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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전국 최초 장례식장 방문 ‘사망신고 도움서비스’ 제공

기사입력 2023.03.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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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례식장에서 전화하면 공무원이 출장하여 ‘사망신고 및 원스톱 안심상속 도움 서비스’ 제공

    6-2. 사진(영양군청 전경).jpg





    (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는 다음달 4월 17일부터 가족관계 담당공무원이 군내 장례식장 2개소를 방문하여 ‘사망신고 도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이 시책은 영양군의 전년도 출생자는 30~40명에 불과하고, 사망자는 300여명에 달하는 초고령화 지역특성 반영 민원시책 고민의 산물이다.


    주 내용은 장례식장의 안내를 받은 사망신고 의무자가 전화요청 시 군 가족관계업무 담당팀장이 출장하여 사망신고서 및 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신청서 작성 도움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장례식장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우리소식지 및 읍·면 이장회의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초고령화 지역으로 출산대비 사망 건수가 10배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사망신고서 및 상속재산 조회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민원인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민원시책을 꾸준히 발굴하여 민원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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