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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 무니르 주한 파키스탄 대사, 경북도 방문▲ 주한파키스탄 대사 경북도 방문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나빌 무니르(Nabeel Munir) 주한 파키스탄 대사 일행이 18일 경상북도-파키스탄 간 우호 교류 관계 확충에 대한 논의를 위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예방했다. 이날 면담에는 파키스탄인으로서 한국으로 귀화한 김강산 ㈜오션산업 대표도 동석했다. 이번 만남에서 나빌 무니르 대사는 파키스탄 인구의 절반 정도가 거주하는 우리나라의 경기도와 같은 펀자브(Punjab)주의 이점을 제시하며 경상북도와의 우호 교류 협약 체결을 제안했다. 펀자브 주는 인도 북부와 파키스탄 중북부에 걸친 넓은 면적의 주로서 인구는 1억 1천만 명 이상이다. 가장 산업화된 주 중에 하나로 화학∙비료∙기계 등의 공업이 발달되어 있으며, 특히 한국의 삼성전자가 진출해 있다. 나빌 무니르 대사는 “경상북도는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새마을운동을 이끌어 온 곳으로 파키스탄이 상호 협력해야 할 것이 많은 지역”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의 유학생 비자 정책을 통하여 파키스탄의 인재와 산업근로자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발전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파키스탄은 남아시아에 있는 국가로 인구는 약 2억 4천만 명으로 세계에서 5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다. 인더스 문명의 발상지로서 간다라 미술∙이슬람 전통 등 다양한 문화와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높은 출생률을 기록하고 있는 젊은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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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저출생 극복 ‘현장 소통의 날’ 개최▲ 김광열 영덕군수가 아이를 키우는 영덕군 여성 직원들을 만나 소통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는 관내 육아 환경을 개선하고 저출생 문제의 해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지난 14일 ‘현장 소통의 날’ 행사를 마련해 아이를 키우는 영덕군 여성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워킹맘들은 가장 힘든 고충으로 ‘소아과 부족’ 문제를 꼽았으며, 김 군수와 함께 의료와 교육 인프라 개선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한 참석자는 “맞벌이 부부들은 방학이 되면 특히 아이들을 믿고 맡길 곳이 없는데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이 선착순으로 마감돼 이용하기 어렵다”며, “양질의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이나 놀이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달 개장한 영덕목재문화체험장에 이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만들고자 계획 중”이라며, “큰 틀에서 경상북도의 정책에 발맞추면서도 우리 군의 특성을 반영한 돌봄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적용해 육아 환경을 하나하나 개선하고 보완해 나가 아이 키우는 것만큼은 그 어떤 지자체보다 좋은 영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에 참석자들은 영덕목재문화체험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앞으로 개관할 통합공공도서관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유모차 이용 환경 개선, 문화센터 건립, 생애주기별 이용 시설 및 혜택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김 군수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영덕군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인구정책 사업 발굴을 위한 조례 개정을 검토하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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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양군 케이푸드(K-food) U시티 설계 완료!▲ ‘영양군 K-food U시티’ 프로젝트 간담회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경상북도는 13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군과 국립안동대학교, 영양 내 3개 고등학교 및 17개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영양군 K-food U시티’(이하 영양 U시티)를 조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김동기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 임우택 국립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최병국 영양고등학교장, 김옥순 영양여자고등학교장, 신호빈 수비고등학교장을 비롯한 이동훈 발효공방1991 대표, 손병근 SPC삼립 전무이사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내용으로 경북형 K-U시티 정책 방향, 안동대학교 식품공학과 영양캠퍼스 조성, 음식디미방 기반으로 K-food 고부가산업화지원센터 설립 등이 제시되었고,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양성 및 인력 수급 계획 등을 건의하는 영양 K-food U시티 조성을 위한 설계를 완료했다. 경상북도 김동기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지방시대 선도모델인 ‘경북형 U-city’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지역전략산업기반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군-대학-기업의 인력양성체계 구축과 주거안정을 위한 명품도시 건설, 문화복지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지원 방안 들을 설명했다. 국립안동대학교 김태완 교수는 영양군내 산재된 식료품 및 음료제조 기업 30여개를 스마트농업생산, 전통발효식품, 전통음식, 밀키트제조업, 건기식 및 농식품 부산물 업사이클링 기업 총5개 지원기업으로 분류해 음식디미방 기반의 고부가산업화 기반 구축 및 사업화를 제시하고 국립안동대학교 영양캠퍼스를 통해 상품기획 및 제품개발·분석과 인력양성 등을 지원키로 했다. 영양고, 영양여고, 수비고에서는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연구인력 및 현장인력을 양성하는 방안들을 검토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SPC삼립은 전통식품 과학화를 위한 연구와 음식디미방 기반 고부가가치 제품화하고, ㈜MSC는 산채 및 천연물 자원 연구를 통해 기능성소재 개발 및 제품화하며 네이처팜은 영양고추유통센터와 협력 건조스낵을 제조, 허스델리는 닭가슴살 등 육가공 및 밀키트 제조 등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영양군과 SPC삼립은 음식디미방에 나오는 찐빵 제조 방식 ‘상화법’을 적용해 지난해 ‘상화병’제품을 출시했으며, 교촌에프앤비의 자회사인 발효공방1991은 영양에서 생산한‘은하수 막걸리’를 ‘메밀단편’매장에 납품하고 있으며, 올해 공장증축이 완공되면 신규일자리가 20여개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내용에 대해 도와 영양군, 안동대, 기업 등이 상생협력방안을 구체화하여 지역산업 연계 인력 양성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4월 중으로 체결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의 산채기반을 바탕으로 영양군 K-food U시티를 도-안동대-기업 등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한민국 최고 오지라 불리는 B(봉화)·Y(영양)·C(청송)의 지역소멸문제는 양질의 일자리와 교육의 부재로 청년들이 정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K-U시티를 통해 청년정주시대를 이끌어 대한민국의 저출생 전쟁에 경상북도가 가장 앞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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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5000만 관광객 유치 시동 건다…한국여행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주낙영 경주시장을 포함한 한국여행업협회 회원들이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와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5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는 주낙영 시장,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장 및 각 여행업 대표 등 20명이 참석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효율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위한 마케팅 협력·지원 △연계 관광상품 개발·운영 △연계 관광상품 판매증진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경주시는 협약과 함께 한국여행업협회 특별회원으로 가입돼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와 관광 유관기관 등과 활발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향후 공격적인 관광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인바운드(inbound) : 외국인의 국내 여행 한편 한국여행업협회는 관광진흥법에 근거해 지난 1991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정회원 2152개사, 특별회원 77개사가 가입돼 있으며, 여행업계 및 회원의 권익 증진, 여행 업무에 필요한 자료 수집‧조사‧홍보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광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되는 시기에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관광 상품 출시와 관광객 유치 활성화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더불어 한국여행업협회 회원사들의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에 많은 홍보활동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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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주요 사업 상반기부터 시행!▲ 저출생과 전쟁 과제별 실행계획 보고회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저출생과 전쟁 전략구상이라는 뼈대 완성 후 유례없는 속도로 세부 실행계획까지 내놨다. 2주 만에 전략구상에서 실행계획까지 마련했다. 경북도는 7일 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재로 ‘저출생과 전쟁 과제별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핵심은 ▴조기 추경 ▴조기 시행 ▴조기 체감 등 속도감 있는 정책 집행이다. 이날 보고회는 실과에서 마련한 4대 분야 72개 실행계획 보고에 이어 조기 추경 등 재원 확보, 시범사업 우선 추진 등 정책이 현장에서 빠르게 시행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중점 논의 되었다. 특히, 온종일 완전 돌봄 분야의 핵심 과제인 ‘우리 동네 돌봄 마을’과 중소기업 근로 시간 단축을 통한 ‘조기 퇴근 돌봄’ 등은 세부 추진계획과 재원 집행 방안까지 마련돼 곧 현장에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안심 주거 분야의 ‘신혼부부 임차보전금 이자 지원’과 ‘청년 신혼부부 주거 안정 월세 지원’ 등은 구체적인 수혜 대상과 지원 금액을 마련했으며, 관련 절차가 완료되면 바로 집행될 예정이다. 양육 친화형 공공임대주택은 756세대로 올해 건설 기술심의 등 사전 절차가 본격 이행되고, 이외 5개 시군에 지역 밀착형 공공임대주택 200호를 공급하고 사업비를 이번 추경부터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시군도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한다. 앞으로 건축되는 공공임대주택에는 ‘우리 동네 돌봄 마을’ 등 육아 친화 시설을 반드시 설치하고 관련 시설도 집적화시킨다. 공직에서는 부모가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이를 데리고 근무할 수 있도록 ‘아이 동반 근무 사무실’을 상반기 내 마련하고, 전국 최초로 ‘아빠 출산 휴가 한 달’, 보육 휴가 등을 시행한다. 도청에서 시범 운영 후 모델을 완성해 민간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완전 돌봄 클러스터(특구) 조성, 우리 동네 돌봄 마을 시범사업 운영 지원, 산단 특화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 등 대한민국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핵심 과제는 정부에 예산지원을 건의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눈에 보이고 느낄 수 있는 초저출생 정책을 추진하라”고 당부하며, “저출생 위기는 이미 시작됐으며 현재 저출생과의 전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으니 모두가 화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민들이 저출생 정책을 현장에서 체감하도록 추진하고, 아이 낳으면 좋다는 생각을 가지도록 홍보에도 집중해야 된다”며 “초저출생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해 예산 등 모든 가용 수단을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향후,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3~4월), 저출생과 전쟁 현장 토크쇼(4~5월), 국회 세미나(5월) 등을 개최하고 5월 중 경북 주도 대한민국 저출생 극복 기본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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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화물 전문 항공사 에어인천 대구경북공항에 입주▲ 대구경북공항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대구경북공항을 전략적 물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 최대 화물 전문 항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항공 물류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경북도는 5일 경북도청 K-창에서 국내 최대 화물 전문 항공사인 에어인천, 소시어스(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와 대구경북공항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승환 에어인천 대표이사, 이병국 소시어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에어인천이 대구경북공항 화물터미널에 입주하면 항공물동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경상북도와 에어인천, 소시어스는 ▲경상북도 항공물류 활성화 및 관련 사업 발굴 ▲대구경북공항 화물터미널 활성화 ▲대구경북공항 화물터미널에 에어인천 입주 ▲상호기관 정보 공유 및 홍보 활동에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협약 이행을 위해 경상북도는 경상북도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이행, 화물터미널에 에어인천 부지 제공 협력, 화물터미널 입주 및 노선 개설에 행정적 지원을 협력한다. 에어인천은 대구경북공항 화물터미널에 입주(소요면적 : 16,000㎡), 대구경북공항에 항공 노선 개설 추진, 화물터미널 관련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소시어스는 대구경북공항에 에어인천 노선 개설 및 터미널 확장 등 향후 투자 확대 상호협력을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에어인천의 화물 운영 전문성과 소시어스의 투자와 경영전략이 결합해 대구경북공항을 전략적 물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년 설립된 에어인천은 화물기 4대(B737-800SF)로 중국∙동남아∙일본 등 주로 아시아 노선을 운항 중이며 직원수는 164명, 2023년 화물운송 실적은 3만 9,323톤이다. 앞으로 대형기를 도입해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으로 확대한다. 소시어스는 2022년 12월 에어인천을 인수하며 항공 물류 분야로 영역을 확장한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다. 이승환 에어인천 대표는 “대구경북공항 개항과 동시에 에어인천이 운항을 시작하면 연간 약 32만톤의 물동량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며 “에어인천은 대구경북공항을 통해 국내외 시장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더 많은 물류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경상북도의 항공물류 인프라가 구축되고 우리 기업의 수출입이 활성화되면 물동량 증가와 항공노선 확충으로 이어지고 공항이 활성화되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것이다”고 언급하며 “경상북도는 대구경북공항을 아시아의 물류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위해 신공항 건설과 물류단지 조성시부터 기업 친화적인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물류기업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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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 개최▲ 2024년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29일(목)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와 공동 주재로 국가방위요소 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주관 중앙통합방위회의(2024.1.31.) 후속으로 2024년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도의회, 국정원 대구지부, 교육청, 지역군부대, 대구·경북 경찰청, 소방서 등 주요 기관장 130여명의 통합방위작전 관련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 중동지역의 테러뿐만 아니라 북한의 미사일, 수중 핵전략 무기 시험발사 등 현재 한반도가 엄중한 안보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 개최는 시기적절했다. 올해 회의는 국제적인 안보 위협뿐만 아니라 북한의 핵 공격 등 다양한 도발 상황을 가정해 위기상황 발생 시 국민 보호를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최우선에 두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는 사전 예측·감시·대응 강화를 위해 올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위기관리대응센터 신설하여 재난의 복합·밀집화로 인한 대형화, 예측 불가능 속에 도민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관(官) 주도 사후 대응에서 민·관 협력 사전 예방 체계로 대전환을 추진한다. 이번 회의주제는 ▲북한 대남 위협 전망 ▲2023년 통합방위분야 추진성과 및 2024년 추진방향 ▲북한 기습 공격 시 지자체 대비 방안 ▲북한 핵 대비 국민보호대책 ▲다중이용시설 테러 발생 시 대응 방안에 대해 기관별로 발표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현재 안보 위협뿐 아니라 대형재난 발생 시 국민 안전에 최우선 중점가치로 두고 전 기관이 평시 협업체계 및 자원 동원 준비 체계가 구축되어 있어야 한다”고 하며 서애 류성룡 선생의 징비록을 인용해 스스로 경계를 늦추지 않는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기관별로 위기 상황 발생 시 본능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조치행동 매뉴얼 숙지, 자원 동원 등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지금 한반도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 직면한 만큼 지역통합방위태세를 확립을 위해 지역 군부대인 제50보병사단, 경북경찰청, 대구경찰청 등의 국가방위요소가 통합된 훈련을 계획하고 실시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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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모노스그룹 회장 경북도 방문, 이철우 도지사 접견▲ 몽골 모노스그룹 회장 경북도 방문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6일 루브산 쿠렐바타르(LUVSAN KHURELBAATAR) 몽골 모노스그룹 회장을 접견하고 경북형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관련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모노스그룹 회장단을 비롯해 주한몽골대사관 서기관, 영덕군수, 대구한의대 총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경상북도-영덕군-몽골 모노스그룹-대구한의대학교’ 국제교류 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몽골 모노스그룹은 몽골 최초의 10개 비상장 기업으로 설립하였으며 제약, 유통, 코스메틱, 건설 등 36개 계열사와 2,500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는 몽골의 10대 그룹 중 하나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작년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몽골 수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영덕 이웃사촌 마을 사업 일환으로, 향후 이웃사촌사업의 몽골 확산과도 연계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와 몽골 모노스그룹 회장은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국제공동연구개발센터 설립 ▲K-한방 에듀팜 단지 조성(큐브형 스마트 식물공장)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국제공동 캠퍼스 설립에 관해 논의하며 이후 활발한 교류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몽골과 경북은 진정한 파트너로서 경북의 우수한 기술 전수와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한 양국간 상호 협력의 효과가 매우 기대된다”고 말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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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웰니스 관광도시로 경제 활성화 박차”▲ 2024년 영덕군 기자간담회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는 올해 군정 최우선 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고 이에 대한 방안으로 ‘웰니스 관광도시 영덕 건설’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2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민선 8기의 성과를 설명하고 올해의 군정 방향과 목표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지난 2년간 경기침체와 긴축재정 속에서도 예산을 19% 신장시켜 본예산 6,000억 원의 시대를 열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군민 중심의 행정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한 성장의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올해 5대 군정 목표로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청년 유입 및 정주여건 개선 △농어업 경쟁력 강화 △재난・재해예방 인프라 구축 등을 꼽았다. 이에 김 군수는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한해 1,000만 명 수준인 관광객을 1,500만 명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해안 블루로드 웰니스 관광 자원화에 424억 △영덕권역 관광 자원화에 민자 포함 3,881억 △장사·강구권역 관광 자원화에 민자 포함 466억 △고래불권역 관광 자원화에 1,352억 △내륙·산간권역 관광 자원화에 130억 △스포츠 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 등에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동해안 최대 수산물 공동 거점단지 조성 380억 △강구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300억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건립 190억 △제2농공단지 활성화 △전통시장 명품화 사업 324억 원 등을 투입해 경제 활성화의 밑바탕을 마련하고, ‘청년 유입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선 △영덕읍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88.5억 △영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143억 △영해면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 400억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20억 △다가치 주거 플랫폼 조성사업 70억 원 등을 통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게 된다. 다음으로,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인력지원 및 농어업인 생활안정 131억 △농・어업 생산기반 지원 87억 △지역 농수특산물 브랜드 홍보 및 판로 확대 등의 사업들을 추진하고, ‘재난・재해예방 인프라 구축’을 위해선 △병곡면 소재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380억 △병곡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77억 △영해 남천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186억 △영해 송천2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209억 △강구지구 소규모 배수 개선사업 38억 △금호들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304억 △축산 도시침수 예방사업 220억 △괴시・벌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87억 등을 연도별 계획을 세워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5대 군정 목표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 △동해선(포항~동해) 철도 전철화 △고속도로IC~강구항 연결도로 개설 △강구해상대교 건설 △강구~축산간 도로건설 △안동~영덕 도로개량 △축산항~도곡간 도로개량 등의 SOC사업도 착실히 진행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간담회 맺음말을 통해 “우리 군은 풍부한 자원과 천혜의 자연을 갖추고 있어 이를 혁신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유기적으로 결합해 군민이 행복한 영덕을 속도감 있게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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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혼부부 위한 다양한 정책 ‘눈길’...결혼식 비용에서 주택 이자비용 지원까지▲ 지난해 ‘행복결혼식 지원’ 사업으로 경주문화원에서 열린 결혼식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인구유입 정책의 일환으로 신혼 부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먼저 지난해 이어 올해도 결혼식 비용 일부 지원을 골자로 한 ‘행복결혼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예복과 머리 손질, 화장, 촬영 등 무료서비스를 포함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매년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검소한 결혼문화 확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은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또 경주시는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 시 부부가 경북도내 주민등록 되어 있거나 대출 실행 후 1개월 이내 경북도내 전입 예정인 부부 합산 연 소득 8000만원 미만인 7년 이내 부부다. 지원 내용은 최대 2억원(임차보증금의 90%)까지 최대 연 2.5% 이하의 이자 금리를 지원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주택과로 문의하거나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이어 예비 엄마·아빠를 위한 지원에도 나선다. 출산 시 20만원을 출산축하금으로 지원하며, 첫째는 300만원, 둘째는 500만원, 셋째 이상은 1800만원을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또 아동 양육에 필요한 물품 구매 지원의 일환으로 첫째는 200만원, 둘째 이상은 300만원을 ‘첫만남 이용권’으로 지급한다. 또한 출생일로부터 3년 미만인 영아가 있는 가구에 전기요금의 30%(최대 16000원 한도)를 감면하는 ‘출산가구 전기요금 감면’ 사업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부모가 12억원 이하 주택을 구매한 경우 취득세를 100% (500만원 한도)감면해 주는 ‘출산·양육을 위한 주택 취득세 감면’ 사업도 시행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다양한 인구유입 정책을 발굴해 예비부부부터 예비엄마·아빠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