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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역사·예술 융합된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도약 가시화(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융합한 문화관광 거점들이 올해 연이어 문을 열어 포항 고유의 문화적 빛깔을 지닌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도약에 한층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먼저, 포항이 낳은 역사적 인물인 석곡 이규준 선생을 기리는 ‘석곡기념관’을 올해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기념관은 동해면 도구리 일원에 총 5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석곡기념관은 석곡의 생애와 사상, 역사적 가치를 기리기 위해 경상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석곡선생 목판’ 보관을 위한 수장고와 기획·상설전시실, 상영관 등을 갖출 예정이다. 포항 동해면 출신으로 근대 한의학·문학·철학·천문학 등을 폭넓게 연구한 이규준(1855~1923) 선생은 시대를 앞선 ‘융합형 학자’이자 백성을 치유한 ‘선비 의사(儒醫)’였다. 학계에서는 석곡 이규준을 사상체질을 주창한 동무 이제마와 함께 근대 한의학의 양대 산맥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그 발자취가 ‘연구 중심 의대’를 추진하는 포항시의 현시대 상황과 맞물려 더욱 큰 가치로 부각되고 있다. 시는 ‘공학과 의학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코로나19 백신 등을 연구·개발하는 ‘융합형 인재’인 의사과학자 양성 거점 ‘연구 중심 의대’ 설립을 역점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혁신 발전과 지역 의료 여건의 획기적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석곡기념관은 일찍이 고향 포항에서 백성을 치유하는 삶을 살았던 ‘융합형 인재’ 석곡의 궤적으로 큰 울림을 전하면서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공간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문화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1969년에 건립돼 포항의 수산물저장과 얼음창고로 사용되다 2018년 폐쇄됐던 동빈내항 옛 수협 냉동창고에 총 107억 원을 투입해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전해줄 ‘복합문화예술 체험거점’ 공간으로 하반기 새로 태어날 예정이다. ‘포항의 문화적 도시재생’의 핵심이자 어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산업 유산인 이곳은 시민들의 문화 경험 확대 및 국내외 예술교류의 거점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다목적 전시장과 문화책방, 예술 창작스튜디오 등을 갖춰 문화와 예술에 지역의 인문·역사적 가치까지 융합된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문을 연 ‘문화 예술 팩토리’는 복합문화·행정 거점 공간으로, 도시숲을 결합한 문화예술광장까지 함께 조성돼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행정 서비스 및 쾌적한 힐링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포항문화재단이 추진한 ‘문화도시 포항’ 사업의 ‘해양 그랜드마리오네트 거점구축’을 통해 포항의 우수한 과학기술 자원과 문화 예술이 결합된 문화산업의 발굴·확산으로 ‘첨단예술 도시’라는 도시브랜드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으며, 시는 포항의 정체성이 담긴 역사박물관(460억 원), 세계적 스틸 문화를 선도할 시립미술관 제2관(241억 원) 등을 지속 확충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역사 도시’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든 강을 품는 동해바다와 다양한 광물과 융합해 새로운 금속을 만드는 철처럼 포항만의 역사, 예술, 과학·기술 등을 모두 융합한 문화 인프라와 생태계를 넓혀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창의적인 포항형 문화 도시재생과 관광 자원화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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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도시재생·새뜰마을사업으로 도심 활력 불어넣는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원도심과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을 추진해 도시 균형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주시는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재생과를 신설해 보다 효율적인 도시의 재생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핵심 역할을 맡겼다. 시는 지난 10일 2023년 도시건설국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올해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사업(4개소), 새뜰마을사업(5개소)을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다 함께 잘 사는 도시활력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심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선 KTX-이음 개통과 영주역사 신축에 맞춰 추진하는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대학로의 중심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2025년까지 마중물 사업 233억 원, 부처연계사업과 공기업사업·기금·민간투자 등에 377억 원 등 총사업비 61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3년차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사전절차를 마치고 123억 원을 투입해 거점시설인 더어울림센터 신축 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5층 규모의 어울림센터에는 지역특화음식라이브러리인 삼홍삼백 공장과 도시문화재생공방, 숙박서비스지원센터, 현장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부족한 주차공간 해결을 위해 주차장 93면도 함께 조성한다. 총사업비 83억 원을 들여 지난해 준공한 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사업은 거점시설인 남산선비센터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두식당, 게스트하우스, 카페, 임대주택, 공동홈, 게스트 하우스 등을 운영한다.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일자리창출과 함께 공동체 활동의 거점지역으로 활성화해 도시재생사업의 궁극적 목표인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새뜰마을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새직골지구 새뜰마을사업은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공동이용시설을 신축하고 취약한 건축물과 재해 위험 등 안전 문제, 소방도로·도시가스 등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3년 신규 공모사업 신청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풍기지역 도시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220억 원 규모의 풍기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올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신청할 계획이다. 상반기 기본계획과 거점시설 신축 부지 확보를 완료하고 하반기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상망동 사례지구 새뜰마을사업 공모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생활인프라 구축, 안전확보, 노후주택정비 등을 추진해 개발 소외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과 인구 고령화에 따른 지역침체 등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과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에 주민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생활환경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신규사업이 공모에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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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산림 관련 분야 근로자 122명 모집(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2023년 재정지원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산림 관련 분야 근로자를 모집한다. 올해 모집규모는 5개 산림관련 분야 122명으로 △산불예방 및 진화분야의 모집인원 80명 △산림병해충분야 30명 △산림바이오매스 분야 7명 △임도관리분야 3명 △숲길 등산 분야 2명을 각각 선발한다. m 신청서 접수 기간은 16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로 모든 분야가 동일하다. 접수방법은 방문(영주시청 산림과),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 기간 후 분야에 따라 면접, 체력측정, 기계장비 숙련도 측정 등의 실기가 진행될 계획이다. 근로자들은 산불감시 및 예방, 산림병 해충 등 발생조사 및 방제, 숲가꾸기 예정지 조사, 숲길 서비스 제공, 산림피해 예방과 피해 복구 등 분야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 신체 건강한 영주시 주민으로 사업별 자격 요건을 갖추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별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홈페이지 채용모집공고란 또는 일모아시스템(https://ilm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근로자 모집은 지역밀착형 산림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로소득 증진으로 침체돼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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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CES 누빈 테슬라에서 미래 청사진 그린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이 일론 머스크가 고안한 차세대 혁신시스템에 주목하며 기가팩토리 유치와 연계한 미래전략 구상을 구체화했다. 11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강덕 시장 일행은 지난 8일(현지 시간) ‘CES 2023’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를 방문해 지하터널 미래형 교통 시스템인 베가스 루프(Vegas Loop)를 직접 시승하고, 운영사인 보링컴퍼니 관계자를 만나 테슬라 유치와 연계한 추진전략을 적극 모색했다고 밝혔다. 베가스 루프는 테슬라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일론머스크가 미국의 극심한 도심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직접 고안한 혁신적인 미래형 이동 시스템이다. 루프는 CES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사우스홀과 웨스트홀 등 주요 장소를 터널로 연결하고 이곳을 전기차로 이용해 고속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라스베이거스 당국은 2029년까지 향후 도심 지하 48km 정도를 50여 개의 베가스 루프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과 백인규 시의회 의장은 베가스 루프 스테이션을 방문해 직접 루프를 시승했다. 이 시장은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아이디어가 현실화되는 순간 미래의 산업 지형을 바꾸어 놓을 수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과감한 도전으로 포항시의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보링컴퍼니의 기술 책임자인 맷 웨버(Matt Weber)를 만나 포항시의 ‘테슬라 기가팩토리’ 운영현황 및 투자조건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고 본격화된 테슬라 유치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방위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협업을 이어갔다. 베가스 루프의 시공·운영사인 ‘보링 컴퍼니’는 차세대 이동수단 개발을 목적으로 일론 머스크가 설립해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테슬라 기반의 교통 문제 해결 및 도시 경관 회복 등을 키워드로 ‘미래형 혁신 교통망’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는 국내외 산업과 고용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포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전례 없는 기회인 만큼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테슬라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전국 지자체의 뜨거운 화두인 ‘테슬라 기가팩토리 제2공장’ 유치를 위해 철강·배터리·항만·R&D 등 분야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핵심부품의 안정적 공급 및 대규모 부지확보 등을 차별화된 강점으로 내세우며, 산업통상자원부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 연내 테슬라 측에 전달할 최종 후보지 선정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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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 업무보고회서 ‘군민행복’ 청사진 제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10일 ‘2023년도 연초 주요 업무보고회’를 열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민선 8기의 핵심 정책을 비롯한 주요 추진사업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내년 국·도비 확보 대상 사업을 발굴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시군평가 대상 수상, 지역문화재활용사업 평가 문화재청장상,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 장관상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정 목표 실현, 주요 사업 추진계획, 국·도비 확보 대응 전략 수립 등을 위해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영덕군은 코로나19, 인구위기, 경기악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대를 대비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는 뜻을 모아 민선 8기의 첫 신년 업무보고회를 밀도 있게 진행했다. 이에 영덕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영덕’을 민선 8기의 군정 가치와 5대 군정 목표인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 △색다름이 있는 문화관광 △같이 하면 행복한 복지 △웃음꽃이 피는 농산어촌 △마음 나누는 소통 행정 등을 실현하기 위해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각 분야 주요 업무에 행정력을 적절히 집중·분담할 방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산업 융복합 단지와 스마트수산가공종합단지, 해양 심해바이오 뱅크 등 과감하고 전략적인 투자 유치하고, 영덕시장 재건축과 영해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 영해・강구 생활SOC 복합화 사업,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젊고 활력 넘치는 영덕을 만들어간다는 복안이다. 또한 새롭고 다양한 체험관광 자원을 발굴로 지역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축산 블루시티 조성,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목재 및 도예 문화체험장, 애니메이션테마파크 등의 조속한 건립을 추진하고, 강구해상대교(국지도 20호선) 건설, 병곡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소하천 정비사업 등을 통한 주민이 실감하고 인정하는 재난・재해 예방사업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 취약계층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는 신규시책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 속 불편민원처리 기동반 운영, 효도수당 지원 등을 실행하고,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해 보건지소 건강활력센터 설치,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북부권 닥터헬기장 설치, 응급응학과 전문의 배치 등의 분야별 역점시책을 마련해 점검하기도 했다. 영덕군은 지난 4개월간 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공약사업 이행 주민배심원단’의 점검을 통해 46개의 사업을 결정했으며, 효도수당과 군민안전보험 확대 등 1월부터 시행되는 사업들은 추진계획과 현황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시행을 준비하고 해당 공약사업들은 지난 4개월간 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공약사업 이행 주민배심원단’의 점검을 통해 확정된 46개의 사업으로, 효도수당과 군민안전보험 확대 등 1월부터 시행되는 사업들은 추진계획과 현황을 점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시행을 준비하고, 장기적이고 점진적으로 시행해야 할 사업들은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기대 효과를 충분히 고려해 치밀하게 추진키로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경기악화와 코로나19로 우리 군민의 삶이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우리군 특성을 고려한 정책을 발굴하고 사업 추진에서부터 주민의 참여를 충분히 보장해 지역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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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난방비 걱정 없이 아열대과일 재배 가능해진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농업기술원은 태양열을 활용한 열공급 시스템으로 아열대과수 만감류(한라봉, 천혜향)의 실증 재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농업난방에너지의 새로운 공급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열대과수 만감류의 실증재배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 과제‘태양열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저장⋅관리 및 실증모델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성과는 경북농업기술원이 포항에서 2020년부터 3년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세한에너지, 에스앤지에너지, 대전대학교와 공동으로 연구한 끝에 이뤄냈다. 경북은 최남단 제주에 비해 평균온도(의성 기준)가 4℃ 낮아 난방비도 제주(14,536L/10a)에 비해 97.4%가 증가하는 등 아열대 과수를 재배하는데 불리한 면이 있다. 하지만, 경북은 일조시간(연평균 2,409시간)이 전남(2,291), 제주(1,982)등에 비해 약 100∼400시간 더 길고, 밤과 낮의 기온차가 커서 과수재배에 유리한 장점도 갖고 있다. 이러한 경영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역의 풍부한 일조량을 활용한 태양열 계간축열기반 열공급 시스템을 아열대과수(만감류)의 시설재배에 적용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냈다. 이번 열공급 시스템은 사계절 동안 태양열을 생산⋅저장했다가 저온기에 활용이 가능하고, 시설내 온도조절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고온을 요구하는 아열대작물 재배에 적합한 방식이다. ▲ 실증 시설원예 태양열 계간축열기반 열공급 시스템 구성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공 김종수 경북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신재생에너지 태양열을 활용한 시스템을 농업연구에 접목하고 이에 따르는 작물재배기술개발이 활발히 진행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의 먹거리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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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영덕군 신명종 회장, 의장(대통령)표창 수상(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 신명종 회장이 지난 1월 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22년 의장표창 수여식’에서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를 구현해 나가는데 기여한 공로로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자문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자 국내외 여론 수렴, 평화통일정책 자문 등 지역사회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신명종 회장은 그동안 제19기 국민소통분과 위원장과 제20기 협의회장을 맡아 국내여론수렴, 청소년통일공감사업, 태극기무료보급, 북한이탈주민돕기, 미래세대통일관 정립 등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기여하였고 각종 정책건의·대행기관 간담회 등을 통하여 예산을 증액시키는 등 민주평통발전에 기여하였다. 또한 지역사회에서는 사)임업후계자 영덕군협의회장을 4년간 역임하였고, 건설회사(㈜영진건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덕군전문건설협회 부회장·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영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봉사 및 상호협력과 나눔실천 등으로 소방방재청장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법무부장관상, 2021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2021이노베이션기업&브랜드대상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신명종 회장은 수상소감으로 “비핵· 평화· 번영의 한반도 평화실현과 평화통일 공감대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으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최선을 다해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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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관광 슬로건 확정...‘대한민국의 숨, 울진’(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관광객 1,000만 유치를 위해 울진의 지역 특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관광 슬로건으로 『대한민국의 숨, 울진』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의 숨, 울진』은 울진군이 2022년 1월 환경부 발표 2020년 전국에서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도시로 선정, 2022년 제13회 공기의 날 기념 맑은 공기 모범도시(Good Air City)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울진의 특징이자 장점을 ‘숨’을 통해 부각하여, 맑은 공기 이미지를 나타냄과 동시에 다양한 관광 활동에서 내뿜는 다양한 경험의 숨을 상징한다. 새로운 관광 슬로건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디자인도 확정했다. ‘숨’에 ‘금강송’ 이미지를 결합하고, ‘ㅅ’을 ‘폐’의 이미지로 표현하여 울진군만의 특징을 전달하고, 전체 레터를 울진의 바다를 연상하게 물결이 흐르는 이미지로 표현하여 울진의 살아 숨 쉬는 자연과 맑은 공기를 담았다. 울진군은 이번에 확정한 관광 슬로건을 관광 관련 홍보 책자, 홍보영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광고, 기념품 등 모든 홍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울진의 청정도시 이미지를 관광 브랜드화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관광 슬로건을 시작으로 관광객 1,000만 방문 도시 울진 건설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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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맛 좋은 재래종 고추 종자 분양 개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영양고추연구소)는 자체 복원한 4품종의 재래종 고추 종자를 고추 재배농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달 9일부터 14일까지 선착순으로 공개 분양 신청을 받는다. 영양고추연구소에서 복원한 재래종 고추는 지역 기후풍토와 품질에 따라 선발해 토착 유전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지역특화 재래종의 우수함을 알리고 보존하고자 올해도 많은 농가에 분양할 계획이다. 최근 맛이나 색깔 등 품질특성이 우수한 재래종 고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영양고추연구소는 지난 5년간 재래종 고추 종자를 전국 4194농가(총 81.7ha)에 분양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재래종 고추 4품종은 매운맛과 단맛이 잘 조화된 수비초(영고4호), 순한맛으로 과피가 두껍고 색깔이 좋은 칠성초(영고5호), 매운맛이 강하고 수확시기가 빠른 유월초(영고10호), 토종(영고11호) 등이다. 분양 신청은 선착순으로 인터넷접수(1200명)와 방문접수(250명)로 가능하며, 판매금지 등 분양계약 준수를 전제로 1인당 총 200립(수비초 ·칠성초·유월초·토종 각 50립씩)의 종자를 분양받을 수 있다. 인터넷 접수 방법은 경북농업기술원 홈페이지(gba.go.kr) 왼쪽 상단 열린광장-공고/고시에 ‘재래종 고추 종자분양 신청’글에 접수 신청 가능한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을 위해선 ‘네이버 아이디(ID)’가 필요하며 1개의 아이디 당 1회 신청가능하며, 이달 16일부터 신청주소로 등기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장길수 경북도 영양고추연구소장은 “재래종 고추는 재배적지가 한정적이고 병에 약하다는 한계가 있으나 맛과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며 “앞으로 지역특화 재래종 고추 재배 및 병해충 방제기술, 가공품 개발 연구 수행을 통해 수량 및 품질을 더욱 개선해 재래종 고추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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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응급의료상담 연간 12만여건 기록(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의료정보제공 및 응급처치 상담실적을 분석한 결과 연간 12만 800여건, 하루 평균 331건으로 서울, 경기 북부, 부산에 이어 전국 네 번째 상담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담내용으로는 병․의원․약국 등 의료정보제공 41.2%, 응급처치 상담 33.7%, 질병상담 10.9%, 이송병원 선정 4.1%, 기타상담이 10.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상위 실적을 기록한 것은 응급의학 전문의가 직접 구급대원에게 응급처치 의료지도를 시행하고 영상소프트폰을 활용해 사고 상황을 실시간 영상을 보면서 정확한 처치법을 안내하는 등 “경북소방의 한발 앞선 응급의료상담이 도민에게 굳건한 믿음을 주어 119를 자주 찾는 이유”라고 소방관계자는 밝혔다. 지난해 말에는 응급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문제점 개선을 통해 코로나19 감염환자의 적극적인 병원수용으로 환자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고충을 한결 덜어주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올해도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크워크 구축 및 상담 서비스 교육 고도화를 통해 응급의료상담 체계를 더욱 강화 하겠다”며 “병․의원․약국 등 의료정보 문의뿐만 아니라 위급한 상황에서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체 없는 119 신고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