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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가야의 영광 되찾으러, 영호남 손 맞잡다

기사입력 2019.11.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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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란한 가야의 영광 되찾으러영호남 손 맞잡다

     

    - 15, <영호남 가야문화권 한마당개최… 경남경북전북 도지사 참석

    김경수 지사 가야문화영호남 화합의 상징… 특별법 조속히 통과돼야

    경남도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내달 3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가야본성 – 칼과 현’ 특별전

     





     

    영호남 3개 광역지방정부가 가야 역사와 문화 복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상남도는 경상북도전라북도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영호남 가야문화권 한마당>을 개최했다.

     

    가야사 연구복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야문화권 지자체간 협력을 다진 이번 행사는 경남도경북도전북도와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고령군수 곽용환)가 공동 주최했다.

     

    15일에 진행된 개회식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이철우 경북도지사송하진 전북도지사와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주관사인 서울신문 고광헌 사장,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소속 곽용환 고령군수허성곤 김해시장백두현 고성군수구인모 거제군수문준희 합천군수김진기 경남도의회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 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가야문화가 영호남 화합의 상징이 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함께 참여한 지방정부국립중앙박물관언론 등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한 김 지사는 무엇보다 가야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함께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별법이 통과되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가야사 연구복원의 제도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경남을 중심으로 영호남 전역에서 고구려백제신라와 무려 600년간 공존했지만삼국사 위주의 역사관에서 그동안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던 가야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영호남의 상생과 협력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에는 고성 오광대(중요무형문화재 제7가면극’ 등 전통 예술과 현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또한 가야의 역사와 문화 관광을 소개하는 통합 홍보관 및 지역박물관과 함께하는 가야문화유산 체험관도 운영하며가야유물을 3D 홀로그램으로 관람할 수도 있다. 15일 오후 3시에는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및 영호남 화합을 위한 포럼>이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경남도는 정부의 국정과제에 발맞춰 전 시군에 걸쳐 가야사 조사연구복원정비문화재 활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북전북과 함께 가야의 독보적인 존재 가치 증명을 위해 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 중이다등재 신청 대상은 가야고분군은 경남의 김해 대성동함안 말이산고성 송학동창녕 교동송현동합천 옥전고분군경북의 고령 지산동전북의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 등 7곳이다.

     

    한편 내달 3일부터 90일 동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가야본성-()과 현()> 특별전이 열린다지난 1991년 <신비의 고대 왕국 가야전시회에 이어 28년 만에 기획된 전시에서는 국보 제275호 말 탄 사람모양 토기’ 등 국내외 주요문화재 1,0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가야문화유산과 이정하 주무관(055-211-455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찬란한 가야의 영광 되찾으러, 영호남 손 맞잡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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