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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촉구 범군민 서명부 경북도지사 전달(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2월 7일 경상북도지사실에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촉구를 위한 범군민 서명부를 경북도지사에게 전달했다. 개최된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손병복 울진군수, 김원석 경북도의원,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 진범균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 주관으로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진행된 서명운동에 군민 2만여 명이 동참하는 등 전 군민이 나서 국가산단 유치를 염원하고 있다. 이달 중 국토부가 결정하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에 전국 19개 지자체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울진군은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으로 평가대상에 올라가 지난 10월 26일 합동설명회, 11월 23일 현장실사를 마쳤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원자력을 활용한 국가 청정수소 대량생산 기지를 구축하여 탄소배출이 많은 산업에 공급함으로써 탄소중립시대 기간산업을 보호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마지막까지 유치에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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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무역의 날’ 수출 유공 기관표창 수상(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가 2022년 수출 유공 지자체에 선정돼 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제5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영주 수출은 SK스페셜티·노벨리스코리아·베어링아트·KT&G 등 지역에 소재한 굵직한 대기업들의 실적 호조로 2022년 10월까지 19억1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4.6% 증가(증가율 시부 1위)하며, 코로나19에 이은 3고(물가·환율·금리) 현상 등으로 어려운 통상환경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수출역사를 쓰고 있다. 영주시는 수출증가율 경북도 시부 1위의 선전과 함께 지역경제의 주축이 되는 관내 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맞춤형 기업지원과 육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기반 구축과 수출 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관내 중소 수출기업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 지원, 해외 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 지원, 중소기업 통상경쟁력 강화 지원,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해외판로 개척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가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영주지역 수출유공 기업체로는 탄소섬유 제조업체인 에이스씨엔텍(주)(대표 장덕흠)이 ‘5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개발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국·지방비 등 세제지원과 하수차집 관로매설을 통한 통합환경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부지매입 업무 대행, 현금 인센티브 제공, 부지조성에 따른 교량·진입로 개설을 비롯한 기반시설 지원 등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밖에 시는 공무원이 직접 기업을 찾아가 건의 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는 1기업 1담당제를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1기업 1담당제 운영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140건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접수해 100여 건을 해결한 바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경북 북부권 최초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영주가 수출 분야 기관 표창을 받은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기업들이 수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맞춤형 수출지원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경상북도 영주시 적서동, 문수면 일원에 총사업비 2964억 원, 면적 118만㎡ 규모로 추진 중이다. 베어링・기계・경량소재 전후방 연관기업을 유치해 소재‧부품 집적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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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공급업체 선정 마무리(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의 고향사랑기부제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경주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6종을 공급할 업체 1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난 달 21일부터 23일까지 공급 희망업체 공모를 통해 지역 특색이 반영된 품목을 중점으로 기부 유인효과, 지역경제 기여도, 생산유통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다각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선정된 총 26개 답례품의 농수산물 분야는 △경주이사금 멜론, 방울토마토 △경주천년한우 △경주이사금 쌀 △경주이사금 새송이버섯 △표고버섯(청운농장) △감포척사 돌미역(푸드앤디자인) 등 6종이다. 가공식품 분야는 △단석가 찰보리빵 △이상복빵(경주빵+계피빵) △배반유과 △와인(예인화원) △교통법주 등 5종이며, 공예품 분야로는 △유기(경주유기공방) △도자기(우진공예) 등 2종이다. 문화예술‧관광‧서비스 분야는 △경주루지월드 입장권 △경주월드 입장권 △한옥스테이(월정루) 입장권 △라탄‧유리공예(라라랜드) 체험권 △벌초대행 서비스(경주시산림조합) △경주페이 △경주로ON 기프트콘 △경주몰 쿠폰 △경주시 사적지 입장권 △화랑마을 숙박권 △토함산자연휴양림 숙박권 △나정고운모래해변 오토캠핑장 숙박권 △오류캠핑장 숙박권 등 13종이다. 경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에 대해 이달 중 공급업체들과 공급에 대한 세부 협의를 마치고,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에 운영관리, 제품 등록, 배송 체계 등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갖추고 내년 1월부터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통용되는 경주시 (모바일)상품권, 입장권, 숙박권, 체험권을 답례품을 고향사랑e음(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과 연계해 관광객의 지속적인 방문도 이끌어 낼 방침이다. 이석훈 징수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재정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답례품이 가장 중요한 요소다” 며 “기부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답례품이 선정된 만큼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경주시 이외의 거주자가 경주시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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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해파랑「경주바다」해양정원 포럼’ 성황리 열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지난 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주10大 뉴 브랜드 중 하나인 ‘해파랑 경주바다 해양정원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자문위원을 비롯한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조발표와 주제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주10대 뉴 브랜드 사업은 도시마케팅 전략수립과 경주비전 2040 장기종합발전계획과 연계해 경주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먼저 기조발표자로 나선 황정환 (사)경주발전협의회장은 ‘뉴-경주 브랜드! 문무대왕릉 해파랑 해양정원’이란 주제로 문무대왕 해양자원의 가치와 해양정원 기본구상을 정책 제안 했다. 이어 주제발표자로 나선 박상욱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은 문무대왕 해양 융복합 문화 콤플레스로 21세기 새로운 경주를 이끌 자산 찾기와 선제적 고민거리를 다루었다. 다음으로 고경래 전.경주대학교 교수가 도시 브랜딩의 특성과 성공 전략을 중심으로 한 경주바다 실현방안에 대하여 발표했고, 문무대왕을 바탕으로한 경주만의 독자적 상징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끝으로 포럼이 종료됐다. 한편 지난 달 22일에는 ‘경주10大 뉴 브랜드 워크숍’을 개최해 공론의 장을 마련한 바 있으며, 오는 16일에는 10大 뉴 브랜드 활용 창작극인 ‘천년의 물결’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롭고 희망찬 경주, 더 나은 미래 경주의 100년 대계 준비를 위해 경주바다를 활용한 문화관광자원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며 "오늘 자문위원과 시민 여러분께서 제시해 주신 다양한 의견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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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재개발원 이전 건립공사 12월 본격 착수(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도청신도시 활성화,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 및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는 교육 공간을 마련해 변화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인재개발원 이전 건립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지난 9일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실시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인재개발원 이전 건립을 위한 환경, 안전, 민원대응 및 품질관리 대책 수립 등 공사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인재개발원 이전 건립 사업은 2025년 2월 준공 및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 844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3080.23㎡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도청신도시 내 제2행정타운에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 강연, 회의 및 문화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대강당, 강의실, 분임 토의실, 세미나실, IT교육실 등을 갖춰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태양광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설비와 고효율 LED 조명기구를 설치하고 지붕·벽체·바닥 단열설비를 확보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건설할 계획이다.경북도 관계자는 “인재개발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다양한 공적 교육 수요를 담아내는 그릇이다”라며, “지역 주민의 소통 공간 역할은 물론 도청신도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이전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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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발전연구회, 올해 2차 정책세미나 서울서 열어(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 출신 석학들의 모임인 영덕발전연구회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한 ‘2022년 2차 영덕발전 정책세미나’가 지난 8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CJ법학관 베리타스홀에서 개최됐다. 지난 10월 13일 영덕군에서 열린 1차 세미나에 이어 열린 이번 세미나는 ‘영덕의 미래 먹거리사업’이라는 주제로 축산면 출신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로는 △영덕 출신 상명대학교 디지털만화영상전공 김병수 교수의 ‘영덕 문화산업 발전 전략’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 우항수 단장의 ‘울산지역 수소산업 육성전략’, △전국 최초 해상드론배송 상용서비스업체인 해양드론기술 황의철 대표의 ‘해상배상드론서비스 활성화와 스마트 항만관리’ 등이 이어졌다. 또한, 영덕 출신의 능인대학교대학교 박태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자유토론은 현장에 참석한 김종길 전 한양대 교수를 비롯한 영덕 출향인 출신의 석학들과 영덕군 김명중 기획예산실장 등의 군청 관계자들이 영덕군의 미래먹거리산업에 대해 진솔한 토론을 펼쳐졌다. 특히, 줌(ZOOM) 영상회의를 통해 현장에 참여한 영덕군의회 김은희 군의원 등의 참여자들이 활발한 의견을 제시해 토론에 한층 열기를 더했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영덕발전연구회(회장 박영호, 전 영덕중․고 총동창회장)는 지난 2020년 설립돼 매년 2회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영덕발전에 대한 제언을 해왔다. 다만,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회의를 진행해 왔지만, 대면 회의가 가능해진 올해부턴 10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고향 영덕을 위한 교육발전 방안과 미래먹거리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김인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난 10월에 이어 2개월여 만에 개최되는 세미나지만 그동안 회의를 지속하며 축적된 연구와 성과를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더욱 분발하여 영덕 출신 석학들이 순수한 애향의 마음으로 영덕발전을 위해 여러 제언을 할 수 있도록 공간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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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충효지구 상습 침수 막는다”…빗물펌프장 설치·우수관로 개량(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상습 침수지역인 충효지구를 대상으로 항구적인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환경부 주관 ‘2022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공모사업에 경주 충효지구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48억원 포함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충효지구 일대 우수관로 1.2km 개량 및 빗물펌프장(Q=60㎥/분) 설치로 침수 피해가 해소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2026년 말까지 정비 사업을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우수관로 개량과 빗물펌프장이 신설되면, 집중호우 시 수위가 상승하더라도 빗물을 하천으로 강제 방류시킬 수 있어 침수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경주초등학교, 삼정아파트 및 경주요양병원 일대에 대한 항구적 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환경부 주관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은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지정해 하수도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앞서 경주시는 상습 침수구역 해소를 위해 사업 추진의 시급성을 정부에 지속 건의해 온 바 있다. 환경부 현장 실사 당시 하수도시설 용량 부족으로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객관적 근거를 제시하며, 최종 선정위원회 심의 등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사업대상지 지정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더이상 침수피해로 불안·불편과 상실감을 겪지 않도록 환경부와 긴밀히 협의해 조속히 공사를 시행할 것”이라며 “주민과도 끊임없이 소통하며 침수해소대책 사업을 안전하게 완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주시는 앞으로도 태풍 등 자연재해를 대비해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여 대형 재난사고를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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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길숲, ‘아시아 도시 경관상’ 본상 수상으로 월드클라스 입증!(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는 ‘포항 철길숲’이 올해 아시아 도시 경관상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그린웨이 프로젝트’가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성공 가능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조성 정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 도시 경관상(ATA, Asian Townscape Awards)’은 유엔 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후쿠오카), 아시아 해비타트 협회, 아시아 경관디자인학회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며 ‘아시아인들에게 행복한 생활환경을 구축해가는 것’을 목적으로 도시경관 조성에 모범적인 성과를 거둔 도시와 지역, 사업 등에 수여하는 국제적 권위의 상이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에서 작품을 접수했으며, 국가별 예비 심사를 거치고 주최기관 및 각국 심사위원의 합동 심사를 통해 최종 본상을 선정했다. 심사기준은 △생태환경과 조화, 인간성(humanities) △안전하고 편리한 지속성 △지역 문화·역사의 존중 △높은 예술성 △지역발전 공헌 및 타 도시의 모범 사례 등 5가지이며, 한국 3개, 중국 3개, 일본 2개, 홍콩 1개 등 총 11개의 본상을 선정했다. 아시아 도시 경관상은 국가별 문화적 특성을 존중해 작품에 순위를 매기지는 않고 본상 수상 여부만 정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포항 철길숲’과 함께 서울시의 ‘한옥 보전 진흥·정책’, 부산시의 ‘영도 근대역사 흔적 지도’가 본상을 수상했다. 유앤 해비타트에서는 “포항 철길숲은 오랜 기간 도심을 가로막던 폐철로가 선형의 도시숲으로 재탄생된 것으로 주변의 산과 공원을 연계한 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공 공간으로 변모시킨 모범적인 프로젝트”로 평가했다. 특히, “스틸아트페스티벌의 공공예술작품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크고 작은 문화 활동이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지는 도시경관을 창조함으로써 주변 지역 재생을 선도하고 있다”며 포항 철길숲의 성과를 인정했다. 아울러 포항 철길숲은 올 한 해 영국의 녹색깃발상(GFA: Green Flag Award) 인증과 국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모범 도시숲 선정을 비롯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0회의 국내외 권위 있는 녹색도시·도시경관 관련 수상을 이어가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우수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시화와 인간 정주를 다루는 유앤 해비타트로부터 포항시가 상을 받은 것은 철길숲으로 대표되는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로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도시숲과 공원, 녹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도시 전반에 녹여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유엔 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UN HABITAT Regional Office for Asia and Pacific Fukuoka)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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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정기연주회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제2회 정기연주회를 지난 12월 7일 청송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은 아동과 청소년이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연주하며 ‘상호학습’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음악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65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청송군은 2021년부터 홍병희 음악감독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7명의 파트별 전문 강사와 함께 매주 화요일·목요일 방과 후 3시간씩 악기 파트별, 앙상블, 전체합주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은 1인 1악기 제공 및 대여를 기반으로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을 음율에 담은 “청송아리랑”으로 시작하여 “Best of song by 이문세”, “O mio babbimo caro”, “vivaldi 2 cello concerto in g minor”, “아리랑 환상곡”, 실력파 소프라노 권소라와 협연한 “Die Fledermaus meim herr marquis(웃음의 아리아)” 등 10곡을 선보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아이들이 즐겁게 음악을 누리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정기연주회 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음악과 예술적 경험을 통해 더 많은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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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미래 영주에 관한 이야기 : 미담’ 명사 초청 릴레이 강연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148아트스퀘어 중앙홀에서 육아에서부터 청년, 지역문화와 예술을 아우르는 명사 초청 릴레이 강연 ‘미래 영주에 관한 이야기 : 미담’을 개최한다.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인지도 높은 강연자들의 강연과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의 문화 결핍을 해소하고 시민의 소통, 공감 능력, 협업 능력을 키워 삶의 의미와 가치를 통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강연 일정은 ▲12일, 다둥이 엄마로 유명한 개그우먼 김지선의 ‘좋은 엄마, 멋진 아내되기 어렵지 않아요’ ▲13일,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대표PD 구범준의 ‘당신의 내일을 바꾸는 질문 : 세바시 인생질문 100’ ▲14일, 세대 갈등 해소 전문가 이호선 교수의 ‘가족습관 : 자녀, 손주 이해하기’ ▲15일, 한국적 연극의 대표배우 김성녀의 ‘김성녀의 삶과 무대인생을 통한 소리여행’ ▲16일, 지역문화 전문가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장의 ‘위기의 시대, 삶의 전환을 위한 지역문화정책’ 순으로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한 2022년 한 해 동안 진행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성과 전시와 강연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품 행사, 지역 예술인의 식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함께 준비돼 있다. 박남서 시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인문 자산을 확산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영주문화관광재단(☎054-630-8721~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