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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경주시 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오는 23일 오후 7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대공연장)에서 ‘제3회 경주시 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우리 함께 사랑을 노래해요’ 라는 주제로 지역 청소년합창단의 합창, 중창, 독창을 비롯해 양산시청소년합창단, Ulsan Young Artist Choir의 초청공연으로 청소년들의 교류활동과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시 청소년 합창단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된 지난 3년간 비대면 또는 소그룹으로 연습을 꾸준히 해 온 결과 지난 11월 제10회 양산전국청소년합창대회에서 ‘Ubi Carsitas’ 와 ‘바람의 손길’ 두 곡으로 대상을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입장이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 경주시 아동청소년과(054-779-6179)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경주시와 양산시 청소년합창단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공연을 마련했으니 시 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청소년 합창단은 내년 1월 2일부터 12일까지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단원 모집에 관심 있는 분들은 경주시 아동청소년과(054-779-61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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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마을 확산ㆍ기여...대통령 기관표창 수상(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그간 선도적인 청년정책 추진을 통해 청년마을이 확산되고 발전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2년 지역발전 및 지역혁신 유공(청년자립 및 활력지원 분야)『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청년마을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방 청년들의 유출 방지와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해 인구감소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개소 당 3년간 국비 6억원(매년 2억원)을 지원한다. 경북은 2020년 문경 달빛탐사대(문경읍)를 시작으로 2021년 상주 054마을(구.이인삼각, 서성동 등), 영덕 뚜벅이마을(영해읍)이 공모에 선정돼 국비사업을 마무리했다. 또 경북도 후속사업으로『청년자립마을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개소당 2년간 총 4억원을 지원해 청년유입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경주 가자미마을·의성 로컬러닝랩-나만의성·예천 생텀마을 3개소의 청년마을이 신규로 공모에 선정돼 전국 27개 청년마을 중 경북이 6개소의 가장 많은 청년마을이 조성돼 있다. 경북도는 그간 청년마을의 안정적 운영 및 자립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후속지원을 전국 최초로 추진했다. 청년 주도의 운영으로 600여명의 청년이 경북청년마을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인식변화와 삶의 가능성을 시험했으며, 지금까지 52명의 청년이 지역에 유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경북도는 그간 청년마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행정안전부『청년마을』공모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6일 도청에서『경북 청년마을 상생협의체』 및 청년마을 공모를 희망하는 청년단체·기업,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청년마을 활동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열린 상생협의체 회의는 행정안전부·경북도·청년마을 조성 6개 시군·6개 청년마을이 모여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논의하며 향후 청년마을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청년마을 공모를 희망하는 청년단체·기업, 시군을 대상으로 청년마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내년 공모에 대비하기 위해 『청년마을 활동가 교육』을 진행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청년마을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단체·기업을 위해 내년 공모 준비에 도움이 되고자 행정안전부 관계자를 초빙해 과외 받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도는 계속해서 청년마을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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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전환 큰걸음!(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16일 경산 진량읍 경산3일반산업단지에서 「자율주행셔틀 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윤두현 국회의원, 배한철 도의회 의장, 조현일 경산시장, 도・시의회 의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원장, 유관기관 및 관련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연구센터는 산업부·경북도·경산시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41억원 규모로 추진한 「도심형 자율주행셔틀 부품 및 모듈 기반조성사업」의 핵심 기반 연구시설이다. 해당 연구센터는 2018년 조성된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 지원 거점센터(3층)」에 5개층, 연면적 5,235㎡ 규모로 증축해 준공됐다. E-모빌리티용 섀시다이나모미터, 도로 공간정보취득장비, 자율주행테스트플랫폼, 자율주행차량용 영상센서시험시스템 등 주요장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개발실, 전장시스템개발실 등의 공간을 갖췄다. 기존 구축된 내연기관 자동차의 차량융합부품의 개발지원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셔틀 핵심부품의 기능 평가와 신뢰성 검증을 비롯해 구축된 첨단 장비를 활용한 자율주행 분야의 기술개발과 연구지원 등을 중점 지원하게 된다. 경북의 자동차부품 산업은 전국 3위 규모를 차지하는 지역 주력산업이지만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해 탄소중립과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산업 패러다임에 변화에 따른 위기에 봉착해 있다. 또 개별기업 역량만으로 친환경, 지능화로 대표되는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을 위한 정보 및 기술을 확보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도는 이번 연구센터를 통해 기업 기술분석 및 구조진단과 추진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자율주행시스템 분해・분석하여 자율주행 기술정보 제공할 방침이다. 또 자율주행차 부품 실차 검증 및 운행 실증 등 지원을 통해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과 지능형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다가올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연구센터 구축으로 지능형 미래차의 핵심기술인 자율주행 분야의 연구개발과 기업에 대한 연구지원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내연기관 중심의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이 미래차 중심의 산업생태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미래차 산업 육성 거점으로서 역할에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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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에 3년 연속 선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지난 14일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2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평가에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부문에 3년 연속 우수사업 지자체에 선정돼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고택·종갓집의 의·식·주, 의례 등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주변 지역의 생태·문화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택·종갓집을 지역의 관광 자원화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대유학자 갈암 이현일 선생의 종택과 괴시전통마을을 연계한 다채롭고 흥미로운 지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먼저, ‘내림밥상표 갈암종가’ 사업은 관광지 탐방, 오침안정법 책 엮기, 유복체험, 사당 인사, 반가의 음식 체험, 가훈쓰기, 연극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블루영덕표 갈암종가’ 사업은 코레일과 관광상품을 개발해 풍력단지와 고래불 해안을 탐방하며 맑고 깨끗한 자연이 살아있는 영덕군을 경험할 수 있는 코스를 제공한다. 또한, ‘토끼와 모란표 갈암종가’ 사업은 지역의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괴시마을을 탐방하고 ‘내림밥상표 갈암종가’와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고택과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고, ‘생명도토리표 갈암종가’ 사업은 봄철 신행(신부가 혼례식을 마치고 신방을 치른 뒤 신랑집으로 가는 혼례 의식) 재현과 겨울철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갈암종가의 반가문화와 나눔의 덕을 체험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3년 연속 활용사업에 선정돼 고택·종갓집을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만큼 지속적인 지원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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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지역 상생을 위한 문화 축제 ‘영덕블루스’ 추진(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문화관광재단은 12월20일(화)부터 12월30일(금)까지 11일간 영덕군 전역에서 ‘영덕블루스’ 지역문화활력촉진주간을 진행한다. ‘2022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영덕군의 지역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의 다양한 활동과 다양한 시민문화 주체의 연결로 삶의 질을 향상함으로써 고령화나 인구감소 같은 지역 문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문화사업이다. 지역문화활력촉진주간 ‘영덕블루스’는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마을과 관계인구가 연결되고,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연결되어 담아낸 영덕군민들의 삶의 문화와 관계의 경험을 11일간 영덕군 곳곳의 문화거점 공간에서 선보인다. 영덕문화장터 ‘예술로만세’에서는 12월 20일(화)부터 30일(금)까지 영해 만세시장에 방문한 사람들이 다양한 공연과 서커스 및 마술, 전시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다. 행사 기간동안 ‘영덕인문실록’의 참가자의 자서전 전시&축산항 이야기전시, ‘로컬창업캠프in영덕’ 참가자들의 팝업스토어 운영, ‘생활문화동아리’의 공연과 ‘영덕 ART M.T’의 예술가들의 공연, ‘나는배우다’상영회 (3회)가 진행된다. 근처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12월 21일(수)에서 22일(목) 19:30분에 청소년예술축제 ‘오락가락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문화 귀촌 여행 ‘영덕 ART M.T’는 12월 23일(금) 19:30분에 영해 쇼모텔(예술가의 작업실)에서 예술가 레지던시 결과공유회가 진행된다. (구) 영덕 버스터미널(영덕군 지역문화활력촉진센터)에서는 마을기록사양성과정 영덕인문실록 전시가 12/20(화)부터 12/30(금)까지 이뤄지며 건물 외벽에는 그래피티 작가 GR1과 레미즈의 작품이 상시 전시 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편, 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 담당자는 “지역문화활력촉진주간 ‘영덕블루스’를 통해 주민들이 만나고 연결되는 문화 정거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영덕군민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2022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의 프로그램은 ▲마을문화 활성화 (영덕 인문 실록, 마을 예술학교, 나는 배우다) ▲예술가발굴 및 역량 강화(소규모 취향 존중동아리, 생활문화동아리 성장지원,)▲청소년 문화로 꽃물 여행 (찾아가는 공연 꽃물 마중, 꽃물 캠프, 오락가락 페스티벌) ▲영덕 문화 귀촌 여행(로컬창업 in 영덕, 영덕 ART. MT ) ▲ 영덕 문화장터(예술로만세)가 있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 문의는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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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청송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희)에서 주관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이 지난 12월 9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매년 12월 5일로써, 기념식은 나눔과 실천의 정신으로 자원봉사활동에 헌신한 봉사자를 격려하고 자원봉사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3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였으며, 1년간의 자원봉사 활동영상 상영, 자원봉사자의 다짐(선서), 유공자 시상, 기념사⦁축사, 자원봉사단체 재능기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한해를 마무리하며 2023년에도 사회적 취약계층의 권익증진, 환경보호, 질서유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기여 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 한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하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 자원봉사자들의 이웃 사랑 실천이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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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성황(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2월 9일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다문화가족과 군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 다같이 행복한 우리!”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필리핀 결혼이민여성으로 구성된 ‘한필맘스’의 필리핀 전통춤, 결혼이민여성 자조모임 ‘애플시스터즈’의 합창 및 다문화노래자랑 수상자 노래 등 식전공연과 유공자표창,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이 차례로 진행돼 많은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8개 읍·면 다문화가족을 두 팀으로 나눠 진행한 명랑운동회는 남녀노소가 참여하여 서로 화합하는 하나 되는 시간이 되었으며, 또한 풍성한 경품 추첨을 행사 중간에 진행해 당첨의 기쁨으로 축제의 몰입도를 높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과 군민들이 서로 간의 문턱을 낮춰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게 다양한 교육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모두가 함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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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12월 2기분 자동차세 납부 안내(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이 2022년도 2기분 자동차세 총 7,785건, 12억 3,600만원을 부과 고지했다. 제2기분 자동차세는 이달 1일을 기준으로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에게 차량의 용도, 차종, 배기량, 차령에 따라 CC당 세액 등을 적용해 부과됐으며 납부 기한은 내년 1월 2일까지이다. 자동차세의 납부 기한을 경과할 시에는 3%의 가산금과 중가산금이 부과되고 번호판 영치 등 각종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연세액 10만원 이하 차량은 상반기에 전액 부과됐으며, 올해 연납한 차량은 제외됐다. 납부 방법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 창구 및 CD/ATM 기기에서 납부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과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 지로(www.giro.or.kr), 가상계좌납부 등으로도 할 수 있다. 특히 지방세 포털사이트인 위택스에 회원 가입하면 집이나 직장에서 편리하게 지방세를 조회 및 신고․납부할 수 있으며, 지방세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안종혁 재무과장은 “올해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체납 시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되고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자동차세와 관련한 상세 사항은 읍·면 재무(민원)팀 및 재무과 지방소득팀(☏054-730-610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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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 유기동물 입양률 42%…내실있게 운영 중(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유기‧유실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 중인 동물사랑보호센터(이하 센터)가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도내 최초 시 직영으로 운영되며, 연면적 666㎡ 2층 규모로 1층은 유기동물 보호시설과 치료실, 2층은 사무실과 회의실, 휴게실로 꾸며졌다. 센터는 개관 이후 지난 1년간 유기동물 입양정책,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실제로 올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센터를 통해 구조된 동물은 1163마리며 이 중 새로운 보호자를 만난 입양동물은 42%(480마리)로 전국 평균 입양률 27%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또 101마리 동물은 보호자의 신고나 동물등록번호 확인으로 원래 주인에게 돌아갔다. 이런 높은 입양률이 입소문 나자 센터 설립과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자 임시보호소를 운영하는 많은 지자체들이 방문을 하기도 했다. 더불어 지난달에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려견 가족을 대상으로 ‘반려견 행동 교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동물 입양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지금까지 반려견의 행동 언어를 이해하려 했다기 보다는 나의 언어를 무작정 반려견이 따라주길 바랬다” 며 “이번 문제행동 교정을 통해 교감을 나누고, 동물의 행동 언어를 배움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져 매우 좋았다” 고 말했다. 센터는 내년도에 예산 3억 원을 들여 펫티켓 교육, 반려동물 문화교육,입양치료비 지원 등 유기동물 입양활성화 확대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또 반려동물 사랑도시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운동장 구축 및 페스티벌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12월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올 3월에는 ‘경주시 반려‧유기동물 보호 및 동물보호센터 운영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주낙영 시장은 “증가하는 반려동물 양육인구에 따라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펫산업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 기회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시책 발굴에 더욱 정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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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민선8기 첫 조직개편 단행…조례안 의회 통과(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앞서가는 경제도시, 힘 있는 문화도시, 탄탄한 농업도시’ 영주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한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12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9일 26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조직개편의 내용을 담은 '영주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통과됐다. 시는 민선8기 역점시책인 ▷자연과 문화, 체험이 공존하는 ‘가고 싶은 명품영주’ 건설 ▷농업기반과 농산물 유통지원으로 ‘부자농촌 영주’ 실현 ▷기업하기 좋은 ‘일사천리 경제도시’ 조성에 초점을 맞춘 개편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편안은 현 정부와 민선8기의 효율적인 인력 운영 방향에 따라 증원 없이 전원 재배치를 통해 이뤄질 계획이며, ▷역점시책 추진조직 신설 ▷행정효율화를 위한 조직 재배치 및 통·폐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는 한시기구인 엑스포기획단, 엑스포운영단, 선비세상사업단이 폐지하고 공원관리과, 도시재생과,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해 기존 4국‧2소·3실‧2단·33과(단)‧4사업소에서 4국‧2소‧4실·1단‧33과‧4사업소 체제로 전환한다. 첨단베어링산업지원단은 기업지원실로 통·폐합해 기업하기 좋은 영주 만들기 업무를 추진하고 관광진흥과는 문화복지국 소관에서 부시장 직속의 관광개발단으로 개편해 소백산 ‘명품관광’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찾고 싶은 영주를 건설하기 위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신설되는 공원관리과는 공원개발 및 관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고, 도시재생과는 인구감소 및 신도시개발에 따른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 인프라 개선과 정주환경 조성업무를 추진한다. 감염병관리과는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전담부서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전담팀, 현재 영주시 인구 중 60세 이상의 비율은 39.5%, 장애인 비율은 8.2%로 다가오는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장애인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노인복지시설팀‧장애인복지시설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의 인력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농촌인력 전담팀 등이 신설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민선8기 시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조직기반 구축과 도약하는 영주 건설의 중요한 토대마련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이번 조직개편의 최종 수혜자가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개편 조례안이 지난 9일 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시는 세부사항을 정비해 내년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