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24) 권태윤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3일부터 A형간염 감염 시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군(만성 B형간염 및 C형간염환자, 간경변 환자 등)을 대상으로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대상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정하는 10개의 질병명을 진단받은 만성간질환자로써 대상 연령은 20~40대(1970년~1999년생)이다.

연령별 A형간염 예방접종 시기 및 방법은 ▲20~30대(1980년~1999년생)는 별도의 항체검사 없이 바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40대(1970년~1979년생)의 경우는 2월 1일부터 항체검사를 통해 항체 없음을 확인한 후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이에 영양군보건소에서도 예방접종 및 항체검사를 고위험 대상자에 한하여 실시하며, 지정된 민간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 및 항체검사를 실시한 경우도 무료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정된 민간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s://nip.cdc.go.kr)에서 확인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양군보건소(☎680-5121,512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작년 A형간염이 전국적으로 유행했었으며, 여전히 예년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만성간질환자 등 A형간염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