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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 2차 IP(지식재산)나래사업 지원기업 모집(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안동상공회의소(회장 이동시)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는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20일까지 경북북부지역 8개 시, 군(안동시, 영주시, 문경시, 예천군, 의성군, 영양군, 봉화군, 청송군)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2차 IP(지식재산) 나래 프로그램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IP나래 프로그램은 경북북부지역 소재 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IP기술전략 또는 IP경영전략 기반의 지속적 성장지원을 위해 유망기술도출과 강한 특허권 확보, 경쟁사 기술분석, 특허 포트폴리오 전략, IP자산구축 및 사업화 전략, 브랜드·디자인 경영 등의 사업을 기업별 2,500만원 규모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간 2회(2월, 5월)에 걸쳐 지원기업을 모집하는 IP나래 프로그램은 올해 1차 지원기업 모집공고 당시 48개 기업이 지원하여 3:1의 경쟁률로 16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기업의 기술과 경영에 대한 실질적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어 지역 기업들의 관심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IP나래 프로그램에 선정된 수혜기업에 대해서는 100일 이내의 기간 동안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IP(지식재산) 기술/경영 융복합 컨설팅을 8회 지원함과 동시에 기업의 보유기술을 특허출원하고, 지원 종료 후에는 2년간 서울보증보험(SGI)의 이행보증보험 및 인허가 보증보험을 무담보로 이용 가능한 혜택이 주어진다.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 강기훈 센터장은 “올해 2차 지원기업으로는 11개를 선정할 예정이며, 현재 특허청이 일부 부처들과 협의 중인 공모과제 가점 협의가 이루어 질 경우 일부 부처의 연계지원사업 신청시 심사가점 혜택도 가능하므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방법은 RIPC지원사업 신청시스템(pms.ripc.org)을 통해 5월 24일 오전 9시부터 6월 20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 회원가입 후 신청접수하고, 자세한 사항은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054-859-30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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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학·관 협력으로 이차전지 전문 인재 양성 속도 낸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이차전지 시장 규모가 팽창하면서 인재 확보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연구개발 전문인력부터 공정 인력까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며 K-배터리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있다. 포항시는 2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퓨처엠, 포스텍, 포항제철공고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김일만 시의회 부의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이성열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장을 비롯해 기업 임직원 및 학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첨단기술 집약의 결정체인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지역 내 산‧학‧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업계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포항시·포스코퓨처엠과 포스텍·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는 이차전지 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학력별‧수준별 인력양성을 본격화해 나갈 방침으로 이를 위해 포스텍은 수준 높은 연구 설계를 할 수 있는 석‧박사급 핵심 연구인력 양성, 제철공고는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공정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공과대학인 포스텍은 이차전지 분야 영 마이스터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마이스터고인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와 함께 공정운영‧품질관리 등 현장형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으로 포항은 직무에 따른 다양한 이차전지 인력 육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함께 생산하는 기업인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2만 4천 평 규모의 음극재 공장을 가동 중에 있으며, 음극재 공장 증설을 위해 5천억 원, 양극재 핵심 원료인 황산니켈 및 전구체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1조 2천억 원 등 총 1조 7천억 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영일만산단에도 3조 3천억 원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을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완공할 예정으로 포스코퓨처엠은 앞으로 지역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한편 지난해 양극재 생산량 15만 톤으로 국내외 생산량 1위를 기록한 포항은 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폭발적 성장과 대규모 투자 등으로 2030년까지 연간 양극재 약 100만 톤 생산, 매출 70조 달성으로 현재 2천 명 수준인 고용을 1만 5천 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K-배터리 경쟁력을 높이려면 인력양성이 필수이며, 기업에서 요구하는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지역 특화형 인재 양성으로 세계 시장에서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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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60명 모집(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취업·취약계층 고용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시작해 6월 2일까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12개 사업장(△서천 수변식생공원 조성사업 △소수서원 탐방로 정비사업 △남원천 고향의 강 가꾸기 사업 △가흥1동 마을가꾸기 사업 등)에 33명을 선발한다. 공공근로사업은 24개 사업장(△영주시 근로자복지회관 환경정화사업 △ 전통시장 활성화 및 업무 지원사업 △시민운동장 환경정화사업 등)에 27명을 선발한다. 참여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업 취약계층, 무급휴직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영주시민이다. 두 사업 모두 7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필수 제출 서류에는 신청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주민등록등본, 구직등록필증 등이 있다. 선발결과는 소득·재산·기타 자격요건 등을 종합 평가해 6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란 및 영주시청 일자리경제과(☎054-639-6153)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추진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 및 생계안정 도모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영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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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소연료전지 기반 친환경 에너지 도시 도약에 박차 가한다!(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포항시는 친환경 미래 에너지인 수소연료전지에 기반한 수소 산업을 적극 육성하며 수소에너지 경제를 선도할 ‘K-수소 중심도시 도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수소연료전지인증센터 운영 △수소 전문기업 육성 등을 중점 추진 전략으로, 정부의 수소에너지 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먼저 포항시는 경북도와 힘을 합쳐 중점 전략인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초석으로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선제적으로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인증센터는 대경권 연료전지 테스트베드로 구축된 장비를 통합해 2019년 포항테크노파크에 개소, 2021년부터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 시험 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곳은 연료 전지 기업과 협력해 생산기술 개발, 핵심부품과 소재 국산화 및 제품 안정성·신뢰성 평가 등을 지원한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제품·부품 인증 및 평가 장비 32종을 구축하고 한국산업표준(KS) 인증 위탁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KS인증이 완료되면 국내 유일의 수소연료전지 전 분야(KOLAS, KS인증, 대용량 설비) 검인증이 가능한 인증센터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 연료전지 분야 R&D, 검인증 업무 지원 등이 가능해지며, 부품 국산화 선도로 산업 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하고 수출 산업 육성으로 글로벌시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표준화를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 무엇보다 지난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포항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4년부터 본격 조성되면 기업 집적화단지, 연료전지 부품·소재 부품성능평가센터, 실증단지 등이 갖춰지면 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클러스터 조성의 핵심 인프라인 연료전지 부품·소재 성능평가센터가 건립되면 지역 소재 수소 산업을 포함한 전통 제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포항은 ‘수소 연료전지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수소 전문기업 600개를 적극 육성하려는 정책에 발맞춰 우수 기술 및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포항 소재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더 나아가 산업부에서 인정하는 ‘수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예비수소 전문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이미 성장 가능성과 기술경쟁력을 갖춘 포항 지역 기업을 모집해 7개 기업이 선정된 상태이다. 또한 우수 기술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 공장의 지역 내 유치를 유도하기 위한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해 부품 제작 기술 확보, 특허출원, 전시회 홍보 등의 성과를 거두며 지역 내 수소 전문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행과 에너지 대전환이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지금, 수소에너지의 가치가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수소 경제를 선도할 연료전지 분야의 부품·소재·조립 밸류체인을 선제적으로 완성하고 산업 활성화 및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포항이 국내 최대의 수소연료 전지 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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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전국 최대 규모 소비 촉진 페스티벌 열린다!(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포항시가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 판촉 행사인 ‘2023년 대한민국 동행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동행 축제’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온∙오프라인을 아울러 펼쳐진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추진하는 대규모 판촉 행사로, 전국 관광객들에게 우리 지역의 우수제품을 홍보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판매경로를 개척하고 내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에는 제품과 서비스 홍보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행사기간 동안 200여 개사의 기업·단체들이 입점해 행사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오프라인 판촉전은 26일부터 28일까지 포항종합운동장 내 만인당에서 진행한다. 판매 품목은 카페․베이커리, 캠핑․레저, 간편식․웰푸드, 패션․잡화, 리빙․주방․생활용품, 미용․뷰티, 전자제품, 포항 특산품 등을 총망라한다. 만인당에 들어서면 커피, 꽃차, 마들렌 등 향긋한 음료․베이커리와 순대, 족발, 오란다, 쫀드기 등 60여 가지가 넘는 먹거리가 입맛을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린넨 소품, 키링, 마그넷, 비즈 액세서리 등 아기자기한 소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요트 체험 이용권, 캠핑용품, 국내외 여행 패키지 등 여행·레저 상품까지 판매하고 있어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동행축제를 진행한 25개 기업도 참가해 전국 각지의 우수제품을 판매한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 룰렛 돌리기, 선물 증정 등 풍성한 이벤트는 덤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 코너도 마련돼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북신용보증재단, 경북경제진흥원, 소상공인연합회 등 소상공인 유관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동행축제 기간 동안 라이브커머스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라이브커머스 기획전은 소비자들이 생생한 동행 축제 현장을 느낄 수 있도록 스튜디오 라이브커머스 뿐만 아니라 현장 라이브커머스를 병행한다. 먼저 19일부터 25일까지 포항 중앙상가의 ㈜티몬 오렌지스튜디오에서 축제 사전 홍보와 지역 제품의 실질적 매출 증대를 위해 포항 우수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된다. 이어 26일부터 28일까지는 ‘2023 대한민국 동행 축제’가 열리는 만인당 내에서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라이브커머스 기획전에는 총 15개 업체가 참여해, 수제잼, 물회, 낙곱새, 카라반 이용권 등 지역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들을 기존 가격보다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시점에서 이번 축제가 지역 소비를 활성화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관광객과 시민들이 우수한 우리 지역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동행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국제불빛축제에서도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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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농기계 임대사업소 인기 만점!(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도는 지난 10년간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농기계임대사업소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농기계 구입 부담이 큰 농업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도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임대건수는 17만4천건(73개소)으로 2013년 5만2천건(38개소)에 비해 개소 당 이용건수가 1.7배 증가했다. 임대일수도 22만2천일로 집계돼 지난 2013년보다 1.6배 증가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이용률이 크게 증가한 것은 △농업인들의 수요가 높은 농기계 확보 △임대사업소 신규설치 및 증축 △임대사업소 인턴 지원 등 지역 농업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맞춤형 정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구입부담을 경감하고, 밭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고자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경북도에서는 2004년 김천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73개소의 임대사업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총 1만4천77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는 전국 최다인 4개소(경주, 문경, 울진, 칠곡)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경북도에서는 임대사업소 이용 농업인의 편의 제공과 농촌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6년부터 자체사업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 인턴 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는 인턴 50명에 대한 사업비 11억 원을 확보해 지원한다. 한편, 올해 농식품부 전국 농기계임대사업소 평가에서 경북도 10개 시군이 우수 운영 시군으로 선정돼 “노후농기계 대체 지원”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임대사업소의 노후 농기계 유지비용이 절감되고 임대사업소 이용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40년 넘게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상주로 돌아와 농사를 짓고 있는 귀농인 ○○○은 “농기계임대사업은 정말 좋은 사업이다. 특히 귀농인들에게는 일꾼 수십 명을 지원해 주는 것보다 더 유익하다”라며 “관계 공무원에 감사하고, 농업인들은 안전에 유의하고 내 농기계처럼 아껴 사용할 것을 농업인들에게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기계임대사업이 농기계 가격 상승과 농촌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원거리 지역 분소 추가설치뿐만 아니라 증축을 지원하고, 이용도가 높은 농기계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농기계임대사업소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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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도시재생상권활성화 자생력강화 선진지 견학 실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은 전통시장 역량 강화를 위해 영덕시장 상인과 주민 등 30여 명과 함께 충북 단양군 구경시장에서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2023년 K-관광 마켓 10선으로 선정된 구경시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먹거리를 체험하고, 협동조합 운영을 통한 선진 시장경영 활성화 노하우 등을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이번 견학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상인들 간의 화합과 단결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종석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장은 “영덕시장은 2021년 9월 시장이 전소되는 대형화재를 겪은 아픔을 딛고 명품시장을 목표로 재건립하는 과정에 있는 만큼 우수시장 견학을 통해 특화 먹거리 개발과 효율적인 시장경영 등 다양한 모범 사례를 우리 군에 효율적으로 적용하고 우리 지역의 특성에 성공적인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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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사랑카드 1인당 보유한도 150만 원으로 변경(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오는 6월 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영양사랑카드’의 1인당 보유한도가 최대 150만 원으로 변경된다고 18일 밝혔다. 영양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영양사랑카드 보유한도를 현행 2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이번 보유한도 하향은 고액 결제를 억제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정부의 방침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기존 150만원 이상 보유 중인 군민들은 보유 한도 조정 후에도 카드사용 대한 문제가 없으며, 한도 조정 후 잔액 기준 150만원 이상일 경우 충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충전 잔액이 150만원 미만까지 소비해야만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10% 할인구매 혜택은 그대로 유지되며, 1인당 구매한도는 지류형과 카드형을 합산하여 월 50만원, 연 400만원으로 동일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고가의 재화 서비스 구매행태를 억제하여 관내 소비를 촉진시키는 등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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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친환경 식물영양센터 조성 사업 ‘순항 중’(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식물영양센터’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가소득증대와 농업미생물 생산·공급체계 구축이 주된 목적이다. 2022년도 환경부 주관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친환경 식물영양센터’은 신농업혁신타운 조성공사가 한창인 경주 내남면 상신리 일원에 건립되며, 완공은 오는 10월이다. 지상 1층에 연면적 829.92㎡ 규모로 친환경 식물영양액 ‘가바아미노산’과 농업용 미생물 생산을 위한 시설이 들어선다. 친환경식물영양센터가 본격 가동하면 연간 생산능력은 가바아미노산 120톤, 농업미생물 150톤이 될 전망이다. 가바아미노산은 대두콩에서 추출한 친환경 배양액으로 시가 2008년 제조방법 특허등록 후 이듬해 활용농법 상품등록까지 마친 제품이다. 이를 활용한 농법으로 생산된 농산물에 대해 ‘GABA’라는 이름의 브랜드로 생산·유통될 전국적 인지도를 얻은 바 있다. 농업용미생물은 토양환경개선 및 작물생육증진과 축사 냄새 저감, 악취 해소 등에 활용되고 있다. 경주시는 친환경 식물영양센터 조성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환경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본격적으로 보급되는 2024년부터는 토양 및 축사 환경개선 뿐 아니라 화학비료 및 항생제 사용량 감소 등 더욱 더 많은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업 미생물 보급을 확대해 친환경 농산물 및 안전 먹거리 생산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가 스마트농업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농업혁신타운’ 조성사업은 기반시설 기준 공정률 89%로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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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벤처 창업의 요람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구축에 박차(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최근 정부가 ‘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운 가운데, 포항시가 그린바이오 산업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연구·장비·공간과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육성 전문시설로, 포항시는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사업은 2022년부터 2029년까지 총 350억 원(국비 161, 지방비 189)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벤처 지원시설 △연구·실험시설 △운영지원시설이 설치된 건물 1동을 포함해 약 1만 3,000㎡ 규모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 건축 설계 제안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 설계용역계약을 체결해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4년 상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준공할 예정이며, 그린바이오 벤처기업들의 수요에 맞는 내부 시설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 생명 자원에 생명공학 기술 등을 적용, 농업 및 전·후방산업 전반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서, 주요 분야로는 종자,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 곤충, 천연물, 식품 소재 등을 포괄한다. 세계 그린바이오 시장은 지난 2020년 기준 약 1조 2,00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6.7%의 빠른 성장세가 전망되나, 국내 시장은 2020년 기준 5조 4,000억으로 세계시장 대비 0.3%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신소재 등을 개발하는 ‘그린바이오’ 분야의 산업 규모를 2027년까지 10조 원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을 담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 등을 발표하고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항시도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지난 4월 국내 유망 그린바이오 벤처기업 육성의 하나로 포항테크노파크와 ㈜진셀바이오텍, ㈜씨위드가 그린바이오 및 배양육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진셀바이오텍(대표이사 권태호)은 단백질 기반의 생물의약품 및 소재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해온 기업으로, 지난해부터 배양육 전용 성장인자 등 소재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신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씨위드(대표이사 이희재)는 한우 세포를 활용해 한우 배양육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기업으로, 특히 자체 개발한 해조류 기반의 세포배양 지지체 기술 및 무혈청 배지 기술은 가격 경쟁력과 환경 이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진셀바이오텍과 ㈜씨위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씨위드는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내 오픈이노베이션센터를 개소해 ㈜진셀바이오텍 등 그린바이오 기업과 배양육 소재 개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준공 이후에도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그린바이오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지역 강점을 활용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으로 그린바이오 벤처 발굴·유치를 통한 신 혁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