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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신라 분황사지 복원·정비 위한 학술행사 열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신라 왕경의 사찰과 정원의 가치를 고찰하고 체계적인 복원-정비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학술행사가 경주에서 열린다. 경주시는 문화재청, 경상북도,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14일,15일 양일간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신라왕경의 사찰과 정원-분황사지·구황동 원지'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분황사는 선덕여왕 3년에 창건돼 자장스님과 원효대사가 머물렀던 유서 깊은 사찰로 신라 최초의 '품(品)'자형 1탑3금당식(一塔三金堂式) 사찰 건물 배치로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구황동 원지 유적일원은 2개의 인공섬과 입수로, 배수로, 건물지 등이 확인된 신라 시대 정원터다. 경주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신라왕경의 사찰과 정원을 대표하는 경주 분황사와 경주 구황동 원지 유적일원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고찰하고, 유적의 구조와 성격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 먼저 첫날인 14일에는 고려대 최광식 교수의 '신라왕경의 사찰과 원지 유적의 역사적 의미'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경주 신라왕경 핵심유적을 대상으로 한 관광과 활용, 분황사지 가람배치 변천과정 고찰 등의 주제발표가 열린다. 이어 15일에는 신라 분황사의 역사‧문화사적 가치와 의미, 신라 분황사 건축 고증 연구 등의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어진 뒤, 경북대 이영호 교수를 좌장으로 동국대 한정호 교수와 중앙승가대 최태선 교수 등이 토론에 나선다. 경주시와 문화재청, 경상북도,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분황사지와 구황동 원지 유적일원의 체계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며, 앞으로도 신라왕경의 복원·정비 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인원만 입장 가능하며, 경주시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Gyeongjucity)를 통해서 학술대회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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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주도 가볼 만한 곳 제주허브동산, 핑크뮬리 축제·할로윈 축제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서귀포시 표선면 제주허브동산은 9월 25일부터 핑크뮬리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허브동산 핑크뮬리 축제는 올해 4회를 맞이하며 제주도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허브동산의 랜드마크인 핑크뮬리 오름 정상에는 하얀 종탑이 세워져 있다. 종탑 아래에는 백록담을 연상케 하는 분화구가 있어, 핑크뮬리가 가득한 작은 한라산을 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핑크뮬리 종탑 언덕 뒤편에는 팜파스그라스에 둘러싸인 핑크뮬리 공원이 조성돼 있다.핑크뮬리 축제 기간에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핑크뮬리 종탑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한다.핑크뮬리 축제와 맞물려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할로윈 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에 할로윈 분장을 한 관광객에게 사탕과 초콜릿을 나눠줄 예정이며 독특한 분장을 한 소인 방문객(초등학생 이하)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할로윈 축제를 위해 조성한 할로윈 귀신의 숲은 축제 기간 외에도 상시 관람할 수 있다. 때문에 10월과 11월에 제주허브동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핑크뮬리와 할로윈 모두를 즐길 수 있다.그밖에 허브동산 내에 있는 보타니카170 카페에서 허브차 무료 시음을 할 수 있다. 또한 미니 골프, 황금 족욕, 웨딩 체험, 동물 먹이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야간에는 500만 개 이상의 LED 조명으로 이루어진 별빛 축제가 365일 진행 중이다. 당일에 한해 재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낮에는 꽃구경 밤에는 야경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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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천북면 소재 ㈜경보라인, 장애인 단체 위한 마스크 기탁(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 천북면에 소재하는 ㈜경보라인(대표 박운형)에서 지난 12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장애인 단체 지원을 위한 마스크 9,200매를 기탁했다. ㈜경보라인은 경주시 대표 여성 기업이자 천북면에 소재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지원하고자 은나노 마스크 23박스를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받은 마스크는 ㈜경보라인의 기탁 취지에 따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2개 경주시 장애인 단체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 또한 맡고 있는 박운형 ㈜경보라인 대표는 “힘든 시기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물품을 나누게 되었고, 앞으로도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이웃을 돕는 나눔에 적극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가 지속돼 기업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시기인데 나눔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이어나가시기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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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전기 화물차 ‘봉고3ev피스 더블캡’, 사천시 최초 보급(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국내 1호 전기 화물차 더블캡 모델인 ‘봉고3ev피스 더블캡’(이하 더블캡 피스)이 사천시에 보급됐다. 사천시 선구동행정복지센터로 보급된 국내 최초 개발 다인승 전기 화물차 더블캡 피스는 공무 수행을 위한 관용차로 사용될 예정이다.사천시 1호 보급에 이어 오산시청의 보급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전기 화물차 더블캡 모델은 여러 업무 인원이 이동할 수 있어 공무용 승용차의 용도를 충족하기 때문에 각 기관의 (대)민원 지원용으로 현재 수요가 높다. 친환경 전기 차량으로 소음과 매연이 없어 작업자의 운행 환경 개선에도 뛰어나다.현재 소형 전기 화물차 가운데 더블캡 모델은 파워프라자 더블캡 피스가 유일하며 메이저 회사에서 더블캡 전기 화물차가 출시되지 않는 가운데 전기 화물차 시장의 틈새시장 특수를 노리고 있다.더블캡 피스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화물(적재량 700㎏)과 인력 운송(6인승)이 가능한 국내 유일 전기 화물차라는 점이다. 또 기존 섀시를 그대로 유지한 차량 설계로 차량에 장착할 수 있는 특장을 그대로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1회 충전 120㎞를 주행할 수 있고, 세미 오토(수동 변속) 기능을 통해 도로 환경과 화물 적재에 따라 구동 토크를 배분할 수 있어 주행 성능 및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충전 방식은 AC 단상 완속 충전과 AC 3상(380V) 급속 충전 방식을 채택해 운영 기관(사업장)의 비용 절감과 충전 접근성이 좋도록 개발했다(*최고 출력55㎾, 최대토크 193Nm 인덕션 모터 채택, 최고 속도 110㎞/h로 고속 주행 가능).파워프라자는 현재 1톤 전기 화물차, 0.5톤 전기 화물차, 더블캡 전기 화물차 등 총 3개 차종의 자동차 안전 인증(국교부, KATRI), 환경 인증 및 보조금 대상 평가(환경부)를 획득하고, 판매에 대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환경부가 내리는 공공기관 구매 대상 차종에도 등재(저공해차 통합정보 누리집)될 예정이다.미세먼지 저감 방안과 친환경 이슈에 맞춰 환경부가 진행하는 ‘공공부문 친환경차 의무구매 제도’로 전국 각 지자체의 관공서 및 공공·행정기관의 문의·보급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파워프라자는 보급에만 그치지 않고, 전문적인 A/S 서비스팀을 운영해 자사가 생산하는 EV 전용 부품에 대해 평생 무상 A/S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전기 화물차 운영·관리 (무상)교육을 통해 더 안전하게 차량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전기 자동차 전문 기업 파워프라자는 전기 화물차 10년 이상의 기술 노하우로, 체계적이고 꾸준한 고객 만족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또 배터리 교체형 전기 화물차, 고속 전기차 등등 미래 전기차 산업을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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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펜서리 강성석 대표, 인도네시아 헌법재판소에서 ‘의료용 대마’ 관련 증언(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국디스펜서리는 강성석 대표이사가 인도네시아 헌법재판소에 전문가 자격으로 출석해 ‘의료용 대마’ 관련 증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강 대표는 이날 난치성 질환을 지닌 아이를 둔 3명의 어머니가 ‘의료용 대마’ 처방을 위해 2020년 인도네시아 헌법재판소에 낸 헌법소원과 관련해 증언을 진행했다. 증언은 화상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강 대표는 “한국 역시 많은 환자, 환자 가족이 마약법으로 기소당했으며 국회를 통해 관련법을 개정했다”고 말했다. 한국디스펜서리는 2018년 아시아에서 최초로 의료용 대마 법안을 통과시킨 민간 싱크탱크 ‘한국의료대마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만든 민간 인증 기관이다. 의료용 대마법 시행 이후 일어난 가짜 카나비디올(CBD) 유통 사건, 대마 종자유 과대광고 등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세계적 수준의 분석 기술을 통해 CBD,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THC)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 및 사회적 책임(CSR)을 통한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한국디스펜서리 홍보 담당자는 “이번 증언을 계기로 한국디스펜서리의 존재를 알리면서 바이오테크 부문 영역에서 소셜 벤처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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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강읍 주민 임순철 씨, 고향에 새로운 랜드마크 ‘시계탑과 사자 상’ 기증해 화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 안강읍의 주민 임순철 씨(1957년생)가 최근 주민들을 위한 2,500여만 원 상당의 시계탑과 사자 상을 기증해, 안강읍 근계리에 위치한 안강생활체육공원(안강읍 근계리 1418-474) 입구 인근에 세워졌다고 북경주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상원)에서 12일 밝혔다. 임순철 씨는 최근 고향인 경주시 안강읍으로 돌아와 근계생활체육공원에서 운동하는 어르신들이 시계가 없어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고자 시계탑과 사자 상을 함께 기증하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고, 또한 기증 후 10년 동안 시계 수리까지 책임을 지겠다며 고향 사랑을 몸소 표현했다. 임순철 씨는 “고향을 떠나 있을 때도 항상 고향을 생각하며 안강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쳐 다시 귀향하게 됐는데 이렇게 뜻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어서 “어르신들이 좋아해주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감격스럽고, 늘 안강에 도움이 되는 주민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원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고향인 안강으로 돌아오신 것을 환영하고 시계탑과 사자 상까지 큰 기증을 해주신 임순철 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코로나19로 인해 다들 생활이 어려워 주위를 둘러보기 힘든데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 하나로 기증을 해준 덕분에 안강 읍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게 됐으며, 이러한 고향을 향한 진심어린 마음이 지역의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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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화랑마을 명품 체험프로그램 ‘국궁’을 체험해 보세요(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전국 최고 수준의 청소년수련시설 경주 화랑마을은 청소년 수련활동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산책코스, 육부촌 한옥 체험 등 힐링 공간으로 인기가 많다. 특히 화랑정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국궁체험은 올해 3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운영돼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국궁체험은 지난해 10월에 4주 동안 시범운영을 거치며 참가자들의 선호도 조사 결과 10점 만점에 전체만족도 9.9점, 재방문의사 10점으로 나와 나심비(내 마음에 쏙 드는 가성비) 끝판왕으로 인증됐다.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체험자가 938명에 이르며, 체험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 5월 8일에는 하루 77명(전체 이용가능인원의 97%)이 이용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이같은 호응은 화랑마을 국궁체험만의 특별한 운영방법이 큰 역할을 했다. 타 체험장처럼 단순한 활쏘기 체험이 아니라 자격증을 가진 전문 국궁 강사가 우리나라의 활과 화살, 명궁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난 후 활쏘는 방법을 교육하고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체험을 하려면 화랑마을 홈페이지에서 체험하고자 하는 날짜(토요일)의 주중(월~금)에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랑마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화랑마을 관계자는 “국궁체험을 통해 쏜 화살이 시원하게 과녁에 명중하는 짜릿함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아울러 화랑마을 페이스북에서 진행하는 국궁체험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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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노동조합소방청지부, 소방청의 소방노조 요구 사항 무대응 항의 1인 시위 진행(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국가공무원노동조합소방청지부(이하 공노총 소방노조)는 “소방청이 소방노조의 요구 사항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공노총 소방노조는 지난 9월 26일부터 총 4가지 조건(△불통청장 물러나라 △근무방식 개선하라 △함정감찰 징계하라 △정책협의체 성실촉구)을 내걸고, 소방청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소방공무원 노동조합이 허용된 지 3개월이 지났다. 그러나 소방 조직이 생긴 이래 단 한 번도 소방 현장 대원과 지휘부 간 소통다운 소통은 없었고 상명하복식 계급과 제복 근무 조직의 폐쇄성·경직성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노조 허용 이후 현장 대원들의 요구사항이 노조 측으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그러나 소방청은 이런 시대적 변화에 아랑곳하지 않고 여전히 과거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조직 운영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는 게 공노총 소방노조의 판단이다.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올 5월 코로나 구급 민원과 관련해 구급 대원 징계를 진행 과정에서 공노총 소방노조의 이의 제기 및 면담 신청을 거절했다. 또한 노조는 올 7월 제기된 함정 감찰 논란으로 소방청을 고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물의를 빚은 감찰부서 직원들은 버젓이 승진 대상자 명부에 올라 있다.이 밖에도 대전 소방에서는 직장협의회 대표의 정당한 이의 제기를 억압, 갑질로 몰아가 당사자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전북 소방에서는 한 관서장이 구급차를 사적으로 이용해 직위 해제되기도 했다.공노총 소방노조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방청에 노사정책협의체 운영을 요구했다. 소방청은 이에 대해 “소통하겠다”며 정책협의체 운영을 받아들였지만, 이는 말뿐이었다. 각종 핑계를 대며 정책협의체 구성을 미루고 있고, 진정성 있는 태도를 요구하는 노조에 책임을 느끼는 자세 없이 손을 놓고 있다는 게 공노총 소방노조의 입장이다. 공노총 소방노조가 9월 27일 세종 소방청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선 배경이다.공노총 소방노조는 기자 회견, 1인 시위에 돌입하며 소방청에 노조의 요구 사항을 전달하고, 공식 답변을 요청했다. 하지만 소방청은 지금까지 어떤 답변도 하지 않고 있다.공노총 소방노조는 소방노조가 요구 사항을 수용하지 못해도 어떤 식으로든 답을 주면 시위를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음에도 소방청이 무대응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소방청은 “그럼 그 뜻이라도 공식 답변으로 표명해달라”는 요구마저 거절했다.정은애 위원장은 “답변 거절은 소방청이 이번 사안에 대해서 신열우 소방청장을 비롯해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겠다는 것이며 노조를 상생·대화 상대로 보기보다는 제왕적 권위 의식에 사로잡혀 공적 권한을 개인 입신양명만을 위해 사용하는 꼴”이라며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대한민국 소방 조직 소방청과 수장 신 청장이 지금까지 어떤 생각으로 국민 안전을 책임지고 수많은 현장에서 희생당한 소방 공무원을 대해왔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정 위원장은 “불통과 제왕적 권위로 상생과 협력은 안중에 없고, 소방 공무원을 거리로 내모는 모든 책임은 소방청에 있으며 이를 회복하는 것 역시 소방청의 손에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공노총 소방노조는 협력, 상생, 진정성 없이는 소방청 정책협의체 운영은 어렵다고 판단, 정책협의체를 보이콧할 예정이다. 대신 법률로 보장된 정식 교섭인 행정부 교섭을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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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사업부문 책임경영체제 구축… 2021년도 사장단 인사 단행(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12일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에서는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 손동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 4명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로써 조선사업부문은 가삼현, 한영석 부회장, 에너지사업부문은 강달호 부회장, 건설기계 사업부문은 손동연 부회장이 중심이 돼 사업을 이끌게 된다. 또한 이날 인사에서는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안광헌 현대중공업 부사장, 이기동 현대글로벌서비스 부사장,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부사장 등 4명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인사에서 정기선 사장은 현대중공업지주와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에 내정됐고, 조선사업 대표를 맡고 있는 이상균 사장이 현대중공업 공동대표에 내정돼 한영석 부회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게 됐다.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사장 역시 강달호 부회장과 함께 공동대표에 내정됐다.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인 현대제뉴인에는 손동연 부회장이 기존 조영철 사장과 함께 공동대표로 내정됐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조영철 사장과 오승현 부사장 공동 대표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에는 최철곤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들은 임시주총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날 사장단 인사에 이어 조만간 후속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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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주거복지연대 감사, ‘누구나 집 걱정 없이 행복하게’ 챌린지 동참(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이종현 주거복지연대 감사가 주거복지 개념 확장 캠페인 ‘누구나 집 걱정 없이 행복하게’ 챌린지에 동참했다.‘누구나 집 걱정 없이 행복하게’는 전 국민 누구나 제외되는 사람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보편적 주거복지 실현을 목표로 주건복지연대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이 챌린지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거복지연대 홈페이지에서 주거복지 스티커를 다운받아 붙이고, 집을 상징하는 손 모양을 만든 후 사진을 촬영해 온라인에 게시하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주거복지연대 남상오 이사장의 제안으로 참여한 이 감사는 다음 참여자로 안지훈 소셜혁신연구소 이사장, 심정우 국회ESG정책포럼 공동대표, 서상목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지목했다.안지훈 이사장은 소셜벤처가 지속할 수 있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200여 개 소셜벤처 조직이 모인 협의체인 소셜벤처코리아의 회장을 맡고 있고, 심정우 대표는 국회보좌진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창립을 주도한 발기인 대표로, 정당이나 소속에 관계없이 국회 구성원 모두를 위한 ‘생협’을 운영하고 있다.한편 서상목 회장은 사회복지, 사회정의 및 사회개발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 회장으로 한국인 최초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