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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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3년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실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은 이달 6일부터 내달 30일까지를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 이에 영덕군은 산불감시원들의 근무 시간을 오후 7시까지 연장하고 소각행위로 인해 발생하는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야간 산불 감시반’을 별도로 운영한다. 또한, CCTV 관제센터 24시간 가동해 산불방지 취약 시간대를 모니터링하고 산림과, 농축산과, 환경위생과를 중심으로 농촌지역 불법소각 방지 합동 점검단을 편성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여기에, 산불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관내 산불감시탑 7개소와 산불감시원 151명을 활용해 촘촘한 산불감시망을 구축하고, 공휴일에도 전 부서 직원 1/6 이상을 동원해 담당 읍․면 현지 점검을 시행해 감시원 근무 태세, 마을․차량 홍보방송 시행 여부 확인 등 산불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산불 진화용 헬기를 배치해 수시로 산불 계도 비행을 시행함으로써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에 만전을 기하고, 유사시를 대비해 야간산불감시용 드론 운영반을 항시 대기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불법 소각행위 위반자에겐 무관용으로 과태료를 부과하고 산불 가해자에 대해선 사법처리를 불사하는 등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김원동 산림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되는 등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 태세가 필요하다”며,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 추진을 통해 우리 군의 산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혔다. 한편, 최근 건조한 기후로 인해 전국에 산불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5일 대형산불 발생 우려에 대한 대통령 지시를 비롯해, 지난 6일 경상북도 도지사 주재 긴급영상회의, 지난 8일 산불방지를 위한 불법행위 금지 행정명령 등이 발동돼 산불에 대한 사회적인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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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북부 4개면 통합농협출범!(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지난 2022년 8월에 영해농협과 북영덕농협의 합병의결 거쳐 2023년 3월 3일자로 합병등기를 완료함으로서 북부4개면을 관할하는 새로운 북영덕농협(조합장 서석조)이 탄생하게 되었다. 합병 후 새롭게 시작하는 북영덕농협(조합장 서석조)의 자산규모는 3,322억원 예수금이 2,462억원 자기자본금은 305억원 조합원 수는 3,546명이며 사무소 수로는 영해본점과 6개의 지점 직원 80여명으로 영덕군의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영덕 북부 4개면 곳곳에 본지점 점포수가 많아 조합원들의 우리 농협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해시장을 중심으로 조합원들의 생활권이 하나로 연결되어 경제· 인적 교류확대로 조합원간의 많은 정보가 공유되어 조합원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복지농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통합 농협은 전체 조합원들에게 실익지원으로 합병기념축하상품권 10만원씩을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농협중앙회와 정부에서도 농협합병을 지원하기 위해 6년간에 걸쳐 420억의 지원금과 합병특별자금 1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게 되며, 그 수혜익으로 농협의 내실을 다지고 조합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또 합병 전 소멸농협 채권 중 합병이후 부실액이 발생할 경우 실사를 통해 전액 보전을 받게 되므로 합병으로 인한 부실의 이전을 예방하고 조기에 경영이 안정되는 효과도 가지게 된다. 북영덕농협(서석조 조합장)은 합병의 시너지효과를 최대한 이끌어 내여 합병초기 북영덕농협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영덕북부지역 구심적 역할을 하며 믿음과 화합의 정도경영을 펼칠것이며 농협발전과 사업경쟁력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조합원이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살아 갈수 있도록 복지향상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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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시장, 철거공사 시작으로 명품시장 재건축 돌입(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화재로 소실된 영덕시장이 이달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철거공사를 진행함으로써 명품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영덕군은 시장현대화사업 133억원,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83억원, 도시재생인정사업 84억원 등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영덕시장 재건축사업을 위한 총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15,098㎡(4,560평) 규모의 명품시장을 조성하게 된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아케이드, 교량 등을 포함해 화재로 전소된 영덕시장 건축물 3,004.74㎡를 철거하고 가설공사, 철거공사, 폐기물처리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거공사를 위해 사전 인접지 조사를 완료하고 분진 방진막과 5m 높이의 방음벽을 설치해 공사로 인한 소음이나 먼지 발생 문제를 최소화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공사 진행을 항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 이종석 단장은 “이번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시장재건축 공사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행해 새롭게 단장하는 영덕전통시장이 상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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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마을 곳곳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운영(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3월부터 11월까지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은 청송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세탁기 3대와 건조기 1대가 설치된 2.5톤의 특수차량을 이용해 가정에서는 세탁하기 어려운 부피가 큰 이불 빨래와 건조를 해 주고 있다. 특히 8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 4회 이상 운영하고 침구류 위생상태를 개선해 지역 주민들의 면역력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며, 또한, 재난·재해 발생 시에는 재난현장 복구를 위해 활용하여 지역복지 증진에도 힘쓸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동빨래방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위생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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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3년 1분기 정기회의 개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군 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현규, 지만수)는 지난 7일 영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첫 회의를 개최하고 올 한해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체는 이번 회의를 통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지역특화사업인 행복한 밥상 만들기 사업, 사랑 담은 똑똑! 꾸러미 사업 등의 구체적인 운영 방향에 대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밖에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행복한 곳간’ 사업은 작년의 경우 영해면 지역주민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아 올해도 위원들 간 자율적인 참여와 봉사로 지역주민의 편의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는 밑반찬 지원사업은 위원들이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민에게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해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생활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현규 공공위원장(영해면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땀과 열정을 쏟아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더욱 살기 좋은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평가, 다양한 복지자원확보 및 지원 등 지역사회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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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복지재단, 영덕대게축제와 함께하는 홍보관 운영(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복지재단은 지난달 24일부터 3일간 삼사해상공원에서 진행된 영덕대게축제에 맞춰 복지 상식과 재단의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재단은 영덕군민의 복지 체감도 강화와 지역복지 내실화를 위해 추진되는 다양한 사업들을 O/X퀴즈를 통해 알리고 참여한 이들에겐 손난로 등의 답례품을 선물해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홍보관을 찾은 한 참가자는 “단순히 축제를 즐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복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복지재단이 우리 사회를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돼 보람까지 느낄 수 있는 축제였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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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단속 고삐’ 포항시, 집중단속 강화 나서(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포항시는 원룸, 주택 밀집 지역, 공한지, 임야 등 각종 생활폐기물 불법 투기행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집중단속 강화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 음식이 늘어나 음식물 혼합 배출이 증가함에 따라 자원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페트병, 캔 등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고, 혼합배출, 무단투기를 근절하려는 의식 전환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는 3월부터 단속반 10명이 4개 조를 편성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에 대해 상시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29개 읍면동에서 추진하는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및 환경정비 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며, 쓰레기 바른 배출 방법과 종량제봉투 사용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종량제봉투 미사용 △쓰레기 혼합배출 △대형폐기물, 음식물쓰레기 불법 배출 △사업장 생활폐기물 불법 배출 △생활폐기물 불법 소각·매립 행위 등으로 적발될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감시카메라(CCTV)를 활용한 불법투기 단속도 적극 추진한다. 현재 포항시에 설치된 불법 쓰레기 배출 감시카메라(CCTV)는 총 243대(고정식 114대, 이동식 129대)다. 특히, 이동식 감시카메라는 태양광 전력으로 주변 움직임을 감지하고 안내 멘트를 송출해 무단투기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등 예방 및 단속 효과가 커 올해 2월에 이동식 10대를 추가 설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불법(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시민들의 신고의식을 고취하려는 목적으로 과태료 부과 신고 건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500여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한편, 포항시는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단속을 통해 △2020년 1,870건 2억 4,700만 원, △2021년 1,696건 1억 7,600만 원, △2022년 1,593건 1억 7,300만 원을 부과한 바 있다. 고원학 환경국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단속강화도 중요하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이 우선돼야 한다”며,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조금 불편하더라도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분리 배출하는 데 적극적인 실천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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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매화시장 장옥 붕괴의 원인은 부실시공’ 시공사 등 행정조치 계획(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월 14일에서 15일까지 양일간 내린 폭설로 붕괴 된 매화시장 장옥과 관련하여 붕괴 원인은 시공 전반에 걸친 부실공사로, 시공 관련 업체 및 책임감리자 등에 대하여 행정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화시장 지붕 설치공사는 매화시장 이용 주민의 불편을 개선하고 시장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매화시장 시설개선공사의 일환으로 2억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2019년 9월에 준공하였다. 울진군은 울진‧영덕지역건축사회와 자체조사 결과 설계도서와 상이하게 시공되는 등 시공 전반에 걸친 문제점이 지붕 붕괴의 주된 원인으로 결론을 내린 한편, 붕괴된 매화시장의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장옥주변에 가설울타리를 설치하여 주민들의 사고현장 접근을 차단하고 붕괴된 시설물 철거를 완료하였다. 향후 울진군은 폭설 등 기상이변에도 피해가 발행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여 지역주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매화시장 이용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복구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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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자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지정 예고(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덕군 해안지역에서 이어져 온 소금 제작방식인 ‘영덕 자염’이 우리 고유의 전통 양식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6일을 기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 지난 2018년 문화재청은 소금을 만드는 방식인 ‘제염’을 특정 지역에서 전승되는 전통 지식으로 인정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에 경상북도는 과거 바닷물을 끓여내는 전통적 소금 생산방식인 ‘영덕 자염’을 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는 바닷물에서 소금을 생산해내는 해염 중심으로 소금산업이 발달했으며, 바닷물을 가마에 끓여낸 자염이 그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소금 생산방식이 태양열을 이용한 천일염으로 대부분 바뀌었는데, 그나마 영덕군을 포함한 동해안 일대는 1950년대까지 진흙 등 포장을 통해 염전 형태를 구축하고 도랑을 파 바닷물을 끌어들인 다음 함수율을 올리는 방식으로 소금을 생산해 왔다. 경상북도는 영덕군 지역의 이러한 고유의 소금 생산방식에 대해 전통적 지식과 문화가 담겨있다고 판단해 이번 무형문화재 지정을 추진했으며,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수렴된 의견을 검토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군의 역사·문화 그리고 지역 주민과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는 「영덕 자염」이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계속하여 군내 유·무형의 문화재 발굴과 보존관리 수준의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하였다. 한편, 최근 영덕군은 지역의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에 대한 문화재 지정 및 등록을 꾸준히 추진해 2019년 ‘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고, 2021년엔 ‘영덕 괴시마을’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영덕 장육사 대웅전 벽화’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엔 ‘영덕 옥계 침수정 일원’과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가 국가지정문화재 중 명승과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올해의 경우 ‘영덕 자염’을 시작으로 여러 문화유산이 국가문화재나 경상북도문화재로 지정·등록될 것으로 기대돼 영덕군의 역사·문화 자원에 관한 세간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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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영해 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덕향교(전교 류기도)와 영해향교(전교 권병윤)은 28일 오전 10시 각 향교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특히 이날 영해향교에선 김광열 영덕군수가 초헌관으로 나섰으며, 아헌관 신영목, 종헌관 박호식 유림이 헌관으로 참여해 옛 성현들의 뜻을 기렸다. 봉행은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986년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정위로 4성, 송조 2현, 그리고 우리나라 유학자인 설총, 최치원 등 18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제사 의식으로, 해마다 음력 2월과 8월 두 차례 상정일(丁자가 들어가는 초일)을 택해 봉행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