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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주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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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속보) 경주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주낙영 경주시장이 25일 코로나-19 확진자 추가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 (2).JPG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북 경주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발생해 25일 오전 현재 총 5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시는 25일 현곡면에 거주하는 A씨와 B씨 부부가 전날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학생 C씨의 부모로, 22일부터 자가격리된 상태였다.

부부는 아들 C씨가 확진판정을 받기 전까지 경주지역 여러 곳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져 경주시와 방역당국이 추가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경주시에 따르면 아버지 A씨는 지난 19일 대구를 다녀 온 아들 C씨와 처음 만난 후 다음 날인 20일 현곡면에 위치한 사무실에 출근했다 귀가했다.

지난 21일에는 사무실 출근과 성호기업에 납품을 한 후 아들을 자신의 차에 태우고 동대병원 선별진료소에 내려주고 경원홈마트, 청송얼음골 막걸리를 거쳐 집으로 돌아왔다.

22일에는 통일정비공장과 성호기업, 천북 세븐일레븐을 방문한 후 아들의 확진판정 연락을 받고 집으로 돌아와 자가격리했다.

또한  어머니 B씨는 20일 자신의 차로 출근한 후 낮 12시께 현곡 미나리밭에서 점심을 먹은 후 사무실을 거쳐 퇴근 후 카페를 방문했다.

다음날인 21일에는 사무실 출근 후 낮 12시께 용장국밥에서 식사 후 사무실에 들렀다가 귀가 했으며, 22일 남편과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경주시는 이들의 동선에 따라 방역을 진행하는 한편, 추가 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파악한 뒤 2주간 자가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우리시는 모든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나갈 것이며, 비상한 마음가짐으로 이 사태를 조기에 종식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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