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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관, 동명부대 현장지도 및 격려(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18일 유엔 평화유지활동 임무를 수행 중인 레바논 동명부대를 방문해 주둔지 현장임무 여건을 점검하고 있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취임 이후 최초로 동명부대를 방문했으며 이번 방문은 작년 아랍에미리트 아크부대와 소말리아해역 청해부대에 이은 세 번째 해외파병부대 현장 방문이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18일 유엔 평화유지활동 임무를 수행 중인 레바논 동명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18일 유엔 평화유지활동 임무를 수행 중인 레바논 동명부대를 방문해 ‘줄탁동시’가 적힌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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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카, ‘방방곡곡페스타-희망의 다리를 놓다’ 성황리 마무리(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가 마련한 일상회복 힐링콘서트, ‘방방곡곡 페스타-희망의 다리를 놓다’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특별기획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페스타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 단체 중 민간예술단체 14개 단체뿐만 아니라 국내 정상급 예술인의 공연으로 구성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예술 백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20일 소극장 공연에는 전문 공연 해설자 김이곤의 진행으로 천하제일탈공작소, 연희공방 음마깽깽, 우리소리 바라지, 음악공장 노올량, 김계희 밴드, 우리음 연구소,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가 출연했다. 21일에는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진행으로 극단 초인, 극단 즐거운 사람들, 문화창작집단 공터 다, KCO 첼로 앙상블, 타펠 무지크, 아카시아, 비르투오조 트롬본 앙상블 등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아나운서 손범수와 뮤직엔터테이너 송사비의 진행으로 열린 22일(화) 대극장 공연에는 2021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 단체인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김광현), 국수호디딤무용단, ‘드라마틱 클래식(협연: 플루트 이예린, 바이올린 김현정)’,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국악인 이희문과 밴드 OBSG4BS, 국악인 김산옥, 바리톤 김주택,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민우혁 등이 출연하며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공연 티켓은 오픈한 지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이번 페스타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으며, 공연 실황은 예술방송 아르떼TV, 코카카 공식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코카카 이승정 회장은 “이번 방방곡곡 페스타는 우울감과 불안감이 큰 코로나 시대에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에게 희망의 무대를 제공하고 국민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코카카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예술인 일거리 창출과 국민 문화예술 향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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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에이스, 블록체인 기반 DID 연합체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파트너십 합류 통해 인카페이먼트 생태계 구축 시동(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솔루션 전문기업 드림에이스(DRIMAES)가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신원증명(DID, Decentralized Identifier) 연합체 마이키핀 얼라이언스(MYKEEPiN ALLIANCE)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마이키핀은 블록체인 전문기업 코인플러그가 자체 개발한 DID 기반 전자서명 통합 인증 서비스로 현재 가장 각광받고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인증기관 없이 이용자 본인이 직접 비대면 본인 확인 및 각종 인증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드림에이스는 이번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파트너십 합류를 통해 코인플러그로부터 기술 컨설팅 및 비즈니스 연계 지원을 받아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DID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며, 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인카페이먼트(In-Car Payment) 생태계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고자 한다. 또한 해당 분야 권위자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김승주 교수의 심도 있는 자문도 받을 예정이다.인카페이먼트는 자동차 안에서 기타 디바이스의 필요 없이 결제할 수 있는 기능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제네시스, 르노삼성 등 많은 완성차 업체들이 하나둘씩 도입시키고 있는 인카페이먼트 기능은 그간 사용 가능한 서비스 인프라의 부족과 해킹과 같은 보안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적지 않았다.하지만 이번에 드림에이스가 도입할 마이키핀 DID 기술은 개개인의 정보를 중앙기관이 아닌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고 통제하는 구조 공급자와 사용자 간 투명한 거래와 높은 사용자 신뢰성을 제공한다. 드림에이스는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신뢰성과 편의성이 보장된 인카페이먼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목적이다.드림에이스는 간편 결제부터 주유 외 주차나 일반적인 상품의 서비스 주문까지 다양한 O2O 서비스 연계부터 관련 결제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한마디로 자동차가 하나의 프라이빗한 전자 지갑 역할을 해주는 셈이다.마이키핀 얼라이언스는 현재 약 150여 곳의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 기업은 물론 공공·금융·응용소프트웨어·교육과 같이 다양한 산업 분야의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다.드림에이스 임진우 공동대표는 “DID가 가진 사용자 편의성과 뛰어난 보안성은 점차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인카페이먼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장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 4대 DID 연합체 중 한 곳인 마이키핀 얼라이언스과 당사의 다양한 협업 및 파트너십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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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에네티 차세대 해상풍력 발전기 설치선 시스템 공급 계약(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2024년 3분기~2025년 2분기 모나코 해상풍력 건설사 에네티로 인도할 예정인 3억3000만달러(약 39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기 설치선(WTIV) 2척에 ABB의 전력·자동화·제어 시스템, 실시간 성능 분석, 전기 추진 시스템이 탑재된다. 해당 시스템은 2021년 3분기, 2022년 1분기 각각 계약됐다.새로 건조되는 설치선은 미래 지향적 선박이다. 최대 수심 65m까지 해상풍력 발전기 설치가 가능하고, 무공해 연료 선박으로 운영하도록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ABB 배터리 시스템 적용은 풍력 발전기 설치 작업부터 배터리 충전 기능을 포함해 선박 운영 측면에서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풍력 발전 수요가 증가하면서 효율적으로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상풍력 발전기 설치선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2020년 해상풍력 발전은 용량 6GW를 추가하며 약 30% 증가했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의 ‘2050 넷제로 보고서(Net Zero by 2050)’에 따르면 2050년까지 전 세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선 매년 육상풍력 310GW, 해상풍력 80GW의 추가 증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에네티 상무이사 프란체스코 벨루시(Francesco Bellusci)는 “새로운 주력 사업인 해상풍력 발전기 설치선에 대해 ABB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ABB는 해양 산업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제공하며 검증된 실적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속 가능한 해상풍력 선박 분야의 강점이 이번 프로젝트에서 결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ABB 마린 및 항만 사업부의 마린 시스템 총괄 매니저 르네 브라스타드(Rune Braastad)는 “이번 계약은 자사 솔루션이 까다로운 시장 요구를 충족하고 운영·환경적 측면에서 성능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에네티 승인 인증(Seal Of Approval)은 지속 가능한 ABB 하이브리드 추진 기술, 동적위치 제어(DP) 선박 및 해상풍력 발전기 설치선(WTIV)과 관련 풍부한 경험을 인정한 것이다. 최첨단 선박 프로젝트는 물론 해상풍력 시장의 차세대 여정에서 에네티와 함께하고 지원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본선의 운용은 ABB 통합 자동화·전력·전기 추진 시스템에 의존한다. 폐쇄형 버스(Closed-bus) DP2 시스템의 향상된 내결함성(fault resistance)은 선박 운용의 정확한 위치 제어·안전·예측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구현한다. 폐쇄형 버스 시스템은 네트워크 오류 요소에 대한 민감도를 낮추고, 전력·추진 손실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엔진 운용을 더 최적화해 본선의 원격 진단을 지원하고 효율을 높인다.ABB는 엔진 운전 시간, 연료 소비 감소를 지원하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본선에 통합 적용한다. 배터리 전원은 △예비 전력 제공 △단기적 부하 급변동을 위한 최고 수요 감축(peak shaving) △역에너지 재생 △즉각적 전력 수요를 지원하는 향상된 동적 성능 등을 제공해 선박의 운영 유연성을 강화한다.ABB 디지털 솔루션은 선박 가용성을 높여 신규 WTIV의 수익성 향상을 유도한다. ABB Ability™ 해양 원격 진단 시스템은 현장 서비스의 필요성을 줄이고 시스템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 ABB Ability™ Octopus - 해양 자문 시스템은 동작·반응 예측 기능을 제공해 선박의 운영 최적화를 지원한다.ABB는 해상풍력 분야에서 전기, 디지털, 커넥티드 솔루션을 제공해 운영 안전성, 효율성,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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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 양성자가속기, 방사성의약품 공급에 첫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된 우리나라 대용량 양성자가속기가 방사성의약품 공급에 첫발을 내디뎠다. 아울러 병원에서 해당 약품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국내 최초로‘스트론튬-82(Sr-82)’생산과 ‘루비듐-82(Rb-82) 발생기용 흡착컬럼(column)’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루비듐-82는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 진단에 유용한 방사성동위원소다. 그러나 반감기가 75초로 매우 짧아, 연구원은 그의 모핵종이자 반감기가 25.5일인 스트론튬-82를 생산했다. ※ 모(母)핵종 : 방사성동위원소가 붕괴돼 다른 성질의 방사성동위원소로 바뀔 때, 본래의 것을 지칭 의료 현장에서 루비듐-82를 직접 추출해 사용하려면 ‘방사성동위원소 발생기(RI generator, 이하 발생기)’가 필요하다. 생리식염수를 주입하면 스트론튬-82가 붕괴하면서 루비듐-82가 생성되는 장치다. 연구원이 개발한 흡착컬럼은 발생기의 핵심부품으로, 스트론튬-82를 흡착해 루비듐-82만 외부로 용출시킨다. 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 김계령 박사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사선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본 성과를 이뤄냈으며, 해당 내용은 방사성의약품학회지(7권 2호, 2021.12)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성과는 원자력연구원이 보유한 고에너지 선형 양성자가속기를 활용했다. 연구원은 지난 2012년 100 MeV(메가전자볼트)급 선형 양성자가속기를 구축했다. 이후 2014년 표적조사용 빔라인시설, 2021년 분리정제용 핫셀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에 필요한 모든 기반을 갖췄다. 스트론튬-82는 국내 양성자가속기로 생산한 첫 방사성동위원소다. 연구진은 먼저 염화루비듐(RbCl) 표적에 100 MeV 양성자빔을 조사했다. 표적 내 루비듐 중 일부는 양성자와 핵반응을 일으키며 스트론튬-82로 바뀐다. 이후 분리정제 공정을 거쳐 고순도의 스트론튬-82 용액을 얻었다. ※ 염화루비듐 표적 : 천연염화루비듐 분말을 압축한 펠렛 형태, 루비듐-85와 루비듐-87로 구성 나아가, 연구진은 스트론튬-82 용액과 흡착제가 들어갈 컬럼을 제조했다. 컬럼 내에 강하게 흡착된 스트론튬-82 중 일부가 방사성붕괴해 루비듐-82로 변하면, 흡착력이 떨어져 식염수만으로도 쉽게 용출할 수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박종훈) 김진수 박사팀과 함께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영상을 획득함으로써 발생기 컬럼의 성능을 확인했다. 연구원은 이번에 생산한 스트론튬-82를 한국원자력의학원에 연구용으로 우선 공급해, 해당 방사성동위원소의 전임상 성능을 동물실험으로 입증할 예정이다. 또한, 루비듐-82 발생기의 국산화를 장기적인 목표로 두고 있다.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국내 유일 선형 양성자가속기를 이용한 첫 방사성동위원소 개발이어서 더욱 뜻깊다”며,“앞으로 한국원자력의학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의료계에서 안정적인 심장질환 진단이 가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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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요꼬가와전기, 테너지소프트와 ‘Mobility Business 활성화’ 위한 MOU 체결(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국요꼬가와전기는 지난 16일 국내 Mobility 산업의 시장 진출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해 테너지소프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은 한국요꼬가와전기가 보유하고 있는 Digital Transformation 솔루션과, Mobility 시장에서 다수의 컨설팅 경험을 갖고 있는 테너지소프트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상호 상생 협력구조를 만들고, Mobility 산업의 사업 영역 확장의 하나로 추진됐다.이날 행사에는 한국요꼬가와전기 사이토 요지 사장, 테너지소프트의 전춘석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 7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 따라 테너지소프트는 국내 주요 Mobility 기업에 FMV (Field Master Viewer)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고, 해외 Mobility 기업에 우선 협상 지위를 얻게 된다.급격히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 한국요꼬가와전기는 2020년부터 Digital Transformation Platform Development (DXPD) TFT를 신설해 국내 플랜트 환경에 맞는 Digital Transformation 솔루션 개발 및 인재 육성을 추진해 왔다.FMV는 DXPD TFT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전략적으로 개발한 원격지원 솔루션으로, 코로나19 시대에 대면 근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고객에게 대안 솔루션으로 활용돼 왔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FMV의 비즈니스 기회를 공유하고, FMV가 국내 Mobility 산업 환경에 적합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FMV 외 한국요꼬가와전기가 보유한 다양한 Digital Transformation 솔루션을 활용해 국내외 Mobility 기업의 탄소 절감 및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전환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양사가 적극 협업하기로 합의했다.한국요꼬가와전기 홍보 담당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간 상생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테너지소프트가 가진 노하우와 요꼬가와의 기술력을 접목시켜 양사가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FMV를 비롯한 다양한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 글로벌 Mobility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더욱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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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통신 기업 퀄컴이 후원하는 융합 장학팀, FIRST Tech Challenge 대회 참가(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퀄컴 인코퍼레이트가 후원하는 융합 장학팀이 오는 26일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21-2022 코리아로봇챔피언십(Korea Robot Championship) FIRST Tech Challenge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제작한 로봇으로 장학팀들의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퀄컴은 FIRST와 FTC를 통해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융합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2년간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상황에서도 퀄컴은 FTC 대회를 통해 친구들과 협력하면서 로봇을 제작하고 프로그래밍을 통해 융합 인재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장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퀄컴은 올해 13팀에 장학물품(로봇 세트)과 로봇 제작 및 코딩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비대면 교육 횟수를 늘려 팀들이 충분히 STEM 제작 기술을 이해하고 팀만의 창의적인 로봇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줄리 웰치 퀄컴 대관업무 부사장은 “퀄컴은 기술 및 펀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참여 기회 확대 등을 통해 STEM 교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FIRST와 이번 FTC를 통해 한국 학생이 열정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STEM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도경민 협회장은 “퀄컴의 융합 인재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110팀 750여 명의 학생이 장학팀으로 선발돼 FTC 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융합 기술과 팀워크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올해 미국에서 열리는 전 세계 대회에 한국 학생이 참가해 한국 학생의 뛰어난 창의력과 열정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전 세계 110여 개국 70만 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미국 FIRST 재단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로봇 대회의 한국대회인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은 참가 학생이 대회 준비 과정을 즐기면서 미래 융합 리더로 성장하는 과학 축제로 정평이 나 있는 한국 최대 로봇 대회다. 퀄컴 인코퍼레이트를 비롯해 서강대학교, 한국전기전자학회, 전자신문, 노벨리스, UL, 아날로그디바이스, 레노버 등 여러 기관의 후원과 협력으로 진행되고 있다.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하는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은 대전마케팅공사가 주최하고 FIRST 한국 파트너인 FEST창의공학교육협회가 주관해 진행되며 전 세계 총 110여 팀 7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FIRST LEGO League는 비대면으로, FIRST Tech Challenge는 대면으로 진행된다.퀄컴이 후원하는 장학팀은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의 FIRST Tech Challenge 부문에서 종합 우승 등 다수의 수상을 거둬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융합 인재 육성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으며, 올해 대회에서도 퀄컴이 후원하는 장학팀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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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영덕 화재현장에서 불지펴 추위를 피하는 진화대원.. 이게 현실이냐(파이널24)기동취재반= 영덕 지품면 삼화리 산에서 불이 나 오후 5시께 진화됐던 산불이 밤새 되살아나면서 영덕읍 화천리 일대로 번지고 있어 소방인력 장비가 총동원 되고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소방인력의 일탈이 발견돼 빈축을 사고 있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화천 능선을 돌아보던 중 1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불꽃이 보이고 사람들이 둘러싸고 있어 가까이 가보니 군청직원(검정색옷)과 산불진화대등 예닐곱명이 주변의 나뭇가지를 주워 불을 피우고 추위를 녹이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상황을 목격한 A씨가 “불끄러 온 사람이 뭐하는 짓이냐. 이게 말이 되냐. 이게 현실이냐”고 호통치자 이들은 황급히 등에 지고 있던 장비를 이용해 불을 끄고 주변으로 흩어졌다며 “그러고 있을꺼면 차라리 오지를 말지 뭐하러 화재현장으로 와서 불을 지펴 손을 녹이고 있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가운데 불길은 더 커져 산림청은 낮 12시 45분에 산불 3단계 동원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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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억원 투자 유치 세미파이브, 글로벌 반도체 데카콘 정조준(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반도체 플랫폼 기업 세미파이브(대표 조명현)가 1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인도, 베트남에 개발 및 영업 조직을 구축한 세미파이브는 이번 투자로 창업 3년 만에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세미파이브는 지금까지 총 3번에 걸쳐 1700억여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세미파이브의 투자 유치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를 필두로 △한국투자파트너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본엔젤스 △LB인베스트먼트 △게임체인저 등 국내 투자 기관 및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자회사인 파빌리온 캐피탈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미파이브의 투자 소식은 현지 시각 11일 블룸버그통신에도 보도되며 국내외 관심을 받고 있다. 세미파이브의 이례적인 투자 유치 배경에는 빠르게 바뀌는 반도체 산업을 주도할 독창적 사업 모델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여러 글로벌 혁신 기업이 독자적으로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지만, 여전히 반도체 개발 기간과 비용은 만만치 않다. 누구나 쉽게 앱을 개발할 수 있어 수많은 혁신이 발생하는 소프트웨어 산업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세미파이브의 설계 플랫폼은 반도체 개발 비용·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지금까지 4개 고객사가 세미파이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6종의 전용 반도체 개발에 착수했다. 특히 △퓨리오사AI △리벨리온 △모빌린트 등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스타트업들과 차례로 개발 계약을 맺으면서 국내 반도체 혁신의 기반을 일구고 있다는 평가다. 세미파이브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진출 행보를 본격화한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반도체 공학박사이자 세미파이브 창업자인 조명현 대표는 “세미파이브의 흔들리지 않는 비전은 전용 반도체의 글로벌 허브가 되는 것”이라며 “반도체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는 기존 한국 연구 개발팀에 이어 핵심 지식 재산권(IP) 확보를 위한 미국 개발팀, 검증·레이아웃을 위한 인도와 베트남 개발팀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글로벌 고객 확보의 전초 기지인 미국에는 영업·고객 지원 조직을 강화해 본격적인 고객 기반 확장에 대비하고 있다. 조 대표는 삼성 파운드리의 공식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인 세미파이브의 글로벌 성장이 한국 반도체 인프라 발전에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투자 기관으로서 세미파이브의 도전을 창립 때부터 전폭적으로 지원한 미래에셋벤처투자 조진환 팀장은 “반도체 설계 과정은 공정이 미세해지고 칩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점점 더 어려워지고 이에 따라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고 있다. 세미파이브는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 플랫폼을 구축하고 설계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 반도체 산업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앞으로 세미파이브가 반도체 설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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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GE와 손잡고 해상풍력 시장 공략(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미국 GE 리뉴어블에너지(Renewable Energy)와 손잡고 한국형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일렉트릭은 16일 분당 퍼스트타워 본사에서 현대일렉트릭 조석 대표와 GE 리뉴어블에너지 조세핀 포드(Josephine Ford) 전략 마케팅 총괄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상풍력 터빈 제조 및 사업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GE 리뉴어블에너지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사의 에너지부문 자회사로, 세계에서 가장 큰 15MW급 풍력터빈 제조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번 MOU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에너지솔루션 및 전력기기 분야 기술력에 GE 리뉴어블에너지의 대형 풍력터빈 제조 노하우를 결합, 대한민국의 지리적·환경적 특성에 최적화된 12~15MW급 해상풍력 터빈을 제작할 계획이다. 풍력발전은 터빈의 블레이드(풍력발전기 날개) 크기가 클수록 발전효율과 발전량이 증가하는데, 대형 터빈이 상용화된 유럽과 달리 국내 기술력은 5~8MW급에 머물러 있다. 또한 현대일렉트릭과 GE 리뉴어블에너지는 풍력터빈 부품의 국산화에 힘을 모으는 한편, 정부 주관 풍력발전사업 프로젝트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2020년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10년 간 약 66조원의 예산을 들여 총 12GW의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풍력발전은 우리나라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라며, “풍력 터빈의 국산화와 대형화로 해상풍력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일렉트릭은 반월시화산단의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을 비롯해 민관 주도 공공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발전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