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24) 이다예 기자 =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윤영돈)는 겨울철 산악사고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내연산 등 주요 등산로 산악위치표지판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악표지판은 등산객이 산행 중 사고를 당해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자 할 때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산악위치표지판에 표기된 번호를 알려주면 사고지점을 확인해 119구조대·구급대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설치한 표지판이다.
북부관내에는 2개구급함과 135개소의 산악위치표지판을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주변 장애물 정리 및 노후표지판을 보수, 교체 할 예정이다.
윤영돈 서장은 “안전한 산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가급적 단독 산행을 삼가고, 안전 장구 착용 및 핸드폰 휴대, 등산로 이탈금지 등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에 관심을 가져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