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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동·예천 음료·주류산업 생태계 확대 조성 방안 협의(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16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안동· 예천지역 식품관련업체 11개사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안동·예천 소재 식품산업관련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동·예천에 형성된 식품, 음료, 주류 클러스터를 확대하고 수도권 소재 식품, 음료, 기자재 기업의 추가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소주, 김치, 막걸리, 견과류 등 바이오식품에 대한 포장기자재와 음료수 병 등 관련기업의 추가투자유치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 졌다. 이 밖에도 산단 내의 물류창고 부족문제, 유통관련 교통 인프라 구축, 원자재값 폭등에 따른 애로사항 등 여러 가지 기업 현안 사항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또 이날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최근 몇 년간 주 52시간 제도 강행,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급격히 늘어난 노동규제와 인력난으로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기업 경영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여건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지역 기업의 노동법 관련 현안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간담회에 초청된 고용노동부 고재광 안동지청장은 노사 양측 입장에서 근로시간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강의를 통해 참여기업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줬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지난 4일 김창수위스키증류소를 안동 경북바이오2일반산업단지 내에 투자 유치함으로써 안동지역을 안동소주와 함께 증유주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우리지역에 김창수위스키와 같이 식품관련 업체 투자유치는 물론 음료, 식품제조사업의 가치사슬체계에 있는 식품용기, 포장 기자재 등의 유치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과 같이 동종업계 간 소통간담회를 통해 기존산업의 가치사슬 체계에 포함시켜야 할 기업 등에 대한 정보를 지속해서 교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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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국 내륙시장 진출 박차(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지역 중소기업 11개사와 중국의 농식품 유통 담당자 35명을 대상으로 중국 내륙시장 개척을 위한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75건의 상담과 함께 총 38.5만달러 규모(5.3억원 상당)의 수출계약 및 상담성과를 거뒀다. 또 17.5만 달러 규모(2.4억원 상당)의 현장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상담회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중국 중서부의 유일한 직할시로 성장 가능성이 큰 중서부 내륙의 중심지인 충칭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출인큐베이터와 함께 주최했다. 경북도 농식품 기업의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현지 식품 유통시장 진출 속도를 올리기 위해 충칭, 윈난, 청두, 쓰촨, 상하이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한 중국 구매자, 징동닷컴 등 온라인 업체와 일대일 화상 수출상담 형태로 진행했다. 특히, 천연시리얼을 취급하는 오손도손(상주), 음료와 석류 젤리 등을 주력으로 하는 프레쉬벨(경산), 생강청을 생산하는 안동종가문화원(안동)은 충칭과 윈난 지역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형태로 식품을 유통하는 현지기업과 각각 4.3만달러, 6.8만 달러, 6.4만 달러 규모의 현장 수출계약도 공식 체결하기도 했다. 중국은 경북의 1위 수출국으로 올해 9월까지 총 수출액 354억 달러의 31%인 111억 달러를 수출했다. 이 중 농식품은 5400만 달러 규모로 연초류, 음료, 면류, 소스류, 농수산가공품 등 순으로 수출하고 있다. 경북도는 그간 대중국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수출상담회뿐만 아니라 지난 4월 정저우와 칭다오 지역에서 중국 소비재 온라인 무역사절단을 운영해 왔다. 중국 틱톡 모바일 쇼핑몰 입점 지원과 함께 우한, 창춘, 광저우, 난징 지역 등을 중심으로 한 온․오프라인 해외마케팅도 연중 추진하고 있다. 구현모 경북도 국제관계대사는 "충칭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6년간(1940~1945년) 머물다 광복을 맞이한 곳으로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도시이다. 이번 수출상담회가 새로운 중국 내륙진출의 첫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식품 분야뿐만 아니라 화장품, 생활소비재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중국 수출길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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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경북농협 경제사업 추진 축산부문 대상 수상(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울진축산농협(조합장 박영택)은 지난 2022년 11월 8일 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에서 실시한 경북농협 경제사업 추진 우수농협 평가결과에서 축산사업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금차 시상은 경북지역 축산농협을 대상으로 공동판매, 축산기자재, 교육부문에서 2021년 대비 성장률이 48.2%로 차순위와의 월등한 차이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박영택 조합장은 “항상 조합원을 위한 조합이 되고자 하는 신념이 조합원님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참여로 이어진 결과이며, 이 모든 것이 조합원님들의 관심과 애정에서 비롯되었다.” 라고 말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인 ‘2022년 가축분 바이오차 생산시설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이 진행 중이다. 본 사업은 가축퇴비를 통해 생산된 바이오차(Bio-Char)를 토양개량제 및 육묘용·원예용 상토 재료, 축사용 깔짚, 고체 연료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 퇴비처리방식 대비 낮은 생산원가로 경제성 또한 확보 될 예정이다. 박영택 조합장은 “바이오차 생산시설 시범사업을 통한 축산에 대한 환경인식 변화와 바이오차를 토양에 제공함으로서 친환경 축산업의 선두주자를 이룩해 나갈 것이며, 축산분뇨처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게 적극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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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내년 1월 1일 도입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8일 김광열 영덕군수 주재로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는 김경열 농협은행영덕군지부장, 오대문 영덕농협 상임이사, 박대광 영해농협 상임이사, 천석철 북부수협 지도상무, 권오웅 영덕군산림조합장, 장재기 강구농협조합장, 한형철 강구수협 상임이사 등이다. 이번 간담회에선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 추천과 함께 기부자들에게 증정할 답례품 홍보방안, 답례품의 신뢰도 및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오늘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향후 우리 지역의 다양하고 우수한 특산물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하여 지역 브랜드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에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저출산, 고령화, 인구 유출 등으로 악화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중앙과 지방의 경제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제도로, 개인이 자신의 현 거주지 외의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세액 공제(10만 원까지는 100%, 초과분은 16.5%) 혜택과 기부금 30% 내의 답례품을 받게 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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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및 국비확보에 사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8일 “배터리 등 미래 신성장산업의 지속적인 개척과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켜 줄 것”을 강조했다. 포항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국·소·과장 및 읍·면·동장 등 전체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내년도 국가예산확보 현황을 총괄 점검하는 한편 국비 예산 심사 일정 등을 면밀히 파악하며 국회 심의에 총력 대응해, 국정과제와 국책사업에 부합하는 지역의 미래 100년을 견인할 신성장동력 사업을 중점 발굴하고 준비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이를 통해 안전도시 포항 건설을 역점 추진하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등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사업, 미래성장 동력사업 및 R&D투자, 문화·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이강덕 시장은 포항이 글로벌 배터리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2(제3회 POBATT)’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를 예방하는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에 많은 시민들이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이달 중 열릴 예정인 대규모 체육행사에서 안전 및 질서 유지 등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한 세심한 사전 점검과 대비 태세를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속가능한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신성장산업을 견인해 지역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사명감을 안고 총력을 다해주길 당부한다”면서, “사람과 안전을 중심에 둔 안전도시 포항 건설을 비롯해 내년도 핵심 시정 현안 추진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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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면세유 인상액 지원으로 어업인 숨통 틔운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면세유 인상분을 이달 중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어업용 면세유 구입비 3억1100만원(도 9300, 시비 2억1800)을 지난 추경에 긴급 편성했다. 지원 유종은 어업용 경유·휘발유이며,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 간 어업인이 사용한 면세유 인상분의 50%인 리터(ℓ)당 경유 98원, 휘발유 88원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어선법에 따라 지역에 어선 등록을 필하고 어업용 면세유류카드를 발급받은 연근해 허가어선 및 양식장관리선 400여척이며, 지원을 받기 위한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다. 다만, 근해어선 소유자의 주소지가 타 시‧도인 경우, 수산관계법령 위반으로 행정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는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윤창호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어업용 면세유 지원으로 고유가로 인한 어업경비 증가와 인력난, 수산자원 감소 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어업인의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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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에서만 생산되는 ‘별사과’ 말레이시아 수출된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에서만 생산되는 별모양 사과 ‘가을스타’가 말레이시아 국민들에게 선보인다.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8일 봉현면 테라피로 가을향기 영농조합법인에서 가을스타 말레이시아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된 별모양 사과 ‘가을스타’는 1.4kg짜리 180상자 252kg 물량으로 말레이시아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유통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2 아시아 과일 박람회’에서 별사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 바이어와 소비자 공략에 성공해 말레이시아 수출의 물꼬를 틀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별사과 ‘가을스타’는 사과농가 장석철씨(60‧봉현면)가 발견해 영주시와 함께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등록한 별모양의 미니사과로, 모양도 특이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등 소비자와 유통업체의 문의가 쇄도해 미니사과 시장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별사과는 평균 당도가 17~18°Bx로 높으며 사과에 문제되는 병해충 피해가 낮아 상품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과육이 단단해 유통과정에서 변질가능성이 낮아 상품화에도 유리하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33농가 10㏊를 보급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영주지역 50농가에서 15㏊를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40톤에 이어 올해 100톤 생산이 예상된다. 가을향기영농조합법인 장석철 대표는 “별사과 소비시장 개척을 위해 계약생산과 재배를 일원화하고 고품질 별사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양도 맛도 뛰어난 별사과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널리 사랑받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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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푸드플랜 구축지원 공모 선정… 사업비 1억 확보(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3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지역먹거리계획 수립)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 사업은 식품의 생산·가공·유통·소비 등 전 단계를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관리해, 지역 내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농어민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다. 여기에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식품의 기획·생산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먹거리 복지에 이르기까지 지역 먹거리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 달 서면평가를 거쳐 전국 17개 자자체가 선정됐으며, 경북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경주시가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경주시는 푸드플랜 계획 수립을 위해 1억원(국비50%)을 지원받게 되며, 향후 사업의 비전과 추진전략에 따른 지역 맞춤형 먹거리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경주시는 2023년부터 △생산자 조직화 △로컬푸드 인증시스템 구축 △공공급식 정착 및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설립 △먹거리 기본권 보장 조례의 제정 △민관 거버넌스 활동 등 먹거리 종합계획의 수립 후 농림축산식품부의 다양한 푸드플랜 패키지 국비 지원사업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그려나갈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마련해 지역 중·소농의 실질적 소득 증대를 견인하고, 시민 누구나 먹거리에 대한 걱정이 없도록 푸드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시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우리 지역에 맞는 경주형 푸드플랜의 구체적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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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베트남 외국인계절근로자 출국(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 베트남 외국인계절근로자사업 참여자들이 90일의 가을철 농번기 사업을 마무리한 후, 11월 7일 인천공항을 통해 모두 출국했다. 영양군은 고령화 및 인접 농가들 간 동일 작물 재배로 농번기에 일손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영양군에서는 영양빛깔찬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인력 수급에 힘써 왔지만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낮아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한계를 느끼고 2017년부터 법무부의 계절근로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계절근로자사업은 한 농가당 최대 9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으며(2022년 기준), 1회 입국 시 90일(C-4) 또는 150일(E-8) 동안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올해 영양군은 결혼이민자가족초청 23명·베트남(MOU) 142명·필리핀(MOU) 119명 등 전체인원 285명을 도입했으며 이는 경상북도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특히 이번에 출국한 베트남 근로자 전원 무단이탈 없이 출국하게 되어 그 관리능력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3개월 간 고생하셨다. 군에서 틈틈이 방문하고 이야기를 듣기 위해 애썼는데, 아쉬움은 없으셨는지 모르겠다. 여러분들이 출국하기 전에 작성한 설문지를 보고 더 나은 사업을 준비하겠으며,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양군은 11월 11일 필리핀근로자들을 마지막으로 출국 시키며 2022년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출국 시 농가주와 근로자를 상대로 작성한 설문지를 통해 2023년도 사업을 조기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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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뿌리 뽑는다…경주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업무협약 체결(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선량한 시민들의 전세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공인중개사들과 공조에 나섰다. 경주시는 4일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북지부 경주시지회와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주지역 전세가율 상승추이에 따라 전세사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의 협약에 따라 경주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위험 부동산에 대한 공동 조사,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각종 홍보, 개업공인중개사를 통한 부동산 시장 모니터링 요원 운영 등을 골자로 공조에 나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세사기는 개인과 한 가정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해 ‘경제적 살인’으로 비유되는 중대한 악성사기 범죄로, 시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