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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심포지엄…여수항의 미래를 그리다[파이널24]여수시는 지난 25일「사람과 공존하는 여수항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수시청 3층 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전문가, 100인 시민추진위원회 임원진 등 20여 명이 현장 참여하고, 시 공식채널 ‘여수이야기’를 통해 전 시민에게 온라인 생중계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여수항 미래 100년 비전을 모색하고, 여수항 발전을 견인할 다양한 사업 과제들이 제시됐다. 기념사업에 대한 간단한 추진상황 보고 후에 관계기관인 해양수산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 교수, 연구원 등 6명의 패널이 주제 발표와 분야별 패널 발표를 마치고, 김병호 100인 시민추진위원회 전체위원장을 좌장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먼저 주제발표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안승현 연구원는 ‘여수항의 현재와 미래 100년 비전’을 통해 여수항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 했다며, 여수항이 가진 우수한 해양관광 경쟁력을 바탕으로 복합해양관광 거점항만으로서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서 전남대학교 주경원 연구원은 ‘원도심과 여수항 연계 발전방안’을 주제로 여수 신항~구항~신기~백야항 연계교통 도입, 365 생일섬 프로젝트 추진, 국제 여객항로 도입 등과 함께 박람회장 사후활용계획의 조속 변경을 통한 공공성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여수엑스포여객선터미널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여수 구항 주변 지역 활성화를 위한 환경개선과 역사문화콘텐츠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분야별 패널발표에서 해양수산부 남재헌 항만정책과장은 ‘여수항 운영 현황 및 방향’에서 여수항을 해양복합관광 거점 중심항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백정원 실장은 ‘여수 신항과 신북항 활성화 전략’으로 신항과 신북항이 육상과 해상 구역의 관리주체가 달라 시설성격이 이원화 되어 있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꼽고, 박람회장 공공개발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면서 향후 여수항 해양관광 종합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주대학교 김경호 교수는 ‘여수항의 해양복합관광거점항 육성 방안’을 통해 SWOT분석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관광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K-컬쳐를 크루즈 관광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연구원 김동주 선임연구위원은 ‘국내‧외 사례분석을 통한 여수항 발전과제’로 터키 이스탄불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같은 역동적인 항구 사례를 분석하고, 여수항을 해양레저관광 거점항, 기후변화 시범항구로 조성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미래 후손들이 여수항에서 푸른 꿈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여수항 미래 100년 비전과 실행 과제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할 때”라면서, “오늘 심포지엄을 토대로 비교 우위의 지역 특색이 반영되고, 여수항의 발전 가능성을 증폭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들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여수항이 1923년 4월 1일 세관지정항으로 지정되어 무역항으로서의 실질적인 기능과 역할을 시작한 것을 기념해, 지난 100년 회고와 미래 100년 비전 수립을 위해 기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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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10월부터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서민생활 안정에 노력[파이널24]순천시가 오는 10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전면 폐지된다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당초 2022년 폐지 예정이었으나 빈곤 사각지대 해소, 기존 수급자 보장 강화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간 확산으로 석 달 앞당겨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30%이하인 가구가 해당되며, 급여액은 가구별 소득인정액을 제외한 차액 지급으로 보충급여 방식이다. 다만, 부양의무자가 연 1억 고소득 또는 고재산(9억)의 경우는 제외된다. 순천시는 건강보험 소액납부자 3,550가구 우편발송, SNS, 현수막·포스터,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로 선제적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 생계급여 대상자는 2020년 12월 4,700가구(6,050명), 2021년 7월 5,350가구(6,750명)로 작년대비 가구원수 12% 증가했으며, 금번 부양의무자 폐지로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노인가구 빈곤문제 등 서민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가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구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생계급여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콜센터 129,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순천시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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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근로권익교육 운영[파이널24]영암군이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근로권익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고 부당 노동행위에 대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능력과 청소년 근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진행하였다. 근로계약서 작성법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청소년 유해업종, 아르바이트 십계명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문제상황에 대한 대처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실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곤란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과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근로기준법에 대해 더 정확하게 알고 다양한 근로 상황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노동의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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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GAP인증 컨설팅 통해 인증목표 조기 달성한다[파이널24]담양군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희망 농가와 단체(작목반)를 대상으로 방문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1년 8월부터 12월까지 전문 컨설팅자격을 이수한 컨설턴트 업체가 농가에 방문해 GAP인증 기본교육, 위해요소관리계획서 작성 등 상담과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사전수요조사 이후 지원한 108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27일까지 용면과 월산면, 무정면 해당마을 모정에서 기본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에 이번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해 신규 인증에 필요한 농가의 편의를 도모할 뿐 아니라 관내 우수 농산물의 생산유통 기반을 마련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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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4050신중년 이장과 간담회 실시[파이널24]강진군은 지난 24일부터 9월 중순까지 강진읍을 시작으로 11개 읍·면 청년층 이장들과 함께하는 군정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이승옥 강진군수와 40대부터 50대까지 청년층 이장들이 민선7기 3주년 이후 주요 군정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고 읍면별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강진군의 발전방향과 비전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군수는 지난 7월 호우피해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후속조치 추진현황과 분야별 조치 사항, 5차 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정부계획과 지급시기, 예산현황 등 군민들의 관심 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또, 강진군 70%이상의 군민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30%가 넘는 군민이 접종을 완료했으나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돌파 감염의 위험이 커 마스크 착용과 각종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특히 참석 이장들과 이승옥 군수는 마을에 관한 사항 뿐 아니라, 군에서 조성하고 있는 강진 제2일반산업단지, 도시재생사업, 지방정원 조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화전마을 최상훈 이장은 “군 발전을 위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만남이 어려워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군수님과 이장님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자리를 마련해주신 군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소모임 형식의 간담회로 이장님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군민과 간담회 추진을 통해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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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코로나 지원˙일자리 중점 추경 746억 편성[파이널24]화순군이 746억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화순군의회(의장 최기천)에 제출했다. 화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한 지역 경제 활성화, 공공 일자리 제공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1회 추경예산과 비교해 746억 원이 증가한 7449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6571억 원, 특별회계는 877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 추경에 대응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46억 원 ▲화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31억 원 ▲구도심과 전통시장 비점오염 저감 사업 45억 원 ▲내수면 스마트양식장 시범단지 조성사업 33억 원 ▲지방상하수도 관리와 현대화 사업 60억 원 ▲공공 일자리 사업 등 746억 원 규모다. 특히, ▲일자리 확대를 위한 희망·공공근로일자리 사업(25억)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술사업화 지원(6억) ▲천연물의약품원료 대량생산 구축(3억) ▲첨단 정밀의약서비스 산업화 기반구축(6억) 등 미래 산업경제 육성에 중점을 뒀다. 화순군이 제출한 2021년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9월 1일 개회하는 화순군의회 제248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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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정기분 주민세 개인분 부과[파이널24]목포시가 2021년도 정기분 주민세(개인분) 8만8,663건 9억7천4백만원을 부과하고 납세의무자에게 고지서를 발부했다. 주민세(개인분)는 2021년 7월 1일 현재 목포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에게 부과됐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미성년자, 30세 미만 미혼 단독세대주는 과세에서 제외됐다. 납부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전국 모든 금융기관 및 우체국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납세 고지서가 없어도 금융기관의 ATM기에 체크(신용)카드 또는 통장을 넣으면 확인 및 납부가 가능하다. 이 밖에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 지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위택스’, 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기일이 지나면 3%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납부기한 내의 자진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주민세에 대한 사항은 목포시청 세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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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지역 내 복지시설에 ‘체험활동 꾸러미’ 지원[파이널24]장성군이 농촌융복합 경영체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입소 주민들을 동시에 지원하는 ‘농촌융복합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농촌융복합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사업’은 각종 체험활동에 필요한 준비물이 담긴 건강꾸러미를 복지시설이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시설에서 남도장터에 입점해 있는 제품을 구입하면 구입 비용을 전액 지원해준다. 건강꾸러미는 음식부터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손수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된 키트(kit)다. 장성 지역 경영체에서는 김치 체험 꾸러미와 편백 도마, 편백 캐릭터 시계 등을 만들어볼 수 있는 꾸러미를 판매 중이다. 군 관계자는 “장성 지역 내 32개 사회복지시설 모두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설은 이달 말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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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벼 병해충 보완방제 철저 당부[파이널24]무안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후기 물 관리와 기상 재해 대응 등 종합관리가 중요하다며 막바지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벼 병해충은 8월 중순까지는 비래해충 등 병해충 발생이 적었으나 최근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지나가고 비가 자주 내림에 따라 방제를 하지 못한 논과 질소질 비료를 과다 살포한 논을 중심으로 이삭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의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삭도열병은 잎도열병이 발생된 논에서 발병이 되는데 주로 이삭이 팰 때 감염이 되고, 세균성별알마름병은 세균성 병으로 출수기에 30℃ 이상 고온이 지속되고 비가 자주 내릴 때 질소질이 많은 논에서 발생하는데 피해를 받으면 등숙률이 떨어지거나 쭉정이가 된다. 벼멸구는 무안군에서 운영하는 병해충예찰포 유아등에서 8월 상순까지 채집이 없었으나 제12호 태풍이 지나고부터 중국에서 비래된 벼멸구가 채집이 되고 있어 재배농가에서는 주의 깊게 관찰해 보아야 한다. 또한 벼 병해충 방제를 할 때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따라 적용약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살포하여야 한다. 무안군 관계자는 “2모작으로 심은 벼가 출수하는 시기에 비가 자주 내려 적용약제를 살포하지 못한 논과 침관수된 논 등에서 방제를 소홀할 경우 수량과 품질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비가 그친 후 보완방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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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교육부에 목포해양대 교명 변경 반대 의사 표명[파이널24]목포시가 목포해양대학교의 교명 변경 신청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시는 교명 변경을 추진하는 목포해양대학교에 ‘목포’가 교명에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서를 대학측에 전달했으나 목포해양대학교는 전체 교수회의를 열어 55%의 찬성을 얻은 ‘해양국립대학교’를 새로운 교명으로 결정하고 지난 17일 교육부에 교명 변경을 최종 신청했다. 시는 목포해양대학교의 이번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25일 교육부를 방문해 교명 변경 반대 의견서 및 시민 1만3천여명이 참여한 반대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7월 유은혜 교육부장관의 목포 방문시에도 목포시의회와 함께 목포해양대학교 교명 반대의견서를 전달한 바 있다. 앞으로 시는 교육부에 지속적으로 교명 반대를 건의하는 한편 재목 목포해양대 동문회 등과 함께 교명 변경 반대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교명 변경 승인은 교육부가 앞으로 전국의 지자체, 대학, 유관기관 등의 의견 수렴 및 관련 법령 개정 등을 거쳐 3~5개월 정도 소요된다. 시 관계자는 “목포와 함께 성장해 온 목포해양대학교가 지역명을 지워버리는 것은 70년 동안 지켜온 학교의 명성을 져버리는 것과 같다. 단순히 지역명을 빼는 교명 변경에 앞서 대학의 경쟁력을 높여 일류대학으로 발돋움할 있는 방안을 먼저 강구하는 것이 순리다”고 말했다. 목포해양대학교는 지난 1952년 도립 목포상선고등학교로 출발해 현재까지 70년의 전통과 역사가 있는 해양전문인력 양성 고등기관으로서 전국 국공립대 취업률 1위, 2만 여명의 해사·해양 분야 전문 인력 배출 등 특성화 대학으로 명성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