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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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제26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슬기로운 성평등 생활, 우리가 꿈꾸는 성평등 도봉' 개최[파이널24]도봉구는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고, 양성평등 사회분위기를 만들어가고자 도봉구청, 여성단체도봉구연합회, 도봉여성센터, 성평등활동센터가 주관하여 오는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성평등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도봉구도 2021년 양성평등주간 동안 '슬기로운 성평등 생활, 우리가 꿈꾸는 성평등 도봉'을 주제로 비대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성평등 건강도시 선포식(양성평등상 표창, 선포식) 온라인 여성 영화제 영상 공모전 정책포럼 젠더특강 특별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먼저, 9월 1일 오전 10시 도봉여성센터 대강당에서는 '성평등 건강도시, 도봉' 선포식을 진행한다. 행사 소식은 "유튜브 도봉봉TV"로 다시 만날 수 있다. 선포식에서는 구청장, 명예구청장, 서포터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실현 여성친화정책 활성화 여성인권 및 안전강화 3개 부분의 여성권익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전국 최초 성평등 건강도시 선포 및 선언문을 낭독하고, 성평등 민주주의 실현 젠더폭력 예방강화 여성대표성 확대 지역정책의 성주류화 실현 성평등 의제 적극 발굴 지역여성들의 역량 강화 등 6가지 실천과제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도 함께한다. 한편 도봉구 최초로 설립된 성평등센터에서는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온라인 영화제를 운영한다. 영화제에서는 '일상과 만나는 성평등 문화'라는 주제로 온라인 상영관(퍼플레이 purplay.co.kr)을 통해 성평등, 젠더 이슈 등을 다룬 12편 내외의 국내영화가 상영된다. 영화감상 후 감상평을 남기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성평등주간 마지막 날인 9월 7일에는 젠더폭력 관련 전문가 및 종사자,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여성친화도시 제2차 정책포럼 '지역사회 젠더폭력 현황과 과제'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민 관 학 합동 여성리더십 프로그램'과 ''움직女' 뛰고 움직이고 도전하자! '몸 다양성 워크숍'', '성평등 영상 콘텐츠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특히 성평등 영상 콘텐츠 공모전은 성평등을 주제로 한 3분 내외의 영상물을 공모하며, 성인부 청소년부 대상에게는 각각 1백만원,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비대면으로 치러지는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만나는 성평등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여성은 물론 구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도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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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아이나라도서관, 지역기관 연계 영어특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영어톡톡! 재미툭툭!'[파이널24]도봉구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은 9월부터 10월까지 지역 기관으로 찾아가는 '영어톡톡! 재미툭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특화도서관인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은 그간 어린이들이 영어 그림책으로 꿈을 키워나가고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매년 다채로운 영어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영어톡톡! 재미툭툭!' 프로그램은 다른 프로그램들과 달리 지역 기관과 연계해 '도서관에 오지 않는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작년의 경우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인초등학교'와 '월천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방문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 방과후돌봄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영어톡톡! 재미툭툭!'에 관심 있는 지역기관은 도봉아이나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말미암아 우리 아이들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이미지가 수록된 영어그림책을 통해 독서의 재미를 깨닫고, 비단 학습뿐만 아니라 주체적인 독서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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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건강한 미래를 위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파이널24]광진구가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매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수준 ▲생활패턴 ▲의료 이용 실태 ▲삶의 질 등을 조사하는 사업으로, 유의미한 지역통계를 추출하여 보건사업의 수립 및 시행에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조사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구민 916명으로, 4명의 훈련된 조사원이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하는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식생활 등 기본적인 건강 관련 행태를 비롯, 18개 영역 163개 문항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조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전에 가구선정 통지서와 소책자가 우편으로 발송된다. 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진행되는 대면 조사인 만큼 참여자와 조사원의 건강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안전하게 조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조사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광진구보건소 보건정책과(450-1624)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의 발생 이후 건강하고 안전한 삶의 중요성이 더욱 더 커지고 있다”며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가 향후 구민 건강을 위한 보건사업을 수행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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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안전˙재난시설 한 눈에 볼 수 있는 안전지도 제작[파이널24]광진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안전‧재난시설 위치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광진구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제작했다. 광진구 도로명주소 안내도는 ▲최근 신규 도시계획(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 등) ▲도로구간 생성‧변경 ▲건축 인허가에 따른 도로명주소 부여가 반영된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기반으로 제작됐다. 안내도는 광진구 전 지역과 함께 각 동별로 세분화해 제작했으며, 980여 개의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 ▲민방위대피소, 무더위쉼터, 여성안심‧아동안전 시설 등 재난‧안전시설이 담겨있다. 또한, 공공기관과 은행, 시장, 주차장, 도서관, 버스정류장 등 생활 주변 공공시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안전지도는 접지형 지도로 제작되어 휴대성이 좋고, 가독성도 뛰어나 주민 실생활은 물론 지도를 활용해 업무를 보는 근무자에게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구는 총 4,500부를 제작하여 구청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 구의회,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등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안전지도가 필요한 주민은 각 동 주민센터나 광진구청 부동산정보과에 방문하거나 광진구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부동산/토지-도로명주소)에서 전자 지도 파일을 제공받을 수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도로명주소 안전지도는 도로명주소에 대한 주민들의 인지도와 사용률을 제고하고, 구에서 설치한 재난·안전시설과 생활주변 의료시설 정보를 제공하여 효율적인 현장 행정업무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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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도심지 사계절 꽃길거리로 새 단장[파이널24]서울 강북구가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와 가로변에 사계절 꽃길을 만든다. 이번 꽃길 조성에는 △ 풍성한 볼륨감과 화려한 색상이 특징인 ‘루피너스’ △ 꽃을 잘 피우기 때문에 사계절 관상용으로 제격인 ‘제라늄’ △ 11월 전까지 개화기간이 긴 ‘웨이브 페튜니아’ 등 다양한 품종이 선정됐다. 대상 지역은 우이1교, 구청 주변, 수유사거리 구간과 도봉로 일대다. 가로등과 난간에 놓는 걸이형 화분과 사각‧원형 화분 등이 설치된다. 구는 사계절에 어울리는 꽃과 화분을 주변 구조물과 조화롭게 심어 입체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가로수 아래나 유휴공간에 화단을 만드는 향토정원 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계절 꽃과 작물, 나무 등을 심고 가꾸어 나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앞서 구는 봄과 여름철을 맞아 지역 곳곳에 왕수선화, 꽃 양귀비, 비올라 등 약 1만6천 본의 꽃을 심었다. 웨이브 페튜니아 걸이형 화분 827개(3만7천본)도 놓았다. 해당구간은 △도봉로 3.5㎞ △삼양로 14.6㎞ △솔샘로 2㎞ 등 관내 중심도로와 자투리 녹지대, 향토정원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거리 곳곳에 놓인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위안을 얻길 바란다”라며 “꽃내음이 가득한 제철 식물을 심어 향긋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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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양성평등주간 '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한 문화행사 열어[파이널24]금천구가 오는 9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우리 사회의 남녀차별 의식과 관행을 개선하고, 성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양성평등 실천의지를 다지는 특별한 이벤트와 문화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9년까지는 양성평등주간이 7월에 운영됐지만,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女權通文)’이 발표된 9월 1일에 맞춰 양성평등주간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먼저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 행사 대신 9월 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성실한챌린지(성평등을 실천하는 한마음 챌린지)’를 구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성평등 사례 또는 다양한 상황 속 성평등 내용의 글(3행시, 문구 등), 그림, 사진 등 성평등 주제로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자신의 SNS에 게시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방법은 금천구 블로그에 있다. 또한 구는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금천구청 1층 로비에서 지역 내 성평등 가치를 확산을 위한 ‘성평등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물은 성평등한 자녀 양육법, 임신과 육아로 인한 여성과 남성의 고용률 및 임금 격차 등 일․생활 균형의 중요성, 성차별언어와 성평등언어 등 성평등 인식 제고를 위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이 밖에도 9월 1일, 2일, 8일, 9일 금천구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리더십, MBTI(성격유형검사), 성공취업, 힐링 4가지 주제로 여성리더를 위한 온라인 여성역량강화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일상 속에서 성차별‧성평등 요소를 찾아보고,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양성평등주간 슬로건인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 갈 수 있도록 많은 구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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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총 25억 규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파이널24]금천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으로 하반기 총 25억 7,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금천구에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이다. 단, 최근 5년 이내 지원을 받은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1억 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연 1.5%,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연4회)분할상환이다. 융자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9월 10일까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조해 지정 은행 담당자와 사전 상담을 거친 후 금천구청 11층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융자신청 건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여부가 결정되며, 육성자금은 선정된 업체의 변제능력 등을 우리은행 금천구청지점에서 심사한 후 기업체에 직접 지원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융자 지원은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융자지원을 받아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상반기에 이어 추가로 모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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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맘 편한 '맘-클린 홈케어' 신청하세요[파이널24]영등포구는 출산장려 지원책의 일환으로, 다자녀가구의 가택을 소독해주는 ‘맘-클린 홈케어 서비스’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 소독업체가 올해 세 자녀 이상 출산한 가정집을 방문하여 가구, 집기 등 공간 전체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해,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그 목적을 둔다. 올해 첫 시행하는 홈케어 서비스는 12월 말까지 총 50가구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으로 운영된다. 오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신청가구를 모집하며, 접수 결과에 따라 신청이 조기 마감되거나 또는 연장될 수 있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며, 2021년도 셋째아 이상 출생 가구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주민등록등본과 함께 구 홈페이지 ‘우리구 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다운받아 영등포구청 보육지원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가구에는 전문 소독업체가 가택을 직접 방문하여 ▲집먼지 진드기 매트리스 커버 케어, ▲실내 전체 구획 살균, ▲해충 방제 서비스를 실시한다. 3가지 서비스를 1회에 모두 제공하며, 소독비는 전액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보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출산일을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영등포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경우 자녀 수에 따라 출산장려금을 차등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 난임부부에 체외수정, 인공수정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저출산 문제의 해결과 출산 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맘-클린 홈케어 서비스’가 다자녀 가구가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가정 환경을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혼인‧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복지체계 구축에 힘써,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출산친화도시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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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복지 문턱은 낮추고, 지원은 늘리고' 구민 위한 '영원마켓' 눈길[파이널24]누군가에게는 일주일의 생활비일 수 있는 작지만 큰 3만 원. 영등포구에는 생계가 어려운 구민에게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3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꺼이 내어주는 곳이 있다. 바로 올해 1월 서울시 최초로 문을 연 ‘영원(0원)마켓’이다. ‘영원마켓’은 ‘영등포구민이 원하는 마켓’ 이면서 동시에 비용 지불이 없는 ‘0원마켓’ 이라는 중의적 표현을 담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현재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원마켓에는 쌀, 라면, 빵과 같은 식료품과 샴푸, 칫솔 등의 생필품, 의류와 잡화까지 다양한 지원 물품들이 구비되어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3만 원 상당의 물품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 그 결과 지난 1월 운영을 시작한 영원마켓에는 매월 7백여 명, 지금까지 약 5천여 명이 다녀가며 많은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의 발굴을 위해 영원마켓을 2회 이상 이용한 대상자에게는 동주민센터 공무원과의 상담을 연계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을 통해 이용자 본인이 미처 알지 못했던 국민기초생활수급, 임대주택 등의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추가적으로 연말까지 한 달에 한 번 푸드뱅크·마켓을 이용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 영원마켓에 2회 이상 방문한 이용자 중 2천4백여 명이 복지 상담을 받았으며 그중 133명의 새로운 복지 대상자를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영원마켓의 재원은 한국수출입은행, 코스콤, 캠코, 롯데홈쇼핑 등 여러 기업들과 대림교회, 한영교회, 원불교 영등포 교당 등 종교계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구는 영원마켓을 통해 기업 및 종교계 등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독려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밖에 영원마켓과 관련한 훈훈한 미담들도 연이어 들려온다. 영원마켓을 이용한 후 복지 서비스를 지원받아 자립할 수 있었다는 한부모 가정의 사례부터 영원마켓을 이용하려는 시민이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한 사례, 신문에 소개된 영원마켓 이용자의 힘든 사연을 듣고 현금을 기부한 사례까지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들로 영원마켓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영원마켓은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위해 기존 푸드뱅크․마켓 소재지에서 운영하고 있다. ▲당산1동 1호점(선유동1로 80), ▲신길1동 2호점(도신로54길 9-17), ▲신길6동 3호점(신길로8길 7)에 방문하면 누구든지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원마켓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계신 모든 구민들을 위해 활짝 열려있으니 부담 없이 찾아주시기 바란다.”라며 “한 분의 구민도 배고픔에 힘들어하지 않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를 실현해 더불어 잘 사는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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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9월까지 안전취약 1,000가구 대상 안전점검 실시[파이널24]중랑구가 9월까지 생활이 어렵고 노후한 주거환경에 거주해 사고위험에 노출된 1,000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안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점검을 통해 혹시 모를 사고를 막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비분야는 전기·가스·소방·보일러 등 재난발생 가능성이 있는 노후시설이다. 점검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노약자,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으로 우선 선정된 1,000가구다. 구는 지난 3월 주택의 전기 및 가스시설 노후화 정도, 정비 시급성, 기초소방시설 미설치 여부 등의 사전조사를 통해 정비가 시급한 대상자를 선정했다. 점검은 각 분야별 전문 위탁업체가 대상 가구를 방문해 위험시설 등을 점검하고 재난시 대처요령, 설비 안전 사용법과 같은 안전교육 실시와 함께 생활안전관련 매뉴얼을 배부하며 진행된다. 지금까지 △노후전선 및 차단기 안전점검 116가구 △가스타이머 설치 200가구 △화재감지기 설치 165가구 △스프레이형 소화기 보급 229가구 등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시설정비를 완료했으며 올 12월에는 오래된 전기장판으로 사고 위험이 있는 194가구의 전기장판도 교체한다. 또한 96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안전점검과 정비가 현재 진행 중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안전취약계층 점검사업은 생활 속 재난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차단기 설치(8가구) △전기점검(171가구) △가스타이머 설치(250가구) △소화기 배부(230가구) △화재감지기 설치(230가구) △보일러 및 배관 점검(61가구) △전기장판 교체(80가구) 등 1,030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