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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기 국민의힘 청송군수 예비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이경기 국민의힘 청송군수 예비후보가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천 경쟁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5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개소식에서 “새로운 청송시대를 선언하며 무너져 가는 청송을 대한민국처럼 정상화해 군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청송을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공직도 청송군에서 시작한 만큼 ‘시작도 청송, 마무리도 청송’이라는 신념 아래 경북도청에서 30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잠시라도 고향 청송을 잊어본 적이 없었으며 청송의 일이라면 청송의 심부름꾼으로 언제나 앞장서서 해결할 만큼 열정을 다해 왔다”고 자부했다. 진보에서 현서까지 매일 다니다 보니 "청송은 이래서는 안 된다"라는 말을 수 없이 들어왔다는 이 예비후보는 “선배들이 이루어 놓은 일들은 지워버리고, 불신하고, 농산물 가격은 불안정하고 생산된 농산물은 판로가 어려우며, 면봉산 풍력 민원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마냥 나만 잘되면 된다는 이기주의가 팽배하고, 서로 눈치만 보고 사는 그러한 지역으로 쇠퇴해 가고 있는 것을 많이 느꼈다”고 밝혔다. 청송은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그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정과 정의,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약속했듯이 우리 청송도 이제는 특권과 반칙, 비상식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군민과함께 농가소득 증대, 공정하고 적극적인 행정 구현, 군민행복을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전문성이 없는 사람이 행정을 맡게 되면 독단에 빠질 우려가 크다. 바르게 욕심과 사심 없이 전문행정가로서 실천하겠다”며 “공직생활 40년의 검증된 정책능력과, 중앙과 지방의 폭넓은 인맥으로 무너져가는 청송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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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수 예비후보들, 국민의힘 공천 놓고 각축전...중앙당과 경북도당 공천기준 발표에 촉각(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50여일 남기고 차기 영덕군수 후보접합도 여론조사가 벌써 5차례 실시됐다. 5차례 여론조사 중 4회차는 공표되지 않았다. 이는 경북도 내 타 자치단체보다 훨씬 많은 횟수의 여론조사가 실시되는 등 그만큼 영덕 지역은 군수선거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 공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지만 이는 각 캠프의 생각에 그칠 수 있다. 최근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몇 차례 공천기준을 발표했지만 명확하지 않다. 또 대통령선거로 인해 지방선거를 준비할 일정이 촉박하면서 경선보다는 면접과 토론을 통한 전략공천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점 묵과할 수 없다. 최근 시시각각 변경된 공천기준 발표가 이를 뒷받침한다. 예전과는 달라진 점이라면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공천작업에 깊숙히 관여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어떤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아낼지 예측하기 더욱 힘들다. 현재 예비후보들 모두 공천에 자신감을 보이는 가운데 지역 분위기는 현직 이희진 군수, 황재철 예비후보, 김광열 예비후보 3파전으로 압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4차례 공표한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을 유지한 이들 예비후보들은 공천확정 전까지 피말리는 경쟁이 불가피하다. 중앙당의 공천기준, 여기에 경북도당이 어떤 기준으로 공천자를 결정할지 아직은 안갯속이다. 이리저리 이해와 타산이 맞물린 공천경쟁은 예비후보들을 비롯해 각 캠프를 돕는 지지자들까지도 피말릴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 공천은 지팡이만 꽂아도 당선이라는 영덕 지역의 오랜 정치정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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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미애...영덕군기초의원 출마선언!(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군위.의성.청송.영덕지역위원회 김미애 여성위원장이 지난 23일 영덕군선관위에 영덕군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 본격적인 출마 준비에 들어갔다. 김미애 예비후보는 “공자는 사람 나이 서른에 인생을 바로 세운다.” 라는 말을 새기며 “청년이자 부모의 입장에서 영덕군민의 행복지수 향상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서 근자열원자래(近者悅 遠者來) 라고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있는 사람도 찾아든다라는 고사성어를 언급하며, 소멸위기 지자체라고 하지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대책으로 지역에 살고있는 사람들의 행복한 일상을 만드는 정치를 하겠다며 요즘세대 답지않은 깊이있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젊음의 패기와 추진력으로 보다 나은 영덕군을 만들고 더 나아가 사업가의 스케일과 여성의 섬세함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덕을 만들겠다는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김미애 예비후보는 지품면 삼화리 출신으로 지품초ㆍ영덕여중고ㆍ경주대학교 경찰법학과를 졸업하고 영덕군 체육회 간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건축업을 운영하고 있고 영덕야성초등학교 학부모회 총무ㆍ영덕군 보육정책위원회 위원ㆍ민주평통영덕군협의회 여성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의 유일한 군의원인 현직 남영래 군의원과 지역구가 겹치는 부분을 어떻게 풀어내는가의 과제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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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행정안전부 안전차관, 울진군 산불 피해 현장 찾아 임시조립주택 입주 이재민 위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은 30일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안전차관)이 울진 산불피해 임시조립주택을 찾아 입주 이재민을 위로하고 건강과 불편사항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승우 차관은 지난 29일 산불피해 이재민들이 입주한 북면 신화2리와 고목3리를 방문하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울진 산불 이재민들은 지난 29일부터 임시조립주택 입주를 시작하였고, 현재 북면 신화2리와 소곡1리, 고목3리 3곳에 27세대 44명이 거주하고 있다. 울진군은 죽변면 농공단지와 마을부지 등에서 임시거주시설 추가 조성이 진행 중이며, 신속하게 마무리하여 이재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빠른 복구를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 중이며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피해 복구비 지원과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승우 행정안전부 안전차관은 “정부에서도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울진군도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임시주택 등의 세심한 지원과 조속한 복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재민들이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하며 불편 사항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하루빨리 복구가 완료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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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산불 피해 영농인에 신속한 복구 지원 약속(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4일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산불 진화에 힘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 장관은 산불 피해가 심한 북면 검성리 마을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봄철 영농안정을 위해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에 대하여 논의했다. 경상북도와 울진군은 농기계 및 농산물가공시설 등 재난지원금 제외 대상 시설물 등에 대해서도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산불피해 농업인들에게 볍씨, 씨감자 등 파종용 종자 공급과 농기계 무료임대, 농기구 공급, 피해 가축 긴급 진료 등을 통해 신속한 영농 재개를 돕고, 더불어 재해를 입은 이재민과 농업인의 생활 및 경영안정을 위해 이재민 구호용 정부양곡 무상 공급, 재해대책경영자금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은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주민들의 빠른 영농 재개와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는 피해 복구비 지원과 함께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현장에 동행한 전찬걸 울진군수는 “산불로 인한 피해에는 농업 시설뿐만 아니라, 울진 대표 특산물인 금강송 송이가 생산되는 송이산의 피해가 극심해 생계에 위협을 받는 주민들이 많이 발생하였다”며, “송이 품목도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를 요청드린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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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울진 산불 피해 현장 방문(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은 1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산불 피해 현장에 방문한 자리에서 수습과 복구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인 지난 4일 밤 울진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피해가 극심한 검성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이재민들이 임시 거주 중인 부구3리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이재민들의 피해 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위로의 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함께한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재민들의 주택 재건축에 따른 건축비용을 정부 차원에서 지원 검토해 줄 것과 농축산농가에 대한 보상과 함께 보상목록에 없는 송이 피해 농가에 대해 정부재난지원금으로 지원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이번 산불의 경우 사회재난으로 분류되어 지침상 이재민 주택 복구비와 관련된 지원은 없고, 주택 전파 시 주거비 1,600만과 최대 8,840만원의 복구자금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 조건은 20년 상환 기준으로 대다수의 이재민이 고령층인 것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신청이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송이 피해의 경우 현재까지 신고된 농가만 약 305건이고 향후 신고건수가 더 늘어날 것을 감안하면 피해가 심각하지만, 임산물 피해보상에 관한 관련 규정이 없어 지원책은 전무한 상황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공평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주택 복구에도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현장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보상에서 제외된 모든 피해농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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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민정수석실 폐지"(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앞으로 대통령실 업무에서 사정, 정보 조사 기능을 철저히 배제하고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본부장과 함께 차담회를 갖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당선인은 "과거 사정기관을 장악한 민정수석실은 합법을 가장해 정적, 정치적 반대세력을 통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고, 세평 검증을 위장해 국민 신상 털기와 뒷조사를 벌여왔는데, 이런 잔재를 청산하겠다"며 "제가 지향하는 대통령실은 사정기능을 없애고 오로지 국민을 받들어 일하는 유능한 정부로, 정책 어젠다를 발굴하고 조정 관리하는 데에만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대통령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권한에 따라 오로지 국가 안보, 국민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는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발언”이라고 말했다. 또 “이는 제왕적 대통령의 폐해를 청산하겠다는 당선인 구상의 일단을 피력한 것으로 앞으로 인수위 논의 과정에서 가장 역점을 두는 정치개혁 어젠다 중 하나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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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제시한 경주발전 공약 새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결정됨에 따라 당선인의 주요 경주관련 공약을 정부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4일 오전 열린 간부 회의에서 경주관련 주요 대선공약이 새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인수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소·본부장이 모두 참석해 △선거결과와 후속 조치사항 △새 정부 국정 전망 및 대응 방향 △국·소·본부별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가 제시한 공약과제가 대통령 당선인 공약에 다수 반영됐다. △신라왕경 복원·정비 집중투자 지원 △소형원자로(SMR) 기술 집중 투자 △경주 ‘역사문화관광 특례시’ 지정 △미래자동차산업 혁신벨트 조성 등이다. 경주시는 이 같은 공약들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대통령 공약 세부 실행계획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위원회)'를 비롯한 새 정부 각 부처에 건의·반영할 수 있도록 총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도 수시로 인수위와 정부 부처를 방문하는 등 직접 발로 뛰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주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대한민국의 발전은 물론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당선인이 경주발전을 위해 제시한 공약들이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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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수, 선거 80일 전 모든 후보 국민의힘 공천에 올인...경선이냐 중앙당 공천이냐 이것이 관건(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는 치열한 접전 끝에 5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내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이 탄생했다. 이제 또 국민들에게는 또 하나의 중요한 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다. 영덕군수선거가 불과 80일 남았다. 6월1일에 실시된다. 물론 도지사도 도의원과 군의원도 같은 날 선출한다. 하지만 그 가운데 영덕군민들에게 가장 관심 있는 선거는 영덕군수 선거다. 80일이면 짧은 기간이다. 영덕군수 선거에 누가 출마하는지 지금의 여론상황은 어떤지 정리했다. 국민의힘은 대략 8~9명의 주자가 움직이고 있다. 현직 이희진 군수를 비롯해 황재철 전 경북도의원, 김광열 전 영덕군기획감사실장, 장성욱 전 문경부시장, 박경수 전 계명대 교수, 박병일 영덕사랑회 회장, 황승일 전 강구면장, 이상직 전 한수원이사회 의장까지 자천타천으로 언론을 통해 출마를 표명했다. 여기에 최근 대통령선거 기간 동안 줄곧 모습을 드러낸 손경찬 전 경북도의원의 출마설도 지역에서 조심스럽게 나돌고 있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는 20일부터 입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영덕군수 후보들 모두 국민의힘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경선이냐 중앙당 전략공천이냐 이것이 관건이다. 현직 이희진 군수는 3선 당선을 향해 움직인다. 현직군수라는 프리미엄이 있어서 인지도가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최근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기대이하의 결과가 나왔지만 여전히 선두다.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이끌어 낸 김광열 후보와 기대했던 거와는 달리 다소 낮은 지지율을 얻은 황재철 후보는 현직 이희진 군수를 상대할 확실한 대항마다. 이밖에 기타 후보들은 세 명의 후보들보다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자리 수 지지율로 행보에 탄력을 붙이기 힘든 상황이다. 이들 모두 국민의힘 공천에 한 가닥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을 얻지 못한 이강석 전 영덕군의회 의장은 경북도의원 출마로 선회했다는 후문이다. 전혀 예상치 않았던 인물의 행보도 눈에 띈다. 최근 대통령선거를 통해 자주 모습을 나타낸 손경찬 전 경북도의원이다. 손 전 도의원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대통령선거를 통해 중앙에서 많은 활동을 한건 사실이다. 그런 이유로 지역에서 제가 이번 군수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냐는 추측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제 개인적으로 출마를 고려하고는 있지 않다. 다만 지역 지인들로부터 출마권유를 여러 차례 받은 건 사실이다.”고 전했다. 군수후보 공천과정에는 현직 국회의원들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4월 중순쯤 국민의힘 공천자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가운데 공천과정에서 탈당하는 후보들도 일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당 전략공천은 말할 것도 없고, 경선공천이 실시될 경우 탈락하는 후보는 군수출마에 나설 수 없는 경선 당헌규정에 의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에 무게를 둘 수 있다. 국민의힘 공천자가 확정된 뒤 무소속 후보들끼리의 단일화 작업이 이뤄질 수도 있다. 그럴 경우 단일후보로 확정된 후보는 막강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판세상황은 국민의힘 공천을 손에 쥔다 해도 당선 보장을 낙관할 수 없다. 진흙탕 싸움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이리저리 복잡한 셈법의 6.1 지방선거 영덕군수 선거다. 국민의힘이 군수후보 선출을 경선으로 하느냐 중앙당이 공천을 하느냐의 문제를 놓고 후보들마다 분석이 엇갈린다. 많은 당원을 확보한 후보는 경선을 주장할 것이고, 상대적으로 당원확보가 적은 후보는 중앙당의 공천을 기대할 것이다. 경선이 이뤄질지 직접 공천을 실시할 것인지는 이제부터 지켜봐야할 대목이다. 지역구의 현역 국회의원인 김희국 의원은 어떤 식으로든 군수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정가의 분석이 유력하다. 과연 어떤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지 궁금하다.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출마를 희망하는 후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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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의회, 장영호 의장 “더불어민주당 입당”(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영주영양봉화울진(위원장,황재선)지역위는 지난 25일 영주시 원마트 앞에서 송영길 민주당대표와 경북도당 장세호 위원장의 지원유세로 치러진 제 20대 대통령선거 영주시 합동 연설회에서 500여명의 이재명후보 지지자가 결집한 가운데 영양군의회 장영호 의장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식을 진행 했다고 밝혔다. 지역위에 따르면 이날 張의장은 송영길 당대표에게 입당원서를 전달했고 송영길 당대표는 張의장에게 이재명 대선후보의 운동복을 직접 입혀주고 의장으로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사례는 '경북 최초'라면서 환영의 꽃다발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영호 의장은 “이재명 후보가 보여준 신뢰의 정치, 실행의 정치, 항상 낮은 곳으로 향하는 정치, 사람과 기술, 문화가 골고루 퍼져,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 건설에 동참하기 위해서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까지 국민을 위해 헌신하지 않는 정당정치에 얽메이기 싫어서 당적을 가지지 않았지만 지역의 비주류와 상대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는 군민의 의지를 대변해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에 우리지역이 비록 보수의 텃밭이라 할지라도 국힘당은 도저히 선택할수 없어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우리 다함께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낙후된 경북지역에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로 지방 소멸을 막고, 사람사는 세상,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위해 이재명 대선후보와 함께 억강부약,대동세상,균형발전,실용주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호 의장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매타버스'가 고향 안동을 찾은 지난 1월 11일 경북지역 무소속 전·현직 지방의원 38명과 함께 "코로나19를 비롯한 대공황의 시대인 지금 위기에 강한 돌파형 지도자가 절실하다"라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고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과 지방자치의 완성을 위해 세대와 이념, 지역을 뛰어 넘기 위해서는 이재명 후보만이 그 사명을 완수할 적임자라며 지지선언을 주도했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