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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권역] 평해정보고, 개막전 2연승 씽씽!...영덕고-자연과학고 1승1무 본전

기사입력 2022.04.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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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9일 경북 청송군 청송군민운동장에서 열린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경북권역 개막전 영덕고와 오상고의 경기모습

     



     

    (파이널24) 황삼진 기자 = 올 시즌 상승세가 매섭다. 매년 권역리그 하위권에 맴돌았던 평해정보고가 더블헤드를 독식하면서 서전을 장식했다. 영덕고와 자연과학고는 1승1무로 본전을 건졌다.

     

    9일 경북 청송군 진보생활체육공원에서 ‘2022 전국 고등 축구리그’ 경북권역이 성대하게 개막을 알렸다. 10개 팀이 참가한 올 시즌 경북권역은 팀들 간 전력차이가 크게 나지 않은 가운데 우승컵을 놓고 매 라운드 피 말리는 접전을 예고했다.

     

    개막전에 나선 평해정보고는 경주정보고를 상대로 전반전 득점 없이 비긴 뒤 후반 들어 김주열의 선제골로 경기균형을 갈랐다. 이후 김민건, 강석호의 연속골로 순식간에 3골 차이로 달아난 뒤 상대 김찬오에게 만회골만 내주면서 3-1 승리를 매조지었다. 이어진 10일 2차전 고령FC 전에선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김민건과 강석호의 활약과 조성진의 1골로 3-1로 승리하는 등 2경기를 통해 6득점에 2실점의 공수 모두에서 짜임새 높은 경기력을 펼쳐냈다.

     

    영덕고는 개막전에서 오상고를 상대로 경기종료직전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친 뒤 막판 힘을 짜낸 결과 전종현과 이동열의 연속골로 2-0 완승했고, 2차전 자연과학고 전에선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자연과학고는 이윤성의 결승골로 예일메디텍고에 1-0으로 승리, 2차전에서 영덕고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밖에 경주정보고, 고령FC, 글로벌선진고, 오상고, 예일메디텍고 등은 1승1패, 영주FC와 신라고는 2패를 기록하며 더딘 출발을 알렸다. 절대 강자도 약자도 없는 경북권역 10개팀, 주사위가 던져지면서 이들 팀들은 내달 5월 22일까지 팀별 9차전을 펼친 뒤 왕중왕전 진출 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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