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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콘텐츠진흥원-한동대, 일자리창출 협력 박차(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이종수)과 한동대학교(이하 한동대, 총장 최도성)가 ‘글로벌, 하이테크, 하이터치형’ 차세대 융합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역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당초 12일로 예정되었던 협약식은 참석자 일부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20일로 연기되어 열렸다. 이날 협약식은 이종수 진흥원 원장, 최도성 한동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진흥원은 도내 콘텐츠산업 균형발전과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진흥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안동에 본원을 두고 포항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경주 동남권센터·웹툰캠퍼스·음악창작소 등 주요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두 기관이 국내·외 문화콘텐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턴십, 인건비 지원, 메타버스 등의 교육·기술자문 지원 등을 통해 차세대 콘텐츠 전문인력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협력키로 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지역 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기업·인재의 양성이 핵심”이라며, “한동대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콘텐츠 분야에서 동반성장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본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2021년 포항 북구 대신동에 개소하여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사업고도화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콘텐츠 IP고도화 제작지원, 홍보마케팅 지원, 새싹 액셀러레이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는 5월 한동대와 지원센터 내 입주기업들과 일자리를 연계하는 기업 매칭형 콘텐츠인력양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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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역 상품 판매유통 확대를 위한 세미나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환동해산업연구원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수혜기업 및 지역 중소 제조유통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판매유통 활성화 세미나를 지난 12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우수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상품 인지도 및 브랜드파워가 낮아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 제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상품에 맞는 온라인 시장 접근법과 판매 전략분석, 마케팅 트렌드 파악 등 기업 역량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제품의 경쟁력 향상 및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앞으로 지속적인 마케팅과 유통 세미나를 열어 변화하는 소비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관내 업체의 온·오프라인 판매유통 활성화를 위해 홍보판촉전과 수출상담회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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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 유럽 R&D 센터로 글로벌 기술 협력 강화(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글로벌 R&D 협력을 강화하며 미래 친환경 및 디지털 기술 선점에 나섰다 .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에 유럽 R&D 센터를 설립 ,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 이날 행사에는 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미래기술연구원장 ,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허승재 총영사 , 독일 NRW 글로벌무역투자진흥공사 펠릭스 노이가르트 CE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한국조선해양은 유럽 R&D 센터를 거점으로 글로벌 연구기관과 협력해 수소 , 연료전지 , 암모니아 , 전기추진 등 차세대 선박 기술을 확보하고 , 향후 영국 , 노르웨이 등 유럽 주요국까지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개소식에 이어 한국조선해양은 독일 아헨공과대학교와 수소 ,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는 대형선박용 차세대 추진시스템 공동연구 착수를 위한 발표회를 개최했다 . 양 기관은 지난해 12 월 연구협력의향서 (LOI)를 체결한 바 있다 . 이날 프로젝트 발표를 맡은 아헨공대 추진시스템연구소 야콥 안더트 (Jakob Andert) 교수는 “글로벌 No.1 조선소와 함께 대형상선의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한 기회를 갖게 돼 기대감이 크다 ”며 , “이번 연구 협력은 한국조선해양의 독자적인 선박 추진 시스템의 미래를 그리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 이외에도 한국조선해양은 선박에너지 분야 연구를 수행하는 독일항공우주연구센터 (DLR) 산하 해운에너지시스템연구소를 비롯해 수소 , 연료전지 분야를 선도하는 유럽 연구기관들과도 기술 협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유럽 R&D 센터를 통해 현지 CTO 및 우수 연구인력을 발굴하며 글로벌 R&D 인프라를 확장해나갈 계획 ”이라며 , “유럽 R&D 센터를 전초기지로 미래 선박에 적용될 차세대 기술을 선도할 것 ”이라고 밝혔다 . 한편 ,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19 년 인도 푸네 지역에 선박 등 제품의 구조 , 진동을 포함한 공학해석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인도기술센터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R&D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국내 R&D 유관기관과 독일 정부 산하 기관이자 해외기업 투자유치를 담당하는 독일 NRW 글로벌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대표부의 지원으로 유럽 현지 기술개발 현황을 살피고 , 협력 방안 등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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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에이스, 마이브·그리드위즈·코인플러그와 초소형 전기차 기반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솔루션 전문기업 드림에이스는 국내 초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마이브, 클린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그리드위즈, 블록체인 전문기업 코인플러그 3개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초소형 전기차를 통한 물류, 운송 시장부터 카 쉐어링, 관광에까지 다양한 목적에 아우르는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개발된 모빌리티 통합 서비스가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이를 위해 필요한 생태계 인프라를 다진다는 데 의의가 있다.이번 업무 협약에서 마이브는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제휴 기술 적용 및 실증 연구를, 그리드위즈는 충전 인프라구축 및 충전 인프라 수요관리 에너지 서비스 제공을, 코인플러그는 DID를 이용한 서비스 이용자 인증 및 결제 관리에 대한 기술 연구와 제공을, 드림에이스는 초소형 전기차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및 앱 서비스 생태계 구축 및 확대의 역할을 각각 맡았다.마이브는 초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타 초소형 전기차와 달리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등 차별화된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하고, 산업부 과제 평가 1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안전성까지 겸비한 초소형 전기차 ‘M1’을 출시한 바 있다.그리드위즈는 에너지 사용자의 입장에서 효율성과 안전성, 경제적인 부분까지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 전문 솔루션 기업으로, 수요 관리, 에너지 저장 장치, 스마트 팩토리,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 기술을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드림에이스가 파트너로 함께 하고 있는 DID (탈중앙화 신원증명) 연합체 마이키핀 얼라이언스를 운영해 블록체인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 연계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드림에이스는 IVI 플랫폼과 하드웨어를 개발 생산하는 전문 기업으로 그동안 네이버, 콘티넨탈 오토모티브코리아 및 다양한 자동차 O2O 기업들과 IVI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연말에 출시할 다익(DAIC: DRIMAES Integrated Cockpit) 플랫폼을 통해서 차량 관리 앱이나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앱 등을 탑재 지원할 예정이며, 웹, 안드로이드 개발자 등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차량용 앱 스토어도 출시할 예정이다.드림에이스 임진우 공동대표는 “그간 꾸준한 수요를 보이던 초소형 전기차 생태계에 여러 분야의 전문 기술력이 더해지면서 초소형 전기차의 활용도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사 IVI 플랫폼이 각광 받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 생태계에 적용될 수 있는 계기가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가 구축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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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2022년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조성’에 최종 선정돼 영덕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에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영덕군은 올해 1월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신청해 서류심사 및 대면평가를 거쳐 전국 23개소의 산업단지 중 최종 6개소에 선정됐다. 사업대상지인 영덕농공단지는 1996년 지정 후 1999년 준공돼 약 20여년이 지난 노후 산업단지로서 노후시설 및 주변경관 개선은 물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영덕군은 2년간 총 14억원(국비 10억원, 군비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덕농공단지 1km 구간에 근로자와 주민 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하게 된다. 사업내용은 경관 담장, 감성 가로·보안등 설치, 관리사 주변의 쉼터 공간 개선 등으로, 영덕농공단지만의 특색을 반영해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게 되며, 산업단지 청년교통비 지원사업, 청년일자리 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들과 연계해 일자리창출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주민과 근로자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활력있는 농공단지 환경을 조성함과 더불어 기업지원 활동을 적극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영덕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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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重 그룹 , ‘스마트 조선소’ 구축 성큼(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스마트 조선소’ 전환에 박차를 가하며 ,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에 나섰다 .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계열사는 최근 디지털 기반의 조선 미래전략인 ‘FOS(Future of Shipyard) 업무 보고회’를 갖고 , 2 차 연도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과 이상균 사장 , 김재을 안전생산본부장 등 그룹 경영진 20 여명은 총 190 여개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 특히 , △다수의 용접기에서 가동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용접모니터링 시스템 (현대중공업 )’ △검색엔진처럼 사내 기술·설계 정보를 간편하게 조회하는 ‘지식자산 플랫폼 (현대삼호중공업 )’ △비대면 품질검사가 가능한 ‘원격검사 플랫폼 (현대미포조선 )’ 등 10 여개의 디지털 기술들이 우수한 효과를 인정받아 , 전 계열사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 현대중공업그룹은 디지털 지도 위에 선박을 클릭하면 건조 현황과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시각적인 정보로 제공하고 , 크레인과 지게차를 비롯한 동력장비까지 모니터링하는 가상 조선소 (Digital Twin)인 ‘트윈 FOS ’를 내년 상반기까지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 또한 △눈에 보이는 조선소 (2023 년까지 ) △연결되고 예측 가능한 최적화된 공장 (2026 년까지 ) △지능형 자율운영 조선소 (2030 년까지 ) 등 3 단계에 걸친 FOS 를 적극 추진하며 , 조선 계열사를 스마트 조선소로 전환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 오는 2030 년에는 선박 설계부터 인도까지 모든 공정에서 시뮬레이션 검증 (CPS)을 통해 불필요한 공정 지연과 재고를 줄이고 , 최신 스마트 기술과 로봇으로 사람 개입이 최소화되는 조선소를 운영하게 된다 .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생산성 30% 향상 △공기 (리드타임 ) 30% 개선 △낭비 제로 (0) 등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은 “디지털 기술 고도화와 스마트 공장 조성으로 더욱 안전한 작업장을 조성하고 , 실질적인 생산경쟁력 향상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 올해 창립 50 주년을 맞은 현대중공업은 최근 오는 2030 년까지 ‘친환경·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초일류 조선해양기업’이 되겠다는 비전 (VISION) 2030 을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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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산업기반 구축 본격화(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268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비 423억원을 투입해,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건립 △배터리 관련 기술 국산화와 서비스 표준화 △국내외 비즈니스 모델 검증을 위한 실증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크게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플랫폼 구축사업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등 2개 세부사업으로 나뉜다. 먼저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해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에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가 건립된다. 센터가 완성되면 관련 장비 9종을 구축해 실증분석을 통해 공유스테이션 기술 단체표준을 제시하게 된다. 또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플랫폼 활용 기술 및 사업화 지원으로 e-모빌리티 관련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시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사업인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비롯해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벡셀 외 11개 연구소 및 기업이 협업해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기업 기술지원사업, 해외수출을 위한 해외 서비스 실증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주지역에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인프라가 구축되면 △배터리 및 관련 기업 유치 △자동차 부품기업 생산 아이템 다변화 △친환경 자동차 산업 구조 변화 지원 △국내 및 해외시장 진입 지원 등으로 지역 제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원활히 잘 수행해 전기차 완성차 제조 공장 유치 등 성과와 시너지 효과로 경주가 친환경 미래자동차 선도도시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성공적인 미래차 산업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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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블록오디세이, 36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블록오디세이(Block Odyssey)가 시리즈 A(Series A)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블록오디세이는 앞서 지난해 28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 A(Pre-Series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시리즈 A 라운드의 투자 규모는 총 358억원으로 SK네트웍스, 해시드 벤처스, 신한금융그룹, KB, 하나벤처스, SB파트너스, 타임와이즈, 케이티엔지 등 8개사가 주요 투자사로 참여했다.디지털 자산 중심 블록체인 및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이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실물 자산 기반 정품인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던 블록오디세이가 2020년 말부터 NFT 사업을 준비함에 따라, 실물 자산과 연계되는 실물 경제에 대한 기술력 및 사업 역량을 보유한 국내 대표 기업이라는 점이 이번 투자의 주요 핵심으로 분석된다. 또한 블록오디세이가 정부 규제에서 자유로운 크립토 미발행 블록체인 기술기업이라는 점이 대기업 및 금융권에서 큰 관심을 보인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블록오디세이는 정품 인증과 NFT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해 국내 대기업 및 금융사와 활발한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블록오디세이가 보유한 솔루션은 블록체인 기반 정품인증 솔루션 ‘SCANUS (스캐너스)’와 NFT 플랫폼 ‘Revitu (레비츄)’가 있다.‘SCANUS (스캐너스)’ 정품인증 기술은 의약품, 명품, 화장품, K-Culture goods 시장을 메인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 병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제약회사와 함께 의약품 정품인증 사업을 수행했다. 최근 신세계 인터네셔널의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 라인업을 시작으로 국내 대형 유통사의 제품들에 스캐너스 솔루션이 도입될 전망이다. 연초에는 K-Culture goods의 대장 격인 BTS 화보집을 중국 시장에 유통하기 위해 ‘SCANUS’ 솔루션이 도입되기도 했다.‘Revitu (레비츄)’는 특정 메인넷에 종속되지 않고 여러 메인넷을 교차 지원하는 NFT 플랫폼으로, 현재는 Ethereum, Klaytn, Klaytn (on Klip), HyperLedger Sawtooth 기반 NFT 발행이 가능하며, 향후 Solana (2022년 상반기), Polygon (2022년 하반기) 기반 NFT도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블록오디세이는 고객사의 비즈니스 로직에 맞춘 다양한 NFT 사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블록오디세이는 스포츠, 인플루언서, 게임 등과 같은 다양한 고객사 IP를 기반으로 한 NFT를 발행하고 자체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블록오디세이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관련 사업 분야를 폭넓게 확대하고 대대적인 인력을 채용해 빠른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력 사업의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고, 해외 서비스 확장을 통한 글로벌 블록체인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4월 베트남 지사 설립도 앞두고 있다.블록오디세이 연창학 대표는 “블록오디세이의 궁극적인 목표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금융 인프라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라며 “급성장 중인 블록체인·NFT 시장 속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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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강판, 포스코스틸리온으로 사명 변경(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포스코강판(대표이사 사장 윤양수)은 21일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사명을 포스코스틸리온(POSCO STEELEON)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포스코강판은 1988년 포항도금강판으로 출발해 34년간 회사명에 ‘강판’이란 단어를 사용해 정체성을 표현해왔다. 하지만 포스코그룹의 철강 사업이 고도화되고 생산 제품들도 다양해지면서 외부에서는 포스코강판 사명이 ‘포스코의 판재류 제품’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어왔다. 또한 회사 내부적으로도 회사 정체성과 중장기적 목표를 반영한 미래지향적인 사명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직원들의 아이디어 공모 및 사명 변경을 위한 TF 구성 등 다방면의 검토 끝에 올해부터 ‘포스코스틸리온’이란 새로운 사명을 갖게 됐다.포스코스틸리온은 Steel+Complete+Iron의 합성어로 포스코에서 생산되는 소재에 도금, 도장 등 표면 처리를 통해 철을 완성하는 위치에 있는 포스코스틸리온의 업의 특성을 반영했다. 실제 포스코스틸리온의 제품들은 건축 내외장재, 가전, 자동차 부품 등 우리의 실생활에서 직접적으로 볼 수 있는 친숙한 제품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따라서 포스코스틸리온은 ‘철의 완성과 함께 고유의 표면 처리 기술로 철에 다양한 디자인, 기능성들을 입혀 철에 따뜻한 생명력을 불어넣는다(ON, 溫)’는 의미도 함께 갖고 있는 것이다.포스코스틸리온은 2021년 컬러강판 통합 브랜드 ‘인피넬리(INFINeLI)’를 론칭하고 철의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한 바 있다. 올해에는 포스코스틸리온이란 사명을 새롭게 가지면서 자사의 도금과 컬러강판이 가진 다양한 장점들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고 감성을 전달하는 따뜻한 철강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포스코스틸리온은 최근 친환경 제품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불연, 항균 컬러강판, 고내식 도금강판 등 친환경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고, 새로운 친환경적 요소를 가진 제품들을 잇달아 개발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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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펀딩, 6년 연속 부실률 0% 달성(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투게더펀딩(투게더앱스)이 6년 연속 부실률 0%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투게더펀딩은 지난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계 최초로 주택 담보 누적 대출액 1조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누적 대출액 1조4000억원 가운데 만기 상환일이 남은 3082억원을 제외한 1조1000억원을 모두 원금 손실 없이 전액 상환했다.투게더펀딩은 설립 이래 담보물 평가팀 인력을 꾸준히 매년 보강해왔으며, 현재 약 20명이 상품 심사를 담당하고 있다. 주거용 주택의 실거래가 파악을 위해 KB 시세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더 정교한 평가를 위해 지난해부터는 자체 개발한 상품 위험도 점수 배정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또 즉각적인 NPL 매각 프로세스도 활용하고 있다. 현재 19개 NPL 업체와 협약을 맺은 투게더펀딩은 연체 위험으로 평가되는 채권을 사전에 파악해 매각하고 있다. 2015년 9월부터 현재까지 241건의 부실 채권(388억원 규모)을 NPL 업체로 매각했으며, 원금 손실은 발생하지 않았다.일반적으로 채권에 연체가 발생할 경우 금융사는 해당 채권을 NPL 업체로 매각하는 과정을 거치며, LTV 수치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 존재한다. 하지만 투게더펀딩은 상품 출시 이전에 부실 채권 매입 약정 계약을 체결해 투자자 손실 위험을 줄이고 있다.아울러 지난해부터는 권원 보험 가입 상품도 취급하고 있다. 권원 보험 상품은 △물건의 권리 조사 하자 △위변조 및 사기 △설정 순위 하자 등이 발생할 시 이에 따른 손실을 보상해주는 손해보험 상품으로, 채권에 안전장치 역할을 하고 있다.투게더펀딩 박세진 대표는 “상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평가 시스템 고도화는 물론 NPL 매각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설립 당시부터 지켜온 안전성 최우선 가치의 운영 방식을 앞으로도 꾸준히 적용하며 투자자의 신뢰를 꾸준히 하나씩 쌓아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