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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음독자살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 실시

기사입력 2021.05.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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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널24]충북 괴산군보건소는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사업’을 통해 농약보관 안전관리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2016년 칠성면 율원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4개면(문광면, 청안면, 칠성면, 사리면) 144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배포했다.

    또 해당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우울검사 및 상담 등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농약음독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도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농촌지역의 주된 자살수단으로 사용되는 농약을 철저히 관리하고 자살고위험군 주민들을 사전에 발굴해 개입함으로써 농촌지역의 자살률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을 통해 농약음독을 예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명존중문화 조성 등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상담과 정신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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