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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소방서, 달리는 구급차 안에서 귀중한“새 생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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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포항북부소방서, 달리는 구급차 안에서 귀중한“새 생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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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24) 이다예 기자 = 포항북부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산모의 건강한 출산과 신생아의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지난 12일 오전 00시 28분 “애기가 나올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두호119안전센터 소속 구급대원 소방장 박민철, 이류라, 소방교 이정호 대원이 출동했다.

 

구급대원들은 현장 도착 즉시 산모의 상태를 확인한 바, 태아의 머리가 1/3정도 보이는 상황이였으며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구급차 내에서 분만이 시작되자 구급차를 정차하고 준비된 분만 세트 등으로 의료지도하에 산모와 신생아 평가를 실시하며 분만을 시도했다.

 

좀 더 전문적인 처치를 위해 현장에 출동한 특별 구급대(구조구급센터 소방장 박경임, 소방교 이주호, 공혁준)와 연계하여 침착하게 분만을 유도했고 00시 43분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고 구급대원들이 산모와 신생아를 포항여성아이병원으로 옮기면서 긴박한 분만 상황은 마무리됐다.

 

당시 출산을 도운 구급대원들은 “긴박한 상황에서 많이 떨렸지만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에서 출산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아이가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윤영돈 서장은 “경북도 각 소방서에서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시행 중”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소중한 새 생명 탄생을 돕는 든든한 지원군으로 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북부소방서에서는 올해도 “새 생명 탄생 119서비스”를 제공하며 임산부들의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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