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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지역내 소외계층 위해 끊임없이 고민과 나눔하는 장위1동 주민자치회

기사입력 2021.08.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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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주민 위해 방역수칙 준수하며 삼계탕, 장조림 나눔해
    지난 18일,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1동주민자치회(회장 정효연)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을 만들고 대상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파이널24]성북구 장위1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세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음식 나눔을 진행했다.

    주민세 환원사업이란 주민이 낸 주민세를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주민들이 직접 마을 의제를 발굴 · 선정 등을 거쳐 마련된 재원을 순수히 지역을 위해 사용하는 사업이다.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2주에 걸쳐 열린 이번 행사 역시 고령층이 많은 장위1동의 현실에 맞춰 독거어르신을 포함한 소외계층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사업이었다.

    특히, 주민자치회는 장기화되는 거리두기 속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있을 것이라 생각, 4단계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멈출 수는 없다고 마음을 모았다. 행사 시에도 안전, 방역수칙, 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코로나19와 식중독으로부터 우려되는 위험도 최대한 차단했다.

    지난 11일, 18일에 소외계층을 위한 삼계탕, 장조림 등 밑반찬 나눔활동을 펼쳤고, 25일에는 맞벌이 가정 내 식사를 홀로 챙겨 먹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한 반찬나눔 ‘애들아 밥먹자’ 행사를 진행했다.

    사업을 주관한 주민자치회(기획재정운영분과)는 “우리 동네 어르신과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주민소통방]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여, 장위1동 곳곳에 주민자치회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주민자치회가 이번 8월말로 1기 활동이 끝나고 9월부터는 새로운 2기가 출범할 예정인데, 새로운 신규위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역을 살피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효연 회장(주민자치회)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고 있고, 특히 4단계가 된 이후에는 지역 내 소외계층의 어려움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며 “구청, 동과 함께 주민자치회가 주민을 위한 모습을 고민하고 있다. 주민자치회의 2기에선 보다 더 주민을 위하며 주민에게 가까이 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감사인사와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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