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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해수욕장 방역과 피서객 둘 다 잡아

기사입력 2021.08.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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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서객 전년대비 37% 증가한 반면 해수욕장발 코로나 확진자는 전무

     

    [파이널24]강원도는 올해 해수욕장 82개소가 7월 초 개장하여 8월 중순까지 이용객은 460만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대비 피서객이 37%정도 증가 한 수치이며, 개장부터 우려되었던 해수욕장발 코로나 확진자 또한 전무하다.

    이번해수욕장 이용객 증가는 작년부터 장기화된 바이러스로 지친 국민들이 강원도 동해안을 비롯한 여름피서지를 방문하고자 하는 심리가 작용된 결과로 보인다.

    피서객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 경포나 망상, 삼척과 같은 유명한 해수욕장이 많은 강릉·동해·삼척은 피서객이 작년대비 감소한 반면, 소규모 해수욕장이 많은 속초·고성·양양은 피서객이 증가하였다.

    강원도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번째 맞는 피서철로 어느 때보다 철저한 방역 대책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출입자 관리 강화를 위해서 전화로 하는 명부 관리인 안심콜, 체온스티커 배부, 출입자 안심 손목밴드 착용 등이 있으며, 이용객의 물리적 분산을 위해 야간 집합제한 행정명령 발동, 혼잡도 신호등제 확대, 사전예약제, 현장배정제, 공간구획제 도입 및 한적한 해수욕장 지정 등을 했다.

    피서객이 집중되어 감염의 위험이 어느 곳보다 높았던 해수욕장은 강력한 방역대책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유지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 피서철이 막바지인 지금 해수욕장 발 확진자는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올해 동해안을 방문해주신 국민 여러분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셔서 안전한 동해안 해수욕장을 운영할 수 있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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