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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후보는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을 대선공약에 채택하라!(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영주영양봉화울진(위원장 황재선)지역위원회는 지난 14일 지역위 정당선거사무소에서 '국민의힘' 윤석열후보 대선공약에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 건설 채택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영주영양봉화울진 지역위원회는 영양군에서 시작된 남북9축고속도로 대선공약 채택을 위한 1만명 서명운동을 추진해, 현재 1만 2천여명이 서명에 동참 했다고 밝혔다. 또 영양군의회 장영호 의장(더불어민주당 영양군 상임선대위원장)은 남북9축고속도로 대선공약 추진을 위해 김진표 전 부총리를 영양군의회에 초청하여 그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군민들의 절박한 심정을 전했다. 한편 더불어 민주당 황재선(영주영양봉화울진)지역위원장은 “ 대선 공약만이 남북9축고속도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수 있으며 국토의 극심한 양극화를 해소할수 있는 길이다” 또“국가의 기울어진 축을 바로 세워 국가균형 발전의 초석을 만들고 경상도에서 강원도까지 더 나아가 남.북 통일을 대비하는 국가의 백년대계를 완성할 핵심 성장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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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리스, 경상북도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에 3000만원 기부(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세계 최대 압연 알루미늄 생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는 11일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겪는 취약계층,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상인 노벨리스 영주공장장은 “노벨리스는 공장을 운영하는 지역 사회와의 상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세상을 지역 사회와 함께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경상북도의 민생 살리기 노력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해 준 노벨리스에 감사한다”며 “노벨리스가 친환경 알루미늄 제품 생산과 지속 가능 경영을 통해 지역 사회 성장에 더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노벨리스는 1993년부터 경북 영주시에서 알루미늄 압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아시아 최대의 알루미늄 재활용 센터를 설립해 세계 일류의 저탄소 알루미늄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노벨리스는 지역 사회 지원에도 꾸준히 힘을 쏟고 있으며 수학 과학 교육, 재활용 교육, 지역 사회 지원 활동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주시 청소년들을 위한 로봇 코딩 교육 및 노벨리스 로봇 장학팀 육성 △저소득 이공계 학생 장학금 지원 △순환 경제를 위한 알루미늄 캔 재활용 교육 및 캠페인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이 대표적이다.노벨리스 영주 알루미늄 리사이클 센터는 매년 180억개가 넘는 알루미늄 음료 캔을 재활용해 저탄소 알루미늄 생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알루미늄을 재활용하면 천연자원으로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것보다 95% 이상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95%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노벨리스 영주공장은 2021년 글로벌 비영리 표준 설정 및 인증 기관인 알루미늄 스튜어드십 이니셔티브(ASI) 실행 표준 인증을 획득, 지속 가능한 알루미늄 제품 공급 능력 및 책임 있는 생산 및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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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젠바이오텍,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억원 기부(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1일 분자진단 전문기업 코젠바이오텍으로부터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1억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코젠바이오텍은 국내 최초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오미크론 진단키트를 개발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기여한 분자진단 전문 기업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 환자와 이에 준하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코젠바이오텍 백묘아 총괄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환아와 가족에게 보탬이 되도록 후원을 결정했다”며 “특히 어린 환아들이 소아암을 극복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코젠바이오텍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여러 명의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희망을 품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 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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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에이스, 전기차 서비스 생태계 고도화 위해 에바·티비유·팀와이퍼와 MOU 체결(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솔루션 전문기업 드림에이스(대표 임진우, 김국태)가 전기차 서비스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전기자동차 관리 플랫폼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3개 업체 에바, 티비유, 팀와이퍼와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전기차 완속 충전기 개발 기업 에바(대표 이훈), 독보적인 전기차 충전 통합 솔루션을 보유한 티비유(대표 백상진), 국내 점유율 1위 세차 O2O 서비스 기업 팀와이퍼(대표 문현구)와 드림에이스의 이번 협약은 전기차 서비스에 새로운 원스탑 서비스 플랫폼 형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에바는 전기차 충전 솔루션 개발 및 공급을 담당하며, 티비유, 팀와이퍼는 전기차 충전 및 차량 관리에 대한 AI 추천 원스탑 서비스를 개발, 운영해 사용 패턴에 따른 충전 및 관리 인프라 구축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드림에이스는 전기차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탑재될 수 있는 웹 기반 IVI (In-Vehicle-Infotainment) 플랫폼을 개발 공급해 모빌리티 및 자동차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 및 확대할 예정이다.자율주행과 전기차 기반으로 자동차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드림에이스는 다양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리눅스 재단에서 차량용 임베디드 리눅스 표준플랫폼으로 공개한 AGL (Automotive Grade Linux)의 실버 등급 회원사로 등록됐으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반도체 기업 및 업계 선두 IT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시너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에바는 전기차 완속 충전기 제작뿐만 아니라 충전 서비스 운영 인프라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 주는 기업으로 국내에서 가장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에바의 전기차 완속 충전기 스마트 EV 차저(Smart EV Charger)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2’의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전기차 충전기가 2개 부문에서 동시에 CES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세계 최초다.티비유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와 전기차 배터리 잔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 자사 앱 ‘elecvery (일렉배리)’를 통해 목적지까지 충전 가능한 충전소 최적 경로를 추천하는 업계 유일의 경로 추천 서비스 및 전기차 충전 통합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또한 올 상반기 서울·경기 지역에서 찾아가는 구독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증특례를 받았다.팀와이퍼는 세차 서비스의 독보적인 오프라인 경쟁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으로 손세차, 셀프세차 예약, 결제 플랫폼에 대한 국내 점유율 1위를 자랑한다. 지난해 6월 기준 팀와이퍼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은 12만3000명이 넘으며 총 예약 건수 22만2000건, 고객의 재이용률은 67%에 달한다.에바, 티비유, 팀와이퍼 및 드림에이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량에 따른 최적의 충전기 추천 및 충전 중 세차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서비스 협력과 기타 충전, 관리를 원스탑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 생태계를 고도화한다는 목표다.드림에이스 임진우 대표는 “전기차 분야에서 가장 촉망받는 기업들과 함께 협업하게 돼 기쁘고 기대감 또한 높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와 상호 협력해 새로운 전기차 서비스 생태계 고도화를 통한 사업 부분의 시장 개척 및 확대를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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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오디세이, 김기영 최고전략책임자 영입(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블록체인·대체 불가능 토큰(NFT) 기술 기업 블록오디세이(대표 연창학)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김기영 전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수석팀장을 부대표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미국 예일대학교 출신의 김기영 CSO는 전략과 재무 능력을 모두 겸비한 인사로 평가받는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에서 디지털 애널리스트로 일했고, 스톤브릿지벤처스 투자팀장을 거쳐 신세계 그룹 CVC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의 1호 심사역으로 회사 창립에 기여했다. 여러 기술 기반 스타트업 분야 투자를 담당했는데,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는 패션테크 기업인 에이블리(Ably)와 동남아 슈퍼 앱 그랩(Grab) 등이 있다.김 CSO는 블록오디세이의 엔젤 투자자이기도 하다. 회사 초기 단계부터 함께 호흡하며 성장을 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CSO는 “사업 개발 및 운영 역량이 뛰어난 연창학 대표와 상호 보완적인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 경영 컨설팅, 투자 전문가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 기획, 액셀러레이터 설립, M&A 업무 등을 총괄할 예정으로 블록오디세이를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블록오디세이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카이스트, 포항공대 출신들을 주축으로 설립돼 블록체인 기반 물류 정품인증 솔루션 ‘스캐너스(SCANUS)’, 실물 자산 기반 디지털 자산화(NFT) 솔루션 ‘레비츄(REVITU)’ 등을 개발했다.2년 연속 BEP를 돌파하고, 신한카드와 함께 금융권 최초의 NFT 발급·관리 서비스인 ‘MY NFT’를 ‘신한 플레이’에 론칭하는 등의 성과에 힘입어 올 초 약 36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며 고속 성장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에도 매출액 5배 성장을 목표로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고, 베트남 지사 설립 이후 본격적인 해외 서비스 확장을 통한 글로벌 블록체인 스타트업으로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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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싱, 다이슨 전 디자인·제품 경험 책임자 애덤 베이츠 영입(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칼 페이가 이끄는 영국 가전 기술 브랜드 Nothing (낫싱)은 10일 애덤 베이츠를 디자인 디렉터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베이츠는 경험이 풍부한 디자인 리더로 다이슨에서 14년 넘게 제품 포트폴리오 디자인, 사용자 경험을 정의하는 팀을 구축했다. 베이츠와 그의 디자인 팀은 엔지니어 및 과학자들과 협력해 다이슨 슈퍼소닉™, 에어랩™은 물론 다이슨의 무선 진공청소기 및 공기 청정기를 비롯해 다이슨의 가장 상징적인 제품을 만들었다. 애덤은 낫싱의 첫 번째 디자인 허브를 런던에서 시작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베이츠는 “나는 오랫동안 Teenage Engineering (틴에이지 엔지니어링, 스웨덴의 디자인 가전 브랜드)을 존경해 왔으며, 사람과 기술을 더 가깝게 만드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칼 페이 및 낫싱 팀과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초기에 맡은 내 임무는 팀을 구성하고, 디자인 문화를 발전시켜 가전 기술 환경을 바꿀 상징적인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낫싱 최고 경영자(CEO) 겸 공동 창립자 칼 페이는 “우리는 창립 초기인 이 중요한 시점에 베이츠가 낫싱 팀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애덤은 오늘날 다이슨 디자인이 어떻게 인식되는지에 핵심적 역할을 했으며, 나는 그가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어 할 만한 상징적 제품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낫싱의 첫 번째 제품인 ear (1)는 2021년 가장 기대되는 제품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출시 이후 현재까지 40만개 넘게 판매됐다. 영국 가전 브랜드인 낫싱은 상징적이고 연결성이 좋은 제품 카테고리의 생태계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현재 4개의 카테고리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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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그룹, 삼성그룹 출신 김홍기 부회장 선임(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B2B 핀테크 NO.1 웹케시그룹이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체계적 신사업 추진을 위해 김홍기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김 부회장은 1986년 삼성전자 입사 후 30여 년 이상 삼성그룹에 몸담은 ‘삼성맨’이다. 과거 ‘삼성신재무’, ‘삼성전자 글로벌ERP’ 및 ‘삼성그룹 내 보험, 제조 및 건설과 같은 주요 관계사의 ERP 구축’ 등 경영 관련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바 있다. 또 삼성SDS 부사장을 역임하는 동안에는 사업적 역량을 발휘해 디지털 전환 및 혁신을 주도했다.최근에는 한국 SAP사용자협회(KSUG)를 출범시켜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국내 ERP 이용자들의 혁신과 소통의 장으로 연착륙시켰다. 이런 인연으로 국내·외 ERP 및 IT 업계에서의 신망이 높다.김 부회장의 취임으로 웹케시그룹은 성장성과 더불어 안정성까지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웹케시그룹은 김 부회장 취임과 함께 그룹 경영 전략 추진에 힘을 더하고, 동시에 비즈니스 가치 제고를 통해 B2B 대표기업으로서의 위상 제고 및 미래 성장 동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더불어 겸임하는 ‘비즈플레이’ 사업에 있어서도 과거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 혁신 및 사업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김 부회장은 “웹케시그룹은 국내 B2B 핀테크 선도기업으로 각 부문별로 산업을 리드하고 있는 대표적인 성장 그룹사로서 4차 산업혁명에 돌입하면서 또 다른 도전과 가능성에 직면한 만큼 선도그룹의 위상에 맞는 혁신적인 서비스와 책임 경영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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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60대 주부 장기기증으로 6명, 조직기증으로 100여 명 살려(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 1월 29일 동탄성심병원에서 평범한 주부 김정애(60세) 씨가 장기기증과 조직기증으로 타인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9일 밝혔다.충청남도 서산에서 살던 김 씨는 1월 6일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료진에게 식물인간이라고 전해 들은 가족들은 깨어날 수 있다는 실낱 같은 희망으로 병원에서 대기를 하며 밤·낮 기도를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김 씨의 상태는 나빠졌고 그녀는 결국 1월 29일 폐, 간, 안구(좌우), 신장(양측)과 인체 조직을 기증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아들 이길형(37세) 씨는 한 줌의 재가 되느니 누군가에게 생명을 이어주면 어머니의 영혼도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단 한 사람만이라도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지만 어머니 김 씨는 기대를 넘어 장기기증으로 6명을 살렸고, 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줬다.김 씨는 서산시에서 2009년부터 10년 이상 어르신 목욕봉사 등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하며 누구나 편견 없이 대하고, 길형 씨의 친구들에게도 ‘우리’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아들의 친구들도 본인 자식처럼 챙기는 마음씨 곱고 주변을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사람이었다.가정에서의 김 씨는 젊은 시절부터 몸이 많이 약했지만, 아버지 직업 특성상 집을 비우는 날이 많아 김 씨가 대신 아버지 역할도 함께 하는 강인한 어머니였고, 아들이 방황하던 사춘기 시기에는 항상 옆에서 아들을 응원해 주는 친구 같은 존재이기도 했다.아들 이길형 씨는 “어머니의 장기를 기증받으신 환자분들이 거부반응 없이 건강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고 어머니가 실천한 온전한 나눔이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전하길 바란다”며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은 “어머니를 떠나보낸 가족들의 허망함은 이루 말할 수 없겠지만, 슬픔 속에서 어머니가 나눈 값진 희망과 평소 지역사회와 타인에게 베풀던 행동들이 선한 영향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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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국회의원, 포항남부소방서직원 격려 방문(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시남구, 울릉군)은 4일 오후 포항남부소방서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및 각종 현장활동 시 소방대원 안전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이동업 도의원 등과 함께 지난 설 명절 기간 동안 소방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울릉소방서 및 구룡포119안전센터 신축 등 관련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치민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지난해 발생한 화재, 구조, 구급 출동현황 공유하였으며, 설 명절 특별경계기간 동안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추진 결과를 설명했다. 김병욱 의원은 “설 명절 화재예방 및 각종 안전사고 대응을 위해 노력한 포항남부소방서 직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안전한 포항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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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친환경 전력사업 경쟁력 강화 박차(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전력변환장치 전문 기업 ‘플라스포(PLASPO)’를 인수하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일렉트릭은 4일 공시를 통해 플라스포의 지분 61.8%를 228.7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본계약은 이달 중으로 체결한다. 현대일렉트릭은 기존 주주가 보유한 구주 53.8%를 인수하는 한편,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지분을 취득함으로써 플라스포의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플라스포는 신재생에너지용 전력변환장치를 비롯해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 사업 등을 영위하는 회사로, 태양광과 풍력,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발전 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오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수를 통해 현대일렉트릭은 그린뉴딜의 핵심설비로 손꼽히는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ESS는 전력을 저장장치에 담아두었다가 전기가 필요할 때 공급해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현대일렉트릭은 플라스포의 전력변환장치와 연계한 독자적인 ESS 개발을 통해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는 민간 및 공공 ESS 보급 사업과 함께 북미, 유럽 등 해외의 분산형 전원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일렉트릭의 신성장 동력사업인 에너지솔루션 분야에서도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현대일렉트릭은 자사의 지능형 에너지솔루션인 인티그릭(INTEGRIC)에 플라스포가 보유한 풍력 및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의 발전 기술 노하우를 결합, 전력 분야의 차세대 시장으로 떠오르는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사업 선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양사 간 긴밀한 기술협력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및 ESS 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이외에도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탄소중립 시대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전력사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9월 한국전력의 제주 금악 변전소 공공 ESS 사업을 시작으로 반월시화산단의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 경북대 탄소중립 캠퍼스 사업 등 민관 주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