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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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달리며 배우는 '런(Run) 런(Learn) 서대문' 독립공원 코스 운영[파이널24]서대문구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신체 활동이 줄어든 아동들을 위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서대문독립공원에서 ‘달리며 배우는 런(Run) 런(Learn) 서대문’을 진행한다. 지도에 표시된 지점들을 순서대로 통과해 나가는 비대면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 프로그램으로, 신속 정확히 원하는 곳에 찾아가기 위해 아동들이 공원 곳곳을 게임하듯 신나게 누빈다. 정해진 곳에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기록이 저장되며 이를 다른 참여자들의 기록과 비교해 볼 수 있어 흥미를 더한다. 관내 거주하는 5∼16세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매월 300명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집으로 우편 배송돼 오는 지도와 설명서를 참고해 코스, 지도 보는 법, 주의 사항을 숙지하고 희망하는 시간에 체험하면 된다. 난이도에 따라 화이트(WHITE), 옐로(YELLOW), 오렌지(ORANGE) 코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체험 거리는 최소 0.5km에서 최대 2.5km, 소요 시간은 약 60분이다. 한 가구 기준 월 1회 신청이 가능해 매월 난이도를 높여 도전해 볼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참여해야 한다. 구는 예비사회적기업인 ㈜그린아워(대표 이정훈)와 협약을 맺고 아동들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올해 5∼7월 관내 안산(鞍山) 연희숲속쉼터에 이어 이번에 새 코스에서 프로그램을 연다. 안산(鞍山)에서 숲 지형과 등고선에 따른 높낮이를 살펴보며 오리엔티어링에 참여한 아동들은 “처음엔 어려웠지만 계속 지도를 보며 찾아가다 보니 너무 재미있었고 숲을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상황에서 비대면 야외 신체 활동이 가능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이 크다”고 말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오랜 기간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우리 아이들이 런런 서대문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껏 달리고 땀을 흘리며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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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과학전시관, '메타버스 기반 과학창의력교실'운영[파이널24]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과학전시관 본관에서는 8월부터 원격수업을 받는 학생들을 대상으로「메타버스 기반 과학창의력교실」을 운영한다. 「메타버스 기반 과학창의력교실」은 감염병 유행으로 인한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상황에서 학교와 교사들의 수업활동을 지원하고인공지능 체험프로그램을 가상공간에서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 과학전시관은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인 ‘개더타운(Gather Town)’을 활용하여 가상공간에 과학전시관을 구현하였다. 과학창의력교실 참가 학생들은 크롬브라우저를 통하여 개더타운에 접속하여 자신의 아바타로 가상공간의 과학전시관을 둘러보며, 융합과학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2학기 창의력교실 참가학교는 △「과학전시관으로 찾아오는 과학창의력교실」56교 (초 43교‧1813명, 중 13교·323명) △「찾아가는 코딩교육프로그램」13교(초 13교, 271명)이다. 참가학교 중 코로나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외부 체험학습이 불가능한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협의를 통하여 진행한다. 메타버스 기반 ‘과학전시관 체험하기’에서는 과학전시관에 실제로 온 것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1~3층으로 가상현실을 구현하였고, ‘인공지능체험’은 △가상공간에 인공지능 그리기 프로그램인 ‘오토드로우(Auto Draw)’, ‘퀵드로우(Quick Draw)’, △음악프로그램인 ‘크롬뮤직랩(Chrome Music Lab)’, △천문관측프로그램인 ‘스텔라리움(Stellarium)’과 연계하여 진행한다. 김연배 서울시교육청과학전시관 관장은 “앞으로 「메타버스 기반 과학창의력교실」운영으로 가상현실과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체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코로나 19 상황에 따른 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융합과학교육의 허브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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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만균 서울시의원, “기획재정부, 경전철 난곡선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 환영! 서울시의 적극적 행정 강력 촉구!”[파이널24]기획재정부는 24일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올해 제2차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 안건 등을 심의·의결하였고, 여기에 서울시 난곡선·목동선·강북횡단선·면목선 4개 건설 사업이 포함되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임만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관악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난곡선 건설 사업이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사업추진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면서 “목동선·강북횡단선·면목선을 포함한 4개 노선이 현실화된다면 서울시 철도망은 확실한 간·지선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며 이를 환영했다. 난곡선은 지난 2005년 이명박 서울시장 당시 일명 고속유도차량 GRT 계획으로 시작되었으나, 2010년 오세훈 시장이 이를 지하 경전철로 변경하고 사업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시장직을 사퇴한 바 있다. 이후 난곡선은 경제성 부족으로 민간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사업이 진행되지 못했다. 임만균 시의원은 그동안 서울시에 난곡선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할 것을 건의하였고 서울시는 난곡선을 2019년 2월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민간자본 없이 국비와 시비로 추진하는 재정사업으로 전환하였다. 이듬해인 2020년 11월에는 "서울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국토교통부에서 승인·고시되었다. 이번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사업 선정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경전철 난곡선 사업이 구체화되면서 사업 추진이 한층 더 가까워졌다. 임 의원은 “서울시의원으로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난곡 경전철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난곡선 사업이 늦어진 데는 과거 오세훈 시장이 난곡선의 사업방법을 변경하고 이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시장직을 사퇴한 책임이 크다. 이제라도 오 시장이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와 적극 협의하여 난곡 경전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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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용연 시의원, “전국민 주치의제 통해 공공의료 발전 도모해야”[파이널24]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용연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지난 20일 강서구 가양동 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한의사협회 정책간담회 및 정책협약식에 참석하여 공공의료 발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와 정책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프라인 행사와 줌(zoom) 방식으로 동시 개최되었으며, 홍주의 회장을 비롯한 한의협 임원과 진성준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의협은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전국민 주치의제’의 한의사 활용 방안과 국립한방병원의설립 필요성을 역설했다. 간담회에 함께한 김용연 의원은 "전국민 주치의제 공약은 의료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1차 의료기관 이용률을 높이면서 상급의료기관 쏠림 현상을 완화할 수 있기에 편의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면서, "한·양방간의 협업체제 접목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며, 이는 공공의료에 발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개진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서울시의원으로서 한방과 양방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통합적인 제도적 기반이 서울시에 구축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의견을 제시할 것이며, 또한 제도의 실현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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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서울시의원, ‘은둔형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모색하는 토론회, 성황리에 개최![파이널24]지난 25일 서울시의회 주최, 여명 서울시의원(국민의힘·비례)의 주관으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형 은둔형 외톨이 지원의 길을 찾다” 토론회가 열렸다. 무관중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한 이날 토론회는 유승규 K2인터내셔널코리아 은둔고수 PM이 당사자 발언을 맡고 오상빈 광주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오오쿠사 미노루 K2인터내셔널코리아 교육팀장, 임성수 사회적협동조합 연결과이음 공동추진위원장, 김옥란 서울시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장, 이영미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청년사업반장 등 다양한 전문가 및 활동가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에서 고립되거나 은둔하는 2030세대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차원에서 프로그램으로 시행 중인 고립·은둔 청년 심리지원 사업에 당초 모집 인원의 2배가 넘는 인원이 신청했다. 맞춤형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으나 제대로 된 공론화가 되고 있지 않은 관계로 △ 당사자에 대한 법적 지원근거가 없음 △ 대상자의 상태를 가정의 문제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음 △ 당사자 부모들 역시 은둔형외톨이의 상태에 대한 인식 부재로 자식의 정신적 문제라고 치부하며 상황을 악화시킴 △ 맞춤형 지원제도와 전담인력이 부실하다는 총체적 문제에 놓여 있다. 당연히 현황 및 실태 조사도 전무하다. 서울시의 경우 청년청(2019년 신설)이 미래청년기획단으로 승격되어 폭넓은 청년정책을 추진 중에 있으나, 여명 의원실에 따르면 은둔형 청년 당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책이 있는 것이 아닌 청년정책의 1/n 으로 다뤄지고 있는 현황임. 한편 광주광역시는 2020년 7월부터 '광주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부산광역시는 2021년 7월부터 '부산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시행 중에 있으나, 천만도시 서울특별시에서는 아직까지도 은둔 당사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대책조차 마련되어있지 않은 실정임. 유승규 은둔고수 PM은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로서 지내왔던 경험을 나누며, 당사자성의 정책 반영을 강조하였다. 당사자에게 다양한 은둔의 원인이 있지만, 공통적으로 “문제를 털어놓기 어렵다”는 점을 되짚었다. “안전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이를 충족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당사자 활동 촉진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였다.지원 정책 방안에 대한 전문가 패널들의 의견을 청취한 이영미 미래청년기획단 청년사업반장은 “실태조사를 토대로 대상 규모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특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답변했다. 특히, 유승규 은둔고수 PM의 발언을 재차 인용하여 “은둔 경험이 있는 당사자를 전문가로 양성하여 교육과 멘토링을 실시하고, 맞춤형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여명 의원은 관련 조례를 제정해 △ 은둔형 청년에 대한 정의 △ 서울특별시장의 서울시 은둔형 청년을 위한 시책 마련 및 지원체계 수립의 의무 △ 5년마다 기본계획의 수립 △ 실태조사 및 지원사업 추진 △ 거점센터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여명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 문제는 MZ 세대의 문제와 직결된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는 청년 시민들의 고립과 은둔 경험을 증폭시키는 악영향을 끼쳤으나, 이에 대한 실태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부터라도 체계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장기은둔을 경험하는 당사자들이 늘어나게 될 것이다. 우리 서울시에서도 은둔형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맞춤형 지원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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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승미 시의원,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강북횡단선 선정 환영![파이널24]서울시 균형발전과 서대문의 교통사각지대를 해소해줄 강북횡단선이 기획재정부의 제2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24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개최 결과에 따르면 ’21년도 2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중 철도부문 6개 건설사업에 강북횡단선이 선정되었다. 강북횡단선은 서울의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고 교통 소외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노선이다. 강북의 9호선이라고도 불리우는 강북횡단선은 총 길이 25.72km 규모의 노선으로 청량리역을 시작으로 홍제역과 서대문구청앞역을 거쳐 목동까지 이어진다. 이승미 의원은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핵심노선인 강북횡단선이 지난해 국토교통부 승인에 이어 금년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히며 “앞으로 남아있는 기본계획·실시설계 등 착공까지 남은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서대문의 교통사각지대 해소 및 이동 편의 증진과 함께 서울시 교통 균형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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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8월 주민세 납부 잊지마세요![파이널24]동작구가 8월 31일까지 주민세 납부기간이라고 26일 밝혔다. 주민세란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에 대하여 부과되는 조세로, 납세 의무자는 올해 7월 1일 기준 현재 동작구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 ▲개인‧법인 사업자로, 개인(세대주) 납부액은 6,000원이다. 올해부터 지방세법 개정으로 그 동안 법인‧개인사업자가 7월에 신고·납부하던 재산분 주민세와 8월에 납부하던 균등분 주민세가 통합되어 8월 신고 납부로 변경되었다. 주민세는 ▲모든 은행의 무인공과금기와 현금인출기 ▲이택스 ▲서울시 STAX ▲간편결제사 앱 ▲종이고지서 QR바코드 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스마트폰을 활용하기 어려운 노인층 등 정보화 사각지대에 있는 납세자는 지방세 납부 안내전화 ▲ARS(1599-3900)를 통해서도 납부가 가능하다. 종이 고지서 대신 전자 고지를 신청하고 기한 안에 납부하면 150원의 세액이 공제되고, 전자 고지 후 자동이체까지 신청하면 최대 500원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한대희 지방소득세과장은 “자칫 납부기한을 넘기면 납부 지연에 따른 추가 가산금을 납부해야 하는 만큼, 기간 내 납부를 잊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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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발길 닿는 곳곳이 미술관˙영화 속 장소' 공공미술 프로젝트 완료[파이널24]종로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해 온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이달 19일 완료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종로구가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는 관내 공공장소를 지역 예술인들이 주축이 되어 종로의 지역적·문화적 특성을 오롯이 담아낸 근사한 예술 공간으로 변모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2020년 9월을 시작으로 작가공모 및 세 차례에 걸친 작품 선정과정 등을 거쳐 ▲설치형 조형벽화 작품(구름이 머무는 담장) ▲영상작품(만남의 광장)을 최종 발표하고 종로구 도시공간예술위원회 자문을 구해 설치·상영하게 됐다. 먼저 ‘구름이 머무는 담장’(작가팀: 스튜디오스윕투)은 북악산에 걸린 구름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아 구현한 벽화 작품이다. 작품을 조성한 경기상업고등학교(자하문로 136) 남쪽 구간 옹벽은 창의문, 청운공원, 윤동주문학관 등 관내 주요 문화시설과 자문밖 창의예술마을로 진입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2018년부터 하부화단 손상, 페인트칠 벗겨짐 등으로 환경 개선을 원하는 주민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옹벽 면에 미술작품 설치와 미화작업을 병행하게 됐다. 지역 주민과 보행자에게 쾌적한 거리환경을 제공하고,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바람개비를 오브제로 한 1,500여개의 모듈은 기상청 국민참여관측에 올라온 시민들이 촬영한 하늘사진 약 5천 장을 활용, 이 안에서 다양한 색을 추출해 만들었다. 오가는 이들의 손길이 닿거나 자연 바람에 의해 수백, 수천가지 하늘과 구름의 조합이 탄생해 특별함을 더한다. 이어서 우리 사회에서 다소 소외되었던 노인 사회를 재조명한 ‘만남의 광장’은 종묘공원과 탑골공원 일대에서 바둑을 두는 어르신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작품이다. 노상바둑대회에 참가한 어르신으로부터 삶의 지혜를 배우는 만남의 광장은 올해 11~12월 중 낙원상가 실버영화관에서 상영 예정이며, 시사회를 위한 단편영화 버전의 경우 ‘종로TV’에서 관람 가능하다. 프로젝트에서 진행하는 대국은 유명 바둑 유튜버의 해설을 담은 컨텐츠로 별도 제작돼 유튜브 ‘프로연우’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종로구만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예술이 결합해 공공미술로 탄생한 모델”임을 강조하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당면한 예술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관내 곳곳에서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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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이정훈 구청장, 강동구 아동˙청소년 미디어 연구보고서 전달받아[파이널24]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지난 25일 오후, 구청장 집무실에서 강동구 아동·청소년 미디어 연구보고서를 전달받았다. 급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이용자 특성과 디지털 미디어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지역사회에서 실효성 있는 아동·청소년 정책을 마련하고자 시행된 연구는 관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강동청소년누리터, 강동구 아동자치센터 꿈미소, (사)인터넷꿈희망터 법인에서 진행했다. 연구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 관련 과목 공교육 제도화를 위한 단계적·융합적 교육과정 마련 ▲디지털 미디어의 예방 중심의 규제에서 성숙하고 올바른 시민성 증진으로 전환 ▲AI 알고리즘에 기반한 디지털 미디어의 올바른 이해와 사용(리터러시) 교육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또한, 이번 전달식은 연구보고서 전달과 함께 강동구 아동·청소년 정책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연구 보고서를 토대로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활용으로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아동·청소년들이 지식과 정보의 활용 및 나눔을 디지털 매체를 통해 올바르게 구현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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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청년 취업장려금 신청하고 50만 원 받으세요![파이널24]마포구가 코로나19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미취업 청년 1036명에게 50만 원 씩 총 5억 1천 8백만 원을 지급했고, 상반기 지원 조건에 해당하지 않아 신청하지 못했던 청년들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접수 받는다. 세부 지원 조건은 다음 8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미취업 청년이다. ▲공고일(9월 1일) 기준 주민등록상 마포구 거주 ▲1986~2002년 출생자 ▲최종학력 졸업(중퇴, 수료, 제적) 후 2년 이내(군경력 제외) ▲고용보험 미가입자 ▲실업급여 미수급자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미수령자 ▲국민취업지원제도(1유형) 미참여자 ▲2021년 서울시 자치구 취업장려금 미수령자이다. 신청을 원하는 미취업 청년은 서울청년포털에 가입 후 주민등록초본,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이력 내역서, 최종학력 졸업증명서 등 구비 서류를 스캔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의 유효성 등 자격 심사를 거쳐 선정된 청년에게 10월 이후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취업 준비에 필요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마포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아동청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마포구는 청년 취업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2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마포형 청년취업 인턴사업’을 시행해 마포구와 연계된 기업에서 인턴 과정을 거친 35명의 청년 중 26명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지난 1월에는 ‘서울청년센터 마포 오랑’을 개설해 공간 대여, 상담 연계, 모임 활성화, 교육 지원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1인 청년가구 지원사업과 새내기 청년강사 발굴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8월 23일부터 9월 12일까지 ‘서북3구(마포, 서대문, 은평)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운영해 모의면접 컨설팅,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업진로검사 등을 지원해 많은 구직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이번 취업장려금이 취업 성공의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취업장려금 이외에도 청년 취업 및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