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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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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몽골, K-전통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 MOU 체결

- 경상북도·영덕군·대구한의대·몽골 교육과학부·몽골모노스그룹·몽골약학대 간 협력  - 전통의학 소재 국제공동연구 및 K-한방 에듀팜 설립 등 논의

경상북도-몽골, K-전통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 MOU 체결

▲ ‘K-전통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MOU 체결 현장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는18일 몽골 교육과학부 청사에서‘경상북도·영덕군·대구한의대학교·몽골 교육과학부·모노스그룹·몽골약학대학교’ 6자간‘K-전통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엥흐암갈랑 롭상체렝 몽골 교육과학부 장관,김광열 영덕군수,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후렐바타르 롭상 모노스그룹 회장,올람바야라 람수렝 몽골약학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경상북도와 몽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전통 의학 국제공동연구및 교육과정 공동 개발△ K-한방 에듀팜 설립△국가 간 협의체 구성에 협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국제협력은 경상북도가 지방소멸 극복 시범 마을 조성을 위해 의성군 이웃사촌 시범 마을을 토대로2022년부터2026까지4년 동안 영덕군 영해면 일원에 추진 중인 이웃사촌마을 확산 사업에서 시작됐다. 경북도,영덕군,대구한의대학이 새로운 청년 일자리와 국내·외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힘을 모아 지난해5월,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한의대와 한의대 졸업 청년이 영덕에서 상주하며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발굴했다. 지역과 행정에서는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학교는 청년의 열정,기술,아이디어를 융합해 첨단 스마트 농업기술,한약재 생산기술,한약재 국제화 표준화,스마트농업 기술 수출,전통 의학 교육 등을 추진하는 기반을 만든다. 이번 국제협력 또한 이웃사촌 마을 확산사업의 목적으로 추진 중이며,올해2월후렐바타르 롭상회장의 경상북도 방문 후 경상북도와 영덕군,대구한의대학교의 신속한 업무 조율로 협약의 급물살을 탔다. 몽골 모노스그룹은 몽골 최초의10개 비상장 기업으로 설립하였으며 제약,유통,코스메틱,건설 등36개 계열사와2,500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는 몽골의10대 그룹 중 하나이다. 몽골 약학대학교는2000년 모노스대학으로 설립되어2015년 몽골약학대학교로 발전했다. 의약품 분야의 연구,훈련,제조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몽골 전통 처방,성분,약용 식물에 관한 연구에 초점을 맞춰 약용 제품과 보조제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엥흐암갈랑 롭상체렝 교육과학부 장관은“전통 의학 분야 우수한 기술·인력을 가진 경상북도와 협약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몽골의 의학과 약학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단계에서 경상북도와 대구 한의대를 만난 것이 큰 영광과 기회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욱더 긴밀한 관계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경상북도와 몽골은 과거5~6세기에 실크로드를 통해 많은 교류가 있었고,오늘 협약을 계기로 몽골 정부,대구한의대학교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진정한 파트너로 거듭났다”고 강조하며“K-전통 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중앙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길 기대하며 더욱 힘 모아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전통 의학의 최고의 기술과 자원을 가진 경상북도에서 대구한의대학과 협업해 전통 의학을 글로벌화해서,관련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몽골,우즈벡,중앙아시아권의 정부와 대학들과도 협력하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며“이러한 기획과 추진 성과가 지난4월16일 교육과학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도 평가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버려지던 헴프 뿌리·줄기의 기능 성분 활용 연구 추진

- 생물자원연구소, 바이오 스타트업과 손잡고 헴프 산업 활로 개척 - 헴프 뿌리·줄기 기능 성분 이용 산업 소재화 및 제품개발

버려지던 헴프 뿌리·줄기의 기능 성분 활용 연구 추진

▲ 생물자원연구소 헴프 스마트팜 연구시설 방문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는 헴프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헴프 뿌리 등 미이용 부위를 활용한 산업 소재 개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연구소는 최근 의료용 헴프 연구기업인㈜네오켄바이오 및㈜에이팩 관계자들과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갖고,헴프 뿌리와 줄기 기능 성분을 활용한 산업 소재화·제품개발을 위해 연구소와 업체의 역할 분담,연구 방향,세부 계획 등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기능 성분 증진을 위한 적정 광조건 설정 등 에어로포닉스(aeroponics,분무경 재배)재배 조건 구명,기능 성분 추출 및 효능 평가,화장품 등 기능성 제품개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헴프 뿌리와 줄기에는 다양한 폴리페놀(polyphenol)과 터페노이드(terpenoids)등의 기능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항염․항산화․노화 방지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이를 이용한 제품 생산이 이뤄지고 있고,국내에서도 산업 소재화와 제품개발에 관한 연구가 일부 진행되고 있다. 또,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대마의 잎과 꽃은 마약으로 분류되지만 뿌리와 성숙한 대마의 줄기 및 그 제품은 마약류에서 제외돼 있어 법령 규제를 받지 않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기업체는 숙련된 인력과 재배·가공 이용 시설 장비를 계속 활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헴프 사업을 수행할 수 있고,연구소는 각종 기능성 제품개발로 소비 트렌드를 창출해 경북 헴프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헴프의 미이용 부위를 이용한 산업 소재화 및 제품화 연구를 공동 수행함으로써 헴프 이용성을 높이고,헴프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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