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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주민자율점검단' 현장모니터링으로 지역 내 학원˙독서실 방역망 지킨다!

기사입력 2021.08.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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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24]도봉구는 8월 17일부터 학원.교습소 및 독서실.스터디카페 총 640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점검 단속을 실시하고, 주민자율점검단의 현장모니터링과 캠페인을 진행한다.

    주민자율점검단은 지역 내 청소년.아동 유해환경 감시단체인 청소년아동지도협의회(회장 노용오) 회원 22명과 청소년육성회의 회원 8명이 뜻을 모아 결성되었다.

    주민자율점검단은 첫 활동으로 17일부터 4일간 창동역 및 방학초교 일대 학원 등을 방문하여 올바른 마스크 착용 음식섭취 금지 이용자 간 띄어 앉기 등 기본 방역수칙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서울시 행정명령 사항인 종사자 선제검사 권장 캠페인을 펼쳤다.

    주민자율점검단의 한 회원은 "점검단의 방문을 불편하게 여길까 걱정했지만, 주민 스스로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하자는 활동 취지를 말씀드리니, 시설 관계자들이 준비된 자세로 성실히 질문에 답변해주셨고, 캠페인 인증사진도 찍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길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에 사회 전반적으로 피로도가 높아진 현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수칙 위반 시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는 동시에, 자율적 준수로 장기간 협조 중인 대다수 학원.독서실에는 주민자율점검단의 모니터링 및 권고 방식을 병행하여 민.관 합동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흐트러짐 없이 방역수칙을 실천해오신 학원 관련 종사자 여러분과, 나보다 이웃의 안위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발벗고 나선 주민자율점검단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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