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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소방서, 피난 약자시설 불시 무 각본 대피 훈련

기사입력 2020.02.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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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피 사진.jpg



    (파이널24) 이다에 기자 = 포항남부소방서(서장 황영희)는 지난달 14일, 22일 동호실버요양원, 석병요양원에서 피난 약자의 자력 대피능력을 고려해 화재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불시 무 각본 대피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무 각본 대피 훈련이란 정해진 각본 없이 실제 상황을 가정해 화재전파, 119신고, 초기소화, 피난 유도 등의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훈련이며, 김포요양병원 등 피난 약자시설 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나옴에 따라 마련됐다.

     

    훈련방법은 소방관서 직원이 불시에 방문해 훈련 메시지를 부여하고 관계자 중심의무각본 피난ㆍ대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안전관리자 등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관계인 중심 대피 훈련, 대피 유도 등 관계인 초동대처, 피난안전컨설팅, 거동가능자 및 거동불가자 등 피난 약자 분류 등이다.

     

    황영희 포항 남부소방서장은 “요양원 특성상 화재 발생 시 피난 약자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진압 중심에서 대피 중심으로 지속해서 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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