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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사, 보물 2건(안양루, 범종각) 추가 지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 부석사의 안양루와 범종각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됐다. 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건축분과) 심의 절차를 통해 부석사 안양루와 범종각에 대해 지난 31일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는 국보 5건, 보물 9건, 도유형문화재 2건 등 총 16건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사찰이 됐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안양루(安養樓)는 부석사 내에 자리하고 있는 문루로, 국보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 위치한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중층 다포계 팔작지붕의 형식을 가진, 16세기 사찰 문루 건축의 대표적 사례이다. 안양루에 대한 기록은 『계암일록(溪巖日錄)』, 「부석사 안양루 중창기(浮石寺 安養樓 重刱記)」, 「무량수전 안양루 중수기(無量壽殿 安養樓 重修記)」 등의 문헌자료에 의하면, 원래 ‘강운각(羌雲閣)’이라는 단층 건물이 있었으나, 1555년 화재로 소실됐고, 이후 1576년에 중층 문루인 ‘안양루’를 그 자리에 지은 것으로 되어 있다. 안양루의 위치와 구조상으로 보면 전체 사찰배치에서 사찰의 진입 축(軸)을 꺾어 무량수전 영역에 진입하게 하고 있어, 무량수전 영역의 종교적 경외감과 조망을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안양루와 함께 보물로 지정된 범종각(梵鐘閣)은 부석사 내에 자리하고 있는 종각으로, 정면 3칸, 측면 4칸 규모의 중층 익공계 팔작지붕 건물의 형식을 가진, 18세기 중엽을 대표하는 종각 건축이다. 범종각에 대한 기록은 『계암일록(溪巖日錄)』, 「부석사기(浮石寺記)」등의 문헌에 ‘종루(鍾樓)’, ‘범종각(梵鐘閣)’ 등으로 표기돼 있으며, 「부석사 종각 중수기(浮石寺鐘閣重修記)」에 따르면, ‘범종각’은 1746년 화재로 소실되었고, 이듬해인 1747년에 중건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편 「청량산유록(淸涼山遊錄)」에 ‘범종각 내부에 쇠종이 있다’는 기록이 있으나, 19세기 이후 범종의 소재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종각은 보통 사찰의 좌우에 배치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영주 부석사 범종각은 사찰의 진입 중심축선에 위치함과 동시에 측면이 정면보다 길어서 아래층의 가운데 칸은 통로의 역할을 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위층은 사방이 벽체가 없이 트여 있으며, 내부 바닥 전체가 우물마루로 되어 있고, 내부에 법고(法鼓), 목어(木魚), 운판(雲板)을 두고 있다. 내부에는 범종각 중창 당시의 것으로 판단되는 단청이 남아 있어 향후 부석사 단청 보수에 대한 자료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박남서 시장은 “시의 문화유산 중에 역사성과 미학적 가치를 가진 문화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정문화재로 신청하여 대대로 안전하게 보존 및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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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댐 어드벤처 시설 내달 준공…마무리 공사 박차(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가 영주댐 물문화관 인근에 조성 중인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 시설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영주시가 영주댐권 체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67억원(국·도비 38억원, 시비 29억원)을 투입해 평은면 용혈리 897-1번지 물문화관 일원 4천300㎡에 조성 중인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이 내달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어드벤처공간 조성사업은 가족단위 피크닉 공간, 학생들의 체험학습 공간, 연인들의 공간 등을 모두 갖춘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설계됐다. 액티비트 공간인 어드벤처 시설은 18m 높이 육각 타워형 구조물로 100여 개의 코스로 구성된다. 다양한 엑티비티 체험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로프, 목재, 자전거 등 여러 가지 코스로 연결된 구조물에 땅이 아닌 공중에서 이동하며 스릴을 즐기고 모험심을 길러주는 신개념 레포츠시설로써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다. 가족, 친구, 연인 등이 야외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스트레스 해소와 친목 도모에 제격이다. 청소년들에게는 건전한 놀이문화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8m 높이 위의 네트 브리지를 걸으며 아름다운 영주호 경관까지 즐길 수 있다. 소백산에 자생하는 사계절 야생화단지, 공원, 편의시설(매점) 등 다양한 휴식시설도 함께 조성돼 관광객들에 체험·휴식 공간 제공도 가능하다. 시는 어드벤처 시설이 완공되면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안전점검과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내년초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어드벤처시설과 함께 영주댐 주변 지역에 조성된 오토캠핑장, 용혈폭포, 용천루 전망대, 용두교 출렁다리,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무섬마을, 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을 연계해 영주댐 중심 남부권 지역 관광경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그동안 영주는 볼거리는 많지만 즐길거리가 많이 없어 머무는 관광객이 많지 않은 실정이었다”며 “영주댐 주변 관광 활성화로 앞으로의 영주 관광 지도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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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 이태원 사고 합동분향소 조문(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윤경희 청송군수는 11월 1일 오전 11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경희 군수는 이날 경북도청 동락관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군청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헌화하고 묵념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으며,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제16회 청송사과축제를 일주일 연기해 진행하기로 했으며, 조기게양과 검은색 리본패용 등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범군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많은 인파가 집결하는 축제나 행사 개최 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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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소방특사경 수사 발표대회 우수상 거머줘(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2022년 특별사법경찰 수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특별사법경찰 수사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시ㆍ도 본부별 소방사범 수사사례와 수사기법 등을 공유함으로써 특별사법경찰의 전문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 경주소방서 홍종범 소방장이 다수 집단 관계인 복합건축물에 소방시설 불량상태를 장기간 방치해 행정조치 명령을 위반한 ‘소방시설 조치명령 미이행 사건’을 발표해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해 특사경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한 직원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소방은 국민의 안전을 최고의 존재 목적으로 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소방사범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법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특별사법경찰 제도는 1961년 5월 5일부터 시행 운영하고 있다. 소방관계법 위반 사범에 대해 소방공무원이 사법경찰권을 부여받아 검사의 지휘에 따라 수사한 후 검찰에 송치하는 제도로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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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브랜드 팝업스토어, 마켓054 오픈(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한달 간 구미 성리학역사관 문화사랑방에서 콘셉트형 팝업스토어인 ‘마켓054’를 운영하고 있다. 마켓054는 3대문화권 관광 진흥 사업으로 발굴된 주민사업체 제품을 비롯해 좋은 콘텐츠를 가진 다양한 개인이나 소규모의 지역 브랜드를 보여주고자 만든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이다. 지역에 소재한 여러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로컬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SNS로 일상을 공유하며 다양한 ‘경험’에 주목하는 요즘세대들이 찾아가거나 기억할만한 가치가 있는 공간을 만들고, 공간이 주는 새로운 매력과 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켓054에서는 비네스트(그릭요거트/영주), 옐롱(꿀참외빵/성주), 가나다라브루어리(수제맥주/문경), 시골감성 힐링 라이프 브랜드 라킷키(패브릭/상주) 등 매주 해드라이너 브랜드를 비롯해 16개 로컬 브랜드를 오프라인에서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3대 문화권 대표 캐릭터 토커프렌즈(도도, 방구, 구름) 포토존, 포토부스, 성악 등 문화공연, 현장방문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마켓054 팝업스토어가 지역관광주민사업체와 상생 발전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 발굴에 집중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 ‘마켓054’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HISTORY 경북 공식블로그(https://blog.naver.com/gbhistory) 및 인스타(@gb_history, @market054)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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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 영주시, 사과축제 공연행사 취소 결정(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이태원 압사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뜻에서 지역에서 개최중이거나 예정된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취소키로 결정했다. 시는 30일 오전 9시 긴급안전 대책회의를 열고 대형 인명 참사가 발생해 다수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고 애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어제(29일) 개막한 영주사과축제 음악공연을 전면 취소하고 사과홍보‧판매행사로 진행키로 했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는 선비세상 K-도깨비 파티 ‘선비와 도깨비의 한판승부’ 3일차 행사는 전면 중단하고 선비세상 관람위주의 행사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는 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안전재난과 등 담당부서 합동으로 오늘 진행 중인 행사장을 찾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계획 등을 재점검했다. 박 시장은 특히 단풍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몰리는 부석사 인근 혼잡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30일 오후 4시 행정안전부 주관 대책회의 결과에 따라 다음주부터 예정된 행사에 대한 추가적인 취소 및 축소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이태원 참사로 인한 영주시민 사상자나 실종자는 없는 것(30일 오후 2시 기준)으로 확인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태원사고로 인해 안타까운 사망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다수가 모이는 행사에 대해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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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할로윈 참사 대응 긴급 대책회의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9일 오후 10시 15분경 발생한 서울 이태원 할로윈 축제 사고와 관련해 대통령과 정부의 ‘행사장 안전점검 등 유사사고 방지’에 대한 긴급지시에 따라 도와 시군에서 개최하는 행사 관련 긴급점검 회의를 행정부지사가 주재할 것을 지시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30일 오전 9시에 재난관련 실국과장과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에 대한 안전상황에 대한 특별 점검을 당부했다. 또 서울 이태원동 참사와 관련한 도민의 피해상황과 지역에서 개최되는 유사 행사 유무에 대해 신속히 동향을 파악 하고, 유사사고 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경북도는 11월 말까지 1000명이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는 7개 시군에 12개 행사가 계획돼 있으며 이들 행사에 대해 시군 부단체장이 유관기관과 특별점검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경북도는 연말까지 열리는 문화축제행사 14건과 체육행사 50건에 대하여 수용인원관리와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가용 의료인력 공보의 516명과 응급약품을 비축하여 중대본 지원 요청 시 신속히 지원하고, 혹여 발생할지 모르는 지역민 피해상황에 대하여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대규모 행사장에 설치되는 가설무대가 항상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17년 전 상주에서 발생한 압사사고도 가설무대가 문제인 만큼 문화예술행사 개최시 가설무대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해 달라”며 “사고는 항상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발생함으로 사고대비와 행사장 특별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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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가을 축제의 백미 ‘청송사과축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산소카페 청송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청송사과의 수확철을 맞아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를 마련했다. 제16회 청송사과축제는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란 주제로 오는 11월 2일(수) 청송읍 월막리 현비암 앞 용전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고 11월 6일(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된다. 청송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산소카페 청송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 최고의 청정 관광도시를 더욱 부각시키고, 용전천 현비암 주변 경관에 빛을 수놓은 야간 경관조성사업을 축제에 연계하여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축제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청송사과축제를 대면 축제의 한계를 벗어나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꿈꾼다. 10월 13일부터 11월 6일까지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청송사과축제 대표 체험프로그램 4종(청송퀴즈,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을 온라인 게임으로 선보이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축제 형태를 다양화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의 면모를 갖추었다는 평가와 함께 11월 2일부터는 본 축제장에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준비도 마쳤다. 또 한 가지 변화는 기존 ‘청송사과 꽂줄엮기 경연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향후 시상 훈격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격상시키는 등 ‘청송꽂줄엮기’를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주민 참여 활성화와 완성도 높은 볼거리를 준기하기 위해 8개 읍‧면 꽃줄엮기를 코칭해 대표 프로그램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청송군 대표 브랜드를 이미지화한 드론 라이트쇼를 통해 청송사과축제의 성대한 개막을 알리고, 사과축제의 킬러 콘텐츠인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와 사과 방망이 체험, 사과 낚시 등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8개 읍‧면 주민과 풍물단이 함께 하는 ‘청송사과 퍼레이드’, ‘청송군민 노래자랑’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장 주무대에서는 11월 2일 김희재, 박서진 등이 출연하는 문화제 축하공연에 이어 11월 3일에는 현숙, 배일호, 강진, 최진희, 한혜진, 박상철, 금잔디, 류지광, 안성훈, 우연이 등이 함께하는 MBC 가요베스트 녹화 공연과 청송 군민상 시상식 및 명예군민 위촉식을 개최하며, 11월 4일에는 이찬원, 양지은, 조명석 등 다양한 가수들이 세계유교문화축전(트로트콘서트)을 빛낸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시니어 한마당,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 공연,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사과축제와 함께 하는 어르신 노래자랑, 재능기부공연 등의 소공연장 행사와 사과 깜짝 경매, 원산지 표시 위반자 의금부 압송 시연, 2022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씨름대회 등 특별 행사와 더불어 청송사과 전시‧홍보관, 황금사과 품평회, 사과요리 전시 및 체험, 사과 떡 나눔과 무료 차 시음 등의 상설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청송사과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3년 만에 새롭게 개최되는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차별성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더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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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의회, 2022 대구‧경북 지방의회 박람회 참가(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양군의회(의장 김석현)는 10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3일간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 일원에서 열린 2022 대구경북 지방의회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방의회 도입 31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대구‧경북을 대표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되었으며, 영양군의회 등 13개 광역의회 및 기초의회가 참가해 의정활동과 지역특산품 등을 홍보했다. 지방의회 홍보관, 체험관 등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된 이번 박람회는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특히, 영양군의회는 제9대 전반기 의회 의정목표를 비롯해 의원 의정활동 영상 제작 등 의정홍보에 주력하며 지방의회 간 상호 교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양군의회 의원들은 “대구‧경북 지방의회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시‧도민과 소통하고 의정활동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방의회가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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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아세안 최대시장인 베트남 진출 가속화(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 현지 시장개척활동을 재개하면서, 아세안지역의 최대 농식품 수출국인 베트남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28일 베트남 롯데마트 1호점인 남사이공점을 방문해 롯데마트 베트남법인과 경북 농식품의 베트남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창용 롯데마트 전무, 쩐 꾸옥 쑤언 호치민 7군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한창화 경상북도 국제친선의원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샤인머스캣, 사과 등 지역 우수 농식품 홍보판촉행사를 갖고 수출확대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홍보판촉행사 : 10.26.(수) ∼ 11.8.(화), 베트남 롯데마트 전점(15개점) 이번 협약에서 경북도와 롯데마트는 수출 유망품목 발굴과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판촉 및 판매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경북 농식품의 아세안 시장 확대가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2개국에 3개 법인, 64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2008년 한국 유통업체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해 15개 매장과 온라인몰을 운영하며 해외시장을 지속 공략하고 있어 K-푸드의 수요증가와 동반성장 중에 있다. 도는 이에 앞서 지난 27일에는 베트남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인 마켓사이공 본사를 방문해 경북 농식품의 온라인 진출을 위한 협의회를 갖고 현지 온라인 시장 특화상품 발굴, 마케팅 등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마켓사이공은 2020년 설립된 이커머스 기업으로 베트남 호치민을 기반으로 K-Food 수입 및 유통, 풀필먼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과 같은 유통 시스템이 없었던 베트남에서 코로나19로 통행금지령이 내렸던 지난해에는 월매출이 4배 이상 늘어나며 급성장하고 있는 회사이다. 도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베트남을 아세안 시장 확대의 거점으로 삼아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충해 나가고, 수출 유망품목 발굴, 해외 안테나숍 활성화, 국제식품박람회 참가확대 등을 통해 경북 농식품을 신 한류시대 K-푸드의 선도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베트남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독보적인 경제성장(3분기 13.67%)을 보여 향후, 온라인과 프리미엄 시장에서 왕성한 구매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K-푸드에 대한 해외 소비자의 관심과 신뢰를 바탕으로 경북 프리미엄 농산물의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