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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여름, 완주군 재난 취약지역 조기 점검

기사입력 2021.05.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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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지‧배수로‧주요 사업장 등 우기 비상상황 대비

     

    [파이널24]완주군이 여름철 우기 전 재난 취약지역 사전점검을 조기 실시한다.

    18일 완주군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우기 전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를 위해 관련 부서 자체점검을 예년보다 앞당겨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설안전국 주관으로 시행될 이번 점검은 여름철 우기 전에 주요사업장과 자연재난 취약지역 침수·붕괴 등 피해 우려지역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저수지, 배수로, 집수정 등 농업용 배수시설에 우기 전 시공완료 및 토사로 인한 막힘, 파손 등 관리상태 등이다.

    각 부서는 국토안전관리원 안전점검표를 활용한 현장점검은 물론 비상상황에 대비한 수방자재 비치 및 비상연락망 구축, 개인별 임무부여 등 비상대응체계 및 현장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농업생산기반시설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수리시설이 원활히 가동되도록 해 정상적인 영농활동을 가능토록 하고, 집중 호우에 대비한다.

    더불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현장의 방역수칙준수여부도 점검한다.

    점검과정에서 나타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보강하고 위험요인과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사업주체, 시공사 등에 통보해 예방조치를 완료한다.

    우기 전 주요공정 완료가 어려운 사업장은 취약구간부터 우선 마무리해 재해위험요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수해 시 적절하게 대응했던 각 읍면 비상체제를 재정비하고, 동원 가능한 응급복구 장비를 파악하고 확보함으로써 올해도 동시다발적 비상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박성일 군수는 “피해 발생 전 적극행정을 통한 사전점검을 시행하고, 취약시설 보수로 태풍이나 집중호우에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할수 있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난 상황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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