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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행정안전부 안전차관, 울진군 산불 피해 현장 찾아 임시조립주택 입주 이재민 위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은 30일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안전차관)이 울진 산불피해 임시조립주택을 찾아 입주 이재민을 위로하고 건강과 불편사항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승우 차관은 지난 29일 산불피해 이재민들이 입주한 북면 신화2리와 고목3리를 방문하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울진 산불 이재민들은 지난 29일부터 임시조립주택 입주를 시작하였고, 현재 북면 신화2리와 소곡1리, 고목3리 3곳에 27세대 44명이 거주하고 있다. 울진군은 죽변면 농공단지와 마을부지 등에서 임시거주시설 추가 조성이 진행 중이며, 신속하게 마무리하여 이재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빠른 복구를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 중이며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피해 복구비 지원과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승우 행정안전부 안전차관은 “정부에서도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울진군도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임시주택 등의 세심한 지원과 조속한 복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재민들이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하며 불편 사항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하루빨리 복구가 완료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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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소아암 어린이에게 생명나눔 온택트 프로젝트 3억원 전달(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지난 25일 SK그룹으로부터 ‘생명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로 조성된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3억원과 헌혈증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SK그룹 ‘생명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는 안정적인 혈액 수급 지원과 혈액암 아동을 돕기 위해 시작된 SK그룹 대규모 릴레이 헌혈 캠페인으로 헌혈 참여 및 인증 시 1명당 SK그룹에서 5만원을 적립하는 매칭펀드 형식으로 진행돼 총 3억원과 헌혈증이 조성됐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 환자 및 이에 준하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이형희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사회 안전망(Safety Net) 구축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됐다”며 “소아암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내일을 함께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오연천 이사장은 “따뜻한 눈을 갖고 주변을 살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희망을 품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준 SK그룹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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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에이모터스, 새 CI 공개 및 신기종 ‘UHR125’ 론칭(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디앤에이모터스(구 대림오토바이) 홍성관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New Brand/Model Launching&Dealer Conference’ 행사에서 디앤에이모터스와 에이렌탈앤서비스의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올해 창립 44주년을 맞은 디앤에이모터스는 국내 오토바이 시장을 선도하는 이륜차 제조 업체다. 1978년 대림공업으로 시작해 2018년 대림오토바이로 사명을 변경했고, 2021년 ‘디앤에이(DNA)모터스’로 이름을 바꾸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대림오토바이와 합병했던 바이크 렌탈 전문 서비스 기업 AJ바이크도 ‘에이렌탈앤서비스(A Rental and Service)’로 이름을 바꾸고 신발 끈을 고쳐 맸다. 디앤에이모터스의 ‘D’와 ‘A’는 대림오토바이와 에이렌탈앤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DNA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홍 대표는 “디앤에이모터스와 에이렌탈앤서비스는 올해 신차 출시를 통해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양 사는 단순 이륜차 제조를 넘어 렌탈 기반의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사전 정비부터 소모품 교체, 사후 관리까지 기존과 차별화하는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 이륜차 시장은 자동차 시장과 마찬가지로 내연 기관 중심에서 친환경차로 전환이 가속할 것”이라며 “디앤에이모터스는 이에 대비해 전기 이륜차 공유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인 BSS 보급 사업에 집중해왔고, 2021년 81기의 교환 스테이션을 설치한 데 이어 2022년 200기가 넘는 교환 스테이션을 추가해 총 300기를 목표로 확장해 나가면서 전국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디앤에이모터스는 고성능 럭셔리 스쿠터 모델인 ‘UHR125’를 공개하며 국내 125㏄ 시장을 겨냥했다. 홍 대표는 “UHR125는 ‘당신의(U) 시간(HR)을 지켜주는 제품’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시간을 유용하게 지켜줘 돈을 벌어주는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UHR125는 국내 지형을 고려해 배달 기사 맞춤형으로 내놓는 제품”이라며 “수냉 엔진으로 조용하고 정숙한 엔진을 구현했고, 아이들링 스톱 기능 채용으로 최고 연비를 실현했다. 최고 출력(12.24마력)과 최대 토크(12뉴턴미터)를 확보했으며 럭셔리 스쿠터에 걸맞은 다양한 옵션도 개발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고성능 스쿠터 UHR125로 해외 업체가 과점한 국내 상용 시장을 탈환하는 동시에 렌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배달 시장에서 1위 업체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행사 마지막에는 딜러 콘퍼런스를 통해 영업 정책 및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은 대리점주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디앤에이모터스 담당자는 “지난 40여년간 우수한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국내 이륜차 제조 업계 1위 기업으로 발돋움한 자사는 ‘고객의 일상과 이동의 가치를 연결하는 Mobility Innovator’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더 큰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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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블록오디세이, 36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블록오디세이(Block Odyssey)가 시리즈 A(Series A)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블록오디세이는 앞서 지난해 28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 A(Pre-Series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시리즈 A 라운드의 투자 규모는 총 358억원으로 SK네트웍스, 해시드 벤처스, 신한금융그룹, KB, 하나벤처스, SB파트너스, 타임와이즈, 케이티엔지 등 8개사가 주요 투자사로 참여했다.디지털 자산 중심 블록체인 및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이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실물 자산 기반 정품인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던 블록오디세이가 2020년 말부터 NFT 사업을 준비함에 따라, 실물 자산과 연계되는 실물 경제에 대한 기술력 및 사업 역량을 보유한 국내 대표 기업이라는 점이 이번 투자의 주요 핵심으로 분석된다. 또한 블록오디세이가 정부 규제에서 자유로운 크립토 미발행 블록체인 기술기업이라는 점이 대기업 및 금융권에서 큰 관심을 보인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블록오디세이는 정품 인증과 NFT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해 국내 대기업 및 금융사와 활발한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블록오디세이가 보유한 솔루션은 블록체인 기반 정품인증 솔루션 ‘SCANUS (스캐너스)’와 NFT 플랫폼 ‘Revitu (레비츄)’가 있다.‘SCANUS (스캐너스)’ 정품인증 기술은 의약품, 명품, 화장품, K-Culture goods 시장을 메인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 병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제약회사와 함께 의약품 정품인증 사업을 수행했다. 최근 신세계 인터네셔널의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 라인업을 시작으로 국내 대형 유통사의 제품들에 스캐너스 솔루션이 도입될 전망이다. 연초에는 K-Culture goods의 대장 격인 BTS 화보집을 중국 시장에 유통하기 위해 ‘SCANUS’ 솔루션이 도입되기도 했다.‘Revitu (레비츄)’는 특정 메인넷에 종속되지 않고 여러 메인넷을 교차 지원하는 NFT 플랫폼으로, 현재는 Ethereum, Klaytn, Klaytn (on Klip), HyperLedger Sawtooth 기반 NFT 발행이 가능하며, 향후 Solana (2022년 상반기), Polygon (2022년 하반기) 기반 NFT도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블록오디세이는 고객사의 비즈니스 로직에 맞춘 다양한 NFT 사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블록오디세이는 스포츠, 인플루언서, 게임 등과 같은 다양한 고객사 IP를 기반으로 한 NFT를 발행하고 자체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블록오디세이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관련 사업 분야를 폭넓게 확대하고 대대적인 인력을 채용해 빠른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력 사업의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고, 해외 서비스 확장을 통한 글로벌 블록체인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4월 베트남 지사 설립도 앞두고 있다.블록오디세이 연창학 대표는 “블록오디세이의 궁극적인 목표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금융 인프라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라며 “급성장 중인 블록체인·NFT 시장 속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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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강판, 포스코스틸리온으로 사명 변경(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포스코강판(대표이사 사장 윤양수)은 21일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사명을 포스코스틸리온(POSCO STEELEON)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포스코강판은 1988년 포항도금강판으로 출발해 34년간 회사명에 ‘강판’이란 단어를 사용해 정체성을 표현해왔다. 하지만 포스코그룹의 철강 사업이 고도화되고 생산 제품들도 다양해지면서 외부에서는 포스코강판 사명이 ‘포스코의 판재류 제품’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어왔다. 또한 회사 내부적으로도 회사 정체성과 중장기적 목표를 반영한 미래지향적인 사명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직원들의 아이디어 공모 및 사명 변경을 위한 TF 구성 등 다방면의 검토 끝에 올해부터 ‘포스코스틸리온’이란 새로운 사명을 갖게 됐다.포스코스틸리온은 Steel+Complete+Iron의 합성어로 포스코에서 생산되는 소재에 도금, 도장 등 표면 처리를 통해 철을 완성하는 위치에 있는 포스코스틸리온의 업의 특성을 반영했다. 실제 포스코스틸리온의 제품들은 건축 내외장재, 가전, 자동차 부품 등 우리의 실생활에서 직접적으로 볼 수 있는 친숙한 제품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따라서 포스코스틸리온은 ‘철의 완성과 함께 고유의 표면 처리 기술로 철에 다양한 디자인, 기능성들을 입혀 철에 따뜻한 생명력을 불어넣는다(ON, 溫)’는 의미도 함께 갖고 있는 것이다.포스코스틸리온은 2021년 컬러강판 통합 브랜드 ‘인피넬리(INFINeLI)’를 론칭하고 철의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한 바 있다. 올해에는 포스코스틸리온이란 사명을 새롭게 가지면서 자사의 도금과 컬러강판이 가진 다양한 장점들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고 감성을 전달하는 따뜻한 철강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포스코스틸리온은 최근 친환경 제품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불연, 항균 컬러강판, 고내식 도금강판 등 친환경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고, 새로운 친환경적 요소를 가진 제품들을 잇달아 개발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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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총 서울시지부,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평화기금 1000만원 전달(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이하 한국자총) 서울시지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며 회원 전체가 협력해서 ‘우크라이나 평화기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한국자총 서울시지부 이일준 수석부회장, 김성덕 운영위원장, 최재숙 여성회장은 전쟁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우크라이나 국민,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평화기금 모으기 운동’을 실시해 적게는 1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까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긴급구호 후원금 총 1050만원을 모았다.한국자총 서울시지부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해 이를 세계 평화를 위한 우크라이나 ‘평화기금’ 이름으로 전달했다.이일준 수석부회장은 “우리나라도 70년 전 6·25 전쟁을 겪었고, 당시 세계 각국에서 몰려온 지원병과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전쟁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며 “우크라이나 국민의 아픔, 슬픔에 동참하면서 우크라이나에 하루빨리 평화가 안착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자유총연맹 회원들이 함께 평화기금을 마련한 것”이라고 했다.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이번 후원 성금 전달과 관련해 이일준 수석부회장, 김성덕 운영위원장, 최재숙 여성회장에게 “한국자총 회원들이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해 성금을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우크라이나 국민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빨리 끝날 수 있도록 자유총연맹 회원들이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출범해 지난 68년간 지구촌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지구촌 재난 구조활동 등 다양한 국내외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런 활동을 통해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2002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협의 지위를 부여받은 국제 NGO 단체로, 국내 최대 규모의 국민운동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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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펀딩, 6년 연속 부실률 0% 달성(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 투게더펀딩(투게더앱스)이 6년 연속 부실률 0%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투게더펀딩은 지난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계 최초로 주택 담보 누적 대출액 1조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누적 대출액 1조4000억원 가운데 만기 상환일이 남은 3082억원을 제외한 1조1000억원을 모두 원금 손실 없이 전액 상환했다.투게더펀딩은 설립 이래 담보물 평가팀 인력을 꾸준히 매년 보강해왔으며, 현재 약 20명이 상품 심사를 담당하고 있다. 주거용 주택의 실거래가 파악을 위해 KB 시세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더 정교한 평가를 위해 지난해부터는 자체 개발한 상품 위험도 점수 배정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또 즉각적인 NPL 매각 프로세스도 활용하고 있다. 현재 19개 NPL 업체와 협약을 맺은 투게더펀딩은 연체 위험으로 평가되는 채권을 사전에 파악해 매각하고 있다. 2015년 9월부터 현재까지 241건의 부실 채권(388억원 규모)을 NPL 업체로 매각했으며, 원금 손실은 발생하지 않았다.일반적으로 채권에 연체가 발생할 경우 금융사는 해당 채권을 NPL 업체로 매각하는 과정을 거치며, LTV 수치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 존재한다. 하지만 투게더펀딩은 상품 출시 이전에 부실 채권 매입 약정 계약을 체결해 투자자 손실 위험을 줄이고 있다.아울러 지난해부터는 권원 보험 가입 상품도 취급하고 있다. 권원 보험 상품은 △물건의 권리 조사 하자 △위변조 및 사기 △설정 순위 하자 등이 발생할 시 이에 따른 손실을 보상해주는 손해보험 상품으로, 채권에 안전장치 역할을 하고 있다.투게더펀딩 박세진 대표는 “상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평가 시스템 고도화는 물론 NPL 매각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설립 당시부터 지켜온 안전성 최우선 가치의 운영 방식을 앞으로도 꾸준히 적용하며 투자자의 신뢰를 꾸준히 하나씩 쌓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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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화초등학교, ‘AI 교실’에 인공지능 로봇 ‘뮤지오’ 도입(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아카에이아이(AKA AI, 이하 아카)는 서울 도봉구 신화초등학교의 AI 교실 구축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 교육 로봇 ‘뮤지오(Musio)’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도입은 서울 지역 국·공립 교육 기관이 뮤지오를 도입한 두 번째 사례로, 앞서 서울 노량진초등학교에도 뮤지오가 공급, 설치된 바 있다.이번 도입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AI 기반 융합 혁신 미래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AI 교실 구축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 사업을 통해 서울 지역 교육 기관은 AI 스마트기기를 확보하거나 AI 진로 체험 등의 체험·교육 기회를 도모할 수 있다.서울 신화초등학교에 도입된 뮤지오는 2020년 3월 제주도 서귀포시 무릉초등·중학교에 처음 도입된 이래 현재 50곳이 넘는 국내 공교육 기관에 도입됐다.뮤지오는 아카가 개발한 커뮤니케이션 AI 엔진 ‘뮤즈’를 탑재한 AI 로봇이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대화 문맥과 상황을 인지하고, 사용자와 나눈 대화 내용을 기억해 의사소통할 수 있다. 아울러 영어 회화 학습 시스템 및 실력 측정용 알고리즘을 탑재, 영어 실력 측정·향상에 도움을 주며, 학생 수준에 따라 영어 대화 난이도를 AI가 스스로 조정하는 등 교육형 AI 기술에 초점을 둔다. 학교 교사용 학습 지도안 및 ‘뮤즈 아카데미 플랜’을 꾸준히 공급해 교육 현장에서 AI 교육이 실제로 뿌리내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서울 신화초는 뮤지오 도입을 통해 전통적인 영어 수업 환경에서 벗어나 미래 지향적인 교육 환경 구축 및 혁신 AI 로봇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 AI 기반 융합 혁신 미래 교육 현장의 실질적 구축을 이룩할 수 있게 됐다.서울 신화초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학습 비중이 늘어나면서 학생 간 교육 격차가 커지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전격적으로 AI 교실을 구축하고, 교사의 빈자리 보완 및 학생들에게 미래형 교구인 AI 로봇을 활용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AI 교실 구축 사업은 현재 수도권 지역인 서울 신화초뿐만 아니라 시·도 교육청별 차원에서도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지역별 학교의 AI 교실 도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뮤지오 설치 이후 서울 신화초 선생님들의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올 1학기 시범 운영 이후 추가 도입 및 전교생 사용 확장에 대한 논의 및 계획을 구체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아카 비대면 기관사업팀 박병탁 본부장은 “단편적인 교보재 기반의 AI 로봇 도입이 지난 몇 해 동안의 초기 트렌드였다면 최근에는 AI 교실을 구축하는 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패턴은 개인용 컴퓨터의 확산과 함께 전국 각급 학교에 컴퓨터실을 구축하던 과거와 비슷한 패턴이라고 분석할 수 있다. 아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각 학교의 AI 교육용 로봇 뮤지오 기반의 AI 교실을 확산시키는 것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카는 2021년 미국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에 수상하며 보유 기술과 시장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입증받았으며, 아카의 로봇 뮤지오는 2020년 3월 제주 무릉초등·중학교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뮤지오를 도입한 교육 기관은 100곳에 이르며, 먼저 사업을 시작한 해외 사례까지 합치면 총 250곳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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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 신인 다섯 명 당선자로 선정(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이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종이 없는 작가등용문’으로 ‘제21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를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을 통해 공모한 결과 신인 5명을 당선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당선자로는 △시 부문에 이봉만(71세, 前 제주시의회 의원), 김덕진(55세, 수원신풍초교 교사), 한경훈(60세, 세진종합건설 대표, 제주시) △수필 부문에 서상윤(64세, 책과사람 대표, 대전시), 박인숙(58세, 인문학 강사, 대전시) 등이다.이봉만 시인은 시 ‘일흔 살 즈음에’ 외 2편을 통해 어린 시절 제주도의 가난한 시골에서 태어났지만,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제주시의회 의장까지 역임한 후 일흔 살 즈음에야 자연인으로 돌아간다는 따뜻한 울림을 서정적 감성으로 매료시켰다.김덕진 시인은 시 ‘도시의 계단’ 외 2편을 통해 도시라는 번잡한 환경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계단을 따라 오르내리면서 겪게 되는 인생사를 희로애락으로 묘사했다.한경훈 시인은 시 ‘유채꽃 당신’ 외 2편을 통해 제주도 한라산에 하얗게 내린 눈이 햇살에 반사돼 은백의 잔설이 됐지만 봄이 되면 세상을 노랗게 물들이는 봄의 전령사로 변신한다는 서정적 미학을 우려냈다.서상윤 수필가는 수필 ‘그리운 어머니’를 통해 살아생전에 못다 한 효도를 아쉬워하며 돌아가신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애틋한 사모곡으로 우려내 감동을 줬다.박인숙 수필가(58세, 인문학 강사)는 ‘보고 싶은 아버지’를 통해 오빠만 있는 집안의 막내딸로 태어나 맛있는 짜장면을 사주던 아버지가 술 한잔에 흥이 오르면 젓가락 장단으로 ‘꿈꾸는 백마강’을 함께 불렀던 추억을 회상하며 꿈에서라도 다시 보고 싶은 그리움을 애틋하게 묘사했다.김영일 심사위원장(시인, 수필가)은 “PC 통신 시대이던 2000년대, 문학 경연에서 불공정 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점에 착안해 부정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백일장 시스템을 처음 발명했고, 20년이 흐른 지금은 온라인으로 작가의 꿈을 이루는 한국형 등단제도가 됐다”고 밝혔다.당선작은 종합문예지 ‘계간한국문학세상’ 봄호(5월)에 발표하고, 당선자는 등단작가로 대우하며 지속적인 글쓰기 교육을 통해 문학 지도자로 양성된다. 개인 저서 출간을 희망하면 소량 출간 시스템을 통해 최저 비용으로 출간을 지원한다.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는 매년 2월에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으로 실시되는 ‘종이 없는 작가등용문’으로 비밀 코드를 통한 심사로, 예선을 통과하면 3차례 등단 지도를 실시하고 합격할 경우 등단의 길을 열어준다.백일장 개최가 어려운 학교(회사), 공공기관을 대신해 인터넷으로 작품을 접수하고 심사할 수 있는 ‘공모전 접수·심사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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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해외 첫 그린본드 공모 성공(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현대중공업이 3억 달러 규모의 해외 첫 그린본드 공모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1일 KDB산업은행의 보증으로 진행한 5년 만기 3억 달러 규모의 외화 그린본드 투자자 모집에서 세계 42개 기관으로부터 6억 달러에 달하는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총 발행 예정 금액의 2배 규모로, 주문은 아시아, 유럽, 중동 등에서 유입됐다. 발행 주간사는 KDB산업은행, BNP파리바 증권, HSBC 증권, 스탠다드차타드 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이번 채권의 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0.95%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이는 당초 현대중공업이 제시한 금리보다 0.20%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특히,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에도 불구하고, 현대중공업의 ESG 경영 활동이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조달 자금을 친환경 선박 건조에 활용한다. 조선업황이 호황기에 접어든 만큼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해 친환경 선박 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선순환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20년 6월 4,800억원 규모의 그린론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3,000억원 규모의 원화 그린본드를 발행하는 등 친환경 선박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의 ESG 경영 활동이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며,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내 선도적인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11월 ESG 경영 비전으로 “바다에서 시작하는 깨끗한 미래(Future From the Ocean)”를 제시하고 “Beyond Blue, Forward to Green”이라는 ESG 슬로건을 선포하는 등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