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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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원미정 의원, ‘우리에게 가족은 무엇일까요?’ 토론회 참석[파이널24]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원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은 23일 ‘우리에게 가족은 무엇일까요?’를 주제로 열린 온라인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2021년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의 의미와 가족구성원에 대한 다양한 담론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좌장을 맡은 원미정 의원은 “현대 사회는 기존 전형적인 가족 형태에서 벗어난 다양한 가족 형태가 존재하며, 가족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다양화되는 가족의 형태를 사회제도가 다 담아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행 가족정책 및 관련 제도의 문제점을 함께 논의해보고 필요한 부분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 발제자인 김순남 가족구성권연구소 대표는 ‘가족에 대한 재평가가 시급하다’ 주제로, 법률혼·혈연 중심의 가족정책이 한계적이며 가족변동의 현실을 담아내고 평등한 가족다양성이 보장되기 위해서 가족정책의 방향이 어떤 관점으로 이루어져야하는지를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가정의 안정이 사회의 안정, 이를 위해 지방정부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조성환 경기도의원) ▲가족의 다양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이 시대적 요구(신정현 경기도의원) ▲‘건강한 가족’의 잔여개념에서 가족 다양성을 포용하는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전영순 경기한부모회 대표) ▲당위로 여겨졌던 ‘가족’의미의 해체, 그 자리엔 변화와 다양성(김석우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기획조정실전략홍보팀장) 등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인식 개선과 그에 따른 가족정책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여성단체연합이 주관하고 경기시민사회연대회의,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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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한림제약 봉사동호회서 백미 100포 기탁[파이널24]용인시 처인구는 25일 한림제약 봉사동호회에서 어려운 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10㎏짜리 백미 1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쌀은 300만원 상당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했다. 구는 기탁된 백미를 관내 장애인주간보호센터 3곳과 아동복지생활시설 5곳에 전달했다. 오민주 한림제약 봉사동호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에 도움이 되고 싶어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 감사드리고, 기탁해 주신 쌀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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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시장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국가정책 반영 적극 환영”[파이널24]윤화섭 안산시장은 25일 정부가 다자녀 가구 및 기초·차상위 가구의 각각 셋째 이상, 둘째 이상에게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키로 한 방침에 대해 적극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과 빼닮은 정부의 대학 등록금 지원 정책에 따라 다시 한번 ‘안산이 하면 대한민국 표준이 된다’는 말을 입증한 셈이다. 정부는 전날 중위소득 200% 이하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 및 기초·차상위 가구의 둘째 이상 대학생의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작년부터 전국 시 단위로는 최초로 한 학기당 100만 원 한도에서 대학생이 직접 부담하는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 1단계(기초생활수급자·다자녀 가정 셋째 이상·장애인 학생)를 대상으로 첫 시행된 작년 1학기에는 912명에게 최대 100만 원, 평균 64만6천 원씩 모두 5억9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다자녀 가정 모든 자녀로 확대된 2학기에는 1천633명에게 모두 10억1천만 원을 지급했다. 이어 올 1학기에는 지원 대상에 차상위 계층과 법정 한부모 가정이 포함된 2단계로 확대, 1천949명에게 모두 12억4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시는 올 2학기부터는 기존 지원대상자에 한국장학재단이 국가장학금 지급을 위해 산출한 소득 1~6분위 가구의 대학생을 포함한 3단계로 지원 대상을 확대 시행하는 등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은 만 29세 이하 가운데 학생 본인과 가구원(본인기준 조부모·외조부모·부모·자녀) 1인 이상이 공고일 및 지원일 현재 안산시에 연속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함께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대학원이나 외국 소재 대학생은 지원 받을 수 없다. 재학생은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와 함께 100분위 성적 6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하고, 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은 첫 학기에 한해 성적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또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 학교에 재학 중이어야 하며, 이번 2학기 신청을 위해서는 다음달 16일까지 국가장학금 사전신청을 반드시 해야 한다. 이번 2학기 접수는 이달 30일부터 11월2일까지 진행하며, 올 12월30일 지원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미래 세대를 위해 노력하는 안산시의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정책이 국가정책으로 확대된 데 대해 적극 환영의 입장을 밝힌다”라며 “앞으로도 교육비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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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 이영봉 도의원, 호원동 ‘범골로 착한 상인회’ 경기도 골목상권공동체 가입 관련 민원상담[파이널24]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영봉(더민주, 의정부2) 도의원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호원동 범골로 (가칭)착한상인회 회장 외 1명과 지역구 국회의원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골목상권공동체 인정기준 요건과 관련한 민원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석한 상인회 대표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과 함께 의정부보건소 맞은 편에 코로나 임시 선별진료소가 작년 10월부터 설치 운영되어 인근 범골로 상권이 극심한 어려움에 처한 실정”이라며 이에 “범골로 주변 상인들이 모여 (가칭)‘범골로 착한 상인회’를 구성하고 경기도에 골목상권공동체 등록을 신청하였으나 골목상권공동체 인정기준에 부합되지 못하여 심의에서 탈락되었다며 가입 가능한 선처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에 이영봉 도의원은 “골목상권공동체 인정 기준에 ‘다리가 있는 경우 분리하여야 한다’라는 규정은 문제가 있다며 관련 부서와 논의하여 추후 안내하기로 설명을 하고 코로나19 상황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 보다 더 엄중하게 생각하고 대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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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 이영봉 도의원, “2021년도 의정부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사업 현황 청취”[파이널24]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영봉(더민주, 의정부2)도의원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및 지역구국회의원실 관계자를 만나 2021년 의정부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운영 본격화에 따른 사업 설명과 현황에 대해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지역사회 적응 및 자립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설립을 계획 중인 교육지원기관으로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시범 사업을 올해부터 3년간 본격 시행할 예정에 있다. 이날 참석한 의정부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연차별로 단계적 사회적 적응 훈련과 자립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실태파악 및 욕구·자원조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교재 개발과 보급 ▲발달장애인 사업설명회 및 홍보 캠페인 ▲발달장애인 소통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전문강사 발굴 심화교육 및 활동 ▲신규강사 양성 심화교육 및 활동 ▲발달장애인 신규 프로그램 교육 및 활동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종사자 심화교육 ▲시범사업 성과 공유회 및 평가회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하였다. 이에 대해 이영봉 도의원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설립취지 및 경위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별 특성과 실태(학령기 인원, 생활수준, 증상)를 파악하여 요구에 맞는 평생교육의 전체적 틀 구성을 강조하고 유능한 강사의 발굴과 육성 교과 과정을 통해 시범사업 동안 이해 당사자 및 학회,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 등을 수렴하여 결정하는 구조 체계와 테스크포스 팀 구성을 제안하고 발달장애인과의 소통과 협력 네트워크 내실화”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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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 2021년 2학기 경기꿈의대학 수강신청 시작[파이널24]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은 12개 대학의 71개 강좌에 대해 8월 27일부터 3차에 걸쳐서‘2021 경기꿈의대학 2학기 수강 신청’을 받는다. 평택지역 2학기 경기꿈의대학은 학생들이 대학·기관을 직접 방문해 수강하는 방문형 49개와 대학·기관의 강사가 지역 지정 시설로 찾아가는 거점형 17개, 코로나 19와 상관없이 전체 17차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으로 수강하는 온라인형 5개로 총 71개 강좌를 개설한다. 모든 강좌는 무료수강이 원칙이며 8주간 17차시로 운영된다. 개강 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10월 24일까지(휴강 기간 포함) 필수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하며, 이후 코로나 상황에 따라 온라인 수업 기간을 확대될 수 있다. 경기꿈의대학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도내 고등학생은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를 통해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에서 1인당 최대 3강좌까지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3차에 나누어 진행해, 회차별 마지막 날 자동추첨을 진행하고 마감 강좌와 수강인원을 확정․안내해 학생들이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발표는 9월 10일이며, 수강 확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로 개척을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들도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수강이 가능하다. 평택교육지원청 이용주 교육장은“평택교육지원청 경기꿈의대학 운영지원단과 단위학교 담당자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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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예스파크 상점가 ‘제로페이 온누리상품권 캠페인’ 진행[파이널24]이천시 신둔면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기 상점가와 도자기 장인들의 마을인 예스파크 상점가에서 ‘제로페이 온누리상품권 캠페인’ 및 ‘온라인 경품잔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예스파크 상점가 사업단에서 추진하는 2021년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상점가를 활성화하고,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결제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제로페이 온누리상품권 캠페인을 통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안내와 사용법을 홍보할 예정이며, 8월 27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금,토,일(오후 12시~5시) 행사장에서 제로페이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여 결제한 고객에게 고급 식탁보를 증정할 계획이다. 제로페이 온누리 상품권이란, 온누리 상품권을 앱에서 편리하게 구매하고 결제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제로페이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소비자는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가맹점은 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예스파크 상점가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경품 추첨권을 증정하고, 경품 추첨은 9월 25일 토즈스토 공방 앞 특설무대에서 유튜브 스트리밍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경품으로는 50인치 TV, 김치냉장고, 무선 청소기, 에어플레이 등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장에는 비대면 방역 게이트를 설치하여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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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도시생태농업네트워크 역량강화교육[파이널24]수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수원도시생태농업네트워크 회원과 도시농업 전문 강사 49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역량강화교육을 한다. 지난 20일 ‘흙 관리와 시비기술’을 주제로 첫 강의를 했고, 23일에는 ‘해충의 진단과 관리요령’을 주제로 교육했다. 1~2회 교육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분야별 전문가와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담당한다. 3회차 교육(9월 29일) 주제는 ‘집에서 아열대작물(황금향, 레몬) 키우기’다. 열대작물의 특성, 집에서 아열대작물(황금향, 레몬)을 재배하는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도시텃밭을 운영‧관리하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이라며 “도시농업인들이 새로운 작목과 기술을 적용해 도시농업 영역을 확장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으로 도시생태농업을 선도하는 리더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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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일상에서 환경보호 실천하는 '그린 수원 챌린지'[파이널24]수원시가 일상에서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그린 수원 챌린지’를 9월 6일까지 진행한다. ‘제2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의 하나로 추진하는 ‘그린 수원 챌린지’는 수원청년을 비롯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고,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챌린지 기간에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아두기’, ‘생수병 라벨 제거·뚜껑을 닫아서 분리 배출하기’ 등 환경보호 활동 3가지 중 1개를 선택해 실천하면 된다. 챌린지는 SNS를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활동 실천 인증 사진 또는 동영상을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면 된다. 수원시는 챌린지에 참여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모바일 커피 상품권(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을 증정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준비한 ‘그린 수원 챌린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이 환경보호 실천을 확산하고,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오는 9월 11일 오후 5시 수원시청년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2회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기념행사’를 열고, ‘그린 수원 챌린지’ 결과 공유 및 청년정책 토크쇼 ‘방구석 1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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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도심 대심도 터널로 관통하는 '오산~용인 고속도로' 국토부와 우선협상대상자 간 실무협상 중[파이널24]수원시 도심을 대심도 터널로 관통하는 도로를 개설하는 ‘오산~용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와 우선협상대상자 현대건설컨소시엄이 실무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오산~용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서오산TG에서 수원을 거쳐 용인 서수지TG를 잇는 총 17.2㎞ 고속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수원 구간은 약 11㎞인데, 8.3㎞는 대심도(大深度) 터널로 시공될 예정이다. 평택~화성 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 간 단절 구간이 최단 거리로 연결되고, 수원시는 도심에서 이용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확보하게 된다. 그동안 도심을 통과했던 장거리 이동 차량이 도로 하부 터널로 통행하게 돼 교통혼잡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는 2019년 6월 국토교통부에 ‘세류IC(가칭)에 서울 방향 진입로 추가’를 비롯해 ▲광교IC(가칭) 추가 설치 ▲광교지구 내 공동주택과 이격(離隔) 거리 확보 ▲대심도 터널 방재 대책 강화 등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대건설컨소시엄과도 논의를 이어가며 수원시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했고, 제3자 제안 내용에 수원시 의견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토부와 우선협상대상자 간 실무협상, 실시계획 등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지만 사업추진 과정에 수원시 의견이 반영된 것은 고무적인 성과다. 수원시의회도 대심도 터널 건설로 인한 지역 내 갈등을 해결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수원시 대심도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이희승 시의원)를 구성한 바 있다. 대심도 대응 특별위원회는 대심도 터널 공사와 관련해 주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공사 실시설계 단계부터 시민들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힘을 쏟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국토부, 현대건설컨소시엄과 지속해서 협의하며 주민들 의견을 반영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국토부와 긴밀하게 공조해 도로 개통과 관련한 문제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심지 교통혼잡이 개선되고, 광역교통망을 추가로 확보되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주거지가 밀집한 도심 지하를 관통하는 터널을 만드는 대형 사업인 만큼, 시공·운영 과정에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없는지 철저하게 검증하고 보완해야 할 것”이라며 “사전에 문제점을 철저하게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