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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3명(거창61번∼63번) 추가발생

기사입력 2021.08.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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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55번, 56번(가조) 관련 2명, 의료기관 입원 중 확진 1명

     

    [파이널24]거창군은 지난 16일 거창55번, 56번 가조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검사를 받은 2명(거창61번, 62번)과 의료기관 입원 중 증상이 있어 검사한 1명(거창63번) 등 모두 3명이 17일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거창61번 확진자는 거창56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8월 13일 거창56번 확진자와 56번 확진자의 자택에서 10여 분 정도 함께 대화를 나눈 것으로 밝혀져 15일 검사를 받았으나 검사결과가 불확실하게 측정되어 16일 재검사를 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창62번 확진자는 8월 9일 거창55번 확진자와 20분 정도 대화를 나누며 커피를 마셨고 8월 13일 한 식당에서 거창55번 확진자 인근 테이블에서 점심을 먹은 것으로 밝혀졌다.

    거창63번 확진자는 8월 9일부터 두통, 가슴통증 등의 증상이 있어 16일 한 병원에 입원하였고 병원 내에서 검사를 한 결과 17일 확진 판정됐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감염원, 접촉자 파악 등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고 가조면사무소(10:30∼), 고제교회(13:30∼), 북상초등학교(13:30∼) 앞 총 3개소의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마을주민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는 검사 후 자가 격리 조치했으며, 확진자들의 거주지와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과 폐쇄 명령을 완료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며, “군민들께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만남·모임·행사 등을 자제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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