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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스알테크, ‘우리 밥상 미세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연다(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친환경 스타트업인 엠에스알테크가 소비자와 지구를 위한 ‘우리 밥상 미세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엠에스알테크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유통회사 및 도소매점을 대상으로 한 미세플라스틱 제로 인증제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식품용 흡수패드인 NAC패드 무료 체험 이벤트를 동시에 실시한다.엠에스알테크의 차완섭 대표는 “얼마 전 마트에서 파는 고기 200g당 미세플라스틱이 7200개가 검출됐다는 기사 보도 이후 소비자 문의 전화가 크게 늘어났다. 특히 우리 회사가 생산하는 NAC패드는 미세플라스틱이 정말 안 나오느냐는 질문이 가장 많다”며 “시험 성적서와 인증서까지 보내 달라는 소비자도 많이 있고, 특히 친환경 흡수패드가 사용된 고기나 생선을 먹고 싶은데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느냐라는 질문이 많아져서 이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캠페인의 시작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차 대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미세플라스틱이 없는 제품을 쉽게 고를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뜻을 모은 회사들과 같이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미세플라스틱 제로 인증제에 함께 참여하고픈 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은 기존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SAP패드에서 엠에스알테크의 친환경패드로 교체 사용하기만 하면 미세플라스틱 제로 인증점이 된다.소비자는 미세플라스틱 제로 스티커를 통해 해당 정육점, 수산물 판매점, 과일, 야채 판매점 등이 미세플라스틱이 없는 친환경 흡수패드를 사용한다는 걸 쉽게 구별해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친환경패드 무료 체험 이벤트를 신청하면 가정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생선, 과일, 야채 등을 보관할 때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미세플라스틱 제로 식품용 흡수패드 체험 키트를 무료로 배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차 대표는 “미국 FDA는 고기 흡수패드의 주재료인 SAP를 육류 등 식품 용기로 사용할 경우 독성물질 비중을 제한하는 규정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이에 대한 제대로 된 기준치조차 없다. 심지어 흡수패드 제조사가 어떤 원료를 사용했는지 확인조차 힘든 상황”이라며 미세플라스틱 제로 인증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배달 주문, 포장 주문이 늘어나면서 이제 육류, 생선, 해산물, 과일, 채소 등을 파는 판매점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서도 식품용 흡수패드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엠에스알테크는 아직 아무런 규정이 없는 국내 실정에서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 최초로 만든 천연 식물성 고흡수체(NAC)를 기존 흡수패드 대체재로 당장 사용할 수 있어, 안심하고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반기고 있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차 대표는 “기존 흡수패드를 종이패드로 대신해보려는 일부 움직임도 있었으나 종이패드는 핏물 수분 흡수 기능이 기존 흡수패드에 비해 약하고, 세균 번식 문제 등도 함께 제기되면서 엠에스알테크의 NAC패드를 대형마트 및 유통회사에서 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현재 친환경패드 NAC패드는 홈플러스, 울품, 자연드림, 한살림 등에서 전격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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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58회 무역의 날 대구경북 수출 유공기업체 선정(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북 영양군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최현동)는 제58회 무역의 날 대구경북 수출 유공기업체로 선정되어 경북도지사 유공기업체 표창과 수출담당 유공자(오정훈 주임)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영양군 생산농가와 100% 계약재배를 통해 우수한 품질과 위생적인 고춧가루를 생산하여 국내·외 다양한 유통채널에 공급하고 있으며, 주요 해외 대상지역은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에 수출하고 있다.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최현동)는 수입산 고추 저가 공세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영양고추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해외 홍보자원을 통한 인프라 교류로 고추 단일품목으로 2021년 수출 80만 달러 목표달성과 매년 증가 추세를 볼 때 고춧가루 단일 품목으로 수출 100만 불 수출탑을 달성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수출 선도기업으로 자리 매김하기로 다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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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1 청송문화예술인 작품전시 및 송년의 밤 행사 개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다사다난 했던 2021년 신축년을 마무리하며 오는 9일까지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송문화예술인 송년의 밤’ 전시 및 공연을 개최한다. ‘청송문화예술인 송년의 밤’이라는 제목으로 청송문화원이 주최하고 청송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짚풀문화보존회 외 7개 단체 문화예술동호인들의 전시 작품을 7일부터 9일까지 청송문화예술회관 로비 및 소공연장에 전시하고, 마지막 날 9일 오후 7시에는 동 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송기타동호회 외 10개 단체 동호인들이 신명나는 음악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9일 저녁 공연은 기타·아코디언·색소폰·합창단·풍물교실 등 동호인들뿐만 아니라 인기 팝페라가수 배은희가 속해있는 노블 앙상블 팀이 출연하여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청송군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마음이 치유되는 음악을 선물 해 줄 예정이다. 또한 수기명부작성, 비대면 접촉 체온계 비치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최대한의 인력을 투입하여 방역 및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2021년 한 해 청송문화원 운영 하에 각종 문화교양교육 및 육성 프로그램을 통하여 운영된 성과를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군민화합을 도모하는 좋은 취지의 행사”라며, “아울러 산소카페 청송군을 찾아주시는 많은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생활의 장 마련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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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식품 현철호 회장, 나눔·선행표창 수상(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대한장애인복지후원회(김성호 회장)는 2021년 나눔·선행표창에 대한 시상식을 현철호 회장이 사회기부를 통해 1호로 설립한 서울 노원구 상계동 네네치킨·봉구스밥버거 작은 도서관에서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시상은 개인별로 진행됐다.수상자인 치킨 봉사 영웅 혜인식품 네네치킨 현철호 회장은 의정부고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축산과를 나와 1999년 혜인유통을 시작으로 1995년 네네치킨 체인유통사업본부를 설립했다. 대한민국의 소비자 한명 한명 만나는 네네치킨 전 제품은 ‘우리는 상품이 아닌 식품을 판매한다’는 현철호 회장의 경영 철학이 담겨있다. 지속적인 나눔을 펼치는 현철호 회장의 봉사는 30년이 넘었으며, 경영을 통한 대한민국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는 모범기업인이다. 또한 2009년부터 대한장애인복지후원회 상임고문으로 재직 중이며, 중증장애인지원사업, 조손가정, 한부모지원사업, 다문화가정, 독거노인지원사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와 후원회에 널리 알려져 있다.선정위원장인 김성호 회장은 “수상자 현철호 회장이 10억원을 기부해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설립한 뜻 깊은 1호 네네치킨·봉구스밥버거 도서관 설립 행사에서 나눔 봉사 표창을 수여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현철호 수상자처럼 사회에 꼭 필요한 기업인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며 “네네치킨과 봉구스밥버거의 건승을 기원하고, 대한민국 봉사·나눔실천 기업인 네네치킨·봉구스밥버거를 항상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윤성 대한장애인희망재단 이사는 “수상자 현철호 회장은 대한민국 장애인들과 어려운 이웃에 꼭 필요한 봉사기업으로 네네치킨·봉구스밥버거의 사회 환원은 칭찬해야 한다.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의 경제·사회의 활동 어려움으로 각박해지는 세상에 지속적인 나눔·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네네치킨·봉구스밥버거가 대한민국 선도 기업이라고 생각하며, 수상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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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전진숙 사무총장 취임(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전진숙 사무총장이 11월 28일 임기 3년의 제10대 사무총장에 취임했다고 8일 발표했다.전진숙 사무총장은 여성·청소년 조례 제정과 정책 제안에 적극 활동한 전문가로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 등을 역임하며 청소년 정책에 깊은 이해와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전진숙 사무총장은 농어촌지역 청소년을 위한 최대 지원기관의 상임이사로서 인재 양성과 복지 증진, 청소년 역량 강화를 위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전 사무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살고 있는 지역에 따른 복지, 교육, 문화의 격차 없이 청소년이라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가 실현되고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차별의 벽을 허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농어촌 청소년의 역량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인재 양성 및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1994년 문화체육부 청소년육성기금과 한국마사회의 특별적립금을 출연해 설립된 기관으로 장학사업,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영농청소년 해외연수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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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득템한 명품, 정품일까 의심될 땐 전문 감정 서비스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중고 명품 플랫폼 쿠돈(대표 이경표)이 AI 기반의 명품백 감정 솔루션 ‘마이리얼백’을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마이리얼백’은 딥러닝 기반의 정품 감정 솔루션으로 정품 핸드백의 외부 재질, 내부 재질, 하드웨어 로고 각인 등을 감정품과 비교 분석해 실시간 감정이 가능한 서비스다.최근 위조품들의 퀄리티가 높아지면서 일반인의 육안으로 구별이 힘들 정도로 정교해지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소비가 급증한 가운데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한 불법위조 상품이 총 12만여 건으로 정품가액 기준 911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구찌(1만6202건), 루이비통(1만4730건), 샤넬(1만3257건) 순으로 적발됐다.쿠돈의 ‘마이리얼백’은 △3년 이상의 중고 명품 플랫폼 쿠돈의 운영 경험 △1500만 장 이상의 고유 이미지 데이터 △20만 장 이상의 정품과 가품 상품 데이터 △99% 이상의 정가품 판별 정확도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마이리얼백에서 비교 검증하는 데이터는 브랜드별로 상이하지만 공통적으로 감정 핸드백의 외부 재질, 내부 재질, 하드웨어 로고 각인 등을 기존의 정품 데이터와 대조한다. 감정품이 정품 데이터와 99% 이상 일치할 경우 정품, 유사도가 97% 이상 99% 미만일 추가 수기 검수, 그리고 97% 미만일 때에는 가품으로 판정해 오롯이 전문 감정사의 수기 감정에 의존했던 명품 감정 방식을 보완했다. 90% 이상의 상품이 실시간으로 감정되기 때문에 빠른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마이리얼백에서는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구찌를 포함한 총 15개 명품 브랜드의 핸드백을 감정할 수 있다.쿠돈 홍보 담당자는 “정품인 줄 알고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이 가품인지 모르고 쿠돈에 판매하시는 고객을 응대하며 마이리얼백 서비스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중고 명품 거래 환경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마이리얼백 서비스는 쿠돈의 웹사이트 및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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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청송백자연구회 정기전시회 성황리 개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청송군 도자동호회인 청송백자연구회의 4번째 정기전시회가 ‘솔빛아래 일상을 굽다’란 주제로 지난 12월 2일부터 5일까지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청송백자연구회가 매년 개최하는 정기전시회로, 청송군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유산인 ‘청송백자’를 연구하면서 지난 1년간 회원들이 준비한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청송백자연구회는 청송문화관광재단에서 상시 운영하고 있는 ‘청송백자 지역주민도예강좌’를 통해 결성된 지역 문화예술 자생단체로, 청송백자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함께 연구하고 대내외에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정기전시회’와 함께 ‘행복 나눔 도예교실’ 등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청송백자전수관에서 출품한 청송백자 달항아리 등이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며 전시장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청송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전시회에 출품된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보면서 군민들과 관람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생활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백자는 16세기부터 현재까지 5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북한의 해주백자, 회령자기, 남한의 양구백자와 함께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4대 지방요(地方窯) 중의 하나이다. 1958년 이후 역사의 뒤안길에서 잊혀질 뻔한 청송백자는 청송군의 복원 노력 끝에 청송백자의 마지막 사기대장이었던 故고만경(1930~2018) 옹에 의해 온전히 재현되었으며, 청송백자전수관장 등 전수자들을 통해 전통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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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회 원전특(위)․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 신한울 3,4 건설재개 대선공약 반영 건의문 전달(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의회 원전관련특별위원회(위원장 장유덕, 이하 ‘원특위’)와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윤기, 이희국, 장재묵, 이하 ‘범대위’)에서는 지난 3일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대선공약 반영 건의문을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정의당 등 주요 후보자 캠프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에는 원특위 장유덕 위원장과 신상규 간사, 김창오 의원을 비롯해 범대위 김윤기․이희국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건의문을 전달받은 국민의힘 대선후보 송언석 정책조정본부장은 탈원전 정책을 전면 폐기함과 동시에 신한울 3,4호기 건설 즉각재개를 대선공약으로 반영하기로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당초 건의문 전달에 미온적 반응이었으나 하루 전 선대위 정책본부에서 연락을 취해와 정책상황실 부실장이 건의문을 전달 받았으며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여부는 국민의 뜻에 따를 것이라며 공론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앞서 2일 이재명 후보는“신한울 3,4호기는 이미 설계가 완료된 사업으로 에너지전환의 경계에 놓여있다.” 며 국민 여론을 고려해 건설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18년 12월부터 범대위에서 추진한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범국민 서명운동」이 울진군민 3만8천명을 비롯해 서명인원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국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위해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재개되어야 한다는 국민적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 투입된 설계비, 주기기 제작비 등 매몰비용 7,900억원을 해결해야하는 여당 입장에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판단이다. 전날 이뤄진 산업통상자원부 실무부서와의 면담에서는 그간 일관되게 주장해온 “취소사업”이라는 표현 대신 “보류사업”이라고 표현하는 등 분명한 변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장유덕 울진군의회 원전관련특별위원장은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에 성큼 다가섰다.” 며 “지금껏 울진군민이 힘을 하나로 합쳐 노력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김윤기 범대위 공동위원장도 “어디든 함께 가면 길이 된다.”며 “2018년 9월 청와대 총궐기를 시작으로, 군민과 의회, 행정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친 결과로 이제 길이 보인다.”고 말했다. 김창오 군의원은 “신한울 3,4호기 중단에 코로나까지 겹쳐 지역경제가 많이 힘든 상황인데, 군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들려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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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최고경영자부터 무재해 실천 솔선(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연말을 맞아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현대중공업그룹 임원들이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4일부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MOS 등 울산지역 사업장의 전 임원, 부서장 등 33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특강’에 들어갔다. 첫날에는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과 이상균 사장,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사장 등 50여명이 안전 워크숍과 현장 실습에 참여했다. 이들은 안전전문 교육기관 대표로부터 각종 사고원인을 심리적인 관점에서 분석한 ‘감성챙김 안전특강’을 듣고, 현장 근로자들의 마음까지 챙겨 안전활동 참여를 이끄는 감성 안전관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교육 시설인 ‘통합안전교육센터’에서 용접, 배관 설치, 크레인 등 고위험 직종에 대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작업자들이 범하기 쉬운 실수와 위험요인을 몸소 느끼고 대처방안을 마련했으며, 올해 8월 새 단장을 마친 안전체험교육장도 점검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임원·부서장들은 다음달 29일(토)까지 총 7차수에 걸친 안전특강을 통해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일깨우고, 예방 중심의 안전경영에 대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실천하기 위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사적인 역량을 쏟고 있다. 특히, 임원·부서장들은 담당 작업장 외에도 사고 예방을 위한 교차 안전점검에 나서며, 새로운 시각에서 위험요인을 찾아내 개선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 일선에서 직접 뛰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중공업은 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작업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 발굴해 제거하기 위한 ‘안전개선활동’과 ‘안전리스크(Risk) 공모전’을 실시하고,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의 ‘안전사고 예측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경영층을 비롯한 관리자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은 안전사고 예방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무재해 사업장을 조성하겠다는 최고경영층 의지가 현장 근로자에게 전달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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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 '구조대 제1회 2021 킹오브더 포항' 남자 부분 종합 1·2위 입상(파이널24) 권태윤 기자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 체육회가 주관한 해변 장애물 경기인 ‘2021 킹 오브 더 포항’ 이 지난 4일 개최됐다.최근 많은 미디어에서도 집중 조명되고 있는 강인한 체력과 심장을 가진 스포츠인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로, 운동을 좋아하고 도전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특히 철인3종경기 및 모래주머니차고 해변달리기, 그물망 통과, 로프 정복 등 강철사나이에서 진행했던 미션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근력과 지구력을 요하는 게임이다.이날 1.5km 거리를 달리는 장애물 코스로서 1 ~ 10코스 남자 개인전에 포항 해양경찰서 구조대 경장 최명근, 순경 박우진이 참가를 해 남자 개인전 부분 1위(경장 최명근), 2위(순경 박우진) 입상을 했다.첫 대회에서 포항해양경찰서 구조대가 1, 2위 입상과 함께 상금과 상품을 수여받았다.이성희 구조대장은 “2021 킹 오브 더 포항 입상 쾌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현장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