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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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울진해양경찰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영덕군-울진해양경찰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식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은 지방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일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장윤석)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덕군이 추진하는 지역사회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이를 통한 신규 인구유입 실현에 울진해양경찰서가 참여하고, 울진해양경찰서에서 추진하는 해양활동 안전의식 저변 확대와 해양 안전관리 지원에 영덕군이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군과 울진해양경찰서가 서로 협력해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한편, 해양을 근거로 한 지역사회의 산업과 생활 전반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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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첨단ICT 등 장비를 활용한 스마트 산불방지망 구축!▲ 영덕군, 산불예방 ICT관제센터 화재 초기 감지 화면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기동취재반 = 2024년 2월 17일 14시경 영덕군 남정면 두리봉 인근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에 산불예방 ICT관제센터 인근의 산불감시카메라가 연기를 감지하였으며 인공지능(AI)이 분석 후 화재로 인식했다. 해당 장면을 관제센터 주 화면에 자동으로 보여줌으로써 담당자들이 초기대응에 성공해 산불예방 ICT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는 영덕군에 산불예방 ICT 플랫폼 구축 후 실전에 배치되자 지능형 시스템에서 실제로 발생한 화재로 지능형 솔루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딥러닝이라는 최신기술을 접목시켜 능동적으로 분석하고 식별함으로써 앞으로 산불 예방에 큰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를 보고 받은 김광열 영덕군수는 “2022년 영덕 산불은 우리 군민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었다. 화재는 예방이 최선인 만큼 첨단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다시는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대형 산불로 엄청난 피해를 본 영덕군은 정보 통신 기술(ICT)을 활용한 산불 감시를 비롯해 에너지 시설 문화재 등 국가중요시설 보호, 동해안 지역 등 대형 산불 취약 지역에 대한 진화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산불예방 ICT 플랫폼을 구축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 감지 센서나 인공지능(AI) 학습과 연계되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 소방드론 등을 이용해 24시간 연기∙불꽃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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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휴대용 무전기 예산 낭비 심각…산불감시 무용지물▲ 울진 산불 피해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기동취재반 = 지난 2022년 3월 4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울진 산불은 산림 2만여 ha를 태우고 213시간 43분 만에야 진화가 완료되었다. 극심한 피해를 입힌 울진 산불은 산림청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86년 이후 ‘가장 오래 지속된 산불’로 불리는 대형 산불이다. 이러한 상처를 가진 울진군은 당시 산불감시의 핵심인 휴대용 무전기 운용과정에 많은 문제가 있는 것이 드러났다. 국립전파연구원 고시 제2017-8호에 따르면 2018년 12월 31일 자로 아날로그 및 아날로그∙디지털 겸용 무선장비는 허가(신고)가 종료되었다. 하지만 울진군청 디지털 휴대용 무전기조달 현황을 보면 아날로그∙디지털 겸용 무선장비인 유니모테크놀로지 DPH-100A 제품이 2021년도 100대, 2023년도 27대가 납품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울진군은 2018년도에 허가가 종료되었음을 인지하고도 ‘호환 불가능한 장비’를 지속적으로 구매했는지, 어떻게 전파관리소에 허가를 받고 운용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다. 이러한 운용이 가능했던 것은 아날로그의 허가가 불가능함으로 겸용 기기를 디지털로 허가 후 기존의 아날로그와 호환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는 명백한 전파관리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 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울진군 산림과 A주무관은 “이는 기존의 아날로그 휴대용 무선장비와 호환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예산 낭비 논란의 소지는 있기는 하나 올해 디지털 휴대용 무전기 200여 대를 구입하였고 전량 교체예정이다. 기존에 운영중이던 장비는 올해 구입한 신규 무전기와 호환이 될 수 없어 기존의 무전기는 다른 활용방안을 모색해 보겠다”는 입장을 보이며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며 당당한 입장을 보였으나 이는 명백한 예산낭비일 뿐만 아니라 직무유기이다. 한번의 실수로 크나큰 피해를 입을 수 있음을 지난 산불로 우리는 알고 있다. 산불관련 예산집행시 철저한 비교분석과 시장조사를 통해 국민의 혈세가 낭비됨 없이 철저히 집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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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선비 이미지 담은 전용서체 ‘영주선비체’ 개발▲ 영주선비체 안내자료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선비 이미지를 담은 전용서체 ‘영주선비체’ 개발을 완료하고, 19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 시의 전용서체 개발은 지난해 배포한 ‘영주풍기인삼체’에 이어 두 번째이다. 영주선비체는 풍요로운 문화유산을 품은 선비의 고장 영주의 도시브랜드와 선비가 가진 상징적인 이미지를 담은 서체로 한글 2천350자, 라틴 95자, KS심볼 985자로 구성됐다. 선비의 곧은 정신과 기품을 상징하는 갓의 형태를 ‘ㅎ’에 표현하고, 도포 자락이 흩날리는 모습을 ‘ㅅ’, ‘ㅈ’, ‘ㅊ’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영주선비체는 시 홈페이지(yeongju.go.kr) ‘영주의 상징’ 카테고리 내 ‘전용서체’ 게시판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저작권 문제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다. 단, 글꼴 자체를 유료로 판매하거나 모양을 왜곡·변형할 수 없다. 시는 서체 홍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용서체를 행사용 포스터·현수막, 안내판, SNS 홍보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각종 매체를 통해서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우리 시 대표 정체성인 선비를 형상화한 서체 개발·배포로 ‘선비도시 영주’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저작권 걱정 없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대중적인 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배포한 ‘영주풍기인삼체’는 유튜브, 예능 방송 등 영상 자막과 과자 포장지, 도서 표지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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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영양군,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및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2023년도 안전한국훈련은 영양군-행정안전부 합동으로 ‘영양군 문화체육센터 대형화재‧인파 사고 및 산불 발생’이라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군청과 유관기관, 민간인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특히 ‘토론 훈련과 통합훈련의 통합 연계훈련 실시’, ‘재난안전 통신망을 활용한 상황실과 재난 현장 간 실시간 유기적인 소통 체계 구축’, ‘초등학생 참관단, 고등학교 밴드부,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의 훈련 참여’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되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안전한 영양군을 위해 민·관이 상호 협력하여 준비한 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영양군은 재난 대응체계를 유지하여 안전한 영양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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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재밌게! 맛있게! 즐겁게! 2024년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개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재밌게! 맛있게! 즐겁게! 2024년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개최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후포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4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울진의 명품 대게와 붉은대게를 즐기고 맛볼 수 있는 울진군의 대표 겨울 축제로 해마다 많은 사람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대게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게임에 승리하면 대게를 선물로 받을 수 있는 ‘대개 도적과의 전쟁’, 대게 빨리 먹기 대회인 ‘빨리 내 입속으로 들어오게’,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대게 관련 상식 퀴즈 ‘대게 찌면 몇 그램이게?’ 등의 레이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르게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게릴라 형식으로 진행되는 ‘대게 할인이벤트’,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대게 경에 체험’, 대게를 비롯한 울진의 수산물을 직접 손으로 잡을 수 있는 ‘바다 보물 잡기’ 등을 통해 대게를 값싸게 얻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요트 무료 승선 체험’, ‘문화콘서트’, ‘게장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대게 플래시몹’ 등의 ‘2024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과 ‘월송큰줄당기기’, ‘게줄 당기기’ 등 울진의 전통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울진군은 무엇보다 축제를 찾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교통통제 및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준비에도 철저히 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는 군과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화합의 축제”라며 “재밌게, 즐겁게,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였으니 많은 분이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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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상민·윤한홍·신성범 등 12명 단수공천(파이널24) 최재식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7일 대전‧세종‧경북‧경남 지역 단수 후보자 추천 결과를 발표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전‧경북‧경남지역 12곳의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이날 발표된 12명의 단수 공천자 중 11명은 현직 국회의원이다. 경남에서는 ‘친윤(친윤석열)’ 윤한홍 의원, 김기현 지도부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냈던 박대출 의원(진주갑), 수석대변인을 지냈던 강민국 의원(진주을)이 단수 공천됐다. 윤영석 의원(양산갑), 서일준 의원(거제), 최형두 의원(창원 마산합포)도 단수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신청자였던 정점식 의원(통영·고성)도 단수공천이 확정됐다.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는 신성범 전 의원이 단수 공천자로 선정됐다. 이 지역 공천을 신청했던 김태호 의원은 당의 요청으로 양산을로 지역구를 옮겼다. 경북에서는 사무총장을 지냈던 이만희 의원(영천·청도), 이완영 전 의원의 컷오프로 해당 지역 단독 신청자가 된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이 단수 공천자로 결정됐다. 대전에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으로 옮겨 온 이상민 의원(유성을)이 공천을 받았다. 이 지역 공천 신청자는 이 의원 혼자였다. 비례대표 윤창현 의원(동구)의 단수 공천도 확정됐다. 단수 공천이 결정되지 않은 경남·경북 지역에서는 현역 의원과 대통령실·정부 출신 인사들의 경선이 대거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에선 김정재 의원,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 이부형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이 경합하는 포항 북구가 이날 단수 공천지로 선정되지 않았다. 정 위원장은 “이번 공천 과정에서 확인된 국민들의 확고한 지지가 본선 선거에서 다시 결실을 맺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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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수사 받는 유병호, 감사위원 내정…(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감사 의혹과 결재 전산조작 등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유병호 사무총장이 감사원 새 감사위원에 내정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후임 사무총장으로는 최달영 제1사무차장이 내정됐다. 감사원에 따르면 전날 감사위원회의는 유병호 사무총장을 면직하고 최달영 사무1차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할 것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청하는 안건을 서면으로 의결했다. 감사원법에 따르면 사무총장은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원장이 제청하는 사람을 대통령이 임명한다. 감사위원은 감사위원회의 의결 없이 원장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의 재가만으로 임명될 수 있다. 유 총장은 오는 17일로 임기가 끝나는 임찬우 감사위원의 후임 감사위원으로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 총장은 1967년 경남 합천 출신으로 대아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감사원 감찰정보단장, IT감사단장, 국방감사단장, 지방행정감사1국장, 심의실장, 공공기관감사국장 등을 거쳤고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월성 원전 1호기의 조기 폐쇄와 관련해 공무원들이 경제성을 조작했다는 것을 밝혀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가 2022년 초 감사연구원장으로 좌천됐었다. 그러다 윤 대통령 취임 후인 2022년 6월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문 정부의 국가 통계 조작 의혹,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은폐 및 ‘월북 몰이’ 의혹, 신재생 에너지 사업 관련 비리 등에 관한 감사를 지휘했다. 한편 감사원 관계자는 “하위 공무원은 수사를 받으면 그 즉시 직무에서 배제되는데, 헌법기관이자 독립기관인 감사원 최고위층의 절반이 수사를 받는 현실이 정상적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유 총장을 임명하겠다는 건 수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감사원 스스로 전 전 위원장 사건이 아무 문제가 없다고 공표하는 것이고, 유 총장은 감사위원 자리를 자신의 수사 방어막으로 삼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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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사고수습본부, 국립대병원 규제 완화 신속 추진(파이널2) 권태윤 기자 = 조규홍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7차 회의에서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립대병원 등 거점 병원 규제 완화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국립대병원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필수의료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총인건비 및 정원 규제 완화, 기부금품 모집 허용 등 규제 완화와 제도개선 추진 상황을 논의하였으며, 국립대병원 이관 법안 통과 즉시 시행되도록 할 예정이다. 조규홍 본부장은 “의료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필수의료 정책패키지」가 제때 이행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각 과제별 진행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여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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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전통 원놀음으로 전승의 의미를 알리다!▲ 영양군 원놀음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오늘 재수가 좋아서 원님이 되면 이 가마에 앉아 큰 권세를 누를 것이고, 오늘 재수가 없어서 죄인으로 불려 나오면 이 형틀에 묶여 궁디에 불이 나는구나!’ 전통적 재판 놀이인 영양군 원놀음은 영양군 내에서 조선시대부터 연행‧전승되고 있는 지역 고유의 민속놀이이다. 원놀음은 마을의 청장년들이 모여서 원님과 아전, 기생 등의 복색을 차린 뒤에 주로 마을 대갓집을 돌면서 한 전통적 재판 놀이로 그 내용은 농업과 관계된 것이 많았는데, 생산물의 절도, 부역 불참, 조세 포탈, 불효, 불경 등을 다루었고, 그밖에 패륜행위와 애정 중매, 빈가 구휼 등을 다루면서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문화 등에 관한 정보가 녹아들어있는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여 전승되어 온 놀이이다. 영양군은 영양원놀음보존회를 2007년 구성하고 현재까지 활동하며 매주 수요일 연출자의 지도로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풍자와 해학이 섞인 공연 형태로 전승되고 있다. 영양원놀음은 전통성 및 대중성 확보와 전승의 활성화를 목표로 2022년 12월 「영양원놀음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 및 전승위원회를 설치하여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전승 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지역에서 제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역 인구의 고령화와 감소로 인적 기반 확보의 어려움으로 전승자 발굴을 위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과 더불어 영양원놀음보존회의 역량을 바탕으로 원놀음 연행을 다양화하고 지역 관광 콘텐츠로 원놀음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영양군을 중심으로 예산 지원 및 관내 협력 단체와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기획, 학술연구 및 자문, 지역주민 아이디어 제안 등으로 영양원놀음 연행 행렬의 복원 및 전승교육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영양원놀음 연행 행렬의 복원 및 전승교육 활성화라는 사업명으로 2024년 문화재청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공모사업(총 사업비 8천만 원)에 선정되었다. 앞으로 지역 내외의 수요자 대상으로 영양원놀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영양원놀음의 대중적 확산 및 영양문화 홍보에 기여하고자 한다. 아울러 가족캠프를 운영으로 원놀음의 가치 재인식 및 주민 참여 유도해 갈 예정이며 보존회 회원의 현장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의 고유한 무형문화유산인 영양원놀음의 보전과 진흥을 통하여 전통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통으로 하여금 한 사회나 문화의 가치관과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달해 줄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