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김제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총력

기사입력 2021.08.19 13:10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양돈농가 4단계 소독실시 및 8대 방역시설 추진, ASF 차단방역

     

    [파이널24]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강원도 고성과 인제에서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단계‘심각’지속 유지와 양돈농가 4단계 소독실시 등 차단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는 차량, 사람 등을 통한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특성이 있어 외부로부터 농장에 유입되는 오염원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소독해야 하는 점에 착안하여 ‘양돈농가 4단계 소독’실천과 ‘8대 방역시설 설치’ 추진을 통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하고, 18일 한돈협회 김제시지부(강정우 지부장), 전북도, 김제시는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양돈농가 4단계 소독실시는 (1단계) 농장 주변 생석회벨트 구축 (2단계) 농장 내부 매일 청소 소독 (3단계)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손 소독 (4단계) 축사 내부 매일 소독하는 것으로 농장 스스로 습관화하고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8대 방역시설은 (1) 외부울타리 (2) 내부울타리 (3) 방역실 (4) 전실 (5) 입출하대 (6) 방조방충망 (7) 폐사체 보관시설 (8) 물품반입시설로서 농장 여건에 맞는 맞춤형 설치를 통해 외부로부터 바이러스 등 오염원을 차단하기 위해 8.20일까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10월까지 설치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시는 ASF 차단방역을 위한 소독 강화를 위해 양돈농가에 소독약품 13,000kg을 공급하는 한편, 거점소독시설(황산가축시장) 1개소를 년중 상시 운영하고 양돈밀집지역(용지면 신암마을) 출입구를 단일화하여 자동 소독시설 설치 운영으로 출입하는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24시간 실시하고 있다.

    강달용 축산진흥과장은“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시 차원의 차단방역도 중요하지만 농가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자율방역의식을 높여야 한다”며 “특히 모돈 사육농가는 어미돼지 돈사에 출입전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8대 방역시설 계획에 따른 추진 완료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