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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상자 확정…179억 원 지급(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쌀 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179억 원을 30일까지 신속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행 3년 차를 맞는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을 도모하고자 일정 자격에 따라 각각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눠 지급되는 제도이다. 시에서는 자격 검증과 계좌 확인을 거쳐 소농직불 3082농가 37억 원, 면적직불 6585농가 142억 원을 이달 말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경영체 승계 대상자 등은 확인 절차를 거쳐 12월 중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공익직불제는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하며, 소농직불금은 소농요건 충족 시 120만원 정액을 지급하고, 면적직불금은 농가 경작면적에 따라 구간별 단가를 적용해 ha당 100~205만원을 지급한다. 박남서 시장은 “공익직불금이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상 현장을 꿋꿋히 지키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농촌의 다양한 공익가치 확산과 소득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공익직불법 개정으로 2017~2019년에 1회 이상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있는 농지에만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하던 요건이 삭제됨에 따라 내년부터 직불금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 확대에 따른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검증체계도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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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주민의오랜 숙원『마령재 터널』첫삽 뜬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28일 청도 풍각면 소재 풍각쟁이광장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하수 청도군수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령재 터널 건설공사」기공식을 열었다. 마령재 터널 건설공사는 경북 청도 풍각면에서 경남 창녕 성산면을 잇는 길이 1310m 터널과 교량 1개소/55m 를 포함해 총연장 2.9km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2027년까지 56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 2016년 8월 국토부 제4차 국도 ‧ 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된 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지난해 말 설계가 마무리 됐다. 그간 청도 풍각면에서 테크노폴리스 등이 있는 대구 현풍까지 40분 정도 걸리던 이동거리가 20분대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고갯길이 터널로 개선되면서 인근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대구와의 접근성이 향상돼 물류비 절감, 관광객 접근성 상승 및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으로 청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령재 터널 건설공사가 시작되기까지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대구서남부와 경남을 잇는 최단선 노선 임에도 해당구간은 원래 도로 노선이 없었다. 이에 경북도는 해당노선에 대한 타당성을 확보해 2015년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으로 신규 노선을 지정하고, 2016년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16~20년) 계획에 반영해 예산확보의 길을 열었다. 이후에도 도는 이만희 국회의원과 이선희 도의원 등 정치권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국토부와 기재부를 상대로 끈질기게 설득해 타 사업 보다 2년을 앞당겨 국비 예산을 반영, 사업을 조기에 착수시킬 수 있었다. 또 마령재 터널은 경남 창녕을 지나야하기 때문에 사업추진 방식에 대해 경남도와 오랜 기간 논의가 필요했다. 오랜 논의 끝에 경북도가 공사를 주관하고 보상은 각자 행정구역별로 시행하는 중재안으로 최종 경남도의 합의를 이끌어 내었고 최근 세부적인 협의까지 마무리 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마령재 터널이 개통되면 물류는 물론 청도 지역 경제 발전에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며, “청도가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조기 준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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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방소멸 대응 워케이션빌리지 공모 선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경상북도 주관하는 해양문화 기반 ‘지방소멸대응 워케이션 빌리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워케이션*빌리지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인구 감소 등으로 어촌 활력이 떨어짐에 따라 해안권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해양문화 기반의 온라인 비즈니스, 휴양 등이 함께 이루어지는 복합공간 조성으로 청년 유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 Work와 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근무형태 시는 이달 11월 초에 토함산 자연휴양림의 유휴시설을 활용한 문무해양 워케이션빌리지 조성사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 등을 거쳐 선정됐다. 경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방소멸대응기금 20억을 포함해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감성 휴양형 ‘문무 워케이션 빌리지’ 거점지를 구축한다. 주요 사업은 △집중하는 일터로 공유오피스 조성 △힐링하는 쉼터로 공유하우스 조성 △일과 쉼의 균형을 위해 여가‧오락‧문화 시설을 구축 등 총 3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공유오피스는 국학관(2층, 953.37㎡)을 리모델링해 공유사무 기기, 영상회의 시스템, 무인카페 등 비즈니스 공간을 만들어 휴양림 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워케이션 거점공간으로 조성한다. 공유하우스는 기존 휴양림의 오래된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유휴부지에 공유하우스를 신축하는 등 자연풍광과 청정한 환경의 자연 친화형 공유하우스를 만든다. 여기에 쉼터, 테마정원, 산책로 등의 휴식공간을 비롯해 명상 요가프로그램 및 동경주 해양 역사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일과 쉼의 균형을 이루게 한다. 시는 지역 중심과 문무대왕면을 연결하는 완충지역에 워케이션 빌리지를 조성함으로 다양한 일과 지역 살이를 경험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일자리 창출과 고령화 돼 가는 어촌지역의 활력제고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경주시가 역사문화관광은 물론산과 바다가 공유되는 휴양지에서 업무와 휴식이 동시에 가능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워케이션의 성지로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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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유통취약농가 판로확대 지원사업 큰 성과(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제값 받고 판매걱정 없는 농업 실현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농식품 유통취약농가 판로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취약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마을별 유통거점을 통해 유통하기 위해 관리자 수당, 순회수집, 농가조직화와 품질관리 교육, 택배비, 포장재, 홍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대구에서 매주 개장하는 직거래장터인‘바로마켓’특판 행사 지원, 경북 온라인 쇼핑몰 전용관 입점과 할인이벤트, 생산자가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커머스 등 온·오프라인 판매와 홍보도 지원하고 있다. 사업 첫해인 2020년에는 20개 마을 648농가가 2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2021년에는 34% 증가한 37억 원을 달성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지난해와 같은 37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실적으로 연말까지는 45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참여농가는 2020년 648명의 3배인 1917명으로 농업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실제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몫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년)참여농가648명,매출액27.9억원 → 21년)1,042명,37.6억원 → 22.10월)1,917명,37.3억원 이러한 사업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소농, 고령농, 여성농 등 유통취약농가 30농가 이상으로 대상자를 한정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다문화여성농·청년농 등 규모화가 어려운 경우에는 5농가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사업에 즉각 반영했다. 또 마을별 유통거점의 평균 참여 농가수가 33명에서 53명으로 확대되는 등 규모 확대에 따른 실질적 소득 증가가 그 원인으로 풀이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유통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고령농, 다문화여성농업인 등 유통취약 농업인들도 농사만 잘 지으면 파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 조금씩 나타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유통취약농가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통취약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의 ‘함께사는행복마을’테마관에서도 구입이 가능하고, 매주 월요일 일부 품목에 대해 특판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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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차전지 혁신거버넌스 출범..첨단산업 육성(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24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포항시, 지역 산학연관 대표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2’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사전행사로 경북도, 포항시, 배터리 관련 핵심기업, 연구기관 간「경북 이차전지 혁신 거버넌스」 출범식과 글로벌 배터리 소재기업인 CNGR의 1조원 규모의 황산니켈, 전구체 생산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식도 진행했다. 이차전지 혁신 거버넌스는 경북도지사, 포항시장, 에코프로 대표이사를 공동위원장으로 ▷기업(포스코케미칼, GS건설 에네르마, SM벡셀, LG BCM 등 9개사) ▷학교(포항공대, 경북대, 영남대, 금오공대 등 7개) ▷연구소(경북테크노파크,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8개) ▷관(도의회, 시의회 등 6개) 총 30개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됐다. 혁신 거버넌스는 지역 소재 산학연관 30개 기관이 지역의 산업 혁신역량을 결집해 이차전지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포항을 중심으로‘경북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지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병훈 에코프로 대표이사는 “고에너지밀도, 고용량 양극소재 등 이차전지 첨단전략기술 육성을 위해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첨단전략산업 및 전략기술 관련 산업·연구·교육시설이 혁신 생태계를 이뤄 투자·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지역으로 산업부 공모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지정될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전구체 시장 1위로 약 25%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CNGR의 덩 웨이밍 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이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CNGR은 2030년까지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41만5294㎡(12만5626평) 부지에 1조원을 투자, 황산니켈 25만톤, 전구체(이차전지의 성능을 좌우하는 양극재의 핵심재료) 10만톤 규모의 생산 공장을 건립해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포항의 CNGR에서 생산한 전구체는 전량 해외 수출될 예정이다. 이날 CNGR의 투자협약으로 포항은 이차전지 원료·소재·리사이클링 분야에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CNGR의 포항 투자로 국내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규모가 압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경북의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으로는 컨퍼런스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제1부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현황 및 미래라는 주제로 정혁성 LG에너지솔루션 상무의 <LGES EV용 기술과 미래>기조연설로 시작했다. 이어 성일하이텍 김형덕 이사의<A Paradigm shift in battery recycling> , 영풍 심태준 전무가<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체계 국내외 동향>, 중국계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인 CATL의 양웨이 수석 매니저가 <Advanced bettery swapping solution>을 주제발표했다. 제2부에서는 차세대 양극재 기술과 리사이클링 시장전망이란 주제로 GS건설에네르마 심인용 대표의 <배터리 제조방법에 대응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방안>과 독일의 글로벌 종합화학회사 BASF의 한국법인 홍성식 사업부장의 <BASF Battery materials> 발표가 이어졌다. 제3부 패널토론에서는 이차전지 분야 컨설팅 기관인 SNE리서치 김광주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손정수 책임연구원, 영풍 심태준 전무,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재범 연구원이 배터리 리사이클링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또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사용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뿐만 아니라 차세대 리튬이차전지, 고용량 양극소재, 고에너지밀도 기술 등 소재 및 차세대 분야에 대한 경북의 발전방향과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도 함께 이뤄졌다. 이를 통해 포항을 중심으로 기 구축된 배터리 원료·소재·리사이클링 산업생태계를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까지 확장하자는데 관계자들이 의견을 같이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차전지는 첨단전략산업으로 미·중을 비롯한 세계 주요국들이 글로벌시장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 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1조원의 투자를 결정한 덩 웨이밍 CNGR 대표께 감사를 드린다. 포항은 수출입에 용이한 영일만신항과 포스텍, RIST 등 R&D 집적단지와 관련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이차전지 산업의 최적지이다. 도는 대한민국이 2030 이차전지 세계 최강국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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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4종 선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내년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답례품은 지역대표성, 생산 및 품질안정성, 가격 및 품목의 구성, 미래발전 필요성 등을 고려해 총 24종류로 정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농산물꾸러미, 사과, 인삼 등의 농산물을 비롯해 한우, 임산물(버섯, 산양삼), 각종 가공식품, 인견 제품과 유가증권인 영주사랑 상품권 등이 선정됐다. 시는 12월 중순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답례품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송호준 부시장(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기부자를 만족시키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대표 특산물을 중점적으로 답례품으로 선정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기부자를 매료시킬 수 있는 답례품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1월 전국 동시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는 해당 지자체에 주소를 두고 있지 않은 개인이 그 지자체에 기부(개인당 연간 500만 원 한도)하면 세액 공제(기부액의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시 초과분에 대하여 16.5% 추가 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시에서는 제도가 시행되면 답례품 제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조성된 재원을 주민복리사업에 사용해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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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보화농업인, 직거래장터 개설 운영(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광장에서 경북정보화농업인연합회(회장 김미경) 주관으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직거래를 위해서는 많은 고객층이 형성돼야 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이들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홍보해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23개 시군의 정보화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홍보·판매하기 위한 프리마켓 운영,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행사, 소년소녀가장 돕기를 위한 일일찻집 등의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 경북정보화농업인연합회는 23개 시군의 12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농업인단체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홍보·판매하고 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정보화농업인들이 농산물을 제값 받고 이웃농가의 농산물을 팔아주는 지역 농산물 판매의 주역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화농업인 육성을 위해 다양한 경영·마케팅 교육과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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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에너지산업 대전환 ‘수소연료전지 산업도시’ 도약 발판 마련(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급부상 중인 연료전지 전문기업을 지향하고 있는 에프씨아이(FCI, Fuel Cell Innovations)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1,500억 원을 투자한다. 포항시는 이를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 산업 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포항시는 22일 FCI와 포항 투자유치 간담회를 개최하고,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이 원활히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FCI는 포항 사업계획 발표에서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에 내달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공장 및 공정 설계를 거쳐 △2023년 연료전지 조립동 완공 △2024년 연료전지 셀/스택 생산동 건립 △2025년 고온수전해장치(SOE) 조립동 단계별 건립 등의 계획과 함께 포항시와 수소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앞서 포항시와 FCI는 지난 10월 22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4만8548㎡(1만4,685평) 부지에 오는 2027년까지 총 1,500억 원을 투자 ‘연료전지 및 수소생산설비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FCI는 우리나라 ‘수소경제’와 사우디아리비아의 ‘탄소순환경제’ 구현을 위한 에너지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기술과 자본을 투자해 설립된 합작회사이며 글로벌 연료전지 전문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FCI는 고온연료전지와 수전해 기술을 기반으로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며, 보유한 핵심기술과 첨단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을 활용해 대규모 연료전지 및 전해조 제품을 상용화하고 있다. 또한, 해외 각국의 현지 시장 요구사항과 안전 규정에 맞춘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플랜트의 설계, 건설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항에 ‘수소&연료전지 산업 파크’를 구축해 연료전지 핵심부품, 스택 및 시스템을 제조하기 위해 자동화된 대량 생산설비를 갖추고 연료전지와 수전해 제품 양산, 글로벌 EPC 및 O&M 서비스, 글로벌 공급망 관리를 포함한 비용 절감, 해외로 기술 이전 등의 역할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태원 FCI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포항에 수소·연료전지 산업 파크를 구축해 연료전지와 수전해 제품 양산을 통해 국내 연료전지 시장에 본격 진입하고, 향후 유럽·미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수소 산업 전후방 기업을 추가 유치해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력이 기대된다”며, “세계 에너지 산업의 대전환 시기에 포항시와 에프씨아이가 수소 산업에서 앞서나가 Win-Win(윈윈)하길 기대하고,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받아 수소 산업 육성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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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21일, 보문 라한호텔에서 ‘2022년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해오름동맹(경주·포항·울산)시의 시장과 벤처·창업기업 기업인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해오름동맹이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지역 벤처·창업기업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지역 경제 발전 및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했다. 지난 2019년 울산에서 첫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을 개최한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그간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두 번째 경주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기조강연과 제품 전시 부스·기업성공사례 발표·투자IR·보문호반길 탐방으로 진행했다. 기조강연을 진행한 아이콘빌더 석재준 대표이사는 ‘투자트렌드에 비추어 본 지역 스타트업 육성전략’이라는 주제에 대해 강연하며, 참석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또 제품 부스는 △리하이(경주, 드론) △유니코트(포항, 프린팅 강판) △3D뮤즈(울산, 가상증강현실 산업교육) 등 총 9개 기업에서 설치했고, 성공사례는 △천년미인(경주, 과채주스) △이음텍(포항, 폐플라스틱·슬래그 복합재료) △제너바이오(울산, 동물 유전자 검사)에서 발표했다. 특히 투자IR을 진행한 영각유전(경주, 한우 수정란 이식)은 인라이트벤처스(VC)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보문호반길 탐방을 진행해 참석한 기업가들이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네크워킹 시간을 가져 좋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벤처·창업기업은 지역 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미래 산업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해오름 동맹이 초광역적 경제산업 공동체로 협력해가기 위해 벤처·창업기업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 포럼은 포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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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 한마당 열어(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대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대구경북 한 뿌리 상생협력과 도농상생 교류 확대 강화를 위해 「2022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고의 우수 농산물 산지인 경북과 대규모 소비지인 대구를 연결한 농산물 상생장터로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 되는 화합 한마당으로 진행했다. 또 경북도와 대구시가 후원하고 재대구경북도민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경북과 대구는 원래 한 뿌리이자 상생과 화합으로 가야할 동반자라는 것을 알리고자 2019년도부터 열고 있다. 행사장에 마련된 40여개 부스에서 각종 제철 신선 농특산물과 가공식품 등 대구ᐧ경북의 다양한 농특산물 판매전이 펼쳐졌다. 특히,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체험관 운영과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홍보관, 대구경북 상생장터 홍보관, 장터맛집 등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최병일 재대구경북도민회장은 “이번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 한마당 행사를 계기로 시도민회 향우회원이 지역의 농특산물 홍보 대사로 역할을 다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고향사랑 운동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와 대구시는 오랜 기간 문화를 함께 공유해 온 한 뿌리로 이번 행사를 통해 시도민이 화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됐다”며, “대구시민이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경북에서 정성들여 생산한 안전하고 질 좋은 농특산물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