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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다 함께 만드는 치매보듬마을 운영

기사입력 2023.04.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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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남면 노음3리, 죽변면 화성2리

    울진군, 다 함께 만드는 치매보듬마을 운영1.jpg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4월 19일, 25일 양일간 죽변면 화성2리, 근남면 노음3리 마을회관에서 치매보듬마을 지정을 기념하고 홍보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마을 주민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경찰서의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울진군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보듬마을 사업 안내, 주민 협동작품 만들기(현수막), 협동작품 전시 순으로 진행되었다.


    치매보듬마을이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으며, 일반 국민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되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치매보듬 운영위원회 회의, 치매 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 찾아가는 치매 안심 프로그램 운영, 실종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치매 안전망 구축 및 환경개선 사업 등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이루어진다. 


    행사에 함께한 마을 주민들은 “현수막을 직접 만드는 건 처음 해봤는데,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협동 작품을 예쁘게 완성한 것처럼 다 함께 치매를 보듬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남화모 보건소장은 “초고령사회에서 치매 극복을 위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사회구성원 전체의 관심과 배려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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