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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제4차 예비도시 조성계획' 군민보고회

기사입력 2021.06.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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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24]영월군은 문화도시조성 제4차 예비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과 관련하여 문화도시추진위원회와 영월문화도시지원센터 주관으로 14일 오후 2시부터 탑스텐리조트동강시스타 대연회장에서 군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군민보고회는 7개 문화도시 분과위원회 위원 및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군민보고회는 영월문화도시 추진 상반기 활동영상상영, 주민주도 청년사업팀 중 귀촌 가족의 공연, 문화도시 조성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축사를 통해 ‘문화도시는 그동안 관주도의 문화와 예술 활동지원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고 평가하도록 돌려주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며, 새로운 도시환경 조성사업인 문화도시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고 응원해 주고 있는 군민들께 감사드린다’ 라고 밝혔다.

    군민보고회에 앞서 영월군은 11일 오후2시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화도시조성 제4차 예비도시 조성계획을 심의·의결 하였다.

    영월군 문화도시조성 및 지원조례에 의거 구성된 문화도시추진위원회는 김경희 문화도시지원센터장으로부터 제4차 예비도시조성계획을 보고 받고, 영월이 추구하는 문화도시 가치와 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군민참여와 의견수렴 그리고 지속적인 문화도시 추진을 당부하였다.

    영월은 지난해 문화도시 추진으로 배양된 시민력을 바탕으로 주민주도의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문화도시영월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도시를 통해 과거 석탄과 중석을 캐던 지역에서 지역의 이야기를 캐는 지역으로 탈바꿈시키며 사람중심의 문화주체자로서의 주민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영월은 역사문화와 자연이 공생하는 도시로 공동창조도시를 지향하며 영월에서 사는 주민이 행복한 삶을 1차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문화도시 영월의 비전은 시민행동으로 빛나는 문화충전도시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체계로 사이사이 충전문화, 굽이굽이 충전문화, 구석구석 충전문화 그리고 사람충전, 문화충전, 공간충전이다.

    구석구석 충전문화로, 인구대비 박물관, 문화원 등의 문화비율이 높은 영월은 문화도시 구축 공간 인프라와 잠재력을 갖춘 곳으로 영월군 내 개별적이고 폐쇄적인 문화공간의 공간성을 열린 개방성 및 공유정책으로 구석구석 자리한 문화공간을 통합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계획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사이사이 충전문화로, 사이사이는 고립과 단절의 인관관계를 극복하고 이웃과의 연대와 협력을 도모하고자 하는 영월문화도시 설계의 주요 전략중 하나로 지역주민의 자발성을 바탕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영월시민행동의 지향점을 상징한다.

    시민행동으로 진화하는 문화충전도시 영월은 영월문화도시의 목표이자 지향점인 충전개념은 반 박자 느린 반올림 행복으로 지구의 환경위기에 대처하는 생태지향적인 고민을 담고 있다. 시민행동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목표로 시민연대와 협업을 통한 문화거점 조성, 문화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영월형 문화도시는 문화적 관점으로 사유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문화적 관점으로 새롭게 디자인하며 군민들이 제안하고 실천하고 실행하는 영월만의 맛깔스러운 문화도시 구현이다.

    적극적인 거버넌스 구축, 행정협의체의 실질적인 운영, 시민중심의 문화민주주의, 포용과 배려를 통해 적극적으로 문화도시를 실험하고 있다.

    결국, 영월이 추구하는 문화도시 지향점은 살기 좋고 살기 편한 도시를 만들어야 하고, 문화로 삶이 풍요로워지는 도시, 그러면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이 유입되고 정주성은 높아지고 경제는 활성화되고 지속 가능한 비전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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