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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예산 2조원 돌파...2차 추경안 2000억원 편성(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사상 첫 예산 2조원 시대를 맞이했다. 경주시는 2조1000억원 규모의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1회 추가경정예산 1조9000억원보다 2000억원이 증가한 2조1000억원 규모로 △일반회계 1조8947억원 △특별회계 2053억원으로 편성했다. 민선7기 첫해 2018년 본예산 1조1480억원 대비 9520억원 증가한 수치로 5년 만에 사상 첫 2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찾아 지방재정의 어려움과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토로하고, 각종 공모사업 신청 등 지방교부세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덕분이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의 재원은 △국도비보조금 1005억원 △지방교부세 822억원 △지방세 99억원 등이다. 이를 통해 △경주시 자원회수시설 운영비 71억원 △농촌공간 정비사업 18억원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금 19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8억원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장비지원 5억 등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태풍 힌남노의 신속한 피해복구에도 중점을 둬 각종 자연재난에 따른 피해 예방·방지 등에도 예산이 투입된다. 또 집행 잔액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불요불급한 지출을 감액했다. 특히 ‘2030년 경주 공원녹지 기본 계획안’이 추진 중인 가운데, 황성공원 內 사유지 매입에 따른 공공토지비축사업비 350억원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전액 상환하면서 재정효율성과 재정건전성을 개선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는 경주시가 예산 2조원 시대를 열어 새롭고 희망찬 미래를 향한 초석이 되는 한 해가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역동적인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하였다. 한편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19일 제272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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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인구감소 위기, 인구증가 정책사업으로 대응하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인구증가정책사업으로 ‘청년부부만들기’및 ‘결혼비용 지원사업’을 2023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년부부만들기(결혼장려금)’사업은 지원금은 5백만원이며, 혼인신고일을 기준으로 부부 중 1명 이상이 영양군에 주소를 2년 이상 두고 있어야 하고, 신청일을 기준으로 부부 모두가 영양군에 주소를 1년 이상 두고 있어야 한다. 지원금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후 지급이 되므로 2023년 1월 이후에 혼인신고를 한 만19세 이상 만49세 이하의 청년부부는 2024년 1월 이후부터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결혼비용 지원사업’은 최대 3백만원이 지원되며, 결혼일을 기준으로 일방의 혼주 또는 본인이 영양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으며, 영양군 내에서 결혼식을 개최하는 만 19세 이상에서 만 49세 이하인 예비청년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희망자에 한하여 영양군 공공시설 장소를 결혼식장으로 지원한다. 2019년 12월부터 인구증가정책사업으로 시행해온 ‘전입축하금’, ‘청년전입자 주택임차료’및 ‘주소이전 유공장려금’과 마찬가지로 각 사업의 신청 및 안내는 해당 읍·면을 통해서 가능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최근 행정의 최대 화두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다”며, “영양군은 전국에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문제가 가장 시급한 곳 중 한 곳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영양군으로의 전입자 수를 늘리고 혼인율 및 출산율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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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비전 제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윤경희 청송군수가 지난 12월 2일 제262회 청송군의회 정례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윤경희 군수는 “금리인상과 물가상승, 이로 인한 민간 소비 위축 등 예상되는 위기를 잘 극복하고 민선8기 청송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과제를 차근차근 이루어가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청송군은 군민의 삶이 달라지는 청송을 위해 2023년 군정운영 방향을 △탄탄한 미래농업 기반조성 △꼭맞게 든든한 보편복지 △생활이 나아지는 지역경제 △일자리를 만드는 문화관광 △여유롭고 쾌적한 도시환경 △소통으로 하나 되는 청송행정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23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560억 증액된 4,660억으로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농업 1,104억(23.69%), 사회복지 872억(18.73%), 환경 665억(14.29%), 문화 및 관광 325억(6.98%), 국토 및 지역개발 319억(6.86%), 공공행정 211억(4.53%), △공공안전 174억(3.75%), 산업 및 에너지 126억(2.72%), △보건의료 125억(2.7%), 교통 및 물류 103억(2.22%) 교육 22억(0.49%), 예비비 및 기타 609억(13.04%)으로 나누어진다. 특히 2022년 대비 가장 많이 증액된 분야는 문화 및 관광분야로 일자리가 생기는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청송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군민 건강 증진 및 여가 활동을 위한 산남지역과 진보에 파크골프장 조성, 청송아웃도어 골프연습장 건립 등의 사업비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진보 진안지구와 청송 금곡지구 도시재생사업, 진보면과 산남지역 전선지중화 사업비가 반영된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와 초밀식 다축재배 시스템 구축, 청송황금사과 연구 단지 등 농업 시스템을 바꾸기 위한 농업분야도 각각 증액 편성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의 지지와 믿음, 공직자의 노력으로 이뤄낸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주요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군민의 삶이 달라지는 청송의 도약을 이루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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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시정연설서 ‘군민 행복도시 원년’ 다짐(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군민이 행복한 도시로의 초석을 다지고 군정운영 방향인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보다 847억원(16.5%↑) 증가한 5,972억원 규모의 2023년 본예산을 제292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 제출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1일 영덕군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예산안 내용과 군정 방향을 밝히고 군의회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김 군수는 내년 예산 편성에 대해 “지역개발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군민의 안정적인 삶 지원,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에 역점을 두고 영덕군 만의 경쟁력을 갖춰 인구소멸와 경제위기를 동시에 극복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군수는 이를 위해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 △색다름이 있는 문화관광 △같이 하면 행복한 복지 △웃음꽃 피는 농산어촌 △마음 나누는 소통행정 등의 5개 분야의 군정 목표와 중점 투자 방향을 설명했다. 증액된 부분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농림어업 분야에서 택배비․포장재․유류비․기자재 지원 확대, 농어민 재해보험 및 안전보험 가입 확대 등에 올해 대비 263억원이 증액된 1,089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소하천정비 및 보행환경개선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풍수해 재해취약지구 정비 등에도 올해 대비 290억원 증가한 1,048억원을 투입해 군민의 안전과 정주여건 개선에 더욱 힘을 쏟기로 했다.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선 테마가 있는 블로로드 길 조성 등에 19억원, 스마트 관광도시 구축과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 등 관광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올해 대비 34.1% 증액 편성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시대를 맞아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도내 군부 단위 최초 명절 효도수당 지급과 취약계층 및 다자녀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한 영덕사랑상품권 한도 상향, 상수도 요금 감면, 영유아 지원사업도 확대해 지역복지와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하며, 읍․면 보건지소 건강활력센터 설치, 고위험군 어르신 대상 헬스케어 사업, 북부권 닥터헬기장 설치 등을 통해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덕을 실현하기 위한 투자에 힘을 실었다. 이번 2023년 본예산 중 일반회계는 총 5,692억원으로 △공공행정과 공공질서, 안전과 교육 분야에 전체의 12.9%인 769억원 △국토‧지역개발, 농업‧임업‧해양수산, 산업‧중소기업과 교통‧물류 등 경제 분야에 34.5%인 2,062억원 △문화관광과 환경보호, 사회복지‧보건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40.5%인 2,421억원 △예비비와 기타분야에 12.1%인 719억 원을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총 280억원으로 공기업 특별회계 224억원, 기타특별회계 56억원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경제 악화와 인구 감소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직자들이 교부세와 국‧도비를 확보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영덕의 미래를 준비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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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 어우 보첸 사무총장 접견(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1일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CS : 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 어우보첸 사무총장을 비롯한 TCS 방문단 일행을 접견했다. 이번 방문은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10주년을 기념해 TCS 사무국이 추진 중인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 한중일 미디어 & 인플루언서 투어’ 사업과 관련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CS)은 지난 2011년 9월 출범한 ‘동북아 3각 협력’ 추진체다. 2010년 5월 한·중·일 정상회의 당시 3국 정상이 사무국 설치에 합의한 지 1년 4개월 만에 서울 종로에 사무실이 마련됐다. 한·중·일 3국이 2년씩 번갈아가며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어우 사무총장은 중국의 직업외교관 출신으로 지난해 9월부터 재임 중이며, 주호주 중국 대사관 참사관, 주그레나다 중국 대사, 중국인민외교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주 시장은 어우 보첸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한중일 3국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어우 보첸 사무총장을 환영하며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한중일 협력 강화와 동북아 평화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사무국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2 동아시아문화도시 한국 개최지로서 중국, 일본 개최 도시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교류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중국, 일본 지자체와 교류 협력을 강화해, 3국 국민의 상호 이해와 우의 증진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어우 보첸 사무총장은 “TCS가 동북아의 제도화된 협력체 상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대표 역사문화도시인 경주시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면서 “TCS가 현재 추진 중인 2023 한중일 미디어 & 인플루언서 경주 투어’ 사업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내방을 마친 어우 보첸 사무총장 일행은 ‘2023 한중일 미디어 & 인플루언서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될 대릉원, 불국사 등 주요 사적지를 시찰을 마친 후 다음 목적지인 부산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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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파업 임박…시민 불편 최소화 위한 비상수송대책 마련(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는 2일부터 한국철도공사(코레일)노조의 총파업이 예고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수단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24일 고속버스 운행사, 시외버스 운행사, 포항역 관계자와 대책회의를 열어 대체 수단 증편을 사전 논의했으며, 파업 예고가 본격화된 1일에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대체 교통수단 투입과 대시민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파업이 강행되면 화물열차는 운행을 중단하고 KTX와 일반열차는 60%만 운행한다. KTX포항역은 주말 32편에서 20편으로, 주중은 32편에서 18편으로 감편 운행되고 영덕, 동대구, 울산을 운행하는 일반열차도 2~4편 감편 운행하는 등 동해안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포항시는 포항과 서울, 대전, 대구, 광주를 오가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속버스 16대와 시외버스 10대를 추가 증편하기로 운행사와 협의했으며, 포항경주공항의 항공 이용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지역경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철도공사 노조가 파업을 강행하게 되면 산업을 넘어 시민들의 일상도 휘청이게 된다”라고 우려하며, “항공, 버스 등 대체수송수단 증편 등 비상수송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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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한파대비 13개 협업부서 ‘비상대응체계 가동’(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지난 29일 저녁 9시부터 영주시 전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13개 협업부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29일부터 시작된 한파가 1일(오늘)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재난과를 재난상황관리반으로 하고 긴급생활안정지원반, 에너지기능복구반, 시설응급복구반, 의료및방역서비스반 등 관련 13개 협업부서를 구성, 2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13개 협업부서는 24시간 비상 상황체계를 유지하면서 각 대응반 별로 상수도 분야 피해 상황 총괄 및 복구, 한랭질환자 응급처치, 농·축·수산물 피해 예방 등을 추진한다. 특히 전담팀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읍면동을 통해 안부 방문 등 집중관리 할 예정이다. 동파 사고 예방을 위해 수도계량기, 수도관 보온조치 안내 등 예방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대설에 대비해 맞춤형 제설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업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통합관제센터 CCTV를 활용해 취약시설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폭설 등 자연 재난이 발생했을 때는 안전 안내 문자로 재난 상황과 시민 행동 요령을 신속히 전파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예년보다 늦지만 강하게 찾아온 한파로 체감 추위는 훨씬 더 춥게 느껴진다”며 “한파행동요령에 따라 옥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 하는 등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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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시정연설 “어려움 속에도 희망 있듯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28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 실현을 위한 분야별 5가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 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라왕경복원‧정비사업에 대해 별도 예산 과목 신설, 추진단 활성화, 국비 보조율 상향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천년 신라왕경 디지털(메타버스) 복원으로 시간적‧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 도시의 정체성과 가치를 제고시킨다는 게 경주시의 계획이다. 둘째, 첨단 신성장산업과 좋은 일자리 육성 그리고 민생경제 활력에도 온 역량을 집중한다.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자율운행 자동차 스마트캐빈 기술개발 실증사업 등을 토대로 미래형 자동차부품산업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 꿈의 에너지인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지난해 착공한 문무대왕과학연구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여 경주를 미래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만든다는 포부도 밝혔다. 셋째, 온 가족이 행복하고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살고 싶은 도시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선정에 이어 올해는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해 경주시가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임을 인정받았다. 경주시는 이에 힘입어 행복결혼식과 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자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와 출산 축하금‧장려금, 영아수당과 24시간 영유아 응급진료센터 확충 등 결혼부터 임신, 출산, 육아에 이르는 전 과정의 집중케어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넷째,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을 만들어 살맛나는 경주 만들기에 집중한다. 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준공, 농산물 가공 종합지원센터와 농기계 임대사업소 추가 건립, 친환경 식물영양센터 조성으로 미래 농업을 선도하고 ICT 기반의 스마트팜과 스마트축산을 확대시켜 농가 소득 증대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또 기후변화 등 예상치 못한 재해‧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 지원율을 확대하고 신기술과 신품종 보급으로 새로운 소득작물을 육성하며, 무인 헬기‧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등 예찰 강화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다섯째,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고 편리한 교통망을 확충하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시정도 약속했다. 동천~황성 도시바람길숲, 신라왕경숲, 유아숲체험원 조성으로 맑은 공기와 숨 쉬기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 친환경 도시가스 공급망 확대로 보급률을 끌어올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마을단위 생활쓰레기 및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과 도심지역 소규모 공동주택 분리수거대 설치 등 제로 웨이스트 경주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高) 현상과 계속되는 코로나, 그리고 두 차례의 태풍으로 인한 힘든 여건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한 한 해였다”며 “경주시와 시의회가 ‘시민의 행복’이라는 목표 향해 서로 연대하고 협력해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라는 찬란한 결실을 맺는 또 다른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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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 민선 8기 첫 시정연설을 통한 ‘2023년 군정방향’ 제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오도창 영양군수는 11월 28일 제279회 영양군의회 정례회에서 민선 8기 첫 시정연설을 통한 2023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올해 주요 사업들에 대한 성과를 돌아보며,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에 있어『완전한 일상 회복』,『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오 군수는 “점점 빠르게 다가오는 위기를 극복하고 확실한 변화를 이루기 위해 전례없이 과감하게 근본을 바꾸어야 한다”며 “2023년은 ‘플러스 성장’으로 대전환하는 원년이 될 것이며, 민생과 일상의 회복, 대전환, 도약과 성장을 핵심키워드로 군민과 함께 영양이 커지는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선 7기부터 4년 5개월 동안 홍고추 최고가격 보장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지속 추진, 농민수당 지급, 군정 사상 최초 예산 4천억원 돌파, 영양 자작나무 숲 권역 활성화 사업, 국도31호선 영양구간 예비타당성 통과, 새뜰마을 사업 전국 최다 선정, 경북 최초 인구조례 제정 및 산촌문화누림센터 조성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제시했다. 2023년 영양군의 중점 추진과제는 ▲혁신과 성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경쟁력 확보 ▲희망찬 농촌과 농업 만들기 ▲품격있는 문화․관광․체육 육성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회복 ▲가치를 실현하는 미래 영양 조성 ▲나눔과 배려를 담은 행정 구현 ▲군민과의 소통의 온도를 높인 행정을 7대 목표로 내년 군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양군이 편성한 2023년도 예산안은 금년도 당초 예산대비 12.36% 증가한 3,883억원으로 일반회계는 3,487억원, 특별회계는 396억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림분야에는 72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621억원, 환경분야 619억원, 사회복지분야 587억원, 일반행정분야 368억원, 문화관광분야 300억원, 보건의료분야 104억원, 지역경제분야 25억원, 기타 및 예비비부문에 532억원을 책정했다. 오도창 군수는 “2023년도 예산안은 완전한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고, 민선 8기는 지난 시간동안 이뤄낸 성과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더 먼 미래를 준비하면서 나아가겠다”며 “어제와 다른 생각, 방식, 행동으로 군민들과 함께 영양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는 당부와 함께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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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내년 예산안 5,972억원 편성...올해比 847억 증액(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내년 본예산을 올해보다 847억원(16.5%) 증액된 5,972억원으로 책정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영덕군의 내년 세입은 국세·지방세 개선을 통해 지방소비세 115억원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지방세는 올해 대비 7.6% 증가한 260억원, 지방교부세는 22% 증가한 2,942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9.6% 증가한 2,040억원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들어 첫 본예산 편성인 2023년 세출예산은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 건설’이라는 군정 방향에 역점을 두고 편성됐으며, 영덕군은 증액된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별도의 지방채발행 없이 각종 공모사업과 국·도비 확보를 통해 이를 확보하고 채무까지 상환하는 초과 목표를 달성해 건전재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영덕군의 이번 본예산 중 일반회계는 총 5,692억원으로 △공공행정과 공공질서 안전, 교육 분야에 767억원(13.5%) △국토 및 지역개발에 497억원(8.7%)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1,092억원(19.2%) △산업·중소기업, 교통·물류 분야에 450억원(7.9%) △문화관광 분야에 513억원(9.0%) △사회복지, 보건, 환경 분야에 1,696억원(29.8%) △예비비와 기타분야에 677억원(11.9%)이 각각 편성됐다. 또한 특별회계는 총 280억원으로, 공기업 특별회계에 224억원, 기타특별회계에 56억원이 책정됐다. 영덕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 달 22일 제292회 영덕군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