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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성매매 집결지 대책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기사입력 2023.10.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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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사회 요구 반영해 성매매 집결지 도심 기능 회복 및 피해 여성 자활 지원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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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성매매 집결지 대책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 사진설명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포항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성매매 집결지 대책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포항시의회 의원, 북부경찰서 및 북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성매매 집결지 대책 지역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옛 포항역 일원의 성매매 집결지 관련 대책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 질의응답,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문 조사 결과 등 시민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주거 기능(주상복합단지) △상업 기능(소상공인 및 소프트 창업지원, 임대 상업 시설 공간) △문화·여가 기능(전시시설, 문화보급 및 문화 전수, 교육 시설) △업무기능(행정기관, 금융기관)을 도입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생계비·주거비·자활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성매매 피해 여성 자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충분한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해당 지역의 도심 기능을 회복하고, 경쟁력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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