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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첫 참가CES서 해양모빌리티 청사진 제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내년1월5일부터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CES 2022’에 참가한다. CES에 현대중공업그룹이 전시관을 운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율운항기술을 중심으로 한 해양모빌리티 분야의 미래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룹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산업기계 분야에서도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이 접목된 첨단 제품을 내놓는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독자적인 친환경기술이 바탕이 된 미래비전을 소개한다. 전시관은 크게▲아비커스(Avikus)의 자율운항▲산업과 일상의 로봇화▲해양수소 밸류체인으로 구성된다. 바이킹의 어원인‘AVVIKER’에서 따온 아비커스는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해12월 설립한 자율운항·항해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이다. 지난6월 국내 최초로 포항 운하에서 소형 선박을 완전 자율운항 하는데 성공했다. 아비커스는 약6m크기의 완전자율운항 레저보트 모형을 설치하고LED를 활용해 실제 대양을 항해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레저보트 안에서 가상현실 기술이 적용된 운항 시뮬레이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자율운항기술은 해양레저 문턱을 낮춰줄 뿐만 아니라 물류를 혁신하고 자원조사, 오염원 제거, 해양생태조사와 같은 해양개발의 모습도 바꿀 수 있다”며, “내년 초에는 세계 최초로 대형 상선의 대양 횡단에도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는 측량에서부터 작업계획 수립, 시공에 이르는 모든 건설과정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산업기계 로봇과 원격조정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친환경 해양도시를 건설하는 인터랙티브게임을 통해 관람객에게‘산업의 로봇화’를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현대로보틱스는‘일상의 로봇화’를 실현해줄F&B, 방역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전시한다. 해양수소 밸류체인의 모습도 구현된다.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오일뱅크, 현대일렉트릭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인 그린수소를 해상에서 생산, 저장한 후 육상으로 운반해 차량용 연료 등으로 판매하거나, 전기로 전환할 수 있는 독자적인 사업구조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3.6m 높이의 대형 해상풍력발전기와 미래형 수소선박 모형을 설치하는 한편, 그린수소 생산플랫폼과 액화수소 터미널, 수소스테이션 등 밸류체인 전반을 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사장, 조석 현대일렉트릭 사장,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현장을 찾을 예정”이라며,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관을 둘러보며 기술 트렌드를 살피고 유수기업과의 사업협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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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 우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기업 펀딩 프로젝트 진행(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2021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 우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모람플랫폼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예술인마을이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2021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 우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관광 콘텐츠 우수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자금 및 멘토링 지원을 통한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2021년 4월부터 참가 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5월 14일에는 서류심사 발표, 6월 21일까지 일반 시민 참여 온라인 투표 진행, 6월 23일 본선평가대회를 통해 최종 사업화 자금 지원 기업을 선정했다.두 기업은 2021년 11월까지 사업화 자금 지원 및 전문가 멘토링 등의 지원을 통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오픈 예정이다.모람플랫폼은 ‘못다 핀 꽃 한 송이의 평범한 일상을 담은 파우치’로, 예술인마을은 ‘2.5D로 만나는 예술의 세계, 생동감 있는 작품이 내방으로 온다’로 와디즈를 통해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담당자는 “공모전을 통해 사업화 지원을 받는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펀딩 프로젝트와 향후 모람플랫폼과 예술인마을의 사업 활동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2021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 우수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기업 펀딩 프로젝트는 12월 중 진행되며, 텀블벅과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펀딩 종료일과 각 펀딩 상품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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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도서 신규 MPV ‘카렌스’ 공개 인도 패밀리카 시장 본격 공략 나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기아는 인도 시장 전용 모델로 개발한 다목적차량(MPV)의 이름을 ‘카렌스’로 정하고, 16일 ‘기아 카렌스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온전한 모습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카렌스는 1999년 기아가 출시한 MPV 모델명이자 ‘카(Car)’와 ‘르네상스(Renaissance)’의 조합으로, 신흥 국가 MPV 시장에서 기아 제2의 중흥기를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차명이다. 기아는 카렌스 개발 초기부터 인도의 가족 단위 고객 특성에 맞춰 긴 휠베이스 기반 7인승 차량으로 설계했다. 인도 자동차 산업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쟁사들의 MPV 라인업 확대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대가족 중심의 인도 고객 특성을 반영한 게 특징이다. 특히 다양한 공간 활용성으로 인도 권역 모빌리티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렌스는 △1.6리터 자연 흡기 엔진 △1.4리터 터보 엔진 △1.5리터 디젤 엔진과 함께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6단 자동변속기(AT) 등 다채로운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돼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그뿐만 아니라 △6-에어백 △전자식 자세 제어(ESC)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Vehicle Stability Management) △경사로 주행 보조 장치(HAC) △경사로 저속 주행 장치(DBC) △기아 커넥트 △무선 업데이트(OTA) △보스 8스피커 시스템 △10.25인치 내비게이션 화면 △시트백 공기 청정기 등 같은 급 최고의 안전·편의 사양을 갖췄다. 외장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지트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과감한 캐릭터 라인과 풍부한 볼륨감으로 MPV임에도 마치 SUV를 연상시키는 자태를 갖췄다. 여기에 기아의 새로운 라이팅 콘셉트 ‘더 스타 맵(The Star Map)’을 기반으로 설계된 DRL은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와 조화돼 카렌스의 하이테크 이미지를 한층 도드라지게 한다. 내장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가운데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Joy for Reason)’을 근간으로 모든 탑승객이 차량의 기능을 편안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함에 주안점을 뒀다. 대시보드에 넓게 펼쳐진 고광택 블랙 패널은 내비게이션 화면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센터페시아는 운전자에게 편리한 사용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비행기 좌석에서 영감을 받은 소재·패턴·색상을 3열 시트 모두에 고르게 조화시켜 승객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또 2열 원터치 전동 더블 폴딩 기능은 탑승객의 3열 출입을 쉽게 돕고, 3열 시트를 접어 화물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다. 카렌스는 이외에도 △1열 팝업 컵홀더·트레이 △2열 쿨링 캔홀더 △2열 접이식 등받이 테이블(컵홀더 포함) △도어 포켓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최적의 실용성을 갖춰냈다. 기아 대표이사 송호성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카렌스는 대담한 디자인과 첨단 기능에 같은 급 최고의 안전 사양을 갖춰 인도 패밀리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며 “혁신적이고 영감을 주는 이동 경험을 선사해 인도의 가족 고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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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센터, 전국 청소년 대상 비대면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희망의 마스크’ 프로젝트 실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는 전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인 ‘희망의 마스크’를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희망의 마스크는 청소년들이 직접 손바느질로 마스크를 만들어 마스크가 필요한 해외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나눔 프로젝트다. 미지센터는 우리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와 나눔 활동에 참여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올해는 미지센터 유튜브 채널에 마스크 제작법과 세계 시민 교육 영상을 게시하는 등 더 많은 청소년이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해 전국 68개의 중·고교생 총 8400명이 참여했다.이렇게 만들어진 희망의 마스크 약 1만장은 별도의 소독을 거쳐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 청소년에게 학용품과 함께 ‘미지희망원정단’을 통해 전달했다.희망의 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내가 만든 마스크가 다른 나라의 친구들에게 도움이 된다니 뿌듯하다”며 “아직까지도 마스크가 부족한 나라에게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미지센터는 희망의 마스크로 위축된 청소년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 시민으로의 태도와 자세·역할과 역량을 발휘해 세계 시민의 선두 주자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해로 설립 21주년을 맞은 미지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 청소년 문화 교류 특화 시설이다. 청소년들이 인문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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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3대문화권 사업 선정돼 ‘K-웰니스’ 거점으로 우뚝!(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3대 문화권 인프라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4억원의 도비를 지원받아 내년에 개최될 ‘국제웰니스 체험페스타’의 성공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3대 문화권 사업이란 경북의 신라·가야·유교 3대 역사문화 자원과 낙동강·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생태 자원을 활용해 대규모 문화관광 인프라를 연계 구축함으로써 지역의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3대 문화권 사업의 제 1권역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20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인문힐링센터 ‘여명’을 기반으로 힐링과 케어를 특화한 문화관광구역이다. 창수면 나옹왕사체험지구 안에 자리 잡은 인문힐링센터 ‘여명’은 맑은 공기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유려한 한옥시설로 조성됐으며 명상, 기체조, 건강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현대인에게 ‘마음 충전소’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영덕군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문화관광 상품으로써 가치와 경쟁력이 뛰어난 인문힐링센터 ‘여명’을 기반에 두고 한국과 인도의 웰니스 전문가들의 합동 워크샵과 한의학 및 인도 전통의학 중심 웰니스 체험코스를 운영하는 ‘국제웰니스 체험페스타’을 내년에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최근 코로나19를 계기로 세계적 추세는 물론 국내의 관광·여행객들의 추세가 소비형 관광에서 안전과 건강, 면역강화 중심의 웰니스 관광으로 급속히 이전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해 인문힐링센터 ‘여명’을 중심으로 웰니스 관광시장을 선점하고 다가오는 K-Wellness의 세계화를 선도하겠다는 영덕군의 복안이다. 이밖에 영덕군은 지난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을 조사한 결과 강구항이 320만명으로 1위에 차지했고, 마케팅 및 리서치 기업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조사한 ‘2021년 국내 여름휴가 여행 종합만족도’에서 전년 대비 18단계의 순위상승을 기록한 바 있어 기존의 관광 아이템과 이번 3대 문화권 사업이 조화를 이룬다면 목표하던 ‘2천만 관광시대’도 희망사항만은 아니라는 평가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코로나19가 지구적인 고통을 안겨주고 있지만 이를 통해 발생하는 급격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경우에 따라 또 다른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며, “내년 국제웰니스체험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영덕군이 웰니스 관광산업의 중심이 되어 2천만 관광시대를 처음으로 개척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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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 여성1인가구 방범창 설치로 절도범죄 예방(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봉수)에서는 여성 1인 및 취약계층 거주 주택을 대상으로 사회적 불안감 해소와 범죄환경 개선을 통한 절도범죄 예방을 위해 방범창 설치사업을 실시했다.이는 지리적 프로파일링 분석을 활용해 침입 절도 취약지로 분류된 포항시 북구 일대 여성 1인 및 취약계층 22가구를 선정하고 경찰청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비 1880만원을 투입해 61개 장소에 방범창을 설치했다.한편, 포북서는 방범창 설치사업이 큰 호응을 얻자 내년도 범죄예방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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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회 장선용 의장, 지방의정봉사상 수상(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의회 장선용의장은 지난 14일에 개최된 제241차 전국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조영훈)에서 선정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였다. 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초지방의회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현재 제8대 후반기 울진군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장선용 의장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지방의회 운영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소통중심의 의정 활동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군민들과 대화를 통해 민원사항을 함께 고민하며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으며, 또한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효율적인 대안 제시와 주민들의 복리증진 등 지역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장선용 의장은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고 울진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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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문화재청 주관 ‘2021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시상’ 2개 부문 수상(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경주시는 16일 대전에서 열린 문화재청 주관 ‘2021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전통산사 활용사업’과 ‘문화재야행사업’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통산사 활용사업 부문에는 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의 ‘칠불암 5감(感) 힐링체험’이, 문화재야행사업 부문은 2016년부터 매년 성공리에 진행된 경주문화원의 ‘2021 경주문화재야행’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칠불암 5감(感) 힐링체험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우수사업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우수사업 선정에 따라 두 사업은 내년에도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먼저 칠불암 5감(感) 힐링체험은 국보 ‘경주 남산 칠불암 마애불상군’과 보물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이 있는 칠불암과 남산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해설, 교육 등이 진행되는 문화유산 체험 프로그램이다. 매년 4월~10월에 진행되며, 세부 프로그램은 △공감 프로젝트-마애Ⅳ △숲 속으로 떠나는 역사여행 △7행운을 잡아라 △문화재 활용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이 있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 ‘공감 프로젝트-마애Ⅳ’는 관객 체험형 창작 연희극으로, 다양한 시각으로 문화재를 즐길 수 있다. 경주문화재야행은 보물 경주향교 대성전을 비롯해 춘양교지, 월정교지, 최부자댁 등 풍부한 문화유산이 있는 교촌마을 일대에서 7夜를 주제로 다양한 야간 문화재 활용 콘텐츠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달 5일~7일 △밤에 문화재를 즐기는 야경(夜景) △공연으로 진행된 야설(野說) △밤 거리를 걷는 야로(夜路) △음식 이야기 야식(夜食) △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야사(夜史) △밤 시장 야시(夜市) △전시와 체험의 야화(夜話) 등 19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헌득 경주시 문화재과장은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주를 널리 알리겠다”며, “시민들이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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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경영 우수 브랜드에 대한 정부 포상 ‘제23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 개최(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주최, 산업정책연구원(이사장 조동성) 주관의 ‘제23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이 16일 노보텔 엠버서더 강남(강남구 봉은사로 130)에서 진행됐다.올해 23회를 맞는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 및 기관, 지방자치단체의 브랜드에 대해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 관련 정부시상이다.2021년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에 주어지는 대통령상은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특허/브랜드 경영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해온 ‘한미약품’이 수상했다. 한미약품은 의약품만의 통일된 포장 디자인을 제품 포장에 적용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보해왔으며, 브랜드의 안정적인 권리 유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또한 CSR 위원회를 통한 체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전사적인 브랜드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브랜드 경영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산업 경쟁력 향상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한다고 판단됐다.국무총리상은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인 ‘듀오락’이 차지했다. 듀오락은 100% 한국형 유산균으로 국내외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최근 건강기능식품 소비 트렌드에 맞게 성장세가 급등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듀오락은 품질력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면서 매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브랜드 리뉴얼을 시행해 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했으며, 다년간 전사적으로 다양한 홍보 및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는 한국도로공사의 ‘하이패스’,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푸드나무의 ‘랭킹닭컴’, 넥센타이어의 ‘넥스트레벨(NEXT LEVEL)’, 다른의 ‘두끼떡볶이’, 대전광역시의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선정됐다.한국도로공사의 ‘하이패스’는 ‘더 빠르고 안전한 행복의 길’로 국민과 함께 소통하며 고객들에게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다차로 하이패스 확대 및 지원금 단말기 보급, 하이패스 이용차량 확대, 원톨링 서비스 시행 등의 각종 제도 개선 등을 시행해 향후 다양한 측면에서 브랜드 경영 활동이 지속적으로 개선, 발전될 것으로 평가됐다.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는 최초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소비 트렌드를 잘 반영했다는 점에서 성과를 보여줬다. 성인 영양식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로 매일유업에서 최근에 법인 분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브랜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푸드나무의 ‘랭킹닭컴’은 간편식 전문 플랫폼으로서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는 브랜드 경영을 추구했다. 또한 회원수, 주문건수 면에서 상당한 브랜드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좋은 평가를 받았다.넥센타이어의 ‘넥스트레벨(NEXT LEVEL)’은 서비스와 제품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에 의미가 있다는 점과 변화된 환경 속에서 특화된 타이어 렌털 서비스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브랜드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다른의 ‘두끼떡볶이’는 떡볶이 프랜차이즈로서 지속적으로 브랜드 경영 활동을 수행하고 있고, 한식 브랜드로 해외에 진출해 브랜드 성과가 명확한 점, 환경 보호 및 사회적 책임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잘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대전광역시의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은 공공기관의 지역화폐 브랜드로서 체계적인 브랜드 경영 활동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이라는 성과가 인정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상으로는 고려사이버대학교와 에이블씨엔씨의 ‘미샤’가 수상했다.고려사이버대학교는 ‘창조와 봉사’의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개교한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교로 학제 간 경계를 넘나드는 유연한 학사 운영을 통해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에이블씨엔씨의 ‘미샤’는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심사는 단기적인 매출 성과에 따른 브랜드 평가가 아닌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브랜드 관리를 도모하고자 최근의 브랜드 경영 활동 중심으로 평가됐다. 전사적 차원의 브랜드 관리 수준, 기관 내의 명확한 브랜드 경영 및 조직 체계 구축 정도, 조직 구성원들의 브랜드에 대한 관심 및 몰입 수준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민 체감도 조사 결과를 확대 반영해 국민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이 시상을 주관하고 있는 산업정책연구원 이화진 부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환경 변화로 인해 기업-기관들의 브랜드가 그 어느 때보다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국내 유일의 정부 시상인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이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지자체 및 교육기관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독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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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월월이청청 최수양 보유자에게 도 무형문화재 인정서 전달(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달 15일 경상북도로부터 무형문화재 제36호 영덕 월월이청청 보유자로 인정된 최수양(여, 57) 씨에 대한 인정서 전달식을 지난 10일 개최했다. 월월이청청은 영덕지방을 중심으로 동해안 지방 일대에서 널리 행해진 민속놀이로, 강강술래 및 안동 놋다리밟기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여성 대동놀이 중 하나이다. 최수양 씨는 영덕여고에서 교사로 재직하던 1987년 월월이청청 교육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인연을 맺어, 이후 1999년 월월이청청 보존회 설립 참가, 88 서울올림픽과 2002 아시안게임 성화봉송로 월월이청청 재연 공연 지도, 노래 악보 제작 등 월월이청청의 원형복원과 재연을 주도하면서 2009년 영덕 월월이청청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데 공헌했다. 최 씨는 이후에도 한국민속예술축제 참가하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세계여수엑스포, 한성백제문화제 등 다양한 외부 축제와 복사꽃 큰잔치, 해맞이축제, 3.18만세 기념행사, 영덕군민의 날 등 영덕군내 크고 작은 행사에서 뛰어난 전승기량으로 공연을 지도해 영덕 월월이청청의 보존과 전승에 크게 기여해 도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받게 됐다. 인정서 전달식에서 이희진 영덕군수는 “일제강점기에 의해 명맥이 끊겼던 우리의 전통과 민속문화가 지금 다시 꽃피울 수 있는 것은 최수양 님과 같이 복원과 보존에 온 몸을 내던지신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과거 월월이청청이라는 일상적인 문화가 사회적으로 강력한 결속과 응집력을 만들어냈듯이 일상이 문화가 되는 도시 영덕을 만들기 위해 우리 군도 최수양 님처럼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