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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동시 지방선거 역대 영덕군 선출직 선거 중 최고의 예측불허 접전 예상..

기사입력 2022.01.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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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덕군수 출마예정자들 간 무소속 연대 이뤄질 경우 국민의 힘 공천도 당선 보장 희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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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6월 지역을 뜨겁게 달궈낼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는 인구 3만6천여 명에 불과한 작은 고장 영덕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가운데 역대 영덕군수 선거 중 가장 예측불허의 접전이 예상되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전개될 확률이 매우 높다. 이는 도의원 선거도 마찬가지다.


    3월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최소의 변화는 예상되지만, 지역 기존 정치 판도에서 큰 틀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 힘 공천을 놓고 후보들 간 경선이냐, 단수 공천이냐는 지역 정가 최고의 관심사다. 지역의 정치적인 정서상 공천이 곧 당선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모든 영덕군수 출마예정자들은 국민의 힘 공천에 올인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분명한 건 변수가 있다는 점이다. 국민의 힘 공천자 확정 이후 무소속 후보들 간의 연대가 이뤄질 경우 파괴력이 엄청날 수 있다.


    이는 국민의 힘 공천자와 맞대결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확률이 앞전 선거 때보다 매우 높다는 평가다, 군민들의 높아진 의식과 생각들, 그리고 무엇보다 변화를 갈망하는 현재의 지역 분위기가 이를 뒷받침한다.

     

    또 다자의 무소속 후보가 출마한다면 국민의 힘 공천자가 절대 유리하겠지만 이는 전망일 뿐 갈라지는 표심으로 인해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 또한 모른다.


    특히 오랜 기간 지역 정치를 대표했던 전 지역구 의원이 물러난 뒤 지역 정치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점도 예측불허의 안개정국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케 한다.

     

    전 경북도의원의 당선무효로 무주공산이 된 도의원 선거 역시 군수 선거 못지않은 예측불허가 예상된다. 이 역시 국민의 힘 공천자가 유리하겠지만 후보자가 누구이냐에 따라 무소속 후보의 당선도 유리하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여러 명의 인사들이 도의원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면서, 군수 출마예정자들의 행보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진행될 군수 여론조사 판세에 따라 군수 출마예정자들의 도의원 출마도 저울질 할 수 있다는 것이 지역 정치꾼들의 생각이다.

     

    정치는 생물이다. 역대 가장 많은 영덕군수 출마예정자들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도의원 선거는 현재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출마예정자들과 군수 출마예정자들의 행보에 이은 큰 틀에서 변수는 분명히 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수와 도의원 선거와는 달리 군의원 선거의 경우 기존 군의원들 외에 아직 이렇다 할 행보를 드러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기존 군의원들의 민선 7기 군의회 활동이 심판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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