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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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사)생명의 숲-카카오, 산불 피해지 산림 복구 협약 체결(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2일 사단법인 생명의 숲(이사장 허상만), 카카오(대표 홍은택)와 산불피해지 산림복구를 위한 ‘시민 참여 울진 산불피해지 산림복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생명의 숲에서는 지난해 3월 울진 산불 직후 카카오의 사회공헌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 ‘산불피해 산림복원 프로젝트-다시, 숲에 싹을 틔워요’모금을 진행하여 23만여 명의 후원자의 모금과 희녹(hinok), 메가박스 등의 기부로 약 6억5천9백만원의 기금이 조성되었고, 울진군, 생명의 숲, 카카오는 조성된 기금으로 산불피해지 북면 부구리에 산림 복구 조림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강승원 카카오 이사는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산불피해지 복원활동에 마음을 보내주셨다”며 “앞으로도 숲의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라고 했다. 생명의 숲 신준환 공동대표는 “숲이 사라지는 것은 한순간이지만 그 숲을 복원하는 데에는 긴 시간이 걸린다. 숲의 건강한 회복뿐 아니라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작년 발생한 대형산불로 울진군의 울창했던 숲이 소실되어 상실감이 크다”며 “산불피해 복구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고 군도 숲의 복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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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평가회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16일 영덕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제1기 액션그룹의 1단계 평가회를 개최했다. 추진단의 액션그룹 활동은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이번 평가회는 9개의 액션그룹 100여명이 참가해 3개월간 진행된 1단계 사업에 대해 이뤄졌다. 이번 평가회를 통해 참가 그룹들은 그동안의 교육, 컨설팅, 선진지 견학 등 각 그룹의 활동을 평가위원 10명 앞에서 발표하고 평가받음으로써 2단계 사업추진의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덕군은 평가위원으로 공주대학교 배성의 교수와 예천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이경철 사무국장 등을 섭외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기했으며, 단순히 2단계 진행을 위한 평가를 넘어 평가위원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노하우와 조언을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배성의 평가위원은 총평을 통해 “현재의 액션그룹은 사업화를 위해 만들어가는 과정이기에 당장은 다소 미흡해 보일지 몰라도 대다수 그룹들이 앞으로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역량을 가졌다”며, “이렇게 형성된 액션그룹들이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평가했다. 영덕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최영식 단장은 “평가 결과를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통지해 합격한 그룹들이 다음 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참가한 액션그룹들이 한 발짝 더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코디네이터 등 운영진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의 특화산업을 발전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주민 주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이번 평가회 이후 2기 액션그룹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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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녹음 가능한 ‘스마트 명찰’로 직원 보호 나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민원창구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녹음기능이 있는 공무원증 케이스 50개를 군청 및 읍․면 민원실 배부했다. 해당 장치는 일반 공무원증 케이스에 녹음기를 탑재한 것으로, 악성 민원인의 폭언과 욕설이 있을 경우 버튼을 누르면 최장 6시간 동안 대화를 녹음할 수 있다. 그동안 민원 공무원들은 폭력 행위의 경우 CCTV로 이를 상당 부분 예방하고 처벌을 할 수 있었으나 폭언과 협박, 욕설 등의 언어폭력에 대해선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녹음기능의 공무원증 케이스를 통해 음성 녹음으로 증거자료를 남길 수 있고, 사전에 녹음 중이라는 사실을 민원인에게 공지함으로써 이를 예방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영덕군은 군청 및 읍․면 민원실에 안전유리를 설치해 민원인의 돌발행동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해 상호 안전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민원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해 능률을 높일 예정이다. 김명희 종합민원처리과장은 “녹음 신분증 케이스를 지급하기로 한 것은 민원담당 공무원뿐 아니라 민원실을 이용하는 군민들도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취지”라며, “군민을 위해 일하는 민원 현장의 공무원들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전한 근무환경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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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비농업인 대상 도시텃밭 무료 분양(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는 오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영주시 거주 비농업인 세대를 대상으로 무료로 도시텃밭 분양신청을 받는다. 올해 분양신청을 받는 도시텃밭은 영주시 아지동 233-1번지 위치해 있으며, 시는 도시텃밭 운영을 위해 2~3월 경지정리 및 환경정비 후 일반시민에게 10㎡ 220세대, 학교 및 유치원 등 단체에게 30㎡ 10개의 텃밭을 조성해 분양할 예정이다. 도시텃밭을 경작하고자 희망하는 세대는 영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경작자는 3월 14일 영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개인별 문자메세지를 발송으로 알릴 예정이다. 김준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오는 4월에 개장하는 도시텃밭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일상회복을 위한 시민들의 건강회복 증진을 도모하고, 도시텃밭이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도시텃밭은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일반가정 에 230개소, 학교 및 유치원 등 단체에 13개소를 분양해 운영했다. 도시텃밭 분양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영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054-639-73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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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남·여 의용소방대 사무실 이전 개소식(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 남성·여성 의용소방대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사무실 이전에 따른 개소식과 함께 영덕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의용소방대는 재난 발생 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순수 봉사조직으로, 영덕읍 남·여 의용소방대는 2020년 영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재의 영덕소방서 옆(영덕로 247)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이를 거점으로 조직 상호 소통과 전문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서재찬 소방서장 등의 기관단체장들과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는 “최근 몇 년 사이에 발생한 영덕시장화재, 강구시장 침수 피해, 영덕읍 화천리 산불 등의 크고 작은 재난 현장에서 항상 선두에 섰고, 울진 대형산불처럼 이웃 지역의 재난과 아픔에도 본인들 일처럼 적극 나서주신 영덕읍 남·여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의 희생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 군수는 “오늘날 기후변화와 사회 다변화라는 환경에 의해 다양한 재난과 사고에 노출된 상황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일선에서 자치적으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의용소방대원 여러분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실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의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 이후 영덕읍 의용소방대 사무실 2층 회의실에선 영덕여성의용소방대 제11대 이선미 대장과 제12대 최후남 신임대장의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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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강구대게상가 호객행위 근절 캠페인 실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지난 17일 오후 2시 강구항 해파랑공원에서 제26회 영덕대게축제를 앞두고 호객행위의 근절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엔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이후, 관광객 방문이 증가됨에 따라, 해당부서인 환경위생과, 영덕군 위생조합, 영덕경찰서, 강구대게상가연합회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하여, ‘이대로는 안됩니다! 호객은 이제 그만! 호객행위 추방하여 건전영업 조성하자’라는 구호로 강구 해파랑 공원 앞부터 강구신대교까지 가두 캠페인을 하면서, 홍보 전단지를 배부 하였다. 강구대게 상가거리에서는 호객행위로 인하여 주말마다 교통체증이 증가하고 있고, 그로 인한 사고발생 위험, 그밖에 대게상가의 불친절 서비스 및 바가지요금으로 인하여 관광영덕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영덕군 환경위생과장은 호객행위 근절을 위하여, “영덕대게축제 기간에 소비자감시원 3인 1조로 구성하여, 지속적인 호객행위 근절 계도 및 홍보를 할 예정이며, 영업주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호객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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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미래 비전 그려나갈 직원 역량 키운다!(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월 1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책(공모과제)개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3년 정부 주요부처의 예산 운영 방향 및 역점 추진하는 신규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점점 치열해지는 국도비 공모사업 확보 경쟁에서의 우위 선점을 목적으로, 이를 위한 직원들의 기반지식 확대와 능동적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문제 등 시대적으로 직면한 난관의 상황 속에서, 국내외 유사 우수사례 분석을 통한 청송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및 중장기 전략과제의 구체적 실현 방안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은 청정자연을 기반으로 군의 발전을 이끌고 미래의 비전을 그려 나아가야 한다. 이를 이끌어 가고 실현하기 위해서는 업무 담당자들의 시야 확장과 역량강화는 필수과제”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정책개발능력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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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한 대화와 진정성 있는 해법 모색 ‘영덕군 현장 소통의 날’(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지난 15일(수)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의 날(이하 현장 소통의 날)’ 회의를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열렸다. 군민과의 진솔한 대화와 진정성 있는 해법을 공약한 김 군수의 첫 번째 행보다. 기업유치와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강조해 온 김 군수는 우선 관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챙기기 위해 농공단지 기업대표들과 현장 소통의 날 첫 만남을 가졌다. 회의장을 찾은 김광열 영덕군수에게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들은 “주말마다 많은 관광버스가 영덕군을 찾아옵니다. 이런 관광객을 타겟으로 하는 특산물 판매장이 정말 필요합니다”, “농공단지 기업의 마케팅과 유통을 전담 지원하는 조직이 절실합니다” 라며 저마다의 경영 고충을 토로하고 건의사항을 쏟아냈다. 격의 없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7명의 기업대표들은 특산물 판매장 설치, 유통 전담 조직 구성 외에도 기업 전반이 겪는 인력난의 심각성과 해외 노동자 유입 방안,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다른 대응책의 필요성을 거론했다. 김 군수는 특산물 판매장의 필요성에는 매우 공감하면서도 지자체 직영 판매장의 경영실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현실을 지적하며 신활력사업으로 준비 중인 유통 관련 사업을 신중하게 추진하고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가 지역기업의 유통과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국적 이슈인 고향사랑기부제를 십분 활용해 지역기업 생산품을 답례품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한 인력난은 기업뿐만 아니라 농림수산업 등 지역사회 전반이 겪는 문제로서 민선8기 출범 초부터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법을 모색 중이며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대응도 해양수산과에서 예산을 투입해 대안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거시적 사안 외에도 제2농공단지와 기업들 간판 설치, 트레일러 등 대형 수송차량의 출입을 위한 진입로 보수, 진입로 주변 가로등 확대, 환경오염 유발 기업에 대한 행정적 조치, 행정조직과 농공단지 기업의 사전협의 강화 등 기업경영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이 논의됐다. 김 군수는 동석한 일자리경제과장 등 관련 부서에 신속히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됐으며 기업대표들은 형식적이지 않은 회의 분위기와 김 군수의 적극적인 경청 자세와 신속한 판단과 조치 등을 긍정적으로 보는 분위기였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입주기업인과의 대화에서 나온 귀중한 의견들은 신속히 검토하여 군정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필요하면 기업대표들을 다시 찾아가 의견을 듣겠다. 집무실 방문도 언제든 환영이다. 강력한 인사조치로 공무원들을 움직이겠다. 현장소통의 날을 매개로 군민과 활발히 소통하며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영덕군은 각계각층 일상의 현장을 방문해 형식적 요소를 지양하고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로 소통하며 열린행정을 실천할 계획이다. '현장 소통의 날'에 제기된 주민 불편 사항은 담당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영덕군은 영덕알리미 어플과 SNS 운영 등 온라인 소통도 강화하여 군민이 체감하는 소통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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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포항 간 열차, 운행 시간 조정해 편의성 개선(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동해선 철도 영덕~포항 간 열차의 운행 시간이 3월부터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11월 5일 노후 열차 교체사업을 통해 기존의 무궁화호 디젤동차를 폐차하고 관계노선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영덕~포항 간 열차의 횟수를 감축하고 탑승 시간을 변경한 바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하루 상행 7회, 하행 6회였던 열차 운행이 상행 5회, 하행 5회로 줄어들고, 포항역에서의 환승 대기시간 역시 늘어나 영덕군민과 지역을 찾은 방문객들의 불편이 적잖았다. 이에 영덕군은 노선조정 직후인 지난해 11월 초부터 한국철도공사 여객마케팅처, 포항역, 영덕역의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해 △감축운행 철회 △포항~영덕 구간 전철화 완공 △운행시간 조정 등을 건의했다. 특히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달 11일 국회를 방문해 김희국 국회의원을 면담하고,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의 관계 기관에 해당 사항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영덕군의회 역시 지난해 12월 22일 열차 감축운행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영덕군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한국철도공사는 영덕군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오는 3월 1일부터 영덕역 열차 운행 시간을 재조정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기존 상·하행 10회 중 6회로 제한됐던 환승을 10회 모두 가능하게 하고,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5회의 열차 운행시간을 조정해 환승 대기시간은 줄임으로써 이용객의 편의를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열차 운행시간 조정해주신 한국철도공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현재 건설 중인 동해선 포항~영덕 구간 전철화를 조속히 완공해 누리로 열차의 운행환경을 갖춤으로써 교통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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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신규 폐기물처분시설 후보지 공모(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3일 생활폐기물 매립지의 대체 부지를 찾기 위해 울진군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입지 신청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3~4년 뒤 매립시설 종료가 예상되는 울진군 생활폐기물 매립지 등의 대체지역을 찾기 위해 공모를 진행하는 것으로 부지면적 약 5만 제곱미터 이상 확보가 가능한 지역, 신규시설은 매립시설(약 30,000㎡), 소각시설(48톤/일), 재활용선별시설(10톤/일)로 설치할 예정이며, 입지 후보지의 여건과 유치신청 내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후보지는 1개 리통 이상 마을의 대표로 이루어진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청지역 부지 경계로부터 2km 이내 지역에 거주하는 세대주 50% 찬성과 토지소유자 50% 이상 매각 동의를 받은 지역 등이 신청 가능하며, 도시계획지역 내 상업지역, 문화재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자연환경보전지역 등은 제외된다. 후보지로 선정되면 약 65억원 규모의 주민편의 시설이 설치되고, 사용종료 시까지 매년 폐기물 반입 수수료의 20%에 상당하는 금액이 주민기금으로 지원된다. 희망 지역에서는 입지 신청서와 주민동의서, 토지소유자의 매각동의서를 첨부해 공모 기간 내 울진군청 환경위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태직 환경위생과장은 “울진군의 폐기물 정책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인 만큼 군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