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현대重, 차세대 이지스함 2번함 수주(파이널24) 이예소 기자 = 현대중공업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의 선도함을 건조 중인 가운데 2번함을 추가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8일 방위사업청과 총 6,363억 원 규모의 광개토-III Batch-II 2번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이지스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하는 차세대 이지스함 3척 중 두 번째로, 앞서 2019년 10월 수주한 선도함과 동일한 선형이다.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26년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 함정은 국내 구축함 중 최대 크기인 길이 170m, 무게 8,100톤 규모로 최대 30노트(55km/h)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기존 세종대왕급(7,600톤) 이지스함과 비교해 탄도탄 요격능력이 추가됐으며 대잠 작전수행 능력이 3배가량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차세대 이지스함은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전투력을 갖춘 구축함으로서 기술력의 총아로 평가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해군 기동전단의 핵심전력으로 전쟁 억제와 해양주도권 행사를 위해 한층 신장된 대응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이지스함의 설계와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국내 유일 업체로서의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우리나라 첫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과 세 번째 이지스함인 ‘서애 류성룡함’의 기본설계와 건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2019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이지스함 1번함을 수주한 바 있어, 현대중공업은 국내 이지스함 5척 가운데 4척을 건조하게 됐다.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남상훈 본부장은 “이지스함은 최첨단 기술력이 총망라된 전투함으로서, 현대중공업의 이지스함 설계 및 건조 능력을 또 한 번 입증하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그동안 현대중공업이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방위사업청, 해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함을 건조해 스마트 해군 건설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스함은 ‘이지스(aegis) 전투체계’를 탑재한 구축함으로, 이지스란 명칭은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가 사용하던 방패에서 유래했다. 이지스함 한 척으로 여러 척의 항공기와 전함, 미사일, 잠수함을 제압할 수 있어 ‘신의 방패’ 또는 ‘꿈의 구축함’이라 불리기도 한다.
-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제4회 투자 유치 사업 계획서 발표회’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1년도 제4회 빅웨이브 IR(투자 유치 사업 계획서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인천광역시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이 직접 참석해 인천의 투자활성화 정책 설명회를 연계할 예정이다. 빅웨이브(BiiG WAVE)는 인천 지역의 유망 기술 벤처 창업 기업 육성과 인천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만든 투자 유치 플랫폼 브랜드다. 올해 4월에 시작돼 7월, 9월까지 총 3회가 진행됐다. 이번에 4회 차를 맞는 빅웨이브 행사는 11월 10일(수) 오후 2시 온·오프라인으로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개최된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발굴한 바이오 유망 기업 5개사가 투자 유치 사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빅웨이브 투자 유치 IR에 참여하는 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이는 △아라레연구소 △시너지에이아이 △옵티로 △에스티에스바이오 △라이징크래프트 등 총 5개 업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아래와 같다. △아라레연구소(대표 이학재): 최소 절제 암 수술용 감마 카메라△시너지에이아이(대표 신태영): 인공지능 기반 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옵티로(대표 오수영): 바이오 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에스티에스바이오(대표 박정건): 세계 최초 다중 모드 폐쇄형 약물 전달 장치(CSTD) 개발 생산△라이징크래프트(대표 이준서): 가상 현실(VR), 증강 현실(AR) 기술을 활용한 환상통 재활 프로그램 행사에는 국내·외 유관 기관, 투자 기관, 대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신규·후속 투자 유치 및 참여 기업의 밸류업과 스케일업을 협의할 예정이다.이날 설명회는 기업 발표뿐만 아니라,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이 직접 인천시의 투자 활성화 정책 설명회를 진행, 인천시 스타트업 지원 정책과 투자 인프라·정책 및 비전 등을 공유하며 협력 파트너를 발굴할 계획이다.인천광역시는 △스타트업파크 △K바이오 랩센트럴 △창업마을 드림촌 △계양테크노밸리 등 대형 창업 인프라를 공격적으로 유치·개발하고 있으며, 600억원 규모의 인천혁신모펀드를 조성해 기업 성장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펀드를 선도적으로 구성·운영해 투자 창업 생태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천 관내 직접 투자 역량을 갖춘 유일한 공공기관으로 자체 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에서 인천혁신모펀드 공식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6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으로, 민관에서 적극적인 출자를 유치하고 있다.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은 “인천 지역 투자 리딩 기관으로서 관내 투자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직접 투자와 펀드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최근에도 100억원 규모의 인천혁신모펀드 제1호조합의 결성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최근 인천의 투자 생태계에 관심을 보이는 액셀러레이터와 투자사가 많이 생기고 있고, 올해 3개의 A/C 및 V/C가 인천에 둥지를 틀었다. 센터는 인천형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역량을 다하고 K바이오랩, 스타트업파크, 창업마을 드림촌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활용해 유니콘 탄생의 요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1회~3회 빅웨이브 투자 유치 IR에는 회당 100명이 넘는 국내 투자 관계자와 글로벌 대·중견 기업 및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매회 평균 20회 이상의 후속 미팅이 이뤄지며 최근까지도 꾸준한 투자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소형 가전 플랫폼을 생산하는 미로(국내 1위 완전 세척 가습기)의 경우, 빅웨이브 투자 유치 IR 참여 뒤 기업 공개(IPO) 준비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상장 주관사 선정을 완료했다. 드론 배송 서비스 및 드론 ICT쇼 업체 파블로항공은 시리즈 프리 B라운드에서 8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총 누적 자금 13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광생체 조절 기술을 이용한 치매 치료 및 진단 의료 기기 전문 업체 브레인기어는 빅웨이브 사업 평가 뒤 꾸준한 투자자 연결을 통해 시리즈A(24억원)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빈집 재생 플랫폼을 운영하는 다자요(빈집 재생프로젝트 공유 숙박 플랫폼)도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쳤다.빅웨이브 IR은 매 분기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과 인천 지역 벤처 창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유망 기업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
(포토뉴스) 가을 단풍에 흠뻑 젖은‘청송사과’(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산소카페 청송군’에 찾아온 가을이 창밖의 단풍들을 형형색색 바꾸고, 빨갛게 물든 ‘청송사과’를 수확하는 농부의 표정도 덩달아 새콤달콤, 울긋불긋하다.
-
경주시, 신라시조 박혁거세 동상 제막식 열어(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는 황성공원 내 한중우호의 숲 인근에 신라 시조 박혁거세 동상과 탄생설화 조형물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4일 제막식을 열었다. 박혁거세 동상 설치는 신라 정체성을 확립하고 천년고도 이미지를 더욱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제막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최덕규 시의원, 박승직·최병준·배진석 도의원, 박낙규 신라오릉보존회 총재, 박효길 숭덕전 참봉, 석명렬 석씨대종회 회장, 석차량 숭신전 참봉, 김용구 숭혜전 참봉, 김은하 미추황릉 참봉, 손경식 육부전 보존회장, 조철제 경주문화원장, 그리고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 실시된 신라대표 인물 선양 및 상징물 조성용역과 시민 설문조사 결과 박혁거세가 신라 대표인물로 선정되며 시작됐다. 이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영정 제작, 형상화 작업 등을 실시하고, 지난해 말에 착공해 이번에 사업을 완료했다. 총 사업비는 10억 4000만원이다. 박혁거세 동상은 지름 11m의 원형 위에 기단을 포함해 높이 6.6m 크기로 만들어 졌다. 동상은 남산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2.5m 높이의 기단 앞에는 ‘신라시조왕 박혁거세’ 글을 새겼고, 뒷면에는 왕의 일대기와 건립 취지를 새겼다. 동상 뒤쪽에는 탄생설화 조형물로 백마상, 알, 우물(나정) 등이 설치됐고, 동상을 중심으로 주변에 오악을 상징하는 4개의 언덕도 조성됐다. 박낙규 신라오릉회 총재는 문중을 대표해 “시조왕 동상 건립을 추진해 준 경주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덕규 시의원은 “박혁거세 동상을 비롯해 더 많은 인물의 동상이 조성돼 천년고도 경주 이미지가 잘 표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바쁜 일정으로 축전을 보내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우리 민족사의 근간인 신라 시조 박혁거세의 건국정신과 성덕을 본받고자 동상을 건립하게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훌륭한 역사적 인물들을 새롭게 조명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새로운 관광자원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앙자원봉사센터, 도로교통공단·SK이노베이션과 기후 위기 대응 업무 협약 체결(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재단법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는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김준)과 함께 기후 위기 대응 활동 및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기후 변화에 대한 대중의 위기의식을 높이고, 기후 행동에 시민이 직접 참여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3개 기관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한편, 시민의 기후 위기 대응 행동 및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위한 홍보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특히 도로교통공단은 자사 라디오 방송국인 TBN(한국교통방송)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 및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 참여율 향상을 위한 공익 방송을 꾸준히 송출할 예정이며, 범국민 플로깅 캠페인 ‘안녕! 산해진미 함께할게’와 기후 위기 대응 자원봉사 플랫폼 이용률 향상을 위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권미영 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한 공동 캠페인 추진이 많은 국민이 기후 위기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자원봉사 활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센터 역시 시민,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은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발걸음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분이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이번 협력은 기후 위기와 폐플라스틱 이슈 대응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에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 중심으로 진행되는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활동이 국민적인 ESG 개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SK이노베이션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9월부터 시작된 안녕! 산해진미 함께할게 캠페인은 사단법인 이타서울이 운영하는 데이터 플로깅 웹 앱 ‘미션클리어’로 진행되고 있으며,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사회적 기업에 보내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제작,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폐플라스틱에 선순환 구조를 더하고 있다.
-
아시아 벤처 필란트로피 네트워크, ‘동북아시아 써밋’ 서울서 최초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아시아 최대 임팩트 투자자·사회혁신기관 네트워크인 아시아 벤처 필란트로피 네트워크(대표 겸 의장 나이나 슈바왈 바트라, AVPN : Asian Venture Philanthropy Network)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동북아시아 써밋(Northeast Asia Summit)을 한국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AVPN과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희망재단이 공동 주최, AVPN 한국대표부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ESG: 새로운 언어, 새로운 관점, 새로운 이해관계자’라는 주제로 전 세션 모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SK 이노베이션,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법무법인 디라이트, 국민체육진흥공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과학기술원, 광주상공회의소,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인공지능협회, CJ 대한통운, 비랩 코리아가 후원하며, 미디어 파트너로는 SSIR 코리아, 이벤트 파트너 루트임팩트가 함께 한다.AVPN은 이번 행사가 동북아시아 지역에 집중해 개최되는 첫 행사인 만큼 코로나 19로 인해 심화된 경제 불평등, 사회 양극화, 환경 위기 이슈를 명확히 제기하고, 그 처방으로서 국가 간 및 섹터간의 협력하에 지속가능 투자의 확대를 제안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형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지역 내에서 국가 간, 분야 간,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보다 활발한 지속가능한 투자에 대한 논의와 실질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이번 써밋 행사 개회는 AVPN 나이나 슈바왈 바트라(Naina Subberwal Batra) 의장 겸 대표가 ‘동북아시아를 위한 앞으로의 10년(The Asian Decade for Northeast Asia)’을 주제로 모두 발언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한금융그룹의 안준식 부사장 및 박성현 부사장, 조정훈 국회의원, 웬디 청(Wendy Cheong)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 아시아태평양(Moody’s Investors Service Asia Pacific) 대표, MYSC 김정태 대표 등이 환영사 및 축사 연사로 참여한다.행사 첫날인 10일에는 동북아시아(대만, 일본, 중국, 홍콩) 내 소셜임팩트를 창출하는 기업, 재단, 투자자, 중간지원조직 담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총 6개의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제1세션에서는 ‘아시아권 임팩트 투자의 선두주자’, 제2세션은 ‘임팩트자본 촉진을 위한 공공정책의 역할’, 제3세션에서는 ‘섹터의 협업을 통한 CSR 임팩트 증대’, 제4세션 ‘젠더관점의 투자(Gender Lens Investing, GLI) 투자의 개념과 전 세계적인 흐름’, 제5세션 ‘COP26 이후 동북아시아 지역 내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이슈와 도전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이외에, 두 개 세션으로 나눠 임팩트 스타트업 쇼케이스가 진행되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해양수산 분야 및 포용적 지역사회를 위한 건강 솔루션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과 동북아시아 투자자 간의 연계 기회가 마련된다. 참가 스타트업들이 느끼는 해당 분야에서의 기회와 위기,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동북아시아 지역 내 파트너십을 모색할 예정이다.둘째 날인 11일에는 한국 사례에 집중해 한국의 대기업과 스타트업, 임팩트 투자자, 정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패널 토론에 참여한다. 전 세션을 통해 ESG와 임팩트 투자를 둘러싼 주제를 전방위적으로 논의하고, 각 주제별로 향후 발전 방향을 토론한다.한국 사례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인 가운데. 제1세션은 신한금융그룹의 주도 하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ESG 전략과 사례, 도전과제와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ESG 기획팀과 사회공헌부 이외 포스코건설, 카카오, LG화학의 ESG 책임자들이 참여한다.제2세션은 ‘ESG와 금융포용을 주제로 핀테크 기업이 만드는 사회적 가치의 다양한 사례와 향후 방안’ 토론, 3세션에서는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을 포용하는 의료용품과 보조기기 등 ICT 기술과 결합해 장애로 인한 불편함을 기술로 덜어내는 에이블 테크 소개’와 ‘에이블테크를 통한 포용적 경제 활성화’가 발표될 예정이다.제4세션은 ‘친환경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그린 얼라이언스’, 제5세션 ‘로컬기업을 위한 임팩트 투자와 지속가능한 임팩트 생태계의 확장’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최종적으로 전체 세션 마무리는 ‘컬렉티브 임팩트를 통한 ESG 가치실현 방안’이라는 주제로 ESG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단체, 기업, 기관들이 어떤 장기적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기업 간/국가 간 컬렉티브 임팩트를 통해 ESG를 극대화하기 위해 어떤 로드맵을 수립해야 하는지 점검할 예정이다.행사의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특별 행사로 ‘2021 AI Test-Bed Korea 경진대회 결선 무대’가 계획됐다.나이나 슈바왈 바트라 AVPN 의장 겸 대표는 “한국이 최초의 동북아 써밋을 개최하게 된 것은 한국이 축적한 사회 혁신과 임팩트 투자, ESG에 대한 인사이트가 지역 내에서 가장 앞서기 때문”이라며 “한국의 사례와 인사이트가 아시아 전역 그리고 세계에 더욱 확산되도록 AVPN이 브릿지가 될 것”이라고 관련 기관 및 기업 등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한편 AVPN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더 나은 아시아를 위한 10개년’(The Asian Decade)이라는 비전을 선포했고, 앞으로 10년 간 아시아의 사회혁신 비즈니스 및 투자 기관,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아시아 임팩트 투자 생태계의 미래를 건설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2021 법무보호복지의 날’ 행사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최운식)은 3일 오후 2시 법무부 7층 대회의실에서 ‘2021 법무보호복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올해 16회를 맞는 법무보호복지의 날은 출소자들이 사회에서 범죄자라는 낙인과 편견으로 소외당하지 않고, 배려·사랑으로 그들을 포용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 범죄 예방을 위해 출소자의 안전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며 법무보호사업 현장에서 포용과 배려를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법무부 박범계 장관과 공단 최운식 이사장을 비롯해 유공 자원봉사자 등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실시됐다.행사는 ‘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나라’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출소자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 시청, 유공 자원봉사자 포상, 법무부 장관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 자원봉사자 포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두 차례로 나눠 실시한다. 1차로 실시된 이날 수여식에는 수상자들을 대표해 윤용병 법무보호위원 등 6명이 정부 포상을, 황의철 법무보호위원 등 3명이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윤용병 법무보호위원은 1991년부터 29년 동안 법무보호위원으로 활동하며 출소자 취업 지원, 생활 안정 지원 등 출소자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헌신했다. 특히 위기 청소년 지원에 큰 관심을 보여 공단 청소년 시설인 서울서부지소로 최상급 육류 및 과일 등의 부식을 꾸준히 지원했다. 이 덕분에 무연고 위기 청소년이었던 정OO(18세, 남성)은 강원도 OO대학에 축구 장학생으로 진학하며 프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었고, 허OO(18세, 남성)은 타이어 교체 사업장에 취업해 자립에 성공할 수 있었다.국민 포장을 수상한 방석철 법무보호위원은 2002년부터 18년 동안 법무보호위원으로 활동하며 26명의 출소자에게 취업처를 제공하는 등 출소자 취업 지원을 위해 헌신했다. 2008년 절도 등으로 수감 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안OO(40세, 남성)이 특별한 기술이 없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전해 듣고, 본인이 운영하는 우신텍스(목재 가구 제조업)에 채용해 자립을 도왔다. 방 위원은 그가 사업장에 잘 적응하며 근무할 수 있도록 상담 등을 통해 늘 가까이에서 도움을 주었다. 그 결과 현재까지 10년 이상 장기 근속하며 사업장 중간 간부로 성장했다.2차 수여식은 오는 10일 공단 본부 1층 대강당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10일 열리는 수여식에는 21명이 법무부 장관 표창을, 6명의 법무보호위원이 자랑스러운 법무보호인상 표창을 받는다.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출소자들의 안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노력해 주신 노고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법무부도 출소자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 지원과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운식 공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단은 자원봉사자들의 ‘관심’이라는 씨앗이 ‘나눔’의 꽃을 피워 우리 사회에 행복의 아름다운 향기를 퍼트릴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법무부와 공단은 국민이 범죄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범죄 예방 정책 확대에 꾸준히 노력을 이어가면서 출소자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사회적 편견 해소와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청년시인 윤동주의 넋, 호국의 성지 영해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일제암흑기의 긴 터널을 통과하기까지, 큰 힘이 되어준 시인 윤동주. 그의 시와 삶을 음악으로 풀어낸 뮤지컬 <별 하나 愛>가 오는 6일 저녁 7시 예주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민족을 억압한 일제 강점기는 시민의 자유와 생명을 속박하는 코로나의 은유다. 시련에 굴하지 않고 고결한 삶을 노래한 청년의 시는 개인과 공동체의 일상을 회복하려 애쓰는 모든 이들을 위로하는 희망의 노래다. 특히 이번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는 경북지역 최대의 항일운동인 3·18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영해면이라 상징적인 의미도 크다. 저항시인 윤동주의 시가 호국의 성지 영해에서 울려 퍼지는 것이다. 뮤지컬 <별하나 愛>는 일제 강점기에서 자유와 독립을 꿈꾼 순수한 청년들의 이야기다. 시인 윤동주의 대표작‘별 헤는 밤’.‘서시’,‘참회록’ 등 그가 생전에 쓴 모든 시에 곡을 붙여 라이브 연주, 솔로, 합창 등 다채로운 음악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별 하나 愛>는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청년예술단체 극단 <스와뉴>와 함께 처음으로 시도한 공동제작 방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영덕군에서 이번에 초연을 한 후 2024년까지 전국의 문화예술회관과 서울을 대상으로 공연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공연 수익의 5%를 영덕문화관광재단이 가져간다. 가능성 있는 극단을 발굴해 좋은 작품을 제작함으로써 영덕군이 문화예술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영덕군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더욱 늘리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의 김민섭 예술진흥팀장은 “영해면의 역사를 반영해 영덕군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작품을 공동제작 시스템으로 기획해 봤다. 코로나 시대를 힘겹게 살아가는 분들에게 위로가 되면 좋겠고 이번 공연이 영덕의 문화예술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 참여하는 극단 <스와뉴>는 배우, 연주자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음악 공연을 창작하는 청년예술단체이다. 뮤지컬 <별하나 愛>의 극작/작곡/연출을 맡은 강고은 연출은 “윤동주 시인이 시를 쓸 때의 시대적・사회적 배경과 감정들을 음악에 녹아내려 했다.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모든 이들에게 어둠 속 별과 같은 빛이 되어주길. 그리고 자신의 길을 걷는 우리 모두, 사실 별처럼 빛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서울산업진흥원·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2021년 제7회 DMC XR 기술 세미나’ 11월 10일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KoVR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1년 제7회 DMC XR 기술 세미나’가 오는 10일 오후 3시 상암동 DMC 첨단산업센터 4층 XR실증센터에서 개최된다.2021 DMC XR 기술 세미나는 매월 △XR 산업 주요 동향 △산업 현장 활용 주요 기술 및 적용 사례 △국내외 XR 관련 핵심 이슈 등을 학계, 업계, 연구소 등 관련 국내 저명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 형태로 진행된다. 올 10월에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최정환 부사장이 ‘XR 공간 인지 기술을 활용한 융합 신산업’, 애니펜 전재웅 대표가 ‘XR 저작 기술을 활용한 융합 신산업’에 대해 강연했다.10일 개최되는 세미나는 앰버린 권기석 이사, IOFX 지명구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최근 주목받는 ‘XR STAGE’와 관련된 ‘XR 콘서트(콘텐츠)의 오늘과 내일’, ‘리얼타임 버츄얼 스튜디오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이번 세미나는 위드 코로나 단계별 일상 회복 시행으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된다.2021 제7회 DMC XR기술 세미나는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온·오프라인 참가 사전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참가 비용은 따로 없다.
-
(사)한국장애인교통문화협회 경주지회, 보덕동에 마스크 기탁(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사)한국장애인교통문화협회 경주지회(지회장 한광희)에서 28일 보덕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석훈)를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해 마스크 6천장을 전달했다. (사)한국장애인교통문화협회 경주지회는 장애인 교통안전 교육 및 올바른 운전방법 홍보, 선진교통문화 범시민운동 전개, 여성장애인 자활지원, 장애인 보장구 지원 등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시행·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다. 한광희 경주지회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는 위드 코로나가 시행돼도 당장 마스크를 벗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생각해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석훈 보덕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데 감사드리며, 희망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며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