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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장날 쇼핑몰 블랙프라이데이(YJBF) 할인행사 진행(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 ‘영주장날(www.yjmarket.com)’이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 ‘YEONGJU JANGNAL BLACKFRIDAY HOT SALE(YJBF)’을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YJBF는 올해 영주장날 쇼핑몰에 큰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개최하는 2022년 마지막 할인행사다. 사과, 인삼, 한우 등 2600여 개의 우수 상품을 농·특산품은 최소 30%, 축산품은 최소 25% 이상 할인 판매한다. 단, 할인행사는 예산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또한, ‘베스트 구매 후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기간 내 영주장날 상품을 1개 이상 구입한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베스트 상품 후기를 작성해준 고객 1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영주시 우수 농·특산품을 증정한다. 영주장날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장 및 이색 프로모션 개최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 46억 원 달성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인 41억 원을 이미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안동국 경제산업국장은 “올해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한 연말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6년간 지켜온 신뢰를 바탕으로 소백산의 청정을 담은 우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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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촌 마을활력소 조성사업 ‘스타트’(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경주역 동편에 도심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합문화 공간이 들어선다. 3일 시에 따르면 황오·성동동 주민을 위한 ‘황촌 마을활력소 조성’ 공사가 지난달 19일 착공했다. 그간 경주역 동편(성동, 황오지역)은 철도로 인해 중심 시가지와 단절돼 있었으며, 지역 거점시설 부재, 인프라 시설에 대한 접근이 어려워 문화적 단절이 가속화된 지역이었다. 이에 시는 인구 유입을 위한 주민교류, 마을활력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국토부 주관 2020년 경주역 동편 뉴시재생 뉴딜사업(일반 근린형)에 공모해 선정됐다. 황촌 마을활력소 조성사업은 부족한 생활 편의시설 집적화를 통한 공공시설을 확충하고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설치를 통한 통합적 기능의 거점시설이다. 시는 42억3000만원 예산을 들여 내년 7월까지 연면적 871.44㎡의 지상 3층 규모로 황촌복합문화센터와 현장지원센터를 건립한다. 1층은 작은 도서관과 전시관 등의 복합기능 공간으로 주민의 상시적 이용을 도모함과 동시에 주민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사업 홍보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층은 건강상담실, 동아리방과 코워킹룸(공동 작업공간)으로 조성해 생활편의 공공서비스 공간 제공을 통한 건강증진, 문화활동 및 주민교류 등 지역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 3층은 강당과 현장지원센터 사무실로 구성해 지속적인 마을사업 발굴과 주민 주도 경제적 공동체 양성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활동하는 문화공동체 활동과 건강 서비스를 비롯해 주민‧청년‧전문가 간 협업 공간 제공을 통해 도시 활력 증진에 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향후 추진되는 황촌 마을활력소 조성사업을 비롯해 경주역 동편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쇠퇴하는 주거지역에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도시 경쟁력을 제고 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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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산업 투자 최적지 경북...수도권에 알린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1회 대한민국에너지대전에 ‘에너지 산업의 허브 경상북도’라는 주제로 경북도-포항테크노파크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지역의 에너지산업 홍보 및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분야 유망기업 투자유치에 나선다. 이번 대한민국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며, 342개 기업과 3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화큐셀, 현대에너지솔루션, 신성이엔지, 두산퓨얼셀, 유니슨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총 출동한다. 도는 이번 전시회로 동해안 에너지벨트를 중심으로 한 도내 에너지산업 투자환경 홍보에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전시장내 대형 홍보부스를 설치해 경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울진ㆍ영덕ㆍ안동 등 지역에서 분양 중인 산업단지를 집중 홍보한다. 이를 통해 현장을 찾는 기업인들에게 경북의 투자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또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일대일 맞춤형 투자 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경북도는 이번 박람회에 기존 동해안 원전 클러스터와 더불어 새롭게 계획 중인 경주 SMR*국가산업단지와 울진 원자력수소국가산업단지 등 다양한 부지정보를 제공해 미래 국가산업단지에 적합한 기업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 소형 모듈 원자로 : 전기출력 300MWe 이하의 원자로 장점 : 원자로의 부품을 공장에서 모듈형으로 생산, 현장에서 쉽게 조립할 수 있도록 설계 대형사고 원천배제 설계 및 강화된 내진설계로 재해대처 및 안전성 향상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에너지기업들의 투자 동향을 철저히 파악하고, 보다 많은 기업들과 접촉하겠다”며, “경북에 에너지분야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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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자체 최초 수처리분야 환경부 신기술 인·검증 획득(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하수처리효율을 대폭 개선한 신기술이 정부 인증을 받아 수처리 분야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경주시는 금호건설과 공동 연구·개발한 ‘GK-SBR공법’이 환경신기술 인증(제615호) 및 검증(제269호)을 환경부로부터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 GK-SBR공법 (G: Gyeongju, K: Kumho, SBR: Sequencing Batch Reactor) 연속 회분식 하수고도처리기술 GK-SBR공법은 하천이나 호수 내 존재하는 질소(N)와 인(P)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하수처리기술이다. 이 공법은 기존 하수고도처리공법을 변경해 접목한 신기술로, 일반적인 생물학적 고도처리공법 대비 높은 처리효율과 에너지 비용 절감, 안정적인 방류수 배출이 장점이다. 국내 하수처리장에 이 공법이 적용될 경우 안정적인 질소제거와 에너지 절감 부분에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경주시와 금호건설은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위해 지난해 4월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특허 2건을 취득한 바 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환경신기술 인증은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정부출연기관 등에서 설치한 환경시설에 적용된 기술 성능과 현장 적용성을 평가해 기술 우수성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인·검증 통과율이 10%정도에 불과할 만큼, 인·검증 취득이 어려운 제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지자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이 환경부 인증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경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방하천 수질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은 물론, 대한민국 정부가 인정한 경주시의 우수한 수처리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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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댐 어드벤처 시설 내달 준공…마무리 공사 박차(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영주댐 물문화관 인근에 조성 중인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 시설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영주시가 영주댐권 체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67억원(국·도비 38억원, 시비 29억원)을 투입해 평은면 용혈리 897-1번지 물문화관 일원 4천300㎡에 조성 중인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이 내달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은 가족단위 피크닉 공간, 학생들의 체험학습 공간, 연인들의 공간 등을 모두 갖춘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설계됐다. 액티비트 공간인 어드벤처 시설은 18m 높이 육각 타워형 구조물로 100여 개의 코스로 구성된다. 다양한 엑티비티 체험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로프, 목재, 자전거 등 여러 가지 코스로 연결된 구조물에 땅이 아닌 공중에서 이동하며 스릴을 즐기고 모험심을 길러주는 신개념 레포츠시설로써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다. 가족, 친구, 연인 등이 야외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스트레스 해소와 친목 도모에 제격이다. 청소년들에게는 건전한 놀이문화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8m 높이 위의 네트 브리지를 걸으며 아름다운 영주호 경관까지 즐길 수 있다. 소백산에 자생하는 사계절 야생화단지, 공원, 편의시설(매점) 등 다양한 휴식시설도 함께 조성돼 관광객들에 체험·휴식 공간 제공도 가능하다. 시는 어드벤처 시설이 완공되면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안전점검과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내년초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어드벤처시설과 함께 영주댐 주변 지역에 조성된 오토캠핑장, 용혈폭포, 용천루 전망대, 용두교 출렁다리,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무섬마을, 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을 연계해 영주댐 중심 남부권 지역 관광경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그동안 영주는 볼거리는 많지만 즐길거리가 많이 없어 머무는 관광객이 많지 않은 실정이었다”며 “영주댐 주변 관광 활성화로 앞으로의 영주 관광 지도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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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브랜드 팝업스토어, 마켓054 오픈(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한달 간 구미 성리학역사관 문화사랑방에서 콘셉트형 팝업스토어인 ‘마켓054’를 운영하고 있다. 마켓054는 3대문화권 관광 진흥 사업으로 발굴된 주민사업체 제품을 비롯해 좋은 콘텐츠를 가진 다양한 개인이나 소규모의 지역 브랜드를 보여주고자 만든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이다. 지역에 소재한 여러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로컬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SNS로 일상을 공유하며 다양한 ‘경험’에 주목하는 요즘세대들이 찾아가거나 기억할만한 가치가 있는 공간을 만들고, 공간이 주는 새로운 매력과 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켓054에서는 비네스트(그릭요거트/영주), 옐롱(꿀참외빵/성주), 가나다라브루어리(수제맥주/문경), 시골감성 힐링 라이프 브랜드 라킷키(패브릭/상주) 등 매주 해드라이너 브랜드를 비롯해 16개 로컬 브랜드를 오프라인에서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3대 문화권 대표 캐릭터 토커프렌즈(도도, 방구, 구름) 포토존, 포토부스, 성악 등 문화공연, 현장방문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마켓054 팝업스토어가 지역관광주민사업체와 상생 발전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 발굴에 집중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 ‘마켓054’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HISTORY 경북 공식블로그(https://blog.naver.com/gbhistory) 및 인스타(@gb_history, @market054)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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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아세안 최대시장인 베트남 진출 가속화(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 현지 시장개척활동을 재개하면서, 아세안지역의 최대 농식품 수출국인 베트남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28일 베트남 롯데마트 1호점인 남사이공점을 방문해 롯데마트 베트남법인과 경북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창용 롯데마트 전무, 쩐 꾸옥 쑤언 호치민 7군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한창화 경상북도 국제친선의원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샤인머스캣, 사과 등 지역 우수 농식품 홍보판촉행사를 갖고 수출확대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홍보판촉행사 : 10.26.(수) ∼ 11.8.(화), 베트남 롯데마트 전점(15개점) 이번 협약에서 경북도와 롯데마트는 수출 유망품목 발굴과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판촉 및 판매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경북 농식품의 아세안 시장 확대가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2개국에 3개 법인, 64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2008년 한국 유통업체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해 15개 매장과 온라인몰을 운영하며 해외시장을 지속 공략하고 있어 K-푸드의 수요증가와 동반성장 중에 있다. 도는 이에 앞서 지난 27일에는 베트남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인 마켓사이공 본사를 방문해 경북 농식품의 온라인 진출을 위한 협의회를 갖고 현지 온라인 시장 특화상품 발굴, 마케팅 등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마켓사이공은 2020년 설립된 이커머스 기업으로 베트남 호치민을 기반으로 K-Food 수입 및 유통, 풀필먼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과 같은 유통 시스템이 없었던 베트남에서 코로나19로 통행금지령이 내렸던 지난해에는 월매출이 4배 이상 늘어나며 급성장하고 있는 회사이다. 도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베트남을 아세안 시장 확대의 거점으로 삼아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충해 나가고, 수출 유망품목 발굴, 해외 안테나숍 활성화, 국제식품박람회 참가확대 등을 통해 경북 농식품을 신 한류시대 K-푸드의 선도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베트남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독보적인 경제성장(3분기 13.67%)을 보여 향후, 온라인과 프리미엄 시장에서 왕성한 구매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K-푸드에 대한 해외 소비자의 관심과 신뢰를 바탕으로 경북 프리미엄 농산물의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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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사회적경제기업제품 우선구매 설명회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회계와 서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제품 우선구매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시장개척과 판로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자립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전국 최초의 사회적기업 판로지원조합인 ‘경상북도 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 이원찬 이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 이사는 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의 설립목적 및 공공기관과 연계 가능한 제품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며 공공구매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경제 실현에 행정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영덕군은 향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사회적경제기업 경영컨설팅추진, 신규기업 발굴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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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임산물유통센터 건립…임업 6차산업 활성화 박차(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산림조합특화사업 공모에 영주시산림조합(대표 윤상순)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0억원(국비 12억원) 규모의 ‘소백산 안다미로 임산물유통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소백산 안다미로 임산물유터통센터는 가흥동 1381-236번지(영주세무서 사거리)에 부지면적 2718㎡, 건물 연면적(2층) 1067㎡의 규모로 2023년 건립된다. ‘안다미로’는 순우리말로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란 뜻이다. 산림조합특화사업은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비즈니스모델 창출을 위해 산림조합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영주시산림조합을 포함한 2개 조합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영주시산림조합은 소백산의 산양삼, 산나물, 송이 등 청정임산물을 활용한 생산, 수집, 유통 원스텝시스템(One step system) 도입 및 차별화된 브랜드화로 가격과 품질 면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영주시가 조성 중인 산양삼클러스터 단지 연계 및 작목반 육성‧지원을 통해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개발 등으로 임업 6차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통센터 부지에는 도심 내 입지를 최대한 활용한 숲카페, 숲가든, 나무전시판매장 등 힐링‧체험‧문화 공간을 확보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임업 6차 산업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소백산 안다미로 유통센터가 북부권 임산업 활성화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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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EM, 포항에서 전기차 100만대분 양극재 생산(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에코프로그룹이 에코프로이엠을 앞세워 포항에서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 도의원 및 주민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프로EM*은 포항 영일만4 일반산단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지난해 10월 착공한 CAM7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 에코프로EM :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가 60대 40으로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 **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 에코프로그룹이 영일만4산업단지에 조성중인 배터리 복합단지 영일만4 일반산단내 6만1,020㎡ 부지에 준공된 CAM7 공장은 하이니켈계 양극재를 연간 5.4만톤(전기차 60만대분)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완공돼 연간 3.6만톤(전기차 40만대분)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CAM6 공장과 더하면 전기차 100만대에 필요한 양극재 9만톤을 에코프로EM에서 생산하게 된다.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하이니켈 양극재(니켈 함량 80% 이상)는 일반적인 양극재(니켈함량 50%)에 비해 높은 니켈함량을 가지고 있다. 양극재의 니켈 비중을 늘리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올라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으며,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코발트의 비중을 줄여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에코프로는 2018년부터 포항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해 주력계열사인 에코프로BM(양극재)을 중심으로 에코프로이노베이션(수산화리튬), 에코프로AP(산소, 질소), 에코프로머티리얼즈(전구체), 에코프로EM(양극재), 에코프로CnG(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소재 추출부터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 생산까지 한곳에서 가능하도록 배터리 선순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가 전국 29개 특구 가운데 처음으로 3년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되고, 에코프로그룹을 비롯해 포스코케미칼(양극재, 음극재), GS건설(리사이클링), LG BCM(구미, 양극재)등의 대규모 프로젝트 유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 특구 유치에 도전한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의 성과를 기반으로 리사이클링 국제 표준 기술을 선점해 세계시장 선도를 목표로 하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글로벌 혁신 특구 사업’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돼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르면 내년에 지정될 예정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이 포항에서 완성된 것은 에코프로의 과감한 투자결정과 지방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합쳐진 결과이다”며 “도는 포항이 세계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리사이클링 분야의 국제 표준 선점을 통해 글로벌 사용후 배터리 시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