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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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전용서체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이 지역을 상징하는 전용서체를 개발하는 가운데 지난 21일 최종보고회를 열어 막바지 다듬기에 들어갔다. 영덕군은 지역 정체성 확립과 군민 자긍심 고취, 효과적인 지역홍보를 위해 지난해 7월 ㈜투게더그룹에 용역을 맡겨 전용서체 개발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선보인 전용 서체는 영덕 대표 특산품인 대게를 모티브로 한 ‘영덕대게체’, 영덕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파도를 바탕으로 해파랑공원을 모티브로 한 ‘영덕해파랑체’, 영덕의 아름다운 바닷길 모티브로 한 ‘영덕블루로드체’, 영덕손글씨공모전 금상작인 ‘영덕바다체’ 등 총 4종이다. 영덕군은 개발된 서체를 저작권 등록한 후 군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문서, 책자, 도시경관 등 실생활에서 두루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김동희 영덕부군수 “전 국민이 개발된 서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누리에 탑재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개발된 전용서체 4종을 활용해 영덕군의 긍정적 이미지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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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만세시장, 상인들의 ‘정기시장 사용료’의 행방은...‘오리무중’(파이널24) 기동취재반 = 영해만세시장(비영리단체) 상인회가 ‘정기시장 사용료 위탁징수 계약’을 위반한 사실과 더불어 5일장 노점상인 대상의 부당징수한 사실이 확인됐다. 상인회의 ‘정기시장 사용료 위탁징수 계약’ 위반에 일부 영덕군의 책임도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영덕군과 상인회의 ‘정기시장 사용료 위탁징수 계약’에는 아래 조항들이 명시되어 있다. [제1조 위탁징수 금액은 4회 분납하되 2/4, 3/4, 4/4분기 사용료는 매분기 개시 5일전까지 면사무소에 납부하여야 하며 1/4분기 사용료는 1/4분기말까지 납부하기로 한다.] [제8조 다음의 경우는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약해도 을은 이의를 재기할 수 없다.] △(가) 을이 징수금을 제1조에 규정된 기일까지 납부하지 않을 때 △(나) 계약서의 각 조항에 위배하였을 때 위의 계약 조항들에도 불구하고 영덕군은 상인회와 재계약을 진행해 ‘정기시장 사용료 위탁징수 계약’의 문제를 키우고 있다. 상인회는 2022년 12월 말까지 사천만원에 가까운 사용료를 체납하고 있다. 2023년 2/4분기 재계약에도 여전히 한 푼도 납부하지 않고 있다. 영덕군은 징수 계약에 대해 2년간 총 팔천만원에 가까운 사용료를 미징수했으나 상인회의 눈치만 보고 있다. 이에 상인들은 상인회가 상인들에게 징수해 가는 사용료의 행방에 의문을 표하고 있으며 “영덕군과 상인회 모두 잘못된 계약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상인회가 도로구역 주변 5일장 노점 상인들에게 불법징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상인회는 노점상인들에게 5일장마다 영수증까지 끊어주며 이천원에서 오천원정도의 장세를 징수하고 있다. 노점상인 A씨는 “이 자리가 전에는 장세를 주지 않아도 됐던 것을 알고 있지만 장세를 주지 않으면 쫓겨날 수도 있어 두려움에 돈을 줄 수 밖에 없었다”며 “상인회 집행부와 장세 징수원이 찾아와 장세를 줄 때까지 가지 않겠다며 압박을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노점상인들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우리가 상인회와 징수원에게 반항하기는 힘들다”며 수년째 부당 갈취를 당한 사실을 지역 파출소에 신고하기도 했으나 “피해 당사자가 고소해서 해결하는 방법 밖에 없다라는 답변만이 돌아왔다. 수년간 갈취 당한걸 생각하면 분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노점상인들과 주민들은 “상인회의 재래시장 부당징수에 대해서는 경찰의 수사가 절실히 필요하다. 힘 없는 개인이 단체를 상대로 고소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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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CCTV관제요원, 90대 실종 치매어르신 조기 발견(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8일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심야시간대 실종된 치매어르신(91세)을 발견하고 귀가에 도움을 준 관제요원이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관제요원 A씨는 지난 3월 18일 새벽 3시경 치매어르신이 휴대폰도 소지하지 않은 채 영하의 날씨에 평상시 복장으로 집에서 나간 후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로 주거지 인근 CCTV를 면밀히 분석하고 동선을 추적했다. 경찰서의 실종사건 공조요청에 따라 A씨는 벨리나웨딩홀 앞 도로를 지나가는 치매어르신을 발견,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왔다. 영주경찰서는 심야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관제요원의 세심하고 꼼꼼한 CCTV 모니터링으로 실종된 치매어르신을 조기 발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관제요원 A씨는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면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이렇게 감사장을 주셔서 감사하고 동료 관제요원들의 도움으로 실종 어른신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 어르신들과 가족들에게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낭 홍보전산실장은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어르신보호, 청소년비위 계도, 화재예방 등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올해 방범용 CCTV 확충 및 고도화로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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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주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주시가 체류형 관광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영주 지역 외 거주자로 최소 3박, 최대 6박 영주여행을 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원조건은 △관내 숙박업소 이용 △관광지 또는 체험프로그램 총 5개소 이상 이용 △신문, 방송 등 오프라인 매체 또는 SNS, 블로그 등 온라인 매체에 #영주여행 #일주일살아보기 #영주가볼만한곳 해시태그를 포함한 여행후기 및 홍보 콘텐츠 게시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숙박비 3만원(1인 1박) △체험비 2만원(1인 1일, 식비포함) 한도 내 실비로 지원하며, 1인 추가 시마다 △숙박비 1만원 △체험비 5천원 추가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1인 6박 기준 △숙박비 18만원 △체험비 12만원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서는 여행 7일 전까지 사전계획서를 시에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20일 이내 여행 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숨은 명소와 멋을 알릴 수 있는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을 계기로 영주가 머무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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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충절의 고장 영덕, ‘제36회 영해3.18독립만세문화제’ 성료(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호국 충절의 고장 영덕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했던 ‘영해3.18독립만세문화제’를 4년 만인 지난 18일 2,000여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히 진행했다. 영해3.18독립만세운동은 104년 전인 1919년 3월 18일(음력 2월 17일) 영해 장날을 기점으로 축산, 창수, 병곡 지역의 민중들이 조국의 독립을 부르짖었던 경북지역 최대의 독립운동으로, 당시 현장에서 사망 8명, 부상 16명을 비롯해 196명이 재판에 넘겨져 185명이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영덕군은 국권 회복과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인 3.18 영해만세운동의 참가자들과 이를 이끌었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3.18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엔 김광열 영덕군수, 김희국 국회의원, 손덕수 영덕군의회의장, 강성미 경북남부보훈지청장, 경상북도 김진현 복지건강국장 등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 인사들과 주민 및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오후 2시 영해로터리 3.18기념탑 행사장에서 진행된 문화제를 시작으로 오후 6시 횃불행진에 이르기까지 장엄하고 웅장하게 진행됐다. 특히 당시의 현장의 모습을 재현한 횃불행진은 뮤지컬 형식의 공연을 바탕으로 청소년에서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들이 태극기와 횃불을 들고 어우러져 남녀노소 각계각층을 망라하고 함께했던 영해3.18독립만세운동의 가치를 드높였다. 이 밖에도 올해 행사는 태극기와 횃불 만들기, 나라사랑 가훈 쓰기,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해 가족이 함께 즐기며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또한, 윳놀이 대회와 읍·면 줄다리기대회, 관광객을 위한 무료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돼 주민들의 화합과 관광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종합 문화제로써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영해3.18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의 김진덕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모여 3.18독립만세운동의 현장에서 호국정신을 기리는 모습에 가슴이 벅차올랐고, 올해 영해3.18독립만세문화제는 한 단계 더 발전한 행사로 기억돼 의미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오늘날 세계 속에 우뚝 선 대한민국은 자신의 희생을 담보로 대한독립을 외친 애국선열의 고귀한 정신과 실천이 토대가 되어 이뤄졌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영해3.18독립만세의 정신이 우리 영덕군을 나아가 대한민국의 얼과 문화를 빛나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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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음식·숙박업소 시설개선 지원 신청 접수(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음식업소와 숙박업소 등 관광서비스업종의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시설환경개선사업’의 신청자를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와 22개 시·군이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해 이뤄지며, 식품위생법에 따라 일반음식점과 숙박업으로 등록된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음식업소의 경우 좌식 시설을 입식 시설로 교체하는 것이 필수 조건이며, 이를 충족해야만 주방 및 화장실 개선, 메뉴판과 간판 교체 등의 사업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개소당 최대 2,000만원이고 총사업비 기준 40% 이상 자부담을 해야 한다. 또한 음식업소는 서빙로봇 구매 비용도 개소당 최대 600만원을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에도 총사업비 기준 40% 이상 자부담을 해야 한다. 숙박업소의 경우는 실내 안내판과 홍보물 거치대 설치, 침구류와 벽지·조명 개선사업을 지원하며, 역시 총사업비 기준 40% 이상 자부담을 전제로 개소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다만, 영업장의 토지와 건물이 본인 소유가 아닐 경우엔 사업 완료 후 동업종으로 3년간 운영을 유지한다는 건물 소유주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업소는 자격을 갖춘 공사업체의 견적서에 근거한 사업계획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영덕군청 문화관광과(☎054-730-6533)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대상자 선정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올 6월 통지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청 홈페이지(https://www.yd.go.kr) 공시·공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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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옥계미나리, 뛰어난 상품성으로 특산물 기대(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옥계계곡과 팔각산 등의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향토 먹거리를 개발하기 위해 2021년 미나리재배단지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해 미나리 재배 하우스 9동(3,149㎡)과 관정 개발, 저온저장고, 세척기 등을 재배 작목반에 지원했다. 이렇게 조성된 영덕 옥계미나리 재배단지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시범 재배를 마쳐 지난 1일 첫 정식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현재 수확되는 옥계미나리는 봄 재배 작형으로 2,140㎡, 7동 규모의 내재해형 시설하우스에서 작년 9월경 파종해 올해 4월 중순까지 수확하게 되며 예상 생산량은 2톤으로 예상된다. 미나리는 특유의 해독작용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음식으로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옥계미나리의 경우는 일조량이 많고 수질이 좋은 영덕 특유의 재배환경에서 재배돼 향이 진하고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상품 경쟁력이 뛰어나다. 김기동 농촌지원과장은 “올해 처음 출하하는 옥계미나리지만 뛰어난 상품성으로 지역주민들 사이에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 과학적인 재배 기술을 확립하고 추가적인 지원을 통해 영덕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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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해만세시장 사용료 약 팔천만 원 체납으로 ‘골치’(파이널24) 기동취재반 = 영덕군청은 영해만세시장 상인회의 2022년부터 2023년까지의 약 팔천만 원의 정기시장 사용료 체납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영해만세시장 상인회는 영덕군청과 영해면 사무소의 사용료 납부 독촉에도 현재까지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한 영해만세시장 상인회 집행부는 정기시장 사용료를 체납한 사실에 대해 상인회원들에게 감추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2024년부터는 매년 정기시장 사용료의 상승으로 약 일억 오천만 원을 납부해야하는 실정이다. 상인회 집행부는 정기시장 미납 사실을 총회를 통해 상인들에게 알려야 하지만 2022년 부터 총회를 열지 않고있다. 상인회원 A씨는 사용료 체납에 대해 상인회장에게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였다. 이에 상인회장은 “본인도 총회를 열고 싶으나 남・여 부회장 및 이사들이 총회를 거부하고 있어 열 수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상인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지금 상인회 집행부가 경찰에 고소가 되어 있다. 남・여 부회장과 이사들은 조사가 진행된 이후에 총회를 열고자 하는 것 같다”며 “총회 및 상인회 징수 미납금과 입찰에 대한 문제들은 남・여 부회장과 이사들에게 확인해주길 바란다”며 자신은 상인회 문제와 무관하다는 식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상인회 여 부회장은 상인회 관련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회피하며 상인 회장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으며 남 부회장은 여러 차례 인터뷰 요청 연락에도 묵묵부답이다. 영해만세시장 상인회원들은 총회를 열어서 정기시장 사용료 미납의 이유와 2022년 장감독의 입찰 당시 삼천만 원의 수입금이 어디에 쓰였는지와 지금까지 제기되고 있는 여러 문제의 진상을 밝히길 바라고 있다. 이외에도 상인회는 2023년에는 장세 입찰을 보지 않고서 전 장감독에게 300만원 가까운 금액을 주고 징수원 일을 시킨 것에 대해 해명이 요구되고 있다. 집행부가 시장 특성상 70대, 80대 상인들이 많은 점을 이용해 막무가내식의 운영을 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상인회원 B씨와 상인들은 2022년 부터 총회를 열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언론중재위원를 통해 밝혀진 상인회장 40일 결격사유와 남・여 부회장 회원 자격미달, 부정 대리투표 및 상인회 이사들 해임건의 진상규명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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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명품 트레킹 ‘블루로드’ 사업단 발대식 개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트레킹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블루로드’를 명품 트레킹 코스로 조성하기 위해 ‘블루로드 사업단’의 발대식을 지난 11일 노물항에서 개최했다. 블루로드는 영덕군 남정면에서 병곡면에 이르는 64.6㎞의 해안선 트래킹 구간으로 총 4개의 코스가 있으며, 최근 트레킹 애호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에 영덕군은 올해부터 블루로드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및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이날 사업단 출범과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블루로드 사업단은 단장 최병인 외 21명이 순수 지역민으로 구성된 주민참여 봉사단체이며,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사업과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블루로드 코스 중 가장 인기가 많은 B코스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과 함께 바다쉼터에서 명상의 시간 갖는 등 블루로드의 아름다움을 몸소 느끼며 앞으로의 관리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블루로드 사업단원들의 순수한 열정과 지역 사랑을 통해 맑고 깨끗한 동해를 농축한 보석과 같은 ‘명품 블루로드’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손잡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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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결혼이민여성 20세대 친정 나들이 마련(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1일 평생학습가족관에서 올해 결혼이민여성 친정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20세대를 초청해 환송식을 가졌다. (사)경주시국제친선교류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경제적 사정으로 오랜 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 여성들을 위로하고 안정적인 거주정착을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성학 부시장, 임활 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을 비롯해 남우모 국제친선교류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올해는 베트남 7세대, 필리핀 7세대, 중국 6세대 등 총 20세대가 모범 다문화가정에 선정됐다. 경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세대 당 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난해까지 총 215세대에 4억 3000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김성학 부시장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이 경주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오랜만에 방문한 고향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한국에 돌아 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