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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포항북부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로 화재 초기진압

기사입력 2022.05.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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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도동 소재 다세대주택에서 소화기 활용 화재피해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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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24)  권테윤 기자 = 포항북부소방서(서장 류득곤)는 지난 5일 17시30분경, 포항시 죽도동 소재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사용해 연소확대를 방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죽도동에 위치한 다세대주택 담장 뒤편에서 시작돼 건물 외벽 및 드라이비트 등 약 38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후 출동한 대원에 의해 완진됐다. 화재 장소 부근에는 잡풀과 연소하기 쉬운 쓰레기가 모여있어 자칫하면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당시 현장에서 화재를 목격한 주민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화하면서 화재피해를 경감할 수 있었다.

     

    이처럼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로 이루어 진 주택용 소방시설은 적절한 시기에 초기대응만 잘 이루어진다면 연소확대 방지에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례 역시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또 다시 보여준 사례다”라며 “모든 가정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100%비치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갖추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화재는 별다른 쓰레기 소각의 흔적은 보이지 않으며 발화지점 인근이 흡연장소인 점으로 미루어 보아 담뱃불 취급 부주의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 중이며, 소방당국은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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