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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안전점검 나서(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송군은 최근 해빙기 및 화재대비를 위해 지역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선제적인 예방관리에 나섰다. 이번 점검에서는 문화재 주변의 지주목·견인줄 상태, 붕괴 위험 석축, 비탈면 등을 확인하고, 위험물질을 사전 제거하는 등 화재대비를 위한 안전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군에는 ‘청송 신기리 느티나무’, ‘청송 관리 왕버들’, ‘청송 장전리 향나무’, ‘청송 홍원리 개오동나무’ 총 4개소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청송 신기리 느티나무’는 매년 음력 정월 보름 마을주민들이 모여 ‘느티나무 당제’를 지내는 장소로, 마을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구심적 역할을 해내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자연유산을 잘 지키고 가꾸어 소중한 자원이 후대에도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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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엑스, 개인용 비행체 수상 PAV 국내 최초 시험 비행 성공(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아스트로엑스(대표이사 전부환)는 수륙 양용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PAV) ASX-PAV01(이하 수상 PAV)의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아스트로엑스는 올 3월 17~22일 강원도 영월의 항공안전기술원 영월 드론 전용 비행 시험장에서 실시된 시험 비행에 조종사 없이 원격 조종 방식으로 공식적인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수상 PAV의 시험 비행은 10회에 걸쳐 고도 5~10m에서 정지 비행(호버링) 및 자율 비행 방식으로 진행해 비행체 성능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아스트로엑스는 서울특별시·서울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선정돼 ‘수상 운용이 가능한 1인용 개인 비행체’를 개발하고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수요 부서는 서울기술연구원으로 올 4월부터 서울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수상 PAV 실증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아스트로엑스는 조기 상용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PAV 실증 사업(테스트베드 서울) △제천시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 PAV 사업자(관광, 레저 분야, 청풍호 일대 공역) △인천광역시 PAV 컨소시엄 참여 기업(옹진군 자월도 공역)에서 다양한 실증 비행 데이터를 축적·활용하고 유관 기관과 공유해 인프라 및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수상 PAV의 실제 운용 고도는 안전을 위해 5m로 제한하고, 수상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플로트(부력체)가 기본적으로 장착돼 육지뿐만 아니라 물에서도 이착륙할 수 있다. 기존 PAV의 안전성·운영성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며 활용 가치가 뛰어나다.아스트로엑스 전부환 대표이사는 “이번 시험 비행 성공은 국내 PAV 기술 개발이 모두의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다. PAV는 관광·레저용이 에어 택시보다 먼저 상용화할 것”이라며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고도 수상 에어 모빌리티의 빠른 상용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요한 투자를 아낌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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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2021년 취업률 81.9% 달성(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최운식)은 출소자 취업지원사업인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21년 수료자 2480명 가운데 2032명(81.9%)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특히 2021년 발표된 전체 출소자(2만7917명, 2016년) 가운데 3년 이내 재범률은 25.2%(7039명, 2021 법무연감, 법무부)인 반면, 2021년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 종료자(3498명)의 재범률은 0.9%(32명)에 불과해 재범 방지 효과성도 입증되고 있다.공단은 출소자 취업의 중요성을 인식, 취업을 통한 재범 방지 정책 추진을 위해 2011년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취업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출소자 취업지원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출소자 특화 프로그램 도입의 필요성을 느꼈고, 이에 2015년 법무부 독자 사업으로 전환해 출소자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인 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허그일자리지원 프로그램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출소자, 보호관찰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취업 설계(1단계) → 직업 능력 개발(2단계) → 취업 성공(3단계) → 사후 관리(4단계)로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이다.참여 출소자의 취업 성공 및 범죄 예방 효과성이 증명되면서 사업 참여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사업 계획 인원 및 예산이 확대[1]되고 있으며, 정부 일자리 사업으로서도 중요성을 인정받아 2018년부터 현재까지 정부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과 국정 과제 관련 주요 정책 과제로 선정되고 있다. 이런 취업지원사업의 효과성에도 아직 우리 사회에 퍼져 있는 출소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 낙인, 기피 등으로 대다수 출소자는 취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공단은 출소자 채용을 권장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출소자 취업지원정책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지역 사회의 유망·강소기업들과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출소자들이 취업을 통해 범죄의 굴레에서 벗어나 성공적으로 우리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이런 노력의 하나로 지난해 9월에는 공단이 인증해왔던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제도를 법무부 인증으로 변경해 공신력을 높였다. ‘법무부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제도는 출소자 고용 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출소자 고용에 솔선수범하는 고용 우수 기업을 선정, 법무부 장관이 인증하는 제도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60개의 기업을 인증했다.공단 최운식 이사장은 “출소자의 취업은 재범 방지를 위한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출소자의 취업을 통한 자립은 사회 안전망 강화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출소자의 일자리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 사회 고용 협력 기업 연계를 확대하는 등 출소자 취업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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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잇, LG유플러스의 ‘U+Z플랜폰’ 서비스 개발 공급(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B2B 모바일 단말 관리 전문 개발 기업 어썸잇이 LG유플러스 ‘U+Z플랜폰’에 청소년 모바일 런처를 개발·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U+Z플랜폰은 LG유플러스의 초등학생용 스마트폰 ‘U+키즈폰’에 이어 청소년의 자기 관리와 학습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청소년들은 Z플랜 런처를 통해 4가지 모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기본홈모드’ △정해진 시간 인터넷, 메시지, 블루투스 등 쓸 수 없게 방해 금지 모드가 동작돼 공부에 집중하게 하는 ‘피처폰모드’ △자신의 비밀번호나 지문 인식을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하도록 사생활 보호 기능이 강화된 ‘컨테이너모드’(보안 모드) △나에게 맞는 스타일로 스마트폰 환경을 꾸밀 수 있는 ‘커스텀모드’를 통해 청소년의 스마트한 자기 관리를 돕는다.또 U+Z플랜폰에는 기업 맞춤형으로 엣지(Edge)를 제공하는 어썸잇의 ‘에어클립’ UX 솔루션이 적용됐다. 어떤 모바일 화면에서나 ‘Z플랜 엣지’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 화면으로 전환, 고객에게 익숙한 편리함을 제공한다.어썸잇은 국내외 에듀테크 모바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3년간 U+Z플랜폰의 기술 운영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어썸잇은 삼성전자 모바일 보안 솔루션 녹스(KNOX)로 다양한 B2B 단말 관리(MDM, Mobile Device Management) 서비스 앱을 만들어 왔다. 2018년부터 △대교 △비상교육 △메가스터디 △윤선생 △프뢰벨(싱가포르 본사) 등 교육 업체의 서비스 개발 및 기술 운영을 하고 있다.이 밖에도 △KB금융그룹 ‘KB스퀘어폰’ △롯데컬처웍스 ‘음성 발권 서비스’ △SK텔링크 ‘공부의 신’ 폰 △바디프랜드 ‘헬스케어 태블릿’ 런처 △삼성인력개발원 ‘갤럭시 워치 페이스’ 등 파트너 비즈니스에 맞는 새로운 기술을 꾸준히 연구·제안해 우수한 기술력 및 성실함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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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해외 함정 수출 확대 본격 시동(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이 해외 함정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 방위산업체 및 중견 조선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중공업은 16일 현대중공업 인재개발원에서 STX엔진,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국선급, 중견 조선소인 강남, 오리엔트조선 등 6개 업체 및 기관과 각각 ‘함정 수출 및 MRO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중공업이 함정 건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추진체계, 무장 장비, 전투체계 분야의 대표 기업들과 공동으로 해외 각국 해군의 수요에 최적화된 함정을 설계하고, 중견 조선소와 공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현대중공업은 한국선급과 함께 수출 함정의 표준 정립 및 안전진단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들 기업들과 함정 수출뿐 아니라 함정의 정비, 유지, 보수를 하는 해외 MRO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남상훈 특수선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 함정 수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최근 국내 방산업체의 천궁-Ⅱ 지대공 미사일, K-9 자주포 등의 해외 수출에 이어 K-방산의 성과를 함정 분야에서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달 6일(일)부터 9일(수)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사우디 최초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인 ‘WDS 2022’에 참가해 호위함과 미사일 고속함 등 함정 10종을 소개하고, 사우디 IMI조 선소와 현지 함정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쳤다. 또 필리핀 해군에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인도한 최신예 호위함 2척에 대한 후속 MRO 사업 계약을 상반기 중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계획하는 등 해외 함정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용어설명 - MRO(Maintenance, Repair &Overhual) : 함정 인도 이후 부품 조달, 수리, 정비 등 후속 군수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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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첨단산업도시 도약 꿈꾼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는 역사문화관광도시지만 산업도시인 포항과 울산 사이에 위치해 자동차 부품산업이 발달한 제조업 도시이기도 하다. 지역 소재 자동차 관련 기업이 1300여개로 경북도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내연기관 위주 자동차 산업은 전기·수소차와 자율운행 자동차 등 미래자동차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직면해 있다. 이같은 상황 속에 경주시는 지역 자동차 제조업의 미래를 위해 미래자동차 소재·부품산업 인프라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연이어 선정되며,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두 센터가 건립되면 미래차 산업 기반 구축과 함께 연구개발 등 각종 지원으로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다. 아울러 국내 유수의 전기차와 소재부품기업 유치에도 매진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같은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 노력을 통해 첨단산업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 조성 지난해 11월 경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에서 미래 자동차 첨단 소재·부품 혁신기술의 산실이 될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가 착공됐다. 사업비는 290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2990㎡, 건축면적 1826㎡에 지상 3층 연구동과 지상 1층 평가동 등이 지어진다.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미래 자동차 소재·부품 연구 장비를 도입해 첨단 기술을 연구하게 되며, 관련 제조기업에 기술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등 미래차 부품시장 선점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첨단기술 지원으로 자동차 부품산업 부가가치 창출과 신산업 발굴 △첨단소재 성형가공산업 매출·고용 증대 △성형가공 분야 기술력 성장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성형가공산업 상생 협력체계 구축 등 미래차 소재·부품산업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 건립 미래 친환경 자동차 소재인 탄소 복합재의 재활용 연구와 상용화를 위한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가 오는 6월 착공 예정이다. 3년 동안 국비 80억원 포함 사업비 178억원이 투입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에 조성된다. 센터가 완공되면 탄소 소재 재활용과 자원화, 제품화 등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며, 전문장비 11종과 지원인력 확보로 기술 개발을 통한 기업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 전기차, 소재·부품기업 유치 노력 경주시는 미래자동차 관련 기업 유치에도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지난해 3월 현대엠시트㈜와 281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엠시트㈜는 지난해 9월 문산2일반산업단지에 3만 2489㎡ 규모의 미래 친환경 시트부품 제조시설을 조성했다. 신설 공장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도입돼 전기·자율주행차 시트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경주시는 오토렉스㈜와 150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오토렉스㈜는 외동일반산업단지에 1만 6123㎡ 규모 공장을 신설하게 된다. 신설공장은 수소전기차와 버스 등 미래 특장차를 개발·생산할 예정이다. 같은달 중견 자동차부품회사 ㈜일지테크가 해외 사업장을 청산하고 경주로 복귀했다. 일지테크는 815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경주 모화일반산업단지 1만 8000㎡ 부지에 자동차 차체용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에 시는 자동차 휠베어링 전문기업인 ㈜에스디하이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 소재 ㈜에스디하이텍은 차륜에 동력을 전달하는 정밀부품인 휠 허브베어링 제조분야의 핵심 뿌리기술 전문 강소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에스디하이텍은 15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연말 본사와 공장을 경주 안강 갑산농공단지로 이전 완료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시는 플라스틱옴니엄㈜과 수소자동차용 부품공장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디에스시와 국내 복귀 업무협약을 각각 성사시켰다. 플라스틱옴니엄㈜은 기존 강동면 사업장 내 부지에 414억원을 투자해 4000평 규모 수소자동차 연료탱크 제조시설을 2023년까지 짓는다. 제조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6만대의 연료탱크가 생산될 예정이다. ㈜디에스시는 1100억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문산2일반산업단지 내 2만 7000㎡ 부지에 자동차 시트 부품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인근 9만 7000㎡ 부지에는 2026년까지 물류단지를 조성해 안정적인 자동차 부품 공급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다수의 기업들과 투자유치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미래차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경주가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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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산불 피해 영농인에 신속한 복구 지원 약속(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4일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산불 진화에 힘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 장관은 산불 피해가 심한 북면 검성리 마을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봄철 영농안정을 위해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에 대하여 논의했다. 경상북도와 울진군은 농기계 및 농산물가공시설 등 재난지원금 제외 대상 시설물 등에 대해서도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산불피해 농업인들에게 볍씨, 씨감자 등 파종용 종자 공급과 농기계 무료임대, 농기구 공급, 피해 가축 긴급 진료 등을 통해 신속한 영농 재개를 돕고, 더불어 재해를 입은 이재민과 농업인의 생활 및 경영안정을 위해 이재민 구호용 정부양곡 무상 공급, 재해대책경영자금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은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주민들의 빠른 영농 재개와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는 피해 복구비 지원과 함께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현장에 동행한 전찬걸 울진군수는 “산불로 인한 피해에는 농업 시설뿐만 아니라, 울진 대표 특산물인 금강송 송이가 생산되는 송이산의 피해가 극심해 생계에 위협을 받는 주민들이 많이 발생하였다”며, “송이 품목도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를 요청드린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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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울진 산불 피해 현장 방문(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은 15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산불 피해 현장에 방문한 자리에서 수습과 복구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인 지난 4일 밤 울진국민체육센터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피해가 극심한 검성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이재민들이 임시 거주 중인 부구3리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이재민들의 피해 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위로의 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함께한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재민들의 주택 재건축에 따른 건축비용을 정부 차원에서 지원 검토해 줄 것과 농축산농가에 대한 보상과 함께 보상목록에 없는 송이 피해 농가에 대해 정부재난지원금으로 지원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이번 산불의 경우 사회재난으로 분류되어 지침상 이재민 주택 복구비와 관련된 지원은 없고, 주택 전파 시 주거비 1,600만과 최대 8,840만원의 복구자금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 조건은 20년 상환 기준으로 대다수의 이재민이 고령층인 것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신청이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송이 피해의 경우 현재까지 신고된 농가만 약 305건이고 향후 신고건수가 더 늘어날 것을 감안하면 피해가 심각하지만, 임산물 피해보상에 관한 관련 규정이 없어 지원책은 전무한 상황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공평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주택 복구에도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현장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보상에서 제외된 모든 피해농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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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곤, 2022 한국전기산업대전서 발전소의 미래 디지털 전략 제안(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헥사곤(Hexagon)이 2022 한국전기산업대전(SIEF 2022)에서 발전소의 미래 디지털 전략을 제안한다고 15일 밝혔다.센서와 소프트웨어, 자율 테크놀로지를 통합하는 ‘디지털 리얼리티’ 솔루션의 글로벌 선두 주자인 헥사곤(Hexagon)의 PPM과 Leica Geosystems가 2022 한국전기산업대전(SIEF 2022)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콘퍼런스에서 ‘전기산업! 변화하고 적응하라, 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전력산업계 최대 이슈로 떠오른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디지털 트윈, 자율화 및 사이버 보안 글로벌 사례와 함께 디지털 발전소 운영의 미래를 제안한다.Digital Transformation의 가속화로 인해 누리게 되는 매출 성장, 운영 효율성, 근로자의 안전을 담보로 동시에 산업 시설이 사이버 공격이라는 새롭고 거대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러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노력을 무너뜨리는 사이버 위협의 글로벌 피해 사례를 살펴보고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또한 발전소 설비를 포함한 전반적인 환경을 디지털 트윈으로 보다 안전하고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최첨단 스캐닝 솔루션을 업계 전문가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헥사곤(Hexagon)의 손창영 상무는 “헥사곤의 Digital Reality 기술과 Autonomous 기술로 전력산업 디지털 전환 과도기(Transition Period)를 지속 가능한 혁신으로 이끌어 가는 데 충분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한국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은 17~19일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Post COVID-19, 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올해 행사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전 △전기산업대전 △발전산업전 및 전력보안전 △스마트그리드엑스포로 구성돼 개최된다.올해로 3회를 맞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전은 최근 전력 및 발전산업 분야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IoT, 블록체인, AI, 빅데이터 등과 같은 신기술이 적용되고 있어 이에 따라 디지털변전소, VPP, IDPP 등 디지털 전환에 맞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자 국제 콘퍼런스와 함께 개최된다.올해 전기산업대전은 LS전선, LS일렉트릭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효성중공업, 대한전선, 일진전기, 전기연구원 등 170개 기업이 참가한다.한편 헥사곤의 PPM은 고객들이 체계화되지 않은 정보를 스마트 디지털 자산으로 변환할 수 있게 지원해 복잡한 구조와 시설들을 시각화, 건설, 관리함으로써 라이프사이클 내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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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민정수석실 폐지"(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앞으로 대통령실 업무에서 사정, 정보 조사 기능을 철저히 배제하고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본부장과 함께 차담회를 갖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당선인은 "과거 사정기관을 장악한 민정수석실은 합법을 가장해 정적, 정치적 반대세력을 통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고, 세평 검증을 위장해 국민 신상 털기와 뒷조사를 벌여왔는데, 이런 잔재를 청산하겠다"며 "제가 지향하는 대통령실은 사정기능을 없애고 오로지 국민을 받들어 일하는 유능한 정부로, 정책 어젠다를 발굴하고 조정 관리하는 데에만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대통령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권한에 따라 오로지 국가 안보, 국민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는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발언”이라고 말했다. 또 “이는 제왕적 대통령의 폐해를 청산하겠다는 당선인 구상의 일단을 피력한 것으로 앞으로 인수위 논의 과정에서 가장 역점을 두는 정치개혁 어젠다 중 하나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