국의 지리적·환경적 특성에 최적화된 12~15MW급 해상풍력 터빈을 제작할 계획이다. 풍력발전은 터빈의 블레이드(풍력발전기 날개) 크기가 클수록 발전효율과 발전량이 증가하는데, 대형 터빈이 상용화된 유럽과 달리 국내 기술력은 5~8MW급에 머물러 있다. 또한 현대일렉트릭과 GE 리뉴어블에너지는 풍력터빈 부품의 국산화에 힘을 모으는 한편, 정부 주관 풍력발전사업 프로젝트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2020년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10년 간 약 66조원의 예산을 들여 총 12GW의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풍력발전은 우리나라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라며, “풍력 터빈의 국산화와 대형화로 해상풍력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일렉트릭은 반월시화산단의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을 비롯해 민관 주도 공공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발전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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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오디세이, 김기영 최고전략책임자 영입(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블록체인·대체 불가능 토큰(NFT) 기술 기업 블록오디세이(대표 연창학)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김기영 전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수석팀장을 부대표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미국 예일대학교 출신의 김기영 CSO는 전략과 재무 능력을 모두 겸비한 인사로 평가받는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에서 디지털 애널리스트로 일했고, 스톤브릿지벤처스 투자팀장을 거쳐 신세계 그룹 CVC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의 1호 심사역으로 회사 창립에 기여했다. 여러 기술 기반 스타트업 분야 투자를 담당했는데,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는 패션테크 기업인 에이블리(Ably)와 동남아 슈퍼 앱 그랩(Grab) 등이 있다.김 CSO는 블록오디세이의 엔젤 투자자이기도 하다. 회사 초기 단계부터 함께 호흡하며 성장을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CSO는 “사업 개발 및 운영 역량이 뛰어난 연창학 대표와 상호 보완적인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 경영 컨설팅, 투자 전문가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 기획, 액셀러레이터 설립, M&A 업무 등을 총괄할 예정으로 블록오디세이를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블록오디세이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카이스트, 포항공대 출신들을 주축으로 설립돼 블록체인 기반 물류 정품인증 솔루션 ‘스캐너스(SCANUS)’, 실물 자산 기반 디지털 자산화(NFT) 솔루션 ‘레비츄(REVITU)’ 등을 개발했다.2년 연속 BEP를 돌파하고, 신한카드와 함께 금융권 최초의 NFT 발급·관리 서비스인 ‘MY NFT’를 ‘신한 플레이’에 론칭하는 등의 성과에 힘입어 올 초 약 36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며 고속 성장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에도 매출액 5배 성장을 목표로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고, 베트남 지사 설립 이후 본격적인 해외 서비스 확장을 통한 글로벌 블록체인 스타트업으로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